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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용인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담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오는 25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 개최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용인시로서는 첫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 확산 여파로 직전 2개 대회(고양, 파주)가 연속 취소된 터라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가운데 대회 준비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급기야 당초 계획된 4월 개최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이달 개최된다.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되는 2022 경기도체육대회는 성화봉송부터 용인스럽다. 용인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는 얘기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 말 타고, 배 타고, 하늘 날고 대회 주경기장인 미르스타디움을 밝힐 성화는 대회 전날인 24일 고려시대 대몽항쟁 승전지 처인성에서 채화된다. 330명의 봉송 주자가 이틀간 용인시내 38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첫 주자는 고려시대 무장이다. 대몽항쟁의 승전 장수가 말을 타고 성화봉송 일정의 첫발을 내딛는다. 봉송 구간은 처인성~사장터다. 사장터는 처인성 북쪽 들판으로 지금의 처인고등학교 인근이다. 일설에는 몽고군의 적장 살리타이가 김윤후 장군과 처인부곡민들에게 사살된 곳이라 하여 사장터란 지명을 얻었다 한다. 사장터에 이어 남사읍~이동읍~원삼면~백암면~양지면~모현읍~포곡읍~유림·동부·중앙·역북·삼가·상하·동백3·동백1·동백2동 구간을 이동한 성화는 용인시청에 안치돼 다음날 일정을 기다린다. 개회식 당일인 25일, 성화는 동력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기흥 호수공원으로 이동한다. 안전함에 보관된 채 용인시 상공을 가로지른 성화는 이번에는 보트로 갈아탄다. 6명의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 선수들이 노를 저어 호수 건너편으로 성화를 옮긴다. 이어 서농동을 시작으로 기흥구와 수지구를 순회한 성화는 저녁 7시 무렵 주경기장인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도착,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이·착륙장 조성을 마쳐 국내 패러글라이딩의 주요 명소로 자리 잡았다. 기흥호수공원에는 조정경기장을 운영, 2005년 창단한 용인시 조정 선수단이 어린이 조정교실을 운영하는 등 조정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 봉송구간마다 풍성한 문화 예술공연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화가 지나는 용인시 관내 38개 읍·면·동도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 성화 봉송 첫날 처인성을 출발한 성화는 목적지인 용인시청을 앞두고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부터 대몽항쟁을 승리로 이끈 주인공들과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청으로 향한다. 취타대와 풍물단을 대동한 처인성 전투 승전 장병들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퍼레이드 중간중간 무예팀의 시범공연도 진행된다. 800여 년 전 고려시대 몽골의 2차 침입에 항전, 승리로 이끈 처인대첩의 의미를 부각시켜 용인시가 대몽항쟁의 승전지이자 중심지임을 알린다. 퍼레이드의 도착을 기다리는 용인시청에서는 용인시 향토무형문화재 할미성농악보존회의 할미성 농악이 시연된다. 장구잽이의 신명나는 가락과 춤사위를 보여주는 설장구, 어질어질 넘어질 듯 상모를 돌리며 공중에서 뛰며 도는 채상소고, 막대기 하나만으로도 물건을 빙빙 돌려대는 버나놀이, 그리고 열두 발이나 되는 종이 띠를 자유자재로 돌려대는 열두발상모가 흥을 북돋운다. 다음날 한국민속촌 출입문 앞에서는 '사또'가 '포졸'들과 함께 성화를 나른다. 종화차(성화봉송차량)에서 성화를 옮겨붙인 사또는 포졸들과 함께 30미터 거리를 행진, 봉송주자에게 성화봉을 넘긴다. 보정동에서는 성화 봉송 축하 난타공연이 진행된다. 성화 도착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색소폰 앙상블의 연주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성화가 지나는 동네마다 시민들이 풍물놀이와 카드섹션, 화훼 전시 등으로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의 성화를 환영하고 응원한다. ■ 개회식 무대…반도체 회로기판 형상화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표현 용인에서 열리는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다. 2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이다. 주제가 말해주듯, 개막식은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는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한다. 전면에 설치된 LED 스크린과 양 옆 와이드 LED 스크린에 반도체 회로기판의 모습을 비춰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한다. 무대 곳곳에 숨겨진 특수 장치와 웅장한 영상, 조명이 어우러진 멀티미디어쇼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 미래 도약의 불꽃, 로켓 타고 점화 경기도체육대회 68주년을 상징하는 숫자가 대북 공연과 함께 카운트 다운되면서 본격적인 개회식이 시작된다. 이어 선수단 입장, 가수 에일리와 함께 하는 애국가 제창 등 국민의례,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이날치밴드와 엠비규어스의 퍼포먼스에 이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환영사,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회사 등이 진행된다. 선수대표와 심판대표 선서 이후 용인미르스타디움 양쪽 문에서 두 명의 성화봉송 주자가 입장해 두 성화를 합화,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가 성화 점화를 위해 주무대로 향한다. 최종 주자가 화반에 점화를 하면 경기도민의 염원을 담은 미래 도약의 불꽃이 화반에 얹힌 채 공중으로 떠오른다. 성화는 다시 로켓에 실려 성화대로 안착,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리며 이틀간 메인 스타디움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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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품은 힐링의 길’ 스탬프 투어 특별 완주이벤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1일부터 용인농촌테마파크 등 관광명소 5곳을 방문·인증하면 텀블러나 인형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완주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유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힐링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명소 품은 힐링의 길’이란 주제의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시가 소개하는 ‘명소’는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산책이나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와우정사, 법륜사, 석포숲공원, 용인대장금파크 등 5곳이다. 이달부턴 이들 명소를 차례로 방문해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참가자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용인관광 캐릭터인 꽁알몬이 그려진 텀블러나 인형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에 참가해 사은품을 받으려면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관광커뮤니티 내 ‘여행+머뭄’에 5곳 명소의 스탬프가 모두 찍힌 스탬프 북을 제시하고 완주인증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를 맞아 용인의 힐링명소에서 호젓한 여유와 다양한 즐거움을 누리도록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와우정사, 용인대장금테마파크에선 사전 신청을 통해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니 많이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7월 시가 운영한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 특별 완주이벤트엔 150명이 참여했다. 이벤트는 청년 김대건 길 중에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 고초골공소, 손골성지, 미리내성지 등 5개 명소를 둘러보고 스탬프를 찍은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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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중앙시장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25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중앙시장, 민속 5일장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용인중앙시장 민속 5일장 상인회 사무실과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을 차례로 찾아 김진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 김이근 용인중앙시장 민속5일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과 민속 5일장이 서로 상생해 용인을 상징하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효성 있는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만드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인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설치 ▲다목적광장 내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포토존 설치 ▲시장 내 경관조명 설치 ▲민속5일장 홍보 간판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오는 11월을 목표로 ▲화재알림시설 구매·설치사업 ▲중앙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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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자유는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보훈관련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보훈단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내놓은 말이다. 시에 따르면 6일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용인시보훈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광복회 용인시지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용인시지회,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용인시지회 등 9곳의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장관영 용인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준 용인시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가 실질적인 예우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워싱턴 특파원 당시 자주 찾았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새겨진 문구, 'Freedom is not free'를 인용, "자유는 거저 얻는 것이 아니다. 여기 계신 분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피와 땀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지원을 넓혀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후배 세대들이 앞선 세대가 피땀으로 지켜내고 일궈낸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훈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정전협정일이자 UN군 참전의 날인 오는 27일에는 용인시에 참전 용사들과 천안함 최원일 함장을 초대해,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보훈명예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보훈가족의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현재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 건립을 진행중이다. 보훈회관은 처인구 역북동 549-13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629㎡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체력단련실 ▲강당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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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는 1일 서승현 소방준감이 제16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서에 따르면 서승현 서장은 취임식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한 후 폭우에 취약한 지역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 서장은 1989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경기도소방학교 지원과장, 일산·화성·이천 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소방감사과장 등 여러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다양한 행정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업무기획 능력과 현장 지휘통솔능력을 겸비했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서승현 서장은 “폭우로 인한 재난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 및 추가 피해방지에 집중하겠다.”며“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난구조 및 소방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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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서 ‘제5회 나도가수다’ 예선전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다목적광장에서 ‘제5회 나도가수다’ 의 첫 예선전이 15일 개최된다. ‘나도가수다’는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한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노래경연대회다. 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한다. 예선전은 이달부터 9월까지 매월 15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 10~15개 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고, 초대 가수, 공연팀 등의 축하 무대 등도 펼쳐져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예선 무대에는 끼와 흥이 넘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용인중앙시장상인회(010-2901-6676)나 카카오톡 ID ‘ymarket01’ 추가한 후 해당 대화방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회 예선전 수상자(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축제 ‘제5회 나도가수다’ 왕중왕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왕중왕전 우승자는 가수의 자격을 얻는 것은 물론 용인중앙시장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김진건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다시 현장에서 진행하는 ‘나도가수다’ 예선전이 다소 침체된 시장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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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 출범…공식 외부 일정 돌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해 공식 외부 일정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이날 오전 10시 용인시 미르스타디움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인수위 4개 분과와 6개의 '과제 TF단' 운영을 시작했다. 인수위 4개 분과는 ▲기획행정 ▲문화복지여성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야다. 과제 TF단은 ▲플랫폼시티 TF단 ▲반도체 클러스터 TF단 ▲죽전 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TF단 ▲취약계층 지원 TF단 ▲문화체육시설 확충 TF단 ▲교육인프라 확충 TF단 등 6개 분야로 이뤄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이날 출범식에서 황준기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장 등 인수위원회 위원 15명과 6개 과제 TF단 위원 32명 등 4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인수위는 행정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 및 지역 신망도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110만 용인특례시의 변화와 발전에 필요한 비전과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6개의 TF를 구성한 만큼 과제별 맞춤형 해법을 연구해 시 현안 해결의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 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을 찾았다. 2년여간 코로나19로 상권 침체의 어려움을 겪은데 이어 최근 들어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이중고를 호소하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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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호국영령 추모’ 제67회 현충일 추념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지난 6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 추모를 위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시장 당선인,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정찬민‧이탄희 국회의원, 시·도의원 당선인, 양홍준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오전 10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 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며 “선조들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유공자와 유가족에겐 깊은 감사와 충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가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어내기 위해 현수막과 전광판에 ‘호국보훈의 달’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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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가정의 달 이웃 돕기 물품 기탁 줄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구에 따르면 김량장동 용인아산내과(원장 장재남)에서는 이날 쌀 10kg짜리 442포(1500만원 상당)를 구에 기탁했다. 아산내과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차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3억원을 기부했다. 장재남 원장은 “병원을 찾아주시는 지역 주민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역북동 소재 서울 박내과의원은 200만원 상당의 혈압계 34개를 기탁했고, 역북동 소재 음식점 경자국밥에서도 200만원 상당의 국밥 밀키트 200개를 기탁했다. 구는 기탁받은 물품을 경로당, 한부모·조손가정,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처인구 양지면에선 양지제일교회가 면 행정복지센터에 삼계탕 100인분(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면은 기탁받은 삼계탕을 사회복지시설 2곳과 관내 저소득 61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에 늘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물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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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웃 보듬는 가정의 달 온정 잇따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용인시에 이웃을 보듬는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처인구 양지면에 소재한 ㈜양지로지스틱스(대표 김태윤) 관계자들이 면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생계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돌보는 데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 관계자들도 시를 방문해 아동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양 이사장은 “복지시설 아동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온정을 나누고 싶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이웃에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아동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흥구 동백3동 자작나무갈비 동백점(점장 심윤미)도 이날 저소득 한부모 가정 12가구에 한돈 양념구이 30인분을 전달했다. 지난 11일엔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 20가구에 100만원 어치의 과일‧간편식 등 식료품과 기부받은 쌀(10kg, 20포),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처인구 모현읍 모현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변재근)은 저소득 가정에 전해달라며 쌀 10kg 100포를 기탁했다. 기흥구 구성동 새에덴교회 17교구 이날 동을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난 4월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또 포곡읍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0일 경로당 46곳을 찾아 떡과 생필품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온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