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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성화훼농 34명에 안전·건강 농법 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여성 농업인을 위한 안전 교육과 함께 맞춤형 장비를 지원했다. 시는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34명의 여성 화훼농업인으로 구성된 원삼생활개선회(대표 구선임)를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전했다. 원삼생활개선회는 농촌진흥청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시범사업을 통해 위험 요소가 많은 농작업을 개선해 재해를 예방하고 작업 안정성을 높이는 방법을 안내한다. 시는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농작업 안전 재해예방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주 1회(총 7회) 전문강사가 근이완 폼롤러 운동, 근력 튜빙 운동, 파트너 마사지 운동 등 재활순환 운동을 강의한다. 화훼농업은 작목 특성상 화분 등 무거운 하중을 들고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자세가 많아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이 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 교육이다. 맞춤형 안전 장비도 지원했다. 시는 이날 원삼생활개선회에 농업용 동력운반차(10대), 높이조절농작업대(11대), 동력분무기(13대), 전동충전분무기(12대) 등 46대의 맞춤형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농작업용 고글, 보호 장갑, 앞치마, 농작업화 등 8종의 안전보호구를 보급했다. 시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여성 농업인의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위험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으로 교육하고, 안정장비도 보급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 알리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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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어린이 놀이시설 관리’등 30건 자체감사 개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근 푸른공원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자체 감사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 부적정’ 등 30건을 발견,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고 11일 전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 결과 기흥구 중동 새둥지 어린이공원의 조합놀이대를 ‘이용금지’ 대상으로 분류하고도 사용 제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 공원 19곳 가운데 18곳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즉시 안전 보강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주말 근무가 가능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도 평일 근무를 기준으로 해 정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말엔 관리원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는 공원이 대부분임을 지적했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위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공원관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시는 감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사례도 선정했다. 공세동마을 놀이터와 마평 어린이공원, 관아 어린이공원 등은 놀이터를 조성할 때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이색 공간을 조성한 점을 우수사례로 발굴했다. 또 기흥레스피아와 구갈레스피아 개량 공사 중 발생한 연암(퇴적암) 1만6857㎥을 버리지 않고 골재상 등에 매각해 운반비 등으로 세워둔 예산 4억3214만원을 아낀 것도 모범사례로 꼽았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16일간 진행했다. 시민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각 사업소에서 진행된 시설물 관리와 예산 사용 실태를 점검했다.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4명이 감사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 특히 어린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은 빈틈 없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엄중하게 감사를 벌였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문제를 덮어두지 않고 자발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등 자정기능을 강화하는 데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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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건축현장 안전관리 사례집’ 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례집(E-Book)을 제작해 지역 내 대형 건축공사장 149곳에 배부했다고 30일 전했다. 사례집에는 시가 지난 5월부터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 조사에서 확인된 안전관리 모범사례를 담았다. 또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도 개선 전‧후 모습을 사진과 설명을 덧붙여 비교하며 상세하게 소개했다. 시는 점검에서 굴착면의 기울기 적정성 여부와 흙막이 계측관리(흙막이가 무너지거나 주변이 내려앉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지반·지하수 변동이나 구조물 변형 등을 측정해 안전하게 관리하는 일)상태, 근로자 휴게시설과 냉방시설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시는 근로자의 추락을 막기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등 추락방호와 낙하물방지망 설치, 작업 계단 관리, 건설기계 관리 등 조치가 미흡한 58개 현장을 적발, 현장에서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안전관리 사례집을 시 홈페이지 E-Book 게시판에도 등록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건설 현장에서 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조치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사례집을 만들었다”며 “각 현장에서도 자체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 시 차원에서도 정기적으로 실태 점검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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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다중이용업소 홍보마케팅의 정석!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지난 5일부터 7월28일까지 ‘2023년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소방서에서 소방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소를 인증함으로써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율 소방안전관리의 정착 및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선정 요건으로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을 것,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에 위반행위가 없을 것,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이 없을 것,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종업원과 정기적으로 소방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3년간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용인소방서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로 진행되며,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현판 및 도지사·소방서장 표창 수여와 더불어 향후 2년간 소방 특별조사·안전교육 면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소방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부서 재난예방과(☎031-8021-03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영업장을 찾는 손님이 재방문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본인의 안전’이 최우선일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인증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매출도 올리고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높여 안전리더의 표본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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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지역 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응급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안전 인식과 문화 확산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영아·소아·성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대상별 기도 폐쇄 시 대처방법 ▲응급처치 상황 AR·VR 체험 등 어린이의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를 대면하는 종사자들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실습과 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라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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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용인레스피아 축산동 분뇨처리시설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지난 9일 용인레스피아 축산동 분뇨처리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들은 얼마 전 가축 분뇨처리시설 축분 투입구에서 발생한 기계 고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근로자가 황화수소에 질식돼 의식을 잃은 사고에 대한 경위를 전해 듣고, 사고 현장을 점검하고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 신민석 위원장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근로자가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앞으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부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밀폐공간 안전관리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늘리는 한편 질식이나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독마스크, 공기호흡기 등 안전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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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용인바이오고 학생들 현장 체험 교육 연결해 줬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0일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바이오식품과 학생 24명이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직접 가공식품 제조체험 등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견학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월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인재 육성 방안 등을 협의하면서 직접 지역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와 교육 협업을 제안해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내 시설을 둘러보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지는지 설명을 듣고, 용인시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제품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후 3개 조로 나눠 과일 젤리, 연잎 차, 탄산음료 등을 직접 가공하며 액상충진기, 컵 실링기, 로스팅기, 티백 포장기, 캔 시머기 등 가공 장비의 특성을 익히고 해당 공정을 직접 체험했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우다가 현장에서 장비도 직접 사용해 보고 가공식품 제조까지 해보니 놀라운 부분이 많았다”며 “가공의 종류도 다양하고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5년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립해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출시,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에서부터 가공 제품 생산과 패키지 디자인의 상품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농산물 가공식품 3개 유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관리(HACCP, 해썹)인증까지 취득해 해외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미래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외에도 스마트농업 성능시험장, 친환경 농업관리실, 유용 미생물 생산실 등 농업기술센터의 인프라는 물론 관내 우수농가들과 연계해 견학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바이오고등학교는 특성화고등학교로 지난 1966년 송전농업고등학교 농업과 3학급으로 시작해 지난 2009년 용인바이오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현재 바이오식품과, 조경디자인과, 레저동물과 등 3개 과에 150여 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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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연속‘대통령 표창’쾌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2억 3000만원, 포상금 13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재난관리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은 기관은 용인특례시가 유일하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행정안전부가 33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정부 24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공공기관 63곳)의 재난관리단계별 관리 실태 등 주요 역량을 진단한다. 국가의 재난관리와 예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평가를 진행한다. 이 결과 시는 올해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 대상기관’으로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표창 대상 기관 중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에 선정된 지자체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서구, 강원도 춘천시, 충청남도 논산시, 경상북도 김천시 등 6곳이다. 평가 기준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제출서류 평가와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의 심의가 이뤄져 최종 확정됐다.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폭설 등 각종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했고,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전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및 전담인력을 운영해 실시간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재난 피해자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신속한 복구활동과 응급구호 역량을 강화했다. 재난대응 결과 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복구사업 관리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용인특례시는 도시 위상에 걸맞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역량을 재확인했다”며 “지난해 발생한 폭설 상황에서 인도의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 투입에서 큰 효과를 거둔만큼 앞으로 다가올 장마철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체감형 재난대응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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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지난 겨울 풍수해-한파 대응’2개부문 경기도서 1위 뽑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풍·수해 및 한파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과 6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했다고 26일 전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 대응 조치를 평가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적설 취약 구조물을 조사하고 제설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대응반을 운영,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한파 저감시설 설치와 시민행동 요령을 홍보해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경기도와 단체 소통방에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폐쇄회로(CC)TV시스템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기상상황과 제설 현장을 확인하는 대응활동에서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도 출·퇴근 보행자 통행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보도용 제설기를 활용한 선제적 제설작업이 시민들에게 호평받은 것도 가점으로 작용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자연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대응 노력이 맞물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데 이어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도 우수지자체라는 성과를 거둔만큼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 주관 ‘2022~2023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금 7500만원을 받았고, 지난 16일 경기도 주관 ‘겨울철 도로 제설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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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름 호우-폭염대책 구청이 팔걷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 각 구청이 나서 지역 현장 상황에 맞게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대비 계획을 진행한다고 26일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은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더위에 대한 대비도 중요한데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호우 대비 하수관 역류방지시설 등 설치 나서 각 구청의 대응 계획 추진 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다. 반복적인 재해방지를 위한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수시 안전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우선 침수 피해 우려 주택 위주로 수해 방지 자재 보급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처인구는 올해 침수주택 발생 시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 침수 우려 주택 목록과 함께 수중펌프·양수기·발전기 등 침수와 수해 방지 자재를 내달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침수 우려 주택 84곳의 현황을 토대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침수 방지 자재를 전달한다. 처인구는 응급 복구 장비 운영계획을 마련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했다. 기흥구의 경우 반복적인 주택 침수 예방을 위해 지난해 하수관 역류로 주택이 침수됐던 4개 지역에 하수관 역류 방지를 위한 현장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해 지표면 빗물 유입으로 주택이 침수됐던 27곳에 해당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모래주머니를 및 워터댐을 지급해 빗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워터댐은 천연 마를 활용해 간편하게 운반한 뒤 비상시 물에 적셔 모래주머니와 같은 용도로 쓸 수 있는 자재다. 기흥구는 저지대 빗물받이 전수조사 후 수중펌프 및 양수기 등 수방 자재 186대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수지구는 반복적인 주택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침수됐던 25곳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래주머니 및 워터댐을 지급해 빗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및 반지하 주택 등 재해 취약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한 차수판, 역류 방지 밸브 등 공동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도 진행 중이다. 수지구는 지역 내 하천‧하수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로드맵과 함께 관리체계를 구축해 하수도사업소와 함께 상습침수구역 하수관로 점검에 나선다. ■ 교통 차단 시스템 등 점검도 교통 차단 시스템 등의 운영 및 점검도 이뤄진다. 처인구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된 하천 하상도로와 교량 등 7곳에 대해 원격 차단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흥구는 상습침수도로 10곳의 자동차단기와 폐쇄회로(CC)TV 점검 및 보수와 함께 이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수지구는 정평천, 탄천, 성복천에 호우 대비 차단시스템 20곳을 운영하는 가운데 6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피해가 있었던 지역의 복구 조치도 시행했다. 기흥구는 동백동 요양원 임야 토사유출에 대해 토지소유자에 벽면 보호시설, 배수로 설치, 수목 식재 등 재해예방 조치공사를 시행하도록 해 공사가 마무리됐다. 수지구의 고기동 토사유출 복구 명령에 따라 해당 토지소유자는 자연석 쌓기 등 재해예방 조치공사를 시행 중이다.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과 살수차 운영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처인구는 올해 그늘막 18개를 추가 설치해 212개를 운영하고 있다. 7월까지 추가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그늘막 386개를 설치한 가운데 수요조사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수지구는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그늘막을 24개 추가 설치해 341개를 운영하고 있다. 후속 추가 설치도 진행 중이다. 처인구는 내달부터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살수차 1대를 6개 노선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살수차 1대를 5개 노선에서 운영하고 수지구는 지난해 대비 살수차를 추가로 운영해 7개 노선에서 2대를 가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