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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관령눈꽃축제’ 준비로 한겨울 구슬땀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위원장 이창형)가 오는 10일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일원에서 개막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위해 축제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축제 컨셉과 공간 구성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힘을 다하고 있다. 기존 축제의‘눈 조각 공원’이란 명칭을 ‘눈꽃공원’으로 바꾸고 조각 중심의 축제에서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을 10개 이상 대폭 확대해 놀이형 축제로 탈바꿈 했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 ‘즐거움의 문을 열다’는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면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으며 눈으로 만든 대형 설산과 설산에 표현된 대관령 옛길을 걸어볼 수 있다. 자작나무 숲길, 평화봉 눈 터널, 얼음으로 만든 인공폭포 등의 이색적인 공간을 확충했으며 황병산 사냥놀이를 활용한 눈꽃 쟁탈전 팀 대항 이벤트, 대굴대굴 볼링, 얼음골프, 스노우버킷 놀이 등 보고 즐기는 체험거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송천을 끼고 펼쳐지는 총 22,003㎡의 축제장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물막이 설치작업 및 여수로 설비 작업을 실시했으며 안전한 하천 결빙과 밤낮 없는 제설작업을 통해 축제장 전체를 흰 눈으로 뒤덮는 순백의 설원을 조성했다.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눈썰매장은 정설기를 이용해 적설 및 경사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길이 70m, 폭 30m 규모로 조성했다. 이색적인 변화를 위해 곡선형 구조로 눈썰매장을 구성했다. 지난 축제에서 관광객의 반응이 좋았던 ‘야외 구이터’의 메뉴를 늘려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졌다.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일 수 있는 실내공간인 어울마당에는 지난해처럼 감자, 부치기 등 평창의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며 만들기 체험, 간식이벤트, 초대가수 공연도 진행된다. 대관령눈꽃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국제알몸마라톤대회는 ‘2020윈터런인 평창’ 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며 외연을 확대할 준비에 한창이다. 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약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아시아의 알프스 대관령의 설원을 질주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양각색의 알몸 마라톤 복장을 착용하고 5km, 10km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색복장을 착용한 선수와 각 코스별 수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증정 한다. 이창형 위원장은 “올림픽과 평화의 도시 평창의 대표 겨울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가 새로운 컨셉 변화를 시도해 단순히 보기만 했던 축제에서 ‘놀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재탄생했다.”며 “겨울왕국 평창의 대관령눈꽃축제장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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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올림픽 봉사열기 계승 ‘2019 자원봉사자대회’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욱화)는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9 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평창군자원봉사센터는 ‘함께 나누는 행복한 평창만들기’에 이바지하고 ‘평창군민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2002년 시작해 ‘나눔문화 확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원봉사 전문기관으로 군의 현재 자원봉사자 수는 14,000명이다. ▲지난 17일 2019 평창군자원봉사자대회에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행사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해 장문혁 군의회의장, 강일구 경찰서장, 김정희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유공 자원봉사자들과 유공 단체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보다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재능 박람회, 자원봉사 참여의 날 V-day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국자원봉사센터 우수사례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가족봉사단 · 다문화 글로벌가족 봉사단 활동, 월요일 저녁은 봉사활동 하는 날, 자원봉사 릴레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음,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교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자원봉사의 열기를 충실히 계승해 왔다는 평가다. ▲ 2019 평창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한왕기군수로 부터 봉사왕, 금장, 은장, 동장 등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자원봉사자 칭호를 부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 왼쪽부터 한왕기 군수, 봉사왕 함도영, 봉사왕 안금옥, 봉사왕 김신혜, 봉사왕 곽미란, 봉사왕 최순미, 금장 강종회, 은장 안성순, 동장 이혜영.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유공 표창은 관내 자원봉사단체 47개에 대해 1년간 자원봉사 실적심사평가로 엄선된 대관령면여성의용소방대 외 10개 단체를 시상했고 자원봉사 누적시간 2,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6명에게 봉사왕 인증서가 수여됐으며 금장 3명, 은장 10명, 동장 24명에게 배지가 전수돼 총 43명에게 자원봉사자 칭호가 부여됐다. 또한 자원봉사자의 사기 진작과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정부포상을 비롯해 국회의원, 군의장,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 17일 2019 평창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정욱화 센터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정욱화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은 한해 동안 특별했던 자원봉사활동을 되짚으며 “우리 자원봉사 센터는 봉사자 여러분과 바쁘게 한 해를 보내며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 모두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행복을 전해주시는 행복 전도사로 우리 주변의 춥고 어두운 지역을 가장 따뜻하게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17일 2019 평창군자원봉사자대회에서 한왕기 군수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왕기 평창군수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 봉사라고 한다. 이 아름다운 사업을 많이 하시는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난해에 평창동계올림픽이 가장 성공한 올림픽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앞으로 내년의 평창군도 더욱더 따뜻하고 행복한 평창군이 되리라 믿는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이끌고자하는 따뜻하고 밝은 사회가 우리 군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모두가 안녕하는 자원봉사 도시 평창만들기' 사례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 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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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인기 겨울축제 민 · 관협 막바지 준비 박차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한 평창송어축제와 대관령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양대 축제는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축제기반시설이 확충됐고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그 위상과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고 이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해 축제위와 지역민들은 축제컨셉과 공간구성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며 막바지 점검중이다. ‘황금송어와 함께하는 평창송어축제’로 컨셉을 정한 제13회 평창송어축제(2019. 12. 21. ~ 2020. 2. 2.)는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로서 진부역(오대산역) KTX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 우수 특산물인 송어를 중심으로 한 텐트낚시, 어린이 낚시 등의 얼음낚시와 겨울 강추위와 맞서는 송어맨손잡기는 이 축제의 가장 인기 좋은 대표 체험프로그램이다. 또한 제28회 대관령눈꽃축제(2020. 1. 10. ~ 2020.1. 19.)는 ‘노는 축제, 즐기는 축제’를 컨셉으로 해 체험중심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의 전시형 프로그램 비중을 약 30%로 줄이고 이색경험과 놀이 등의 체험프로그램 비중을 약 60%이상으로 계획했다. 눈꽃축제장은 대관령의 작은 축소판으로 대관령 고개와 대관령 터널을 눈 조각과 눈 동굴로 조성해 지역의 상징성과 의미를 담은 축제의 핵심 컨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축제에서 관광객의 호응이 컸던 야외구이터를 접근성이 용이한 공간에 배치했으며 아이스 카페와 스노우 카페를 재 비치해 관광객 유도는 물론 먹거리메뉴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2019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발돋움 한 평창송어축제와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라고 할 수 있는 대관령눈꽃축제가 민의 주도와 관의 협력으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며 “포스트 평창의 대표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평창의 두 겨울축제 현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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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등굣길 건전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실시▲ 평창군보건의료원 ( 사진 :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원장 채정희)은 18일부터 27일까지 평창군 관내 5개교를 대상으로 등굣길에서 음주폐해를 막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18일 상지대관령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봉평고등학교, 25일 대화고등학교, 26일 평창고등학교, 27일 진부고등학교 순으로 진행예정이며 대화면건강위원회, 용평면건강위원회, 평창군건강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평창영월지사가 함께 한다. 과도한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과다음주로 인한 만성적 폐해, 청소년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합동 절주 가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절주캠페인에서는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걸어보는 체험, 음주위험체질 피부테스트로 음주위험 체질을 알려주고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 등 일탈 행위를 예방키 위한 것이다. 채정희 보건의료원장은 “평창군을 이끌어 갈 청소년의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절주사업에 꾸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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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발왕산 정상 ‘평창 평화봉’ 지명제정 최종 확정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발왕산 정상의 산봉우리가 지난 16일‘평창 평화봉’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획득했다.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이 평화특별자치도와 평창평화시 제정으로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인 ‘평화올림픽’을 기념하고 그 뜻깊은 의미를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간절한 염원의 결과다. 군은 ‘평창평화봉’지명 제정을 위해 지난 2월 문헌과 자료수집을 완료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4월 74%의 긍정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5월 14일 군 지명위원회에서 의결과정을 거쳐 7월 29일 도 지명위원회에서 의결돼 이달 16일 국가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 지난 4월 평창군이 대관령면 발왕산 정상에서 '평창 평화시' 선포식을 갖고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리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에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발왕산 정상의 산봉우리는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19-4044호 ‘평창 평화봉’이라는 지명으로 결정 고시됐으며 군은 평창 평화봉 지명 제정을 선포하고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경 ‘평창 평화봉’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발왕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장소적인 상징성도 있지만 평창은 이미 그 이름 속에 평화라는 뜻이 내재되어 있다. 평창(平昌)이라는 지명을 그대로 풀이하자면 평화와 번영이다. ‘평평하다, 평화롭다’는 의미의 ‘평(平)’과 ‘창성하다, 흥성하다’는 뜻의 ‘창(昌)’이라는 글자의 조합이다.”라며 “평화와 번영을 의미하는 평창에서 발왕산 정상의‘평창 평화봉’은 평창과 강원도를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창과 평화, 동계 올림픽을 기억하는 ‘평화도시 평창’의 유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 평화봉’이라는 이름이 인위적 작명이라는 문제가 제기 됐으나 국가지명위원회에서 동의 17명, 부동의 7명으로 최종 과반수이상의 찬성표를 얻어냈다. 이는 평화라는 것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불굴의 정신과 지구촌의 평화를 구현하고 평화로운 삶의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 곧 올림픽정신을 구현하는 것이며 발왕산 정상에 그 뜻을 남기고 싶은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의 염원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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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지역관광마케팅조직(DMO) 강화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도영, 이하 재단)은 지난 7일 ‘2019 평창 관광아카데미’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대관령도서관에서 본격적 실무교육에 들어가 오는 11월 14일 마무리할 계획이다. ▲ 11일 최혜민 강사가 '기획서 작성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평창군이 주관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특색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신규 발굴해 군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관광마케팅조직(DMO)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이 교육은 관광분야 전문가 특강 6회와 현장학습 2회로 진행된다. 7일 권순석(문화컨설팅 바라)대표의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강연에 이어 11일 최혜민 강사의 ‘신규사업 기획 및 기획서 작성방법’강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기획 아이디어에 따른 멘토단 컨설팅’등 관광실무활용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 교육생들이 11일 대관령도서관에서 최혜민(왼쪽 첫번째) 강사의 'MICE 기획', '기획서 작성법' 등의 강의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은 평창군에 귀촌해 인생 2모작을 준비 중인 중장년층과 관내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새내기 로컬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총 20여명이 참여한다. 김도영 평창군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2019 평창 관광아카데미를 통해서 관광업 종사자와 잠재력을 보유한 관광주체를 발굴해 평창 관광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실무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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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평창군’이 ‘최적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네이버가 제2 데이터센터 부지를 모색중인 가운데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7월 23일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이달 14일 부지제안서를 제출해 96개 지자체들과 전면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군이 네이버 데이터센터 제2 부지로 제안한 곳은 대관령면으로 환경면에서 타 지자체에 견주어 볼 때 절대 우위에 있다는 견해다. 우선 경쟁도시에서 강조하는 연평균 기온은 보통 13도 안팎이나 평창군 대관령면은 연평균 7.6도의 낮은 기온과 완벽한 지반안전성에다 용이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영구적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로 민원발생 소지가 없어 데이터센터 입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제안부지는 25만㎡(약 7만6천평)로 네이버에서 제안한 부지면적을 상회한다. 이곳은 부지용도 전환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3km 근방 2개의 변전소를 확보하고 있어 전력 공급도 안정적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조성된 5G Village를 보유하고 KT 국사와 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완벽한 통신공급 이원화가 가능하며 8,000톤 이상의 상수도 여유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부지 필수요건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수도권의 1/5 수준의 토지가격(평당 22만원 내외)으로 초기 투자비용 절감은 물론 가격협상에 따른 절차소요 및 가격상승에 대한 우려 없이 토지매입이 가능하며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중요한 강점이다. 군은 이와 별도로 원활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농어촌도로에서 제안부지까지 ‘데이터센터’ 공사계획에 맞춰 필요한 2개소의 진입도로를 데이터센터 준공 전까지 개설하고 냉각수 전용 상수도 공급라인 설치는 물론 응급상황과 재난에 대비한 전용배수지(재난 및 사고 발생시 3일 동안 공급가동한 가동물량 15,000톤/일)를 추가 설치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군은 올림픽 성공개최 저력과 올림픽 특구 구역 내 다양한 지원혜택, ‘평창’의 글로벌 브랜드, 청정 자연환경, 확충된 광역교통망,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의 최적화된 기후조건, 향상된 통신·전력계통 인프라, 다양한 문화·관광시설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에서 추진하는 AI분야, 로봇, 빅 데이터, 5G 등 미래형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구축한 기업 가치에 세계 속의 ‘평창’ 브랜드 가치를 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확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음은 물론 군이 친환경적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자연환경적 요소(Go To Green)를 모두 갖추고 있어 네이버가 추구하는 RE100실현의 성공모델을 제시할 최고의 적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이 제안한 올림픽 특구 사업부지는 산지법, 농지법, 도시개발법, 건축법 등 37개 법률에 따른 인허가 사항이 의제 처리될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인허가, 환경영향, 재해영향 등 개발여건에 대한 검토가 이미 완료된 지역”이라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내에 부지활용이 가능하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4일 이후 제안서 검토에 들어가 후보지 5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9월 중 우선협상부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며 부지결정 후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준공하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본래 예산 5,400억 원 이상을 들여 경기도 용인 공세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발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부지 공개모집에 나서 지난 7월 23일 136개 지자체, 민간사업자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올림픽도시 평창을 비롯해 새만금,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남 순천 등 96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네이버의 제1 데이터센터 ‘각(閣)’은 2013년 춘천에 건립됐으며 데이터센터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 안에 모아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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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 !▲ 15일 개막식에서 극단 '하림'이 축하공연을 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9 평창 남북 평화영화제( 이사장 문성근, 집행위원장 방은진 )가 16일 대관령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개막작으로 1992년 일본이 제작비 1억원을 투자해 북한 스태프와 배우들의 참여로 만든 작품 <새>를 상영했다. 조직위는 17일 올림픽 프라자,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 올림픽메달프라자, 강릉CGV, 알펜시아시네마,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릉 월화거리, 강릉역 등에서 평화 관련 영화 상영에 들어갔으며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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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 ‘각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축구, 육상, 동계종목 등 다양한 스포츠의 여름철 고원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7~8월 두 달 동안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에서 축구 14개팀(420여명), 육상 26개팀(200여명), 동계종목 15개팀(21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전년도 2개 종목(육상, 동계종목)에서 축구팀이 신규 추가돼 3개 종목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부종목으로는 동계종목인 스켈레톤이 추가됐다. 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7개 종목 총 163개팀, 연인원 30,726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군을 방문해 15억6천1백만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었는데 그 중 대관령면에서 육상 24개팀, 연인원 7,873명이 경제효과 3억9천3백만원을, 동계종목 18개팀, 연인원 4,022명이 경제효과 2억1백만원을 창출해 총 경제효과 5억9천4백만원을 거뒀다. 올해는 대관령면에서 육상 26개팀에 연인원 6,870명이 경제효과 3억4천3백만원을, 동계종목 15개팀에 연인원 12,580명이 경제효과 6억2천9백만원을, 축구 14개팀에 연인원 6,360명이 경제효과 3억1천8백만원을 창출해 총 경제효과 12억9천만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대관령이 갖고 있는 청정 고원의 지리적 조건과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관령은 타 지역에 비해 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는 기후적 특성과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의 인조잔디구장, 육상트랙, 마사운동장 등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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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세계 태권도인 기합소리 용평돔 ‘흔들흔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중)가 대관령 용평돔경기장에서 세계 57개국 4,800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를 화려하게 개막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에 참가한 57개국 기수단이 입장해 선수, 심판, 내빈, 관중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평창 둔전평 농악대가 흥겨운 전통공연으로,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힘찬 태권도 시범으로 각각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으며 심준태 강원도 체육회 부회장, 한왕기 평창군수, 염동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장문혁 평군의회의장, 권영중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이하 조직위원장), 최영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장·국기원장 직무대행(이하 한마당장) 외 다수의 내빈들도 평화도시 평창에서의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개막식에서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참가국은 아시아 29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유럽 14개국, 팬암 7개국, 아프리카 6개국이며 경연종목은 위력격파, 기록경연, 종합격파,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으로 총 12개 종목에 국내 59개 부문, 해외 54개 부문으로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공정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심판보수교육과 대표자 회의를 거쳐 철저히 사전 준비를 마쳤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 당선자 신지명씨가 사정상 참석이 어려워 미동초등학교 홍석준군이 대리수상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특히 대회 역사상 이번 평창대회에서 처음 ‘태온이’라는 마스코트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브라스밴드와 치어리더의 합동공연, 뮤지컬 갈라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공연에 많은 관중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 이날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절도있는 동작으로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 대회와 함께 태권도 경연이 벌어지는 용평돔 경기장 밖에서는 세계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스포츠용품들의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올림픽프라자에서는 27~28일 양일간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선수와 그 가족들이 시합중의 긴장된 순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편하게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 이날 최영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한마당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날 권영중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영열 한마당장은 개회사에서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인종과 종교, 이념과 국경을 초월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평화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지금껏 추진해온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에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역대 그 어떤 세계태권도한마당 보다도 뜻깊다.”고 말했으며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으로 인해 태권도가 세계 각국의 국민들에게 더욱 뿌리 깊게 자리매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 대회 명예 한마당장)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본 대회의 명예한마당장)는 환영사에서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세계 스포츠인의 열정과 환희가 서려있는 곳”으로 “남북선수단의 공동입장”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정신을 가장 잘 구현해 냈다.”며 그동안 태권도가 “국경과 인종,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 해온 만큼 이러한 태권도 정신이 “올림픽 도시이자 평화 도시인 평창에서 더욱 빛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창군은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태권도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태권인들이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열리는 용평돔 경기장 입구를 가득 메운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태권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약 30여 년간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기치아래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고 축제로 발전해 왔다. 또한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 ‘태온이’는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신지명씨의 아이디어로 태권도와 온누리의 합성어이며 ‘태권도로 온 세계가 하나 되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