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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재이재민 도운 여럿이 함께 푸드뱅크 '훈훈'[광교저널 경기.용인/나영미 인턴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사)여럿이함께 푸드뱅크가 삼가동 다가구주택서 발생한 화재피해 이재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생필품을 역삼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달한 참치캔․스팸․곡물과자․음료수․라면․컵라면 등 70만원 상당의 5종 물품은 임시보호시설인 역삼동 경로당에 거주하는 8명의 이재민에게 전달됐다. (사)여럿이함께 푸드뱅크는 관내 기업이나 단체, 개인으로부터 식품․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단체로 사랑의 밥차, 이동푸드뱅크 등을 운영하며 나눔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재로 피해를 입고 낙심한 가정을 돕는데 적극 동참해줘 고맙다”며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화재현장 복구와 청소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여럿이 함께 관계자는“작은 정성이지만 피해가족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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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희네슈퍼' 촬영 당시모습, 리모델링한 이유?▲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서산동 연희네슈퍼를 영화 ‘1987’ 촬영 당시 모습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12일부터 정식 공개한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서산동 연희네슈퍼를 영화 ‘1987’ 촬영 당시 모습으로 리모델링해 오는 12일부터 정식 공개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영화 속 연희네슈퍼에 비치된 각종 소품(연탄, 생활용품, 과자류)과 전자제품(냉동고, 라디오) 등을 재현해 영화 속 장면을 떠오를 수 있게 했다. 연희네슈퍼는 이한열 역의 강동원과 연희 역의 김태리가 슈퍼 앞 평상에서 시국의 아픔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또 관광객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연희네슈퍼 뒤에 위치한 대형방공호(길이 31m, 최대폭 2.6m)에 조명 시설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대형방공호는 태평양전쟁 말기 연합군의 공중 폭격에 대비해 일제가 주민들을 강제 동원해 조성한 것이다. 연희네슈퍼 인근 시화 마을 골목길은 1980년대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어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일본인 유곽 거리가 조성됐던 서산동 일대는 아직도 옛 건축물이 남아있어 마을 전체가 근현대 박물관 거리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근현대 박물관이라 할 수 있는 연희네 슈퍼 주변을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 정비하겠다. 인근 시화마을과 영화 촬영지를 함께 엿볼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상품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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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주) 바로서 쌀 기탁에 이어 관내 기업체 잇따라 기탁▲ (주)바로 '사랑의 열차'에 성품 기탁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부동산개발업체 ㈜바로(대표 황의수)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쌀 20kg짜리 100포를 시에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바로 황의수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 주신 ㈜바로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로뎀교회 라면 기탁 한편 지난 3일 로뎀교회는 신도들이 라면 4천4백여개(약 220상자)를, 죽전지구촌교회에서는 생활용품이 든 선물꾸러미 6개, 한순교회에서도 신도들이 성금 5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 은성앤진성 성금 기탁 화물운송업체 은성앤진성에서 성금 100만원, 폐기물처리업체 아주이엔티(주)에서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 ▲ 선후합기도 라면 기탁 선후합기도는 원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 770개를 기탁했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주민이 성금 31만원을 기탁했다해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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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수지구 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서 바자회'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24일 주민자치위원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센터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은 24일 주민자치위원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센터에서 바자회를 개최했다. 신봉동에 따르면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이날 바자회에서는 어묵, 김치, 과일, 채소 등 농축수산물과 공산품과 먹거리, 개인참가자의 생활용품·의류, 수지 이마트의 기증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행사 수익금은 연말 ‘사랑의 열차’이어달리기에 기탁하고 김장 나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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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이동면사랑회, 소외이웃에 추석성품 '전달'▲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처인구 이동면은 봉사단체인 사랑회가 관내 저소득층 80세대에 각각 10kg 쌀1포와 종합생활용품 1세트씩을 전달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처인구 이동면은 봉사단체인 사랑회가 관내 저소득층 80세대에 각각 10kg 쌀1포와 종합생활용품 1세트씩을 전달했다. 지난 29일 이동면에 따르면 사랑회는 앞서 지난 5일엔 갑작스런 화재로 전 재산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국가유공자 가족을 위해 성금1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동면 사랑회 관계자는“우리가 준비한 작은 정성이 추석을 맞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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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희망으로 삶을 디자인하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6일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2017 강남구 사회복지박람회’를 연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6일 삼성동 코엑스 앞 광장에서‘2017 강남구 사회복지박람회’를 연다. 14일 구에 따르면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현장의 개별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 집약해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과 복지서비스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내 40개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기업체 등 4천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기원 태권도 공연, 태화복지관 토마토 중창단 합창의 식전행사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수여를 시작으로 정보 존(ZONE)과 영유아·청소년·여성·어르신·장애인·복지관·지역사회분야·공공분야 영역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11개 영역, 45개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구는 정보 존 4개 부스에서 치매예방 VR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장애인에게 편리한 생활용품 제작 등 산업기술과 복지를 접목한 미래지향적인 복지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장애인 영역 5개 부스를 특화해 VR을 통한 시각장애체험과 3D프린터로 장애인에게 유용한 도구 만들기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장애인의 예술작품도 전시된다. 강남복지재단도 행사에 참여해 기부인식개선을 위한 퀴즈 및 아트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그 밖에 부스별 다양한 복지를 누구나 쉽게 경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구는 특별히 이번 박람회 부스를 생애주기별 순서로 배치해‘아동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탐색’하도록 체험 동선을 구성했다. 관람객이 부스 순서대로 관람하면 나이별로 이어지는 복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또한, 박람회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복지 분위기를 한층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했다. 이광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복지가 일부 소외된 사람들만 혜택을 받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임을 알리고 앞으로 우리 사회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한다.”며, “남녀노소,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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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뉴질랜드 시장개척 中企 7개 파견▲ 호주·뉴질랜드 시장개척단 [광교저널] 용인시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KOTRA 무역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주최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관내 7개 중소기업을 파견해 518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식품, 식기, 의류 등 생활용품과 기계류업체인 제이엠그린, 재경전관산업㈜, ㈜사람사랑, 서보실업㈜, ㈜푸르농, ㈜대한후렉시볼, 코멜코리아 등이 참여했다.호주와 뉴질랜드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구조가 비슷하고 우리나라가 두 나라와 FTA가 체결돼 있어 관세 인하 등의 다양한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이어서 시장개척에 나섰다.시장개척에 참가한 냉난방 설비제조업체 ㈜대한후렉시블 관계자는 “현지 목조주택에 특화한 향균 후렉시블 덕트 호스 등이 품질과 가격면에서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장에서 2만달러의 계약이 진행됐다”며 “추후 140만달러의 추가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아이스큐브트레이 생산업체인 제이엠그린 관계자는 “아시아시장 수출에만 주력하다 보니 신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는데, 용인시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용인시는 매년 2회 지역별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항공료와 상담 장소 임차료·현지바이어 섭외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러시아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에 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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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비자 안전과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 위한 법 개정 토론회 연다▲ 서울특별시 [광교저널]동일 원단을 사용할 경우에도 기성복이나 맞춤복에 따라 차별 적용되는 (Korea Certification) 표시 의무기준 통일 필요, 위해도 낮은 제품에 한해 KC표시 권장 개선 여부, 재료단계부터 안전기준 확립 필요. 이상은 공산품 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서울시가 2015년 4월부터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내용이다. 그간 서울시 차원에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설명회, 자치구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법 개정을 위해 4차례 건의했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항들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 안전의 사각지대가 생기고, 생산비용이 증가되는 등 안전과 현장의 부담이 되고 있다.서울시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소비자 안전 확보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개정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20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토론회가 마무리되면 소상공인엽합회 주관으로‘전(생)안법‘개정 촉구 결의안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소비자 단체, 학계, 관련 종사 전문인, 공무원 등이 참여해‘전(생)안법‘개정과 전기용품과 생활용품(공산품)의 분리 필요성을 모색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해 재료단계부터 안전기준을 확립하는 방안이 논의된다.‘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은 전기용품과 공산품이 합쳐져 위해도가 낮은 공급자적합성확인(가정용 섬유제품, 가죽제품, 접촉성금속장신구, 양탄자, 안경테, 선글라스, 면봉 등) 대상제품을 제조 또는 수입한 자에게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는데, 이는 현행‘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보다 처벌 수위가 높다.토론회는 총 7명의 사례발표와 전문가 패널들의 지정토론, 전체 참가자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소셜방송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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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수영복·전격살충기 등 48개 제품 리콜조치▲ 산업통상자원부 [광교저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17년 안전성조사 계획에 따라 여름철 수요가 높은 제품을 포함해 31개 품목의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 하고,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45개 업체 48개 제품에 대해 수거·교환 등 결함보상(리콜) 조치했다. 이번 안전성조사는 생활용품(선글라스, 우산·양산, 수영복 등 16개 품목(316개 업체), 533개 제품), 전기용품(전격살충기, 제습기, 선풍기 등 15개 품목(172개 업체), 207개 제품) 등 시중에 유통중인 총 74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결함보상(리콜)조치 비율은 6.5%이다.리콜명령한 제품(48개)의 결함내용은 다음과 같다.생활용품에서는 수소이온농도(pH), 프탈레이트가소제,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안전기준 초과가 주요 결함보상(리콜)사유였다.학생복의 경우 청소년이 장시간 착용하는 제품인것을 고려해, 해당 결함보상(리콜)제품 제조사의 여타 제품에 대해도 조사했으나 추가 부적합 제품은 확인되지 않았다.전기용품 가운데 발광다이오드(LED) 등기구 등 일부 제품에서 전류가 흐르는 충전부가 사용자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 변경되는 등 감전보호가 미흡했으며, 가정용 소형변압기에서는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전선 발화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이번 여름철용품 안전성조사 결과, 전기용품 중 선풍기(32개) 및 제습기(5개)에서는 단순 표시사항 부적합 이외에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생활용품에서는 수영복 54개 중 2개 제품, 물놀이용품 55개 중 1개 제품만 안전기준을 미충족한 것으로 확인돼 16년보다 결함보상(리콜)조치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표원은 이번에 처분된 결함보상(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및 리콜제품 알리미에 공개할 뿐만 아니라,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판매를 차단할 계획이다.이번 결함보상(리콜)명령 전기제품 중 인증·신고 후 임의로 주요부품을 변경한 16개 제품의 수입·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제품안전기본법 제26조‘에 의거해 형사고발할 예정이다.국표원은 5월 휴대용 선풍기에 포함된 충전지에 대한 안전성 조사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전자담배, 발광다이오드(LED)랜턴 등 휴대용 제품에 사용되는 충전지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용 이동기구를 비롯해 여타 사고다발 제품 등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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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통해 '독거어르신 여름나기'에 3800만원 기부▲ 2016년 기부행사 [광교저널]서울시는 지난 1년간 서울시 승용차공동이용 서비스인 나눔카(그린카, 쏘카, 에버온)를 이용한 시민들이 쌓은 적립금 3,875만원을 19일 독거어르신들의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나눔카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 가능한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2013년 2월 개시했다. 서울시는 그린카, 쏘카, 에버온 3개 사업자와 협력해 나눔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카 홈페이지 (www.seoulnanumcar.com)를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 나눔카는 사회공헌차원에서 2014년부터 이용건당 10원씩, 2016년 5월 부터는 이용건당 20원씩 적립해, 나눔카 사업자들(그린카, 쏘카, 에버온)의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을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2015년에는 약 500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생필품 전달’, 2016년에는 약 1천만원 상당의 ‘연탄 기부’를 추진했다.금년에는 독거어르신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① 지난 1년간 나눔카 이용건당 20원씩 적립된 금액 3,875만원을 서울시복지재단에 지정기탁 하고, ② 서울시복지재단에서는 강북노인종합복지관,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 우선적으로 지원금을 배분한다.(매년 지역별 순회추진) ③ 지역복지관은 자율적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여름 생활용품, 선풍기, 쿨매트 등을 구입해서 전달한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나눔카 사업자(그린카, 쏘카, 에버온),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19일(수) 오전 10시, 강북노인종합복지관(서울 강북구 삼양로92길 40)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이번 전달식에서는 나눔카 회원 15명이 직접 참여해, 여름물품 나눔상자를 나눔카에 싣고 독거어르신 집을 방문해 전달하고 말벗이 돼 드리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나눔카 수익금 기부는 나눔카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나눔카를 이용해 내년엔 더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