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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동백중학교에서 강릉교육지원청 중등교감단이 생태학교 참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강원도 강릉교육지원청 교감단이 용인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진행한 생태학교 육성사업 활동을 보기 위해 용인특례시를 방문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6일 강원도 강릉교육지원청 중등 교감단 20여 명이 용인특례시가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 학교’로 선정한 동백중학교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2023 강릉 중등 교감 워크숍’의 일환으로 용인을 방문한 교감단은 용인시청 관계자로부터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의 추진경위, 사업 준비과정과 학교 환경교육 지원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동백중학교 관계자로부터는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와 학교에서의 준비 사항 등 그 동안의 환경 교육 활동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시범사업’은 민선 8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사업에서는 학교 내 환경 교육 전문가를 배치해 교과 및 교육과정과 환경 교육을 연계해 진행한다. 학교에 배치된 환경 교육 전문가는 학교 내 환경동아리 활성화를 지원한다. 교직원 및 학부모 환경 교육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환경 교육에 참여하는 생태학교 조성에 나서고 있다. 동백중을 비롯한 3개 시범학교는 지난해 ‘제1회 용인 청소년 기후 위기 대응 정책 제안 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텀블러 세척기’ 설치와 ‘학교별 맞춤형 분리배출 프로그램’을 적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내 배출되는 탄소의 양을 감축하고 있다. 김숙희 동백중학교 교사는 “공부로만 하는 환경 교육이 아닌 직접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 내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 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정서가 안정되고 학교 폭력 근절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원도 강릉교육지원청 교감단 관계자는 “학교 현장 내 단편적인 환경 교육이 아니라 학교 전반에 걸쳐 환경 교육이 녹아든 생태학교 조성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환경 교육의 일상화, 생태감수성 향상, 탄소중립 생활 실천 역량 증대,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타 지자체로도 사업의 사례가 전파되고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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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계속되는 생활밀착형 행보…구성중·고 방문해 소통 활동 펼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4일 기흥구 마북동에 위치한 구성중·고등학교 앞을 찾아 학생들의 통학로 현장을 살펴보고 통학로를 개선하는 방안을 학교 관계자, 시민들과 논의하고 개선책 마련을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오후 이곳을 방문한 이 시장은 구성고 앞과 구성중 옆에 개설된 차량 회차로를 넓히고, 버스가 정차할 공간을 기존 도로 옆에 별도로 마련해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학교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이같은 개선방안을 반겼다. 구성초등학교 방면에서 구성중학교로 연결되는 도로에 회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문제와 관련해 시의 실무관계자들은 구성중 앞의 마북공원 일부 공간을 확보해서 차량 회차로를 만들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구성중 관계자들은 "회차로를 만들어 많은 차량이 학교 앞으로 올라올 경우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며 반대 뜻을 밝혔다. 반면 일부 학부모들은 찬성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학교 측 반대의사가 강한 만큼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광범위하게 듣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시간여유를 가지고 신중하게 검토해 보자"고 했다. 현장을 찾은 기흥구 마북동의 한 주민은 “오랜 시간 많은 정치인들이 도로와 보행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은 했지만 적극적으로 나선 이는 없었던 걸로 안다”며 “이상일 시장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학교관계자, 주변의 시민들과 대화하면서 개선할 수 있는 것은 곧바로 개선하겠다며 방안의 실행을 지시하는 것을 보고 시민을 위한 생활행정을 적극 추진하는 실천력 있는 시장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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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기흥구에서 진행 중인 주민숙원사업 공사 현황 2건과 추진 계획 중인 사업 1건에 대해 질문했다. 임 의원은 먼저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 일대 총사업비 399억 규모의 ‘흥덕 청소년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 공사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이 사업들은 2019년 계획 당시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2023년 6월 현재 ‘레미콘 수급 불안정’이라는 사유로 공사가 중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용인시는 공사기간이 늘어난 2024년 5월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공사 지연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 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시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영덕동은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아 해당 시설의 높은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분석하고 있고, 인근 광교복합체육센터는 용인시민은 사용하기 어려워 지역주민들은 기흥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기만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에 한번 더 인내하고 기다린다면 내년 5월에는 흥덕청소년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어 주민들이 염원하는 문화, 체육 인프라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고 주민들이 이를 향유할 수 있을지 질의했다. 임 의원은 두 번째로 2018년부터 추진한 신갈동 옛 기흥중학교 부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총사업비 276억 원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은 2024년 6월 개관을 예정으로 진행 중이지만 현재 중단된 상태라며, 이는 지난해 8월 선정된 시공사가 본 공사 건에 대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이 송달되기 시작하면서 하도급업체에서는 임금 및 자재대금 미지급을 사유로 공사 중지에 이르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올해 3월이 되어서야 뒤늦게 시공업체 계약 해지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본 공사는 시공사의 경영악화로 공사가 중단되어 시공사를 재선정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시에 ▲이러한 시공사를 선정한 경위와 시공사 선정 당시에는 어째서 이 같은 위험을 감지하지 못했는지 ▲공사가 중단된 뒤로 어떠한 이유에서 대응이 늦어졌는지 ▲목표하고 있는 내년 6월에는 사업이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질의하며, 시의 명확하며 책임 있는 대응방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임 의원은 끝으로 영덕2동 공공청사 건립계획에 관해 질의했다. 영덕2동은 2020년 영덕동에서 분동해 청사추진협의체가 구성된 지 3년이 되었지만 현재까지도 임대청사로 운영되고 있다며,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공공청사의 건립은 당연한 수순이고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영덕2동 청사를 건립하고자 하는 기흥구 하갈동 259-1번지 일대는 군부대 이전 부지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상 주거용 시가화 예정용지이나 용인시는 국방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에 협의 자료 및 요청서만 보내고, ‘시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추후 적극 협조하여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방부와 LH가 움직이지 않으면 정작 필요불가결한 용인시는 전혀 움직이지 않을 요량이냐고 의문을 나타냈다. 임 의원은 시가 적극 행정을 펼치지 않으면, 임대청사 임대료로 인한 재정 낭비,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 불편 가중, 동 청사 공무원들의 업무 비효율, 주민자치센터 부재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체육 생활 수준 저하 등이 발생할 것이라며 시는 영덕2동 주민들의 집단민원인 공공청사 건립과 문화 체육을 향유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 등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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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도시 지정된 용인특례시, 6월에‘환경 큰행사’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달 31일 시민의 환경 보전 의지를 높이기 위하여 6월 5일부터 11일 제2회 환경교육주간에 다양한 환경교육·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맞는 첫 환경교육주간을 기념해 '좋다!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어서'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환경교육 행사를 추진한다. 전년에 비해 규모가 커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스스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용인특례시는 민·관·산·학이 공동 참여하는 다양하고 특별한 환경교육·문화행사를 통해 환경교육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기후위기 극복형 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녹색생활의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2030 청년봉사단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챌린지와 근현대사미술관담다의 ‘환경지킴이 어린이&학생 그림 전시 및 사라진 벌에 대한 설치 미술’이 환경교육주간의 시작을 열 예정이다. 6월 2일 오후 4시부터 동백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식,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의 2030 청년봉사단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챌린지와 근현대사미술관담다의 ‘환경지킴이 어린이&학생 그림 전시 및 설치 미술’ 행사가 개최된다. 용인환경교육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 환경극- 가치같이 콘서트 (7일, 단국대) ▲ 학교환경교육 교사 워크숍 (7일, 동백중학교) ▲ 환경교육 캠퍼스 포럼 (8일, 단국대) ▲ 제2회 환경교육 활동가 워크숍 (8일,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 환경교육 아이디어 제안 및 기업 사례 공유회(9일,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도 이어진다. 시민이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는 다양한 환경 교육 행사도 열린다. 6월 6일 죽전1동행정복지센터 앞 탄천변에서는 태양열조리기 체험, 하천변 쓰레기를 주으며 조깅하는 탄천 플로깅, 쓰레기 보물찾기 등을 진행한다. 한택식물원에서는 탄소 해결사 나무,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식물 등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6월 11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는 EM 관련 교육 및 EM발효액으로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어린이들을 위해 초등학교, 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는 체험환경교실도 진행한다.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유아 및 초등 단체, 가족을 대상으로 오감으로 즐기는 생태놀이 ‘방울이와 함께하는 습지여행‘, 기후위기로 사라질 멸종위기종을 구하는 ’초록이와 함께하는 2050초록지구 여행‘을 선보인다. 햇빛 자동차 만들기 및 햇빛으로 간식 만들기 체험 등 '태양이와 함께 하는 에너지 여행’, 놀이로 만나고, 동·식물에게 배우고, 모두가 함께 나누는 생활 속 탄소중립 지혜 ‘싹이와 함께하는 하하호호 감탄 여행’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평생교육관에서는 6월 8일 양말목을 이용한 창의적인 공예 활동을 통하여 친환경 생활 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6월 개관 예정인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는 9일 황토에 유용미생물 발효액을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정화 효과가 있는 EM흙공 던지기, 우유팩 재활용 지갑 만들기, 탄천 음악회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경교육도시 용인 블로그(http://blog.naver.com/ghksrudrydbr) 2023 환경교육주간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교육이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교육도시에 걸맞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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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위기의 친구 돕는‘청소년 생명사랑 위원단’출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극단 선택’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청소년들로 구성된 ‘생명사랑 위원단’을 구성,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전했다.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학생들이 생명을 소중함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 교내 자살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생명사랑 위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희망학교 두 곳인 처인구 고림중학교와 기흥구 어정중학교 학생 35명이 ‘생명사랑 위원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들은 자원봉사자 기본 소양 교육과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수료한 뒤 용인시자살예방센터의 지원을 받아 올 한 해 또래 친구들을 돕는 전문가로 활동한다. 또 교내에서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또래를 발견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이 소중하고 귀한 것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자살 예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위원단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혹은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은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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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관내 각급 학교 교장들과 지속적 만남 통해 교육현안 해결 주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관내 학교 교장들로부터 학교별 현안이나 교육발전 방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지난 25, 26일 이틀 간 용인특례시청에서 지역 내 중학교 교장 38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두 차례에 걸쳐 모두 3시간 30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교장들은 학교별 교육현장의 문제와 고충을 설명하면서 시와 교육청의 지원을 요청했다. 교육을 위해서는 개별적인 연락도 환영한다며 소통의 창을 활짝 열어뒀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 주변 도로 반사경 설치,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등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사안은 즉석에서 지원이 가능하다며 관계 부서에 가능한 한 속히 도울 것을 지시했다. 전기료 인상으로 학교부담이 증가하는 데 대한 대책 등 경기교육청이나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가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협의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다수의 교장들은 학생들의 등하교길 안전을 강조했다. 교장들은 학교 주변 도로들 가운데 차량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기 어려운 시각의 사각지대가 일부 있다며 반사경 설치를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교장 선생님들이 말씀하신 곳을 살펴보고 안전을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관내 학교들 주변도로를 점검해서 필요한 모든 곳에 반사경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학교시설 개방 문제와 관련해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해 학교 운동장이나 체육관을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관리와 안전의 문제가 파생되는 만큼 학교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개방 기준, 이용자 준칙, 학교에 대한 지원책 등에 대해 정교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가 TF를 만들어 교육지원청 등과 논의하고 7월께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겨울철에 눈이 내릴 경우 학교 앞 인도 제설에 애를 먹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지난 겨울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인도 제설차량을 9대 구입해서 보행자 통행이 많은 곳과 비탈진 곳 등부터 제설했다며 관내 학교 지도를 만들어서 학교 주변 인도에 쌓은 눈을 치우는 작업에 시의 인도제설차량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중학생들의 현장학습 및 체험활동과 관련해 시의 버스 지원을 희망하는 일부 교장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용인 관내 중학교 교장협의회 대표로, 이틀 간의 간담회에 모두 참석한 이현중학교 윤병찬 교장이 “앞으로 각 학교들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면 좋겠다”고 하자 이 시장은 "건설적인 제안으로 생각하며 교육지원청과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서 학교 현장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며 "시가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급 학교,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해서 현안을 풀어나가고 교육투자도 보다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중학교 교장들과의 간담회에 앞서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세 차례에 걸쳐 용인특례시 초등학교 교장 7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 해결과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오는 6월엔 관내 고등학교 교장들과도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시의 관계자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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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마약범죄 예방 ‘노 엑시트’캠페인 참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5일 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마약범죄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홍보물을 들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사진을 올리게 된다. 이 시장은 의정부 송양중학교 김정인 교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주자로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황재규 용인청소년미래재단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용인특례시 3개구 보건소는 지난 4월 한달 동안 마약류를 취급하는 117곳을 대상으로 오·남용 사례를 집중점검 했다. 또, 용인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시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학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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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동,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위해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의 보행량이 많은 구역 5곳에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에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한 곳은 ▲서천중학교입구 삼거리, ▲서천초교 삼거리, ▲서농초교 사거리, ▲서경 삼거리, ▲서농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이다.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녹색만 표시되던 잔여시간을 적색에도 적용해 보행자가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알 수 있도록 숫자를 표시한다. 서농동은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를 통해 무단횡단 감소로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로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생활안전 사업 추진을 통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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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아동정책 부문에서도 단연 돋보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아동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교육이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원동력이라는 믿음으로 각급 학교 설립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려는 이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가 단연 돋보였다는 평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은 관련 산업 경쟁력을 평가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시장직인수위원회 내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가다듬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고림동 고유초‧중, 영덕동 기흥1중, 모현읍 왕산2초‧중 통합학교(이상 가칭)등 20개에 가까운 학교설립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해 왔다. 취임 직후에는 직접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찾아가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설립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개선을 건의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직접 만나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법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왔다. 올해는 관내 103개 초등학교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73개 학교 교장들과 만나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 학교에선 통학시간 횡단보도 신호 조정, 원형육교 설치, 하천변 보행로 마련과 교량 설치 등을 토로했으며 이 시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문제를 살피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시는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CCTV 구축, 꿈이룸 안전 체험교실 등에 259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해왔는데, 그런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상도 주신 것 같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들도 있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데 더 힘내서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용인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27일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와 진코리아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한국시민기자협회 등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평판대상‘에서 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평판대상은 매년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국가기관, 사회단체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위원장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는 시민프레스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에서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공익을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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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 6년차 중간점검 토론회 관련 시민·학부모 의견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6일 용인특례시 의원들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나 용인시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진선, 신현녀, 황미상, 이윤미, 박희정 의원은 경기도의회를 찾아 의견서를 전달하고,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등 지원 사업의 근거가 되는 조례를 시민의 바람에 맞게 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용인시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주관으로 교복을 구매할 경우 1인당 30만 원 이내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 ‘경기도 대안교육기관 등 학생 교복지원 조례’, ‘용인시 교복 지원 조례’ 등에 근거해 이뤄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학교가 내부 규칙에 따라 교복의 범위를 정하기 때문에 정장식 교복 이외의 체육복, 생활복 등 단체복 구입은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실질적 수혜자인 학부모와 학생이 사업효과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유진선, 신현녀, 황미상, 이윤미, 박희정 의원 등은 지난달 26일 토론회를 열어 지원사업에 관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황미상 의원은 “중‧고등학교 교복 지원 사업이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용인시가 매칭 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시민 및 학부모들이 느끼는 교복 구입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경기도의회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윤미 의원은 “의견서 전달 이후 근거 조례 등이 재정비되고 문제점이 개선되어, 학생들이 교복 지원 사업의 혜택을 온전히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현녀 의원은 “시민들의 고충을 도의회에 전할 수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 등은 앞으로도 지원사업으로 인한 혜택이 학생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4월 26일 ‘용인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 사업 6년차 중간점검을 위한 시민·학부모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서천중학교, 나곡중학교, 영문중학교, 삼계고등학교, 신갈고등학교, 동백고등학교, 성지고등학교 등 용인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