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의회,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1)[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지난25일 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본회의장에서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윤원균, 유진선, 윤재영, 김상수, 이미진, 전자영, 박남숙, 이제남, 김운봉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으며, 이은경, 명지선 의원 등 2명의 의원은 서면으로 질의를 했다. 윤원균 의원(풍덕천2·상현1·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전동킥보드 안전 문제와 시민체육공원 활용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윤 의원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과속 주행으로 인해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이용자의 탑승 수칙 미준수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유 개인형 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업체 및 이용자 관련 법령이나 조례가 제정되기 전 세부적인 지침이나 매뉴얼을 만드는 등 종합적인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이어, 시민체육공원의 시설운영비로 매년 20~30억 원의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름만 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했는데 이에 대한 활용방안, 향후 보조구장 건설과 2단계 사업에 대한 복안이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SK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으로 인해 용인축구센터가 이전이나 해체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하고 용인축구센터의 향후 방안과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유진선 의원(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고매동 동원물류센터 인허가 특혜 의혹, 쪼개기 교통영향평가, 기흥구 난개발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고매동에 위치한 동원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용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2014년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중로 3-60호는 연장, 기흥소로 2-142호는 축소 변경되어 시설 결정이 고시됐는데, 이같은 결정은 특혜라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4년까지 임시로 도로점용허가를 받아 공사차량이 진출입하는 곳을 향후 도로로 도시계획시설 결정하여 동원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사용하려고 하는데 경기도 소유의 토지를 사익을 추구하는 동원물류센터가 사용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23번 국지도 고가 하부에 주민을 위한 체육시설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진입도로도 없는 건축계획을 제출한 곳은 놀랍게도 청현마을 힉스산단 인허가 과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사람이 당시 대표로 있었던 건축사무소였으며, 이 사람은 용인시 도시계획심의위원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기간을 확인해달라고 요구했다. 롯데아울렛, 이케아, 고매복합시설(리빙파워센터) 등이 밀집한 지역의 방대한 입출차량으로 인해 정체 현상이 빈번함에도 동원물류센터의 진출입로 시설 결정이 이뤄지면 대형 차량으로 인해 교통상황이 더욱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시기와 대안, 일일 교통평가량을 분석해 대책,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민관 TF팀 구성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난개발 해결을 위한 정책과 지침이 마련됐음에도 기흥구는 난개발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쪼개기 난개발에 대해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개발 허가를 계속 내주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시가 수지구의 난개발 폐해를 줄이기 위해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했음에도 기흥구는 수립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난개발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수립과 용인시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가 실태 조사 후 발간한 난개발 백서의 기흥구 사례에 대한 치유 및 방지 조치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최근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산지지역 개발행위 허가 관련 강화된 지침(안)을 내려보냈고 의견 조회를 요청했는데 이에 대한 용인시의 의견은 무엇인지 답변을 요청했다. 윤재영 의원(마북·보정·죽전1·죽전2동/국민의힘)은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 운영 관련 시의 퍼주기 행정에 대해 질문했다. 윤 의원은 기흥저수지 조정경기장을 수원시 선수단 등이 10년간 무상으로 사용했으며, 지난 10년간 용인시 예산으로 사용된 조정경기장의 연간운영비와 임대료를 더하면 44억 원의 규모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조정경기장을 수원시 선수단에게 어떤 근거로 무상으로 제공했는지, 지난 10년간의 임대료 및 관리비 등의 처리 방안과 조정경기장의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시와 조정협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용승인 없이 10년간 기흥저수지를 무상으로 사용해 4억 원 규모의 타협수면사용료를 용인시에서 내게 됐는데, 이 역시 타 지자체 선수들의 사용료를 용인시가 내게 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에 저수지 수질오염 및 안전문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계속 조정 훈련 및 체험 행사를 실시할 것인지, 계속 실시할 것이라면 저수지 수질오염 개선 및 안전문제 해결 대책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
강릉시, 한국농어촌공사와 MOU체결▲농어촌공사 mou체결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11일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농촌지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김재근 강릉시 농업기술센터소장과 홍성갑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과 관련하여 국비 확보 및 사업 수행, 농어촌공사 관리시설 사용허가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했으며, 향후에도 농업분야의 각종 국비사업의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주민 주도로 마을을 환하게 밝히다[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 원덕읍 노곡리 주민들 스스로 기획, 구상해 완성한 우편함등과 대나무등이 어두웠던 마을을 환한 첫 불을 밝히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6월부터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사업 지역역량강화 사업이 노곡리에서 시작됐고 이를 통해 주민이 주도해 기획하는 업사이클링 경관개선 시범사업이 실시되면서 마을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노곡 1리 일원에서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양여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의 주도로 진행된 가운데, 지역개발에 관심 있는 한양여대, 인하대, 서울대 학생들도 참여했으며, 워크숍을 통해 대부분이 고령인 마을 주민들에게 어두운 마을안길은 물론 마을 진입로가 큰 장애요소라는 한 문제점이 공유되면서 마을의 자연자원인 대나무와 폐자원인 밧줄을 활용해 집집마다 있는 우편함을 등으로 만들자는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특히 태양열 및 모션센서로 작동되는 전구 장치를 사용하여 효율성, 지속성 및 편리성을 높여 완성된 우편함등과 대나무등은 이제 밤길 주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은 물론 관광객의 주목을 받을 작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2020년 삼척시 일반농산어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은 2019년 삼척시가 지속 발전이 가능한 어촌마을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배양하고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
백군기,제25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간소하게 시상식으로~~▲지난 25일 백군기 시장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코로나19로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기념식으로 간소하게 치뤘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2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단체 4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부대행사를 취소하고 기념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시는 이날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시정발전 유공자 28명에겐 용인시장상을 수여했다. 또 법질서확립‧농어촌발전‧체육진흥‧문화예술‧사회복지‧지역경제‧환경보전 등 7개 분야 기여자 7명에겐 경기도민상을 수여했다. 용인시 문화상과 산업평화대상 수상자 9명도 표창을 수여했다. 백 시장은 “용인시는 지난 25년간 역동적으로 성장하며 인구 110만 대 도시로 발전했다”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양호 가곡면 보건지소 의료 접근성 높인다.▲조감도(가곡면보건지소 이전신축)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가곡면 중심권으로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가곡면 보건지소 이전·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가곡면 오저리 81-10번지에 위치한 가곡면 보건지소는 1990년대 지어진 낡고 오래된 건물로 진료공간 협소 및 건강증진실 부재 등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 확장이 절실했다. 이에 삼척시는 현재 가곡면행정복지센터 내 창고 부지를 확보, 지난해 6월 ‘2020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하여 9월에 선정되어 국·도비 6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여 4월에 보건복지부 설계심의를 받아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7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이전·신축 공사 중인 가곡면 보건지소는 총 1,230백만원(국비 533, 도비 134, 시비 563)을 투입해 가곡면 오저리17-5 외 2필지에 연면적 427.08㎡, 대지면적 33,372㎡, 지상2층 규모로 1층은 진료실(내과, 치과, 한방), 건강증진실 등으로 2층은 보건교육실과 공중보건의 숙소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 가곡면보건지소 이전·신축공사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공공보건 환경조성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보건인프라 개선과 확충으로 공공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석주,주요사업장 현장으로 고고씽!▲강석주 통영시장이 지난 16일~18일까지 3일간 주요사업장을 찾아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강석주 통영시장은 지난 16일~18일까지 3일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는 통영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주요사업 중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연계해 실제 현장 여건과 추진상황 등을 따져봄으로써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함으로, 24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대상지 중 산양읍은 산양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2개소, 용남면은 용남일주선 개설(내포~대방포), 도산면은 법송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2개소, 광도면은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욕지면은 욕지항 다기능어항 확대개발사업 등 2개소, 사량면은 진촌항 어촌뉴딜300사업 등 2개소, 한산면은 진두항 어촌뉴딜300사업 등 2개소, 명정동은 서피랑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3개소, 중앙동은 통제영거리조성사업 등 3개소, 정량동은 추모공원 현대화사업 등 3개소, 북신동은 북신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봉평동은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3일 내내 우천에도 불구하고 관내 주요사업장 확인에 만전을 기했다. 강 시장은 “평소 강조하는 바처럼 모든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지난 읍면동 연두순방 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현지 확인 결과와 함께 이번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결과도 철저히 관리,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에서는 현장 확인 시 코로나19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과 수행인원의 최소화 등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했으며,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의 추진상의 애로점과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업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한근,제18전투비행단 일원 농경지 상습침수 대책협의회 구성▲강릉시청사 전경(사진: 강릉시 제공)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10일 제18전투비행단 일원 농경지 상습 침수 대책 마련을 위한 대책협의회(강릉시 건설과장, 농정과장,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 제18전투비행단, 인근 주민 9명 등 총 13명)를 구성했으며, 9월 중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월호평동 등 인근 도로와 농경지가 침수돼 피해를 입은 주민 30여 명은 제18전투비행단 정문에 집결해 반복된 침수 피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김한근 시장은“제18전투비행단, 공공기관, 주민들이 서로 협의할 수 있는 대책협의회를 강릉시 주도하에 구성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
김양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에 나서[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수도권 외 전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대상 지역을 지난 23일(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3일 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삼척체육관과 시민헬스장, 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도계광산근로자복지센터 수영장, 사직동 전천후 게이트볼장 등 관내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또한, 남양작은도서관, 평생학습관 내 작은도서관 등 삼척시 공공작은도서관은 지난24일(월)부터, 도계도서관은 25일부터 안정시까지 임시 휴관하며 삼척시 공공작은도서관만 도서관 출입 및 도서 대출·반납, 열람실 이용 등이 가능하다. 하반기 삼척시 평생학습관 교육 및 도계도서관 문화학교 프로그램 운영도 잠정 연기됐다. 종교시설 113개소(기독교시설 77개소, 천주교시설 4개소, 불교시설 32개소)는 ▲온라인(비대면·비접촉) 예배·미사·법회 강력 권고 ▲50인 미만 정규예배·미사·법회만 허용 ·종교시설 주관의 각종 대면 모임활동 및 행사 금지 등 핵심 방역 수칙을 의무화했으며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전 직원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고위험시설인 PC방, 노래연습장 등에서 전자출입명부 의무시설 클린강원패스포트 설치 확인 및 사용 독려, 주요 공간 주기적인 청소와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 현장 이행실태를 점검했으며 지난 23일에는 종교시설의 방역수칙을 전수 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해상케이블카, 해양레일바이크, 대금굴, 환선굴 등 주요 관광지의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과 관광객들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객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관광객 간 거리두기 안내, 시설물 방역소독 강화 등 철저하게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황영조기념관, 어촌민속전시관, 레일바이크 및 해상케이블카 시설물 내 집합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으며 해상케이블카 1회 탑승인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대금굴 및 환선굴 모노레일 탑승인원은 40명에서 25명으로 조정했다. 이 밖에 다른 관광지에서도 방역활동 및 코로나19 예방 수칙 안내 활동을 병행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은 높지만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국민행동지침을 적극 실천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인영, 이천시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상습침수 관련, 주민 피해지역 현장점검▲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천 장호원읍 풍계리 철도변 상습침수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더불어민주당, 이천2)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 지역의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상습침수 관련 현장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이천시 풍계리 지역의 농업피해 대책 마련과 주변 상습침수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실시했다. 경기도 철도정책과 고태호 일반철도팀장, 이천시 풍계3리 정범섭 이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이천지소 변종섭 지소장 등 여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이천시 부발읍에서 충북 충주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운행 관련 침수와의 연관성을 검토하고, 철도 시설물 관리·점검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침수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포함해 이천 관내 상습침수지역의 하수도·배수로의 세밀한 개선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집중호우에 따른 상시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천시가 현재까지 정부 특별교부세 등 총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실질적인 수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서는 정부의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돼야만 한다고 언급하며 이천시에 대한 정부의 조속한 특별재난 지역 선포를 강력히 촉구했다.
-
수지구, 노후한 손곡천 수로교 보강‧보수 완료▲손곡천 수로교 보수 후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7일 동천동 손곡천 내 노후한 수로교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수로교는 지난 1960년대 낙생저수지와 함께 설치돼 이 지역 일대 논농사의 수로로 사용됐다가 도시화로 인해 수로의 기능은 상실하고 주민들의 통행로로 이용돼왔다. 이에 구는 노후한 수로교 단면을 보강해 상부 통행로를 확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나무데크와 난간을 설치했다. 하천으로 연결되는 노후한 계단도 교체했다. 구는 또 수로교를 지역 역사자료로 보존하길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수로의 원형을 살리는 방법으로 보수공사를 하는 한편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함께 설치했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2억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로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