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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자살예방센터·용인대, 정신건강 증진 협약[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한성)가 10일 용인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정경희)와 교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2년간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센터는 우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우울증 자가검진과 자살위험성 평가 상담을 통한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집중한다. 용인대는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함께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와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우울‧불안을 호소하는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하는 안전망이 되도록 용인대와 긴밀히 협력해 생명존중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혹은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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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폭염 대비 그늘막 조기 운영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가 폭염대비 그늘막을 조기 운영한다. 지난 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부터 기온이 급격히 오를 거란 기상 예보에 따라 관내 그늘막 128개를 조기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 그늘막 50개를 추가 설치한다. 그늘막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의 횡단보도 앞이나 교통섬 등에 설치한다. 처인구 관내에는 김량장동 통일공원 삼거리, 김량장동 터미널사거리, 역북동 명지대입구 사거리 등에 128개가 설치돼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오는 7월까지 남동 신기마을 입구 삼거리, 고림동 양우내안에 삼거리 등 50곳에 추가로 그늘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그늘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파손이나 오작동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 여름은 2년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전년보다 주민 통행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민들이 더위에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그늘막 설치는 물론 살수차 운행 등 더위를 식히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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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문화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한성)가 3일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와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는 생명존중 캠페인과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우울증 자가검진과 자살위험성 평가·상담으로 고위험을 조기 발견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찾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혹은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나 자살예방상담전화(1393)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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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10분간 지구를 위한 소등에 동참해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시청과 3개 구청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SNS, 아파트 게시판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소등 캠페인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처인구 남동(동부로162번길 14-1)에 위치한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선 오는 30일까지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23일과 24일에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의 날 기후탐험대', '지구사랑 생활 실천 체험', '2050 초록지구처방전'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과 26일~28일에는 같은 곳에서 시민 누구나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의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무료로 타 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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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코로나19 종식 아냐 방역 수칙 철저히 지켜달라”당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30일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가 코로나19의 종료라는 인식은 시기상조”라며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방역이 ‘K-방역’이란 이름으로 호평을 받은 이면에는 영업시간 제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희생이 뒤따랐다”며 “겨우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날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 후 확진자가 급증한 데다 아프리카발 신종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커지면서 마련됐다. 백 시장은 시의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발생 특징, 시의 대책 등도 함께 설명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2월23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 880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1939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은 6812명, 사망자는 50명이다. 11월 시의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모두 296명으로 노약자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코로나19 접종을 완료했으나 조기 접종으로 인해 백신 효과가 떨어지고 있고, 지난 22일 초·중·고 전면 등교 시행 이후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는 처인·기흥구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152명, 경로당·게이트볼장 등 어르신 이용시설에서 13명, 아파트 사우나 관련 56명이다. 청소년 관련 확진자는 학교·학원 관련 확진자가 50명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22명 등 모두 72명이다. 12세 이상 내국인의 2차 백신 접종률은 85%에 근접해 있다. 30일 기준 12세 이상 내국인 94만2093명 중 87.7%에 달하는 82만626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84.4%인 79만5336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1세 이하 12만4988명을 포함해선 106만7081명 중 77.4%에 달하는 82만626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74.5%인 79만5336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60세이상 고령층 및 그 외 고위험군 추가접종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민간 의료진을 위촉해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등에 출장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고령자와 위중한 환자의 원활한 병상 배정을 위해서 재택 치료를 확대하고 병상 대기자 관리 전담 인력을 추가 투입해 건강관리를 돕는 등 의료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스터샷을 위해 추가 접종 예약을 지원하고 있고, 민간 의료진을 위촉해 출장접종을 지원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 시기가 다가 온 대상자들은 꼭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체육시설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해 내년 4월 1390만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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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심각성, 용인중앙도서관과 함께 고민해 봐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중앙도서관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해결책을 알아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1월9일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 체험 교육,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가장 먼저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와 협력해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자연을 담다’를 진행한다. 플라스틱으로 나만의 화분을 만들면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이어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이자 대기과학자인 조천호 박사의 강연이 진행된다. 조 박사는 ‘파란하늘 빨간지구’를 주제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알려주고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해야 할 일들을 제안한다. 또 ‘에코플레이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와 지구를 살리는 신에너지, 적정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고 태양광 수면등과 마리모(산호)수조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용인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환경그림책을 소개하는 청년 북큐레이션팀 ‘버즈’의 전시 ‘Save our Planet’도 볼 수 있다. 전시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용인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기후 위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나아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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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홀로어르신 위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제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용인형 AI 노인안심서비스’ 이용자를 선착순 400명 모집한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AI기술을 접목해 비대면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터치케어 서비스’를 운영했다. 터치케어 서비스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디바이스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행동을 감지하고 분석한 뒤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및 식사, 복약, TV시청, 운동 시간 등을 AI스피커 순이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사업에는 저소득가정의 홀로 어르신 110명이 참여했고, 사업 결과 어르신들의 걸음 수가 평균 1000보 이상 증가하고 오후 10시 이후에 식사 횟수가 35% 줄어드는 등 생활패턴이 크게 개선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AI스피커 순이로 퀴즈, 음악감상, 영어공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용인형 AI 노인안심서비스는 터치케어 서비스를 확대 보완한 사업이다. 대상자를 400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시에 거주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65세 이상의 홀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르신과 떨어져 사는 보호자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메시지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서비스는 신청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400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내 시정 소식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 또는 이메일 등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코로나19로 대면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해 어르신들에게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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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제30회 정기연주회 ‘Italian’[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안’을 주제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9일 17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등 정통 클래식음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로 구성된 ‘코리아목관앙상블’의 협연으로 공연의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만 5세 이상 관람가이며, 오는 15일 12시부터 17일 12시까지 (재)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연 댓글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을 제한해 300석만 오픈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등을 통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재)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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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멸종위기동식물 2급 '한둑중개 치어' 2만 마리 방류▲한둑중개 방류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멸종위기종 한둑중개 보존 및 자원회복을 위해 12일 삼척시 오십천에 8천 마리와 마읍천 8천 마리, 강릉시 연곡천에 4천 마리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 한둑중개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방류한 한둑중개는 지난 3월과 4월 중 관내 오십천과 마읍천, 강릉 연곡천에서 포획한 친어 60마리에서 채란한 3만 립의 수정란을 인공부화시킨 것이다. 하천 중하류에 서식하는 양측회유성 어종인 한둑중개는 산란기가 되면 기수역으로 내려가 산란해 수컷이 알을 보호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삼척시는 지난 2007년 영동권 기수지역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한둑중개의 성공적인 대량 인공종자생산 기술을 확보해 인공부화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치어 6만7천 마리를 오십천, 마읍천 등에 방류하는 등 한둑중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 환경부지정 멸종위기동식물 2급으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지만 기상이변에 따른 하천정비공사 및 수질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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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전격 출범 ···전국 지방의회 최초 '코로나 이후의 정책개발' 실시▲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전격 구성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코로나19 극복 이후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구성한 자체 운영기구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 4일 전격 출범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공식 기구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의원과 민간 전문가가 보건복지·기후환경·지역경제·교육·기획재정·문화관광 등 분야별 대책을 모색하는 점이 특징이다. 코로나 이후의 정책을 다각적으로 개발하는 위원회가 마련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의회를 조성해야 한다"는 장현국 의장의 정책의지 실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은 이날 오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의원 6명과 연구원·교수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 24명 등 총 30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가운데 위원장에는 김우석 의원(더민주, 포천1)이, 부위원장에는 조성환 의원(더민주, 파주1)과 염정애 SB사이버대학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김우석 의원 대표발의로 지난 2월23일 상정된 ‘경기도의회 포스트 코로나(Post-COVID) 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근거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우석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도민의 의지처가 필요하다"며 위원회 구성 취지를 밝히고, "위원회에서 정리한 내용을 책으로 발간해 전국 지자체와 지방의회, 나아가 해외 지방정부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라고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분기별로 한 차례의 전체회의와 상시 분과별 회의를 실시하고, 포스트 코로나와 관련한 ‘대응정책 발굴 및 제안사항’, ‘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대처방안 연구지원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임기는 제10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30일까지다. 장현국 의장은 "철저한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제어하는 동시에 백신 접종으로 사회의 정상화를 꾀하고 있는 지금은 코로나 이후를 생각해야 할 때"라며 "정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 정책을 펼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은 "오늘 1차 회의를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꼭 필요한 정책과 의견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의 포스트 코로나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에는 위촉식 외 고윤화 전 기상청장의 특강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대응방안’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