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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 받은 뒤 안내문자 받으셨나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가 생애 처음 주택을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납세자를 위한 사후 관리 안내 문자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문자 안내 서비스 대상은 지난 1월 이후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한 시민이다. 지난 17일 구에 따르면 구는 납세자가 취득세 감면 사후관리 요건을 잘 알지 못해 취득세가 추징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에 구는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의무 규정 위반하지 않도록 문자메세지로 취득세 감면 요건을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받으려면 취득세 감면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고해야 한다. 이후 3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3년 이내에 매각이나 증여가 제한된다. 구는 문자 서비스를 통해 의무사항을 전달하고 추징 대상에 해당될 경우 관련 사실을 법정신고 기간인 추징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안내 문자 서비스는 납세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서비스로 마련했다”며 “납세자의 권리가 보전되고 세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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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2023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난 15일 ‘제1차 주민참여예산 처인구 지역 회의’를 열고 올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35명의 지역회의 위원과 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올해 운영계획과 방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들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의견을 모았다. 강용하 주민참여예산 처인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원회 활동에 제약을 받았다”며 “올해부터는 현지 확인과 발전 방안을 논의해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본래 취지와 부합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 제도가 주민체감형 시책을 구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구는 오는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있으며, 구민 누구나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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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영 주차장 23곳, 전기차 충전 쉬워지고 충전방해는 막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관내 공공·공영주차장 23곳에 전기차 융합형 완속 충전기와 관제장치 설치를 완료해 오는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능형 loT 적용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에 시비 1억4000만원을 추가 투입해 총 6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공공·공영주차장 23곳에 융합형 완속충전기 30대와 관제장치 30대를 설치했다. 융합형 완속충전기는 건물의 여유 전력을 탄력적으로 사용해 전기차 충전에 따른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장치로 중앙·상갈·풍덕천 등 3곳 공영주차장에 각각 10대씩 총 30대를 설치했다. 충전 케이블을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기본 케이블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요금 결제는 충전 시작 전 QR코드 혹은 충전 어플 ‘ePlug-Smart EV(㈜세상을바꾸는사람들)’에서 할 수 있다. 요금은 오는 3월부터 250원/kWh이 적용된다. 관제장치는 전기차 급속충전구역에 불법·장기 주차 등의 방해 행위가 발생하면 안내 음성을 송출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치다. 용인시청, 처인구청, 수지구청, 용인시민체육공원, 청소년수련원, 금학천 공영주차장, 산업진흥원, 기후변화체험센터, 중앙도서관, 서농도서관, 관내 9곳 행정복지센터(포곡읍·유림동·동부동·구성동·동백2동·마북동·보정동·영덕1동·상현2동)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등 20곳 주차장에 30대가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전 인프라를 늘리고, 충전방해 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완속충전기와 관제장치를 설치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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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경륜과 정신 계승해 용인특례시 더욱 발전시킬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4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용인시 행정동우회 정기총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시 행정동우회는 퇴직한 공직자들의 모임으로 지난 1988년 설립돼 현재 13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공직 전문성을 활용한 무료민원상담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범 용인시 행정동우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행정동우회 활동으로 애써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용인은 오늘날 정말 많이 변하고 발전했다. 선배 공직자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저와 4000여 공직자들은 선배님들의 경륜, 정신을 잘 이어받아 용인특례시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용인특례시를 더욱 발전시켜 특례시다운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이 만족하면서 살 수 있는 곳, 다른 고장에 계신 분들도 와서 살고 싶은 곳, 그런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은범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선배님들께서 많은 지혜와 가르침 주시길 바란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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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터미널사거리 상습정체 구간 교통개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김량장동 터미널사거리의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처인구는 처인구청 후문삼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 방향 차로를 2차로에서 3차로로 확대하고, 3차로를 우회전 전용 차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도로는 현재 1차로는 좌회전 차로로, 2차로는 직좌우회전 차로로 운영되고 있다. 직좌회전 신호시에도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2차로에 서 있어 교통정체가 심하다. 보행신호로 인해 우회전 하려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추돌사고도 빈번했다. 지난 1년간 7건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처인구는 우회전 차량의 지·정체 해소를 위해 보도 폭과 차도 폭을 조정해 길이 50m, 폭 3m의 우회전 차로를 새로 설치한다. 전신주와 나무를 옮기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고, 이달 안에 착공해 올 상반기 안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으로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행렬이 줄어들고 터미널사거리의 교통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이나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찾아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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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처인구청장, 설 명절 앞두고 장애인복지시설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형주 처인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8일 원삼면 사암리 소재 장애인복지시설 ‘새빛요한의 집’을 방문했다. 이 구청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시설을 운영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 백미20포와 휴지, 샴푸, 주방세제 등 시설에 꼭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방병문 시설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직접 방문해 주신 구청장님께 감사하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만큼 시설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복지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종사자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빛요한의 집은 시각장애인 21명이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로 지난 2006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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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교육생 건강증진 위해 명주병원과 맞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축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교육생 건강증진과 임직원의 진료 편의를 위해 명주병원(원장 신명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전했다. 명주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상섭 축구센터 상임이사, 김준훈 명주병원 행정처장이 참석해 축구센터 교육생과 임직원 건강증진에 대한 상호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명주병원은 축구센터 건강주치의로서 ▲축구센터 교육생 주치의 지정 ▲신속한 행정 서비스 ▲의료비 혜택 등 교육생과 임직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박상섭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된 것은 물론 교육생들이 수준 높은 의료진으로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든든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김준훈 명주병원 행정처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역할에 충실하고, 축구센터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명주병원은 11개 전문센터, 20여 개의 진료과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용인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위해 지난 6월 처인구청 맞은편에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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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직원들과 온라인 소통 눈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하반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의 운영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매주 금요일 진ㆍ캐쥬얼 데이, 간부회의 간소화, 주간업무 취합 폐지를 비롯한 조직풍토 개선, 시장의 38개 읍면동 방문을 통한 소통 노력, 7급 이하 실무진과의 온라인 대화, 소수 직렬 공직자들과의 오찬 미팅 등 다양한 소통까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폭넓은 소통 행보는 관례적인 종무식을 대신한 전직원 온라인 오픈채팅으로 또 하나의 방점을 찍었다. 용인특례시는 19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직원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온라인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는 767명의 공직자가 함께 했고, 오프라인에선 300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사회자가 직원 복지, 인사, 조직 개편, 시정 비전 등 각 주제를 말하면, 참가자들이 오픈채팅방에 자유롭게 질문을 올리고 이상일 시장이 답하는 방식으로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행사는 용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시청 내부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본격적인 직원들의 질문이 시작되기 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아용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이상일 시장 "선택해주신 시민들, 함께 일을 하는 공직자들…모든 소통 중요" 사회자가 취임부터 시민, 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해온 이상일 시장에게 '직원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상일 시장은 “선출직 공직자들이 일을 잘하기 위해선 선택해 주신 시민들과 소통하는 것은 당연하고, 함께 일을 해 나가는 동료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다 의미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젊은 공직자들은 나이 차이도 있어서 시장에게 다가오기 어려운 벽이 느껴질 수 있겠지만, 새해에는 조금 더 격의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 조아용입니다"라고 답변해 큰 박수를 받았다. □ “시장님, 에너지 절감 취지는 공감하지만 사무실이 너무 춥습니다” 한 공직자는 “시장님, 에너지 절감 취지는 공감하지만 난방이 전혀 되지 않아 사무실이 너무 춥습니다. 손이 시려워 일을 하기가 어렵습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 시장은 “에너지 절감은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일이지만, 일을 하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가 된다면 개선돼야 한다. 한파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시에서 정한 에너지 절감 가이드라인을 유연하게 적용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빼놓은 전구를 돌려달라”는 메시지에는 “제 방도 전구 16개를 뺏지만, 전구를 많이 빼서 어두워졌고 일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전구는 좀 더 사용해도 된다”고 답변했다. □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관심사 '직원 복지' 그리고 '인사' 공공분야와 민간 분야 구분 없이 모든 조직 구성원들의 관심이 큰 직원 복지와 인사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한 직원은 "2023년 공무원 월급 인상은 1.7%이지만, 물가인상률은 6%가 넘어 사실상 실질 임금이 줄어든 것과 같다“며 ”수당 마련 등 직원 복지 차원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며 답변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 용인특례시 공직자들만의 어려움이 아니라 모든 공직자의 고충이라고 생각한다”며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답했다. 또 다른 직원은 “젊은 공직자들이 왜 공직을 떠난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안타까운 일이다. 인사의 연령별 불균형이나 적체 등 구조적으로 충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 상대적으로 용인시가 수원, 성남, 고양보다도 공무원 수가 적은 문제 등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유연근무 확대와 재택근무 활성화를 요청한 직원들에게는 연구해보겠다고 답했다. 승진과 전보를 비롯한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이 승진하는 데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금 당장은 속 시원한 해법을 찾지는 못하고 있지만, 특례시 다운 권한도 확보하고 해서 인사 적체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인사는 불가능에 가까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어떤 선입견도 없이 기존의 근무 평정, 근무연수, 직렬 배분 등을 참고해 균형감 있는 인사 기조를 유지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 질문 하나하나 솔직담백한 답변 이 시장은 직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조직의 대표이자 인생의 선배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느끼고 겪은 점을 진솔하게 전했다. 이 시장은 제설 담당자들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현장에서 제설하는 담당자들이 정말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이어 자치행절실에 ”지금 모든 채팅방에 올라온 내용 중 제가 다 읽지 못하거나 답변하지 못한 것들도 정리해서 개선 방안을 총체적으로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한 직원이 ”일부 민원인 폭력으로부터 직원 보호가 시급합니다“라고 말하자 이 시장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여러분이 누군가로부터 공갈, 협박을 받거나 위해감을 느껴서는 안된다. 시가 자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대처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주변에 쓴 소리 하는 직원들은 없나요?“라는 질문도 올라왔다. 이상일 시장은 ”주변에 꽤 많다, 방금 메시지 올려주신 분도 오셔서 쓴 소리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꿈은 무엇인가요?“라고 묻는 질문에는 이 시장은 ”4년 임기를 바르게 성실하게 정직하게 투명하게 해서 용인을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듣는 것이 꿈이다“라고 말했다. 한 직원은 ”시장님도 출근하면 빨리 퇴근하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을 올렸다. 이상일 시장은 웃으며 ”저도 사람인데, 출근하면 빨리 퇴근하고 싶다. 주말에도 외부 일정이 있어 집에서 밥을 먹은 일이 언제인지 아득하다“며 “오늘은 오랜만에 제때 퇴근해서 따뜻한 집밥을 먹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 공직자들이 선택한 민선 8기 시정 비전 1위는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 발전“ 공직자들은 이날 진행된 라이브 투표에서 민선 8기의 7가지 시정 비전 ▲역동적 혁신성장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발전 ▲꿈, 학습, 창조의 희망 교육 ▲시민중심 품격있는 문화 ▲구석구석 따뜻한 복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환경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행정 중 ‘모두가 살기 좋은 균형발전’을 가장 중요한 1위로 꼽았다. 이상일 시장은 ”균형 발전의 차원에서 처인구의 경우 용인 전체 면적의 79%이고, 도로망이 상대적으로 덜 확충되어 있기에 내년에 예산을 대폭 투입할 예정이다. 처인구청의 문제도 임기 내에 설계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고속도로를 만들어 용인 동서 교통을 개선하고, 국지도 57호선 확장 등에 국비를 확보하는 등 큰 사업을 하는 일에 시장이 열심히 뛰어다녀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강선 연장, 서울 지하철 3호선, 동백~신봉 도시철도 문제 등도 어려운 문제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읍면동 최일선 부서 고생 공감…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읍면동에서 근무하는 한 공직자는 “읍면동 깔때기라는 말을 아시나요?”라고 질문을 올려 현장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이 시장은 “중앙부처에서부터 업무가 내려오다 보면 최일선의 읍·면·동에 많은 일이 몰리게 되고, 특히 복지 분야에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결국에는 인력, 예산 문제로 귀결되는데 해법을 속 시원히 마련하기는 어렵지만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의 2023년 새해 소망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 이 시장은 “내년 이맘때 한 해를 돌아봤을 때 성실하게, 정직하게, 바르게, 보람차게 일했다는 보람을 느꼈으면 좋겠다. 또 시장 괜찮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솔직한 답변에 직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한 직원은 “시장님, 이러한 소통 시도가 좋아 보입니다. 새로운 변화가 기대됩니다”라고 평가했고, 또 다른 직원은 “이런 소통 방식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로가 진솔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여건,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연구해서 개선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에 서로 열심히 합심해서 일을 한다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가 실현되지 않을까 한다“며 ”내년은 달력도, 수첩도, 일기장도 백지로 시작된다. 그 하얀 바탕위에 여러분의 꿈, 도전, 보람, 성취 가득 채우시길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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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동민 하나 된 한마음 걷기대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주민이 하나 된 ‘2022년 유림동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0일 유방동 경안천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걷기대회는 유림동 체육회가 주관하고 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주 처인구청장, 시도의원,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경안천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화창한 하루를 만끽했다. 주민자치 수강생으로 구성된 한국무용, 라인·밸리댄스 공연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직찍기, 솜사탕·그립톡·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부스, 걷기대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였다. 동 관계자는 “유림동 동민의 날을 맞아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림동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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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공공기관 등 26곳,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 26곳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6일 전했다.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이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급속충전기는 처인구청, 죽전2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 20곳과 기흥역, 전대에버랜드역, 구갈레스피아, 용인미르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이 이동하는 다중이용시설 6곳 등 총 26곳에 설치됐다. 이에 따라 관내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시청, 장애인복지관 등을 포함해 총 40곳으로 늘어났다. 금번에 추가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 2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한데다 30분~1시간 사이 7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 공기주입기, 휴대전화 충전 기능까지 갖춰 이용하기가 훨씬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이동 취약계층에서 불편함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동보장구 충전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