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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후보, 표 후보 선거당일 선거운동··‘공직선거법위반’[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새누리당 용인정 이상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가 선거일인 13일 선거운동 과정에서 자신이 사용해 온 슬로건 내용이 포함된 투표 독려 문자메시지를 대량 살포했다.며 이는 표 후보를 찍으라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보낸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성명서를 내걸었다. 이상일 후보측에 따르면 표 후보는 문자 메시지에 “투표를 통해 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표 후보는 '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으며, 선거일인 13일 현재까지도 용인정 선거구 곳곳에 이 내용이 적힌 표 후보의 현수막이 걸려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모든 선거운동이 금지되는 선거일엔 단순히 투표를 독려하는 행위만 허용된다. 후보가 선거운동과정에서 사용하는 슬로건이 포함된 투표 독려 문자를 보내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공직선거법에 위배된다. “당신의 한 표가 세상을 바꾸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표 후보의 문자 메시지 내용도 더불어민주당을 찍으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역시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일 후보는 “표 후보의 문자 메시지는 선거일까지 교묘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며“기흥구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표 후보는 문자 메시지를 살포하기 전에 그 내용이 선거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선관위에 문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후보들이 선거일에 투표 독려 메시지를 보내기에 앞서 통상 그 내용이 선거법상 문제가 없는지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는 것이 관례이나 표 후보는 그런 절차도 생략했다.”며 “그의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 뒤 야권 우세지역의 투표율은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상일 후보측은 “선관위는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표 후보가 문자 메시지로 선거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신속한 법적 대응을 통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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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예산 8.4조, 상반기 60% 투자한다.[광교저널 서울/조재학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경제활성화 지원과 국민편의 증진을 위해 2016년 도로분야 예산 8조3752억 원의 60%인 5조 원을 상반기에 조기집행안다고 밝혔다. 올해 고속도로는 1조3927억 원을 투자해, 파주~양주·포천, 서울~세종(성남),, 동아~옥천, 창녕~현풍, 광주~완도(강진) 등 5개 노선과 민자고속도로 이천~오산, 봉담~송산 등 총 7개 노선 164km를 신규 착공하며, 주문진~속초, 동해~삼척, 상주~영덕, 울산~포항 등 4개 노선과 민자고속도로 수원~광명, 광주~원주 등 총 6개 노선 241km를 개통한다. 국도는 217개소에 3조4925억 원을 투자해 신규착공은 23개소 246km, 58개소 497km는 개통하며, 또한 대도시 혼잡도로 11개소 950억 원과 지자체간 광역도로 17개소 663억 원을 지원하며, 국가지원지방도 61개소 479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는 도로망 확충과 더불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과 미래산업 지원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는 연휴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에 혼잡구간, 예상 이동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교통예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고정보를 후속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사고정보 알림서비스를 현재 아이나비, 티펙(TPEG)에서만 제공하는 것을 티맵(T-map), 올레내비 등으로 확대해 2차사고를 예방하는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또한 고속도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IC 간격이 먼 구간에 진출입이 쉽도록 하이패스 나들목(IC) 5개소를 추가 개통(12월)하며, 경부-용인서울, 서울외곽-인천공항 고속도로간 미연결된 분기점 연결을 추진하여 고속도로 이용 중간에 다른 고속도로로 갈아타기 어려웠던 불편함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1월부터 재정-민자 고속도로를 연속으로 이용하는 경우, 중간에 여러 번 요금을 내는 불편을 해소해 최종 목적지에서 한 번에 요금을 내는 원톨링시스템이 도입하고, 주차장, 주유소에서도 하이패스로 결재할 수 있는 하이패스 Pay, 도심지 주차정보 안내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국토교통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막대한 도로예산이 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더불어 국민이 느끼는 불편함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올해 중요한 정책 목표”라고 밝히며, “국민여러분의 좋은 생각을 ‘도로정책 아이디어 플랫폼(http://www.roadidea.or.kr)’ 등 소통창구를 통해 제안하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차, 자율주행차,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반마련도 적극 지원한다.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기차 충전소 30개소를 설치하고 2017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하며, 자율주행 시험운행을 위해 차선·표지판·포장 등 인프라를 정비하고, 차량-도로 통신으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C-ITS 시범서비스를 세종-대전간 도로(87.8km)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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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동,‘착한 이웃, 공유day'···타 자치구 '벤지마킹'▲ 금호1가동 공유데이(무료 한방진료) [광교저널 서울/ 배윤하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에서 자신의 물건이나 재능을 정기적으로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이웃! 공유데이! 사업이 눈길을 끈다. 식당에서는 음식을, 정육점에서는 고기, 슈퍼에서는 생필품을, 한의원에서는 진료나 약 등을 저소득층에 매달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15개 업체의 지원을 받은 인원이 800명에 이른다. 매달 저소득층 50세대에 돼지고기를 1kg씩을 기부하는 전국축산물도매백화점의 서명호 씨는 “우리 마을에서 내가 정육점을 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고기를 내놓는 것이라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매달 식사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곤드레쌈밥집에서 온 가족이 식사를 한 새터민 김민수(가명) 씨는 “이북에서 내려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게 낯설고 생활도 어렵다. 매달 외식은 꿈도 못 꿨는데,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지신 분이 우리 가족 3명이 다 모여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금호1가동 마중물복지협의체에서는 오는 4월 28일 오후 4시에 이같이 ‘착한이웃! 공유데이!’ 사업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금북초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과 함께 ‘함께 나누는 착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감사의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정종근 금호1가동장은 “물품이나 재능을 기부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감사의 표시로 현판을 부착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다양한 업종의 업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신금호역 로터리 주변을 착한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호1가동은 2014년 6월 보건복지부 지역복지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할머니! 할아버지! 인생최고의 날」, 「착한이웃! 공유day!」, 「우울증 극복프로젝트」 등 민간영역과 연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고 있어 타 자치구의 벤지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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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봉사단체 ‘마중물’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훈훈'2010년부터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한 뜻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펼치는 봉사단체가 있다. 펌프 물을 퍼 올릴 때 필요한 한 바가지 물의 뜻인 ‘마중물’ 이란 봉사단체가 그러한데, 마중물은 회원 15명(회장 김태일)이 자비를 각출해 매년 4회 독거어르신 등 불우이웃에게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2일, 이른 아침부터 백사면 신대리에 사시는 장○○ (남/74세) 독거 어르신의 집수리를 위해 ‘마중물’ 회원들이 모였다. 개인적 사정 등으로 어르신의 아들 2명은 아버지를 모시지 못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어르신이 허술한 집에서 추운겨울을 보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회원 12명이 모여서 도배 ․ 장판 · 싱크대 설치 · 수도배관 공사 및 가스레인지 교체 등 약 1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깨끗하고 따뜻한 집을 탄생시켰다.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집수리를 해줘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해준 마중물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를 지켜보는 마을 사람들 또한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