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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 직무연수 '개최'▲2019 제40차 전국 고등학교장 직무연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회장 김유성 경기 죽전고 교장)는 지난 4일 부터 5일까지 양일간 전북 전주대학교에서 2019 전국 고등학교장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개최한 고등학교장 직무연수는 전국 사립고등학교장들까지 확대해 실시한 연수로 전국에서 300여명의 고등학교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사람중심’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학교경영이라는 주제로 1박2일 일정으로 실시했다. 이날 김유성 회장은 인사말에서“4차 산업혁명시대의 물결 속에서도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사람됨’교육의 인성교육이 더욱 필요함”을 강조하고“창의․인성의 미래교육 역량을 위해 학교장의 학교경영 역량 발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이날 영상메시지로 대신한 격려사에서 “한국 중등교육에서 고등학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고등학교장들의 역할과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은 처음으로 직접 선거로 재선된 소감과 함께 참석한 전국 고등학교장들에게 “그 동안 교권 3법 등의 교육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 교단 안정과 학교 교육력 회복을 위해 현장 체감형 사업들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연수는 제40차 하계연수와 병행해 실시한 연수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장의 학교경영 리더십 함양과 교육 본연의 목적 구현을 위한 인성교육,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연수에 참여한 전북 장수고 노상근 교장을 비롯한 많은 교장들은 “이번 연수가 그 동안 실시됐던 다른 연수들보다 매우 알차고 유익한 연수였다”며 “연수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는 고등학교장들의 연수․연찬회, 정보교환 및 교류는 물론 전국 고등학교장들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정부, 국회, 교육단체 등에 적극적인 정책 대안 및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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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민선7기 1주년, 꿈이 있는 문화예술도시 ‘평택’▲정장선 평택시장이 민선7기 1주년을 맞이해 성과와 소희를 밝히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평택/최현숙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민선 7기 중점 추진하고 있는 ‘꿈이 있고 삶이 풍요로운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한 1주년 추진성과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문화연구재단이 선정한 ‘문화정책분야’우수상을 수상한 정장선 시장은 시민이 문화로 하나 되는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공약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주한 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조화로운 국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는 평가다. 우선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가시화’로 대도시에 걸 맞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 3월15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달 시의회 정례회의에서 평택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 상반기 중에 출범예정이다. 또한 ‘문화인프라 구축분야 실행단계 진입’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가 녹아드는 풍요로운 삶을 위한 인프라 조성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 ▲평택시 역사박물관 건립(부지 20,000㎡, 건축연멱적 6,500㎡)에 맞춤형 테마 박물관 건립을 위한 벤치마킹을 이달 말까지 실시하고 문체부 사전평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평택의 랜드마크가 될 평화예술의 전당 (부지 20,000㎡, 건축 연면적 25,045㎡, 대공연장 1,200석 소공연장 400석 등)은 기본설계공모를 지난 3월 마치고 이달에 건설사업관리 용역 을 착수했으며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무형문화재 교육전수관 (부지 5,642㎡, 건축 연면적 24,557㎡, 실내공연장, 연습실, 전시장 등) 건립 위한 타당성 용역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다음은 ‘조화로운 국제문화 도시 이미지 확산’이다. 주한미군 및 다문화 가정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해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난 4월 초파일에 파일난장 굿을 열어 유네스코 등록 문화재인 평택농악과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5월에는 민요보존회 정기공연으로 우리 삶을 재현한 전통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5월말 인구 50만 진입을 축하하기 위한 페스티벌 을 개최해 미8군 군악대 공연 등 함께 어우러져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밖에도 평택호 및 시청앞광장, 평택역전 등에서 전통문화 상설공연 추진으로 시민과 외국인들이 쉽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상 속에 문화가 있는 삶 조성’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로 힐링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이 연중 진행돼 ▲평택문화원을 통해 웃다리문화촌 전통공예 및 악기 체험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평택농악보존회 및 평택민요보존회의 시민강좌, 다문화 가정 아리랑체험 운영 및 ▲수상한 흥신소, 해설이 있는 발레, 장수상회 등 기획공연을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그동안 열악했던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한 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한·미 문화융합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의 삶에 문화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명품 문화도시 만드는 것에 우선과제를 두고 시정을 추진해 왔다”며 “향후에도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나가기 위해 50만 평택시민과 함께 소통과 협치로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민선7기 ‘꿈이 있고 삶이 풍요로운 문화예술도시’추진에 대한 1주년 성과와 소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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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원, 제 27회 경로효친 백일장·사생대회 '성황'[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이 지난 30일 평창군과 평창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바위공원 일원에서 제 27회 경로효친 백일장·사생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날 평창문화원이 주최하는 제 27회 경로효친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교사,부모들이 행사장을 찾아오고 있다. 이 행사는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평창문화원 일원에서 진행해 오던 것을 올해는 5월 1일 평창읍 승격 40주년 기념의 의미를 더해 바위공원이라는 야외공간에서 자유롭게 진행됐으며 관내 27개 초·중생 200여명이 참여해 시, 수필, 그림 등으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 ▲ 이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이 참가학생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창평화’를 주요 시제로 내걸었으며 이는 남녀노소를 포함한 전 군민의 평창평화시 승격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담고자 함이며 평창읍 승격 40주년인 올해 평창시 승격을 본격 추진한다는 군정 방향을 수용한 것이다. ▲ 이날 권혜진 평창문화원 사무국장이 대회의 시제를 설명하고 있다. 한 무리의 여학생들은(평창초, 3학년) 이날 활동에 대해 “재미있어요. 간식도 맛있어요. 선생님께서 그리는 거 1시간, 먹는 거 1시간, 노는 거 1 시간이랬어요.”라고 말했으며 김재영(평창초, 3학년, 남) 학생은 이 활동에 대해 “정말 좋아요. 덥지만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곳곳에 자리를 펴고 그림, 시, 산문 등으로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고 있다. 유지유(안미초, 1학년) 학생은 어머니와 함께 참가해 “화가가 꿈이라서 그림 그리러 왔어요. 오게 돼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 이날 오후 한낮 아이를 따라온 어머니가 매트로 햇볕을 가려주고 있다.( 안미초1, 유지유, 지유 어머니) 양경희(평창초 문예담당) 교사는 “오늘 참 좋았던 것은 요즘 교육과정이 개정 되면서 감성교육을 많이 강조하는데 감성을 다루는 것은 누가 대신해줄 수 없다. 이런 감성교육을 공기 좋은 자연 속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그 느낌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는 것만큼 커다란 체험은 없다. 이런 경험들이 하나씩 모아져서 커다란 마음이 되는 거다.”라며 이날 야외행사를 적극 지지했다. ▲ 이날 양경희 교사가 평창초 3학년 학생들에게 글 쓰는 법에 대해 다정다감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3학년 사회교과가 지역을 가르치도록 돼 있어 3학년 전체를 데리고 왔다. 지역아이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잘 모른다. 백일장 마치고 지역학습을 위해 바위공원을 둘러보며 현장수업을 할 계획이다.”라며 이날 행사를 교육과정에 있어서 실리적 활용의지를 나타냈다. ▲ 이날 중간고사가 기간임에도 대회에 참가한 몇몇 중학생들이 글쓰기와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인사말에서 “저도 여러분처럼 어린 시절을 거쳐서 성장해왔다. 이런 행사에 참가해 기량을 펼치는 활동들을 여러분들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과정에서 좋은 추억거리로 가져갔으면 좋겠다. 꿈을 더 크게 갖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이번 대회는 평창읍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함께 담았으니 더 열심히 솜씨를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5월 1일 평창읍 승격 40주년 기념일을 염두에 두는 과정에서 관내 중·고생들의 중간고사 기간과 맞물려 참가자 수가 작년보다 적다는 아쉬움이 남았으나 행사 자체는 참여 학생과 교사들의 호의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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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신장애인 분야’···화성시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공모에서 경기도 자체심사를 통해 ‘정신장애인 분야’ 경기도 대표로 나서게 됐다. 시에 따르면 복지부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중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자신의 집이나 그룹홈 등에서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등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광역지자체 심사를 통과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이달 말까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노숙인 등 4개 분야 총 8개 기초자치단체를 선발하고, 올 한 해 동안 국비 63억 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지원모델’로 ▲장기입원 정신장애인의 퇴원준비를 위한 자립체험홈 설치 ▲정신질환자 지역사회복귀를 위한 공동생활가정(입소시설) 운영 ▲사회적응 주간프로그램 개발 ▲집중사례관리 ▲읍면동 케어창구 설치 등을 제안했다. 특히 시는 2010년부터 장기입원 정신질환자의 퇴원을 돕는 ‘행복상상’프로젝트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관내 병원 및 유관기관 8개소와 함께 ‘24시간 정신건강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 및 노하우가 축적돼 있어 이번 공모 최종 선정 시 보다 혁신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 “화성시는 도시와 산업단지, 농어촌의 특성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다양한 형태의 돌봄 모델 개발이 가능하다”며, “민간 자원 및 다 직종 전문가들과 함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역주도형 모델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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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2018년 체육분야 주요성과 크게 두드러져[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는 올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를 시작으로 ‘체육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드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도시 육성’이라는 목표로 노력한 결과 이와 관련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우수선수의 체계적 육성지원으로 전문체육이 강화됐다. 강릉시 소속 실업팀 및 관내 학교 체육선수들은 국제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전 종목 고른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제99회 전국체전에서는 23종목 238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1개의 메달을 획득, 강원도가 전년에 비해 한 계단 상승한 종합순위 9위에 올랐고 제53회 강원도민체전에서는 종합점수 42,071점을 획득해 822점이라는 아까운 점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우수선수 육성지원과 학교체육 연계화 등의 체계적 지원의 결과로 시는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 시민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됐다. 100세 건강시대를 맞아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키 위해 체력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하는 체력인증센터(가톨릭관동대 위탁) 운영, 저렴한 비용으로 장소와 강사를 제공해 생활체육을 전문으로 즐기는 스포츠클럽 운영, 전문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제공하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에 있어 연 인원 11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확인 됐다. 다만 일부 장소협소 및 전문강사 부족으로 축소 운영됐던 부분은 보완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육복지가 크게 향상됐다. 어르신 대상 각 노인대학 및 40여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장수체육대학 프로그램, 유․청소년 대상 체육교실, 유치원 체육활동 지원사업,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체육기반이 조성됐다. 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주문진 풋살경기장 등 8개소의 공공체육시설 및 교2동 게이트볼장 등 3개소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했고 강릉 테니스장 조성 및 북부권 실내수영장 조성, 강릉 아레나 리모델링 사업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선정돼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며 시민 밀착형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규모 대회 및 사계절 전지 훈련 유치성과도 두드러졌다. 시는 올해 전국규모 대회 15건에 20,000여명의 선수단과 사계절 전지훈련 팀 60여개팀에 1,500여명의 선수단을 유치했으며 올림픽시설을 활용해 빙상종목대회도 8개 대회를 유치했다. 시는 지역정서와 부합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적 종목을 집중 지원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했던 부분은 면밀히 분석해 2019년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관광도시’를 목표로 엘리트 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 시민 친화적이고 경쟁력 있는 체육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유산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전국규모 대회뿐만 아니라 국제대회 유치로 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올림픽 개최도시의 발전한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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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 주최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 13-17일 펼쳐져사단법인 세계마당아트진흥회(이사장 박석규)가 주관하고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주최하는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가 13일부터 17일까지 전남문화관광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펼쳐진다. 신안 우이도 출신 문순득(1777~1847)은 조선시대 홍어장수였다. 그는 1801년 12월 홍어를 사러 흑산도로 출항했다 돌아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중국 광저우, 난징, 베이징 거쳐 3년 2개월 만에 고향으로 귀환했다. 그의 기구한 운명은 손암 정약전(丁若銓)이 쓴 표해시말(漂海始末)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문순득은 비록 육지에 홍어를 내다파는 민초였지만 바다 삶을 통해 지혜를 터득했고 표류하는 과정 중에도 좌절하지 않고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낯선 사람들과 사귀면서 어려움을 극복한 해양 인물이었다. 그는 해양수산부 해양역사인물 17인에 선정된 해양인으로 알려져 있다.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는 올해 3년차로 민간예술단체가 직접 나서 국제교류를 성사시킨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프로젝트는 오키나와 손다청년회, 류큐섬문화연락위원회, 필리핀 북부대학, 필리핀 비간 UNP무용단과 교류를 맺어왔다. 문순득이 머물렀던 나라들이다. 매해마다 문순득이 표류한 나라들을 초청해 그가 무사히 고향에 돌아온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문순득이 표류한 동아시아 국가들이 평화적으로 연대할 수 있는 ‘21세기 문순득의 바닷길’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마카오 Ieng Chi무용단과 마카오문화유산협회와 교류한다. 더불어 필리핀, 오키나와 대표단들도 방문한다. 문순득은 1803년 필리핀에서 상선을 타고 마카오에 도착해 3개월을 체류하면서 관청으로부터 후한 대접을 받았고 서구의 다양한 문물을 익혔다. 이번에 초청된 마카오 Ieng Chi무용단은 1998년 설립된 예술단체로 홍콩,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들과 교류협업에 참여한 단체이다. 바우히니아컵 무용제에서 금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폴란드 실레지안무용단과 마카오를 주제로 한 공연을 만들기도 했으며 국제영화제에 초연되기도 했다. 특히 마카오 무용단은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영감을 얻어 마카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연프로젝트를 만들어 왔다. 또한 마카오문화유산협회는 2004년 창립해 문화유산의 보존 및 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카오문화유산협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역사지구를 보존하기 위해 청소년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정책, 창조산업의 발전, 관광객유치, 브랜드개발 등에 참여하고 있다. 2012년 유네스코는 이들 단체에게 ‘세계유산 청소년교육 우수기지’로 선정했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총6개 행사로 구성된다. 14일에는 마카오민속춤워크숍, 목포역사문화답사, MOON Night이 열리고 15일에는 문순득표류기연합공연, 16일에는 문순득생가답사와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MOON Night은 신안 압해도 소풍펜션 잔디마당에서 216년 전 문순득의 밤을 따라 가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디언 수니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시낭송, 토크쇼, 각국의 공연 등으로 밤바다를 배경삼아 가을밤을 연출한다. 진행에는 남도민속학회 이윤선 교수가 맡았다. 문순득 표류기 연합공연은 안좌도에서 열리는 ‘신안군민의 날’에 초청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안군민에게 정식으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연합공연은 한국, 마카오, 필리핀, 오키나와 4개국이 문순득의 표류 스토리를 제작해 공연으로 올린다. 공연종료 후에는 방문단을 환영하는 고길호 신안군수의 감사의 인사말도 예정되어 있다. 국제세미나는 ‘동아시아 해양문화와 21세기 문순득의 바닷길’이라는 주제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과 공동주최한다. 문순득이 표류한 동아시아 해양문화의 같음과 다름을 공유하고 각국의 교류를 통해 21세기 문순득의 바닷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순득에 관한 연구로 국내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최성환 목포대 교수가 ‘문순득의 표류와 마카오문화 체험’으로 기조발표를 하고 마카오 문화유산협회 대표, 필리핀UNP대학 부총장, 오키나와국제대학 교수 등 각국의 대표단이 자기나라의 역사와 해양문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국제교류행사를 지휘하는 손재오 총감독은 “문순득은 과거 인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동아시아를 연결 짓는 평화적 메신저로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의 존재를 통해 동아시아 세계시민이 하나 되는 평화연대 구축과 해양문화콘텐츠로의 지역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민간이 나서서 새로운 글로컬 시대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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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 “아시아의 급격한 인구 고령화 문제 해결의 핵심은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정책”전 세계 60세 이상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급격한 인구 고령화 문제가 은퇴자들과 연금 및 정책 입안자들의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푸르덴셜 연금사업부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13회 국제 장수 리스크 및 자본시장 솔루션 국제회의’에서 ‘아시아의 고령화’라는 주제로 시장 주도의 노후 문제 해결책과 정부의 정책 방안에 대해 아시아 석학들과 논의했다. 런던 카스경영대학원(Cass Business School) 연금 연구소(Pension Institute) 소장인 데이비드 블레이크 교수는 “아시아의 인구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 볼 때 이 지역의 노후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개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며, 정부도 이러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산율과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은 급속도로 늘어나는 노년층 부양과 더불어 생산가능인구가 정체,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아시아 국가의 경우 2015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 1명을 평균 5명의 생산가능인구가 부양하고 있지만 2050년에는 노인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평균 1.7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한국은 노인 1명당 생산가능인구가 2015년 5.1명에서 2050년 1.39명으로 줄어들어 일본 다음으로 낮아진다. 딜런 타이슨 푸르덴셜 부사장은 “인구 구조와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개인과 가족의 니즈를 이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생명보험은 평생 지급되는 소득 보장과 같은 은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한 노후 문제는 경제·사회 계층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직면한 문제이므로 소득 수준에 상관 없이 모든 국민이 노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을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 보호 및 재정 안정을 보장하면서 장수 리스크 분산과 같은 민·관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정책 입안자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다. 패널로 참석한 건국대학교 경영경제학부 김원식 교수는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한국은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라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의 부담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연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연금개혁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공적연금은 최선의 노후대책이 아니라 노후 안정을 위한 최후의 보루로 보아야 한다. 근본적인 고령화 해법을 위해서는 지금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생애금융교육과 함께 ‘연금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대폭적인 세제 혜택을 통해 사적연금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래야 폭발적인 정부의 노인 복지비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푸르덴셜 장수 리스크 이전(Longevity Risk Transfer) 비즈니스를 맡고 있는 에이미 케슬러 부사장은 생명보험사들이 리스크 및 자본을 신중하게 관리해 나가면서 평생 소득보장과 같은 솔루션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미국 및 기타 시장에서 성공한 연금 솔루션을 아시아 지역에 맞게 변경한다면 아시아 지역이 당면한 재원 마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05년부터 연금 연구소(Pensions Institute) 와 카스경영대학원(Cass Business School)이 개최하고 있는 ‘장수 리스크 및 자본시장 솔루션 국제회의’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정책 입안자들이 참석해 장수 리스크와 관련 시장 및 정부의 최근 동향, 장수 리스크 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권위 있는 연례 국제회의이다. 2011년 이후 푸르덴셜이 후원하고 있으며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푸르덴셜이 제시하는 사고 리더십(Thought Leadership)과 각종 연구자료는 계리사, 보험사, 학계 및 금융 전문가들에 의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푸르덴셜 은퇴사업부 개요 푸르덴셜 은퇴사업부 (Prudential Retirement)는 공공기관, 민간부문, 비영리 기구를 위한 은퇴플랜을 제공한다. 85년 넘게 축적한 은퇴 부문의 경험을 바탕으로 4천2백만명의 가입자와 연금 수급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으며 2017년 6월 30일 기준 4천13억 달러 규모의 연금 계정을 보유하고 있다. 푸르덴셜 은퇴보험 및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에 위치한 푸르덴셜 은퇴보험 및 연금회사 (PRIAC)를 통해 다양한 은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 개요 푸르덴셜 파이낸셜은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회사로 미국, 아시아, 유럽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서 고객들의 자산 보장과 증식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덴셜의 로고인 지브롤터 바위 이미지는 백 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푸르덴셜의 강건함, 안정성, 전문성 및 혁신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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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노산축성놀이' 전통예술 배우기 새 바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6일 열렸던 평창군 제41회 노산문화제 및 제36회 군민의 날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2018 평창군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평창읍의 ‘노산축성놀이’ 가 우승하면서 대회 이후 이를 배우고자 하는 주민들이 몰려들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노산축성놀이보존회는 회원 25명이 활동 중인데 이번 달 새로 회원가입을 신청한 주민만 20명 가량으로 기존 회원 수와 비슷한 인원이다. 회원 가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관심사항도 농악, 설장고, 사물놀이, 전통놀이 등으로 다양하고 평소 우리 전통예술에 관심이 있었던 주민뿐 아니라 처음 접하는 주민까지 회원 가입을 원하고 있다. ▲ 지난 6일 평창군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미탄, 평창, 방림등 지역주민 중심으로 구성된 민속예술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에 고무된 평창읍민속보존회와 평창전통민속풍물단白烏(백오)는 대회 이후 향토민속을 전승하고 보급을 이어가고자 회원모집 홍보물을 제작하고 적극적인 회원 모집에 나섰다. 보존회에서는 우선 이들을 상대로 이번 주부터 내년 4월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기초교육과 분야별 심화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평창전통민속풍물단白烏(백오)는 평창읍민속보존회와 함께 추후 전문예술인을 초빙한 풍물 강습, 전통예술 관련 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회원 가입을 신청한 김덕준(54, 남, 평창)씨는 “노산축성놀이의 대회 모습을 보며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고유의 정서와 흥겨움에 반했고 민속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보존회 관계자는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분위기를 이어 아름다운 우리 옛 전통예술과 향토민속을 곳곳에 많이 소개하고 옛 문화의 아름다움을 이어가고 싶다.”며 “우리 민속보존회가 평창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거듭나고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에 공헌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산축성놀이는 평창읍 노산성에서 목숨을 걸고 외침을 막아내고자 했던 조상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무병장수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 서오하제를 올리고 달구질을 해 성터를 다지며 성곽을 돌면서 신명나게 놀이를 벌이던 옛 풍습을 재연·계승시킨 민속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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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KBS전국노래자랑 예심오는 4일·본선, 오는 6일 시청 광장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6일 시청 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용인시편’ 공개 녹화무대가 열린다. 시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36년째 1700회 이상 전국 곳곳을 순회한 국내 최장수 대국민 참여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낮 KBS1 TV에서 방영된다. 용인시편 녹화무대는 방송인 송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인기가수 태진아, 현숙, 한혜진, 윤수현, 이병철 등도 출연해 흥을 더할 예정이다. 시는 본 녹화에 앞서 오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노래자랑 참가 신청을 받는다. 용인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관내 직장인, 학생 누구나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11월 4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예심을 통과한 15명이 본선 에 올라 11월 6일 공개녹화에 참여하게 된다. 공개녹화 장면은 내년 1월 중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05만 시민들이 여유롭고 활기찬 명품문화도시 용인을 느낄 수 있도록 KBS 전국노래자랑을 유치했다”며 “용인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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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릉과학산업업단지, 신규투자 위한 기업 MOU 체결[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김한근 시장)는 지난 9월 21일 강릉시청에서 ㈜프랜드, 강릉명인푸드(주)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신규 투자와 관련해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프랜드는 2013년 화장품 소재개발 및 제조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후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벤처 공장에 입주해 무기물을 기본으로 하는 화장품 소재 및 무기수분산제품을 주력제품으로 연구개발·사업을 영위 중이다. 또한 최근 생태계에서 분해가 되지 않아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드러나 규제되는 스크럽제품 플라스틱 알갱이의 대체재 개발을 통해 프랑스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위한 계약 성사단계에 있다. 신제품 출시와 기존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시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15억을 투자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강릉명인푸드(주)는 2017년 창업기업으로 전통과자제조의 5대 가업 전수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의 취향에 부합하고 신규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있는 퓨전 한식 디저트를 개발한다. 한식 디저트 시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를 위해 총 30억을 투자하고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김한근 시장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정 제1의 목표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선언했다. 지역성장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선도할 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며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과학산업단지에는 기업, 벤처공장, 연구소, 지원기관 등 170개 업체에 1,400여 명이 입주하고 있으며 분양률은 8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