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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창평화도시 선포식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29일 13시 용평리조트 드래곤벨리호텔 그랜드볼룸과 발왕산에서 관계자, 초청인사,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를 통한 평창시 승격을 표명함과 아울러「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을 성황리에 치러냈다. ▲이날 주요인사들이 단상에 올라 평창평화도시 선언과 평창 발왕산 명산 선포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평창이 평화입니다”를 주제로 평창평화포럼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천장호 올림픽 기념 사업단장의 경과보고, 평화를 향한 평창의 행보와 희망을 담은 평화도시 비전 발표,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의 평화도시 선언문 낭독,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발왕산 명산 선포문 낭독과 주요인사 퍼포먼스, 축하공연, 비둘기 풍선과 평화의 연 날리기, 발왕산 정상 평화봉길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 이날 발왕산 정상에서 평화의 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평화도시 선언문에서 “우리는 평창을 평화도시로 선포하여 평창이 곧 평화임을 널리 알리고 평화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 이에 온 군민은 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온전한 올림픽 도시로서의 지위를 얻기 위해 평창시로 승격하는 일에 대동단결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 이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이 평창평화도시 선언문을 호소력 있게 낭독하고 있다. 아울러 “한반도 평화는 평창에서 시작됐다. 평창에서 일어난 평화의 물결이 남북화해의 시발점이 됐다. 이제 우리는 불굴의 도전과 열망과 염원으로 이루어낸 ‘평화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을 ‘평화도시’로 선언하고자 한다.”고 천명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인사말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겨준 평화유산을 계승하고 평화의 가치를 지켜가기 위해 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을 갖게 되었다.”며 “평화의 씨앗이 움튼 발왕산에서 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발왕산 정상을 ‘평창평화봉’으로 명명하여 후배들에게 올림픽으로 시작된 평화의 정신을 전하고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평화는 한반도 번영을 위한 주춧돌이며 지구촌 전 인류가 추구해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며 “우리 군은 평창평화도시 선포를 계기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도시로 세계평화에도 기여하는 평창이 될 것을 다짐한다. 평창의 힘찬 발걸음에 모두의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평창 발왕산 명산 선포문을 낭독했고 용평리조트 신달선 대표이사는 명산으로서의 발왕산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주요인사들의 발왕산 명산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평창 평화봉길 산책에서는 비둘기 풍선과 평화의 연 날리기로 평화도시 선포식의 의미를 한결 고조시켰으며 참여자들은 엄홍길 대장과 약 2km의 발왕산 구간을 함께 걸었다. ▲ 이날 평창 발왕산 정상에서 참가 지역민이 모두 동참해 평화의 비둘기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날 행사에서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와 했던 약속 이행과 국제적인 평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평창시 승격 범군민 서명 운동’을 전개해 평화시를 향한 군민들의 염원과 의지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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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평창군수, 29일 발왕산 정상서 ‘평창평화도시’ 선포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평창이 평화입니다”라는 주제로 29일 발왕산 정상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초청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을 갖는다. 군에 따르면 이 선포식에서 올림픽기념사업단 천장호 단장의 경과보고와 평창평화도시 비전 발표, 평화도시 선언문 낭독으로 평창시 승격에 대한 군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하고 이를 계기로 ‘평창이 곧 평화도시’라는 공식적 이미지 구축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또한 주요 내외빈이 버튼을 터치해 평화상징물을 날리는 퍼포먼스, 발왕산 명산 선포, 소프라노 한예진의 ‘평화의 발왕산’ 축하 공연과 ‘탄생과 평화’를 주제로 한 무용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참가자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드래곤캐슬로 이동, 엄홍길 대장과 함께 발왕산 정상까지 왕복 1.8km 구간을 걷는 평화봉길 행사를 함께 한다. 행사에서는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했던 약속을 이행하고 글로벌 평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특례를 통한 평창시 승격 범군민 서명도 진행될 예정으로 참석자들에게는 한반도에 뿌린 내린 평화의 의미를 담아 특별히 제작된 ‘평화의 씨앗 카드’를 선사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은 민관 협력으로 평화 유산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계승하기 위한 유산사업과 평창시 승격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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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평창이 평화입니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평창평화도시’를 선포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 유산을 공유·계승하기 위한 유산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군에 따르면 평화도시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표함으로써 평화도시의 이미지 구축과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29일 평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발상지이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출발점인 대관령 발왕산 정상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왕산 명산 선포와 병행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 대관령면 발왕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2018평창동계올림픽 주 개최지 알펜시아 스키장 “평창이 평화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선포식은 ‘평창이 곧 평화’라는 상징성을 부여하는 선언적 행사로 추진되며 평창평화도시 선언문 낭독, 평창평화도시 비전 발표, 평화도시 선포 퍼포먼스,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평화봉길 걷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평화의 의미를 담은 ‘평화의 씨앗 카드’를 나눠주고 평창시 승격을 위한 범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평창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통해 대회 기간 UN의 휴전결의안 채택, 북한 선수단의 올림픽 참가 결정,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 내고 평양공동선언으로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한반도 평화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화유산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민선 7기 제1의 군정목표를 평화유산 계승으로 삼고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을 군정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같은 달 강원도와 원팀 비전토론회를 개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한 평창평화특례시를 추진 중이다. ▲ 지난 2월 9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세르비앙 응 IOC집행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와 올 초에 걸쳐 정부와 국회에 평창평화특례시 설치 등 평화유산의 지원을 건의하고 지난 2월 9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평화유산의 계승과 평창평화도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군은 평화도시 선언으로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선언에 대비해 남북교류 등 평화사업을 선점하고 발왕산의 평화봉 지정을 통해 관광자원화 및 평화유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평화도시 선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유산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 평화의 시작이 평창임을 대외에 공표하는 것으로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대표 평화도시를 구현하고 특례를 통한 평창시 승격을 위해 전 군민이 함께 노력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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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민선 7기 54개 공약 이행률 철저 ‘점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 주재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를 민선7기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시화하는 단계로 삼고 이번 보고회에서 공약이행 추진상황 점검과 연도별 재원 투자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평화의 시작, 평창과 함께 5건, 사람이 행복한 문화관광 8건, 소득이 안정된 농촌 15건,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9건, 모두가 행복한 복지 17건으로 총 5개 분야 54개 사업이다. 이 중 민선7기 출범 이후 9개월간 7개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다. 완료된 사업은 평창평화포럼 개최, 평창군 공공 와이파이 구축, 육아기본수당 지원, 미세먼지 제거 공기청정기 보급(경로당・어린이집), 농촌 어르신 일자리 창출, 경로당 지원 확대(운영비 현실화・정부미 평창쌀 교체), 독거 어르신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추진 등이며 나머지 47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개선・보완하는 한편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왕기 군수는 “군민이 공약이행 효과를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 반영하고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적 자세로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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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 소수력 발전소 ? 주민들, 수용 못해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17일 (사)평창읍번영회(회장 지영우)와 평창강소수력발전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이진택, 이하 반투위)는 지난 17일 평창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평창강 소수력발전소 설치 반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지역 기관·단체와 지역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평창읍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평창강소수력발전소 설치와 관련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날 황창연 도돈리 성빌립보생태마을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소수력발전소의 직접적인 영향권내에 있는 천동리, 도돈리, 응암리, 마지리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 지리적 특성, 타지역의 소수력발전소 운영사례 및 그 경제적 기여도 등 일련의 자세한 정보와 고증으로 소수력발전소 설치가 합당치 않은 이유를 설명했으며 이는 지역민과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 이날 황창연 성빌립보 생태마을 대표가 심포지엄 주제발표자로 나서 '평창강 소수력발전소는 필요한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홍표(평창성당) 신부는 “군에서는 (이 사안이) 얼마정도나 진행됐는지, 군에서 반대를 하고 있는지 없는지, 군의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군수는 지금 어떤 입장인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진택 반투위 대표는“지광천, 박찬원 의원 등 군의원은 반대투쟁에 함께 동참해 행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수는 주민들 동의 없는 행정은 허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소수력발전사업자가 지하안전영향평가 대상이지만 제출서류가 미비한 상태로 군에서는 허가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답했다. ▲ 이날 심포지엄에 천동리, 응암리, 도돈리, 마지리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해 소수력발전소 설치 반대 이유에 대한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지욱환(평창읍 중리)씨는 “내 출생지는 응암리다. 최초에 이 업체가 주민의 동의를 받을 때 이장이 보관하고 있는 도장을 임의대로 사용한 바가 있었다. 그런데 그 분이 지금은 돌아가셨다. 이 허가에 있어서 그것이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진택 반투위 위원장은 “주민 동의가 없는 동의서는 효과가 없다. 군에서도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황창연 신부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4개리 주민들이 생태마을 이름이나 천주교 환경단체 이름으로 강원도나 청와대에 영향평가를 다시 한번 요청해보자. 주민들의 일치된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오늘 바쁘신데 많이 나오신 것처럼 마음을 한데 모은다면 충분히 (소수력발전소 설치를)저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영우 번영회장은 “소수력 발전소 설치는 평창읍 뿐 아니라 군민 모두의 관심 사안이다. 자연환경파괴의 주범인 소수력발전소 설치 반대에 번영회를 포함한 군민 모두가 동참해 평창강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 이날 평창성당 박홍표 신부가 주제발표를 듣고 난 후 군, 군의회, 군수의 입장이 어떤지 질문하고 있다. 한편 평창강소수력발전소 설치 추진은 17년 전인 2002년에 시작됐다. (주)평창소수력발전은 전기사업법에 근거한 ‘발전사업’ 허가 신청에 대해 강원도와 행정소송 끝에 승소해 지난 2015년 9월 강원도로부터‘발전사업’허가를 얻고 지난해 3월 군에 하천점용 및 공작물설치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군은 소수력발전소 설치가 평창강하천기본계획에 반영되지 않았고 주민 동의서 미첨부 등 서류가 미비한 점을 들어 반려했으며 현재 주민 대다수는 관련 인허가 신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러나 최근 ㈜평창소수력발전 측이 발전소 설치를 위해 지역 내에서 일부 활동을 지속하려는 조짐이 보이자 지난 달 평창강 인접 마을 이장들이 발전소 설치 반대 투쟁을 시작했으며 읍 전체 마을 이장과 사회단체장 7명이 공동위원장으로 ‘평창강 소수력발전 반대투쟁위원회’를 구성·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7개 면이 이에 동참해 소수력발전소 설치 반대 현수막을 군청길 등 관내 곳곳에 내건 상태로 향후 그 결과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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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화재취약계층 전 세대에 소방시설 연차적 보급 '실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평창소방서와 협조해 화재취약계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화재경보기)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10일 평창소방서에서 소방시설 전달식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군과 소방서는 화재취약계층 250가구에 소화기 250대와 화재경보기 500대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화재취약계층 전 세대에 소방시설 보급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취약계층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화재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초기진화의 중요성 및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군민 모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해 9월 화재로 부터 군민을 안전하게 보호코자 「평창군 소방취약계층 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200가구에 소방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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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마하리 군도 5호선상 위험도로사면 정비공사 추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미탄면 마하리 급경사지에 9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마하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는 미탄면 마하리 민물고기 생태관 가기전 군도 5호선상 위험 도로 사면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9억 8천만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포함돼 60%의 국·도비 지원을 받았으며 사업 효과를 최대화 하고자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위험이 높은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석으로 인한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해빙기 및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등 안전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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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청명·한식 전후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적극 추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3.15.~4.21.) 중 청명․한식을 전후해 대형 산불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군에 따르면 본청 및 읍면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연장 운영에 들어갔으며 각 읍면 산불 취약지에 공무원을 배치해 산불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감시원 94명과 진화대원 80명의 탄력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성묘객 부주의로 발생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산림 인접지 내 위치한 화목보일러 사용 농가를 방문해 안전관리 매뉴얼과 소각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불법소각 및 주택화재가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산불 예방에 힘쓸 예정이며 임차헬기는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산불방지를 위해 특히 청명․한식 기간을 전후해 선제적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하겠으며 산불로부터 평창군의 소중한 산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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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나무 나누어주며 산불조심 캠페인도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제 74회 식목일을 맞아 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군산림조합 등 관내 산림 유관 기관과 연계해 4일 오전 8시부터 평창종합운동장에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산불조심 캠페인을 동시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미리 나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주민들로 성황을 이뤘으며 군민 1천여명에게 6개 수종 총 7,500본이 선착순 무상배부 됐다. ▲ 이날 4일 진행된 제 3회 나무나누어주기 행사에서 한 주민이 묘목을 받아들고 나오며 미소를 짓고 있다. 군은 미니사과 1,000본, 왕대추 2,000본, 블랙커런트 1,000본을 지원했고 국유림관리소는 칼슘나무 1,500본을 지원했으며 군산림조합은 왜성호두나무와 포포나무를 각각 1,000본씩 지원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평창읍에서만 진행했으나 올해는 7,500본 중 1,200본을 면별로 분할해 각 면에서도 이날 동시에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토록 했다. ▲ 이날 4일 나무를 무상 배부받기 위해 이른 아침 평창종합운동장에 모인 주민들. 주민 김장헌(계촌, 64세)씨는 “작년에 받은 것은 올해보다 종자가 더 실했어요. 사과나누였는데 지금 엄청 잘 컸어요. 이렇게 나무를 나누어주니까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주민 고재만(금당계곡, 65세)씨는 “나무 받아가서 잘 키우고 잘 가꿔서 잘 먹어야죠. 작년에는 몰라서 못 왔는데 올해는 이야기를 듣고 마을 분들과 같이 왔어요.”라며 나무를 받아들고 흐뭇해 했다. 박영진 군 산림조합 상무는 “이 행사는 나무 조림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위한 것이며 이왕이면 주민들이 선호하는 유실수를 나누어 주기로 했다. 작년 여름 날씨가 상당히 덥고 가물어 오늘 나누어 드리는 나무들 중에는 지난해 나누어드린 것만큼 잘 크지 못한 것들이 있어 아쉽다. 어려운 기후조건 속에서 키워낸 묘목들인 만큼 주민들이 분배 받은 나무를 정성스럽게 잘 키워 즐거움을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4일 나무나누어주기 행사에서 나무를 받아들고 나오는 주민들에게 군 산림보호 담당 직원들이 산불조심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날 평창산간지역에 건조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군은 나무를 무상 배부 받고 즐거워하는 주민들 개개인에게 산불조심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한 군 산림보호 팀장은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는 일도 의미가 있지만 요즘처럼 불이 나기 쉬운 자연조건과 기후조건 속에서 산림도시 평창이 산림을 잘 가꾸고 보호하는 것 또한 중요한 때”라며 “오늘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께 산불조심에 대한 홍보와 당부말씀을 일일이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직원 300여명은 오는 5일 식목일 행사로 평창읍 상리 산 22번지 2ha의 산림에 수고 80cm 내외의 소나무 4년생 3천본을 심고 이어서 산불방지 계도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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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신청사 시대 돌입···건강도시 기반 다진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4일부터 신청사에서 진료와 보건사업을 해 오던 평창군보건의료원(원장 채정희, 이하 군 의료원)이 2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신청사시대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군 의료원 신청사는 2017년 8월말 공사를 시작해 지난 12월 30일 준공했으며 국·도비를 포함한 총 1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4,006㎡(1211평) 규모로 지어졌다. 이는 1989년 평창읍 종부리에 개원한 군 의료원이 지은 지 30년이 되면서 노후화로 인해 신청사 건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군 의료원 신청사는 지상 1층을 진료 공간, 2층을 금연지원센터와 대사증후군관리센터 등 각종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 공간으로 구성했으며 3층에는 입원실과 휴게공간, 식당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한 장문혁 군의회 의장,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직원,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평창읍 전통민속보존회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개회식선언과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이전으로 시설이 확충되면서 앞으로 진료과목을 추가하고 의료진도 늘어날 전망으로 지역 공공병원으로서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채정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정하는 건강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지금보다 한층 더 나은 건강증진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골고루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