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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찬민, 73일간 16억6천만원 모금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전국노점상연합회 용인지역회는 점포별로 한해 동안 동전을 모은 저금통 100개(518만원)를 기탁했다. <사진출처: 용인시청 공보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해 12월4일부터 지난 14일까지 73일간 실시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총 16억6,049만원의 성금과 성품이 기부됐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이는 올해 목표액인 12억원의 38.3%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모금액인 14억6,400여만원보다 2억여원이 늘어났다. 모금에 참여한 곳은 개인 300명, 기업 209곳, 기관 76곳, 단체 399곳 등 총 984곳에 이른다. 이중 성금이 613건에 12억2,568만원, 성품은 371건에 4억3,481만원이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곳은 ㈜KCC로 4억원에 달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곳은 ㈜KCC로 4억원에 달했다.<사진출처: 용인시청 공보실> 특히 기부자 중에는 자신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구갈동 거주 수급자 한모씨가 지난 한해동안 나라에서 받은 수급자 생계비의 일부를 모아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한씨는“나보다 더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한푼 두푼 모았다”고 말했다. 역북동 주민 유재동씨는 올 초 금연을 결심하고 담배 구입비 명목으로 이틀에 1만원씩 저금해 100만원을 만들어 기탁했다. 유씨는“작은 정성이지만 소외이웃들이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수년째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온 ‘기부천사’들의 온정도 돋보였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온 원삼면 이상백씨는 올해 1백만원을 기탁하며“남을 도울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게 오히려 즐겁다”고 말했다.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백암면 황규열씨는 쌀 10㎏ 짜리 200포를 기탁하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농사를 지으며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매년 구성동주민센터에 쌀을 기부해 온 익명의 기부자는 올해에도 20㎏짜리 250포를 남모르게 전했다. 민간단체들의 기부도 잇따랐다. 70대 지역어르신들이 만든 축구동호회‘용인시 OLD SILVER FC’의 회원들은 창립을 기념해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70대 촌로 기부천사로 알려진 백암면 황규열씨는 쌀 10㎏ 짜리 200포를 기탁하며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농사를 지으며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출처: 용인시청 공보실> 용인시 전국노점상연합회 용인지역회는 점포별로 한해 동안 동전을 모은 저금통 100개(518만원)를 기탁했다. 기흥구 언남동 해남마을 주민들은 올해 경기도 마을정원공모사업에 선정된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100만원을 모아 기탁했다. 지역기업들도 온정을 전했다. 건자재생산업체 ㈜삼일에코스텍이 3천만원을 쾌척했고, ㈜녹십자 직원일동이 1천만원을, IT솔루션개발업체 ㈜건명테크윈과 물류업체 ㈜씨펙스가 각각 500만원씩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는 난방취약가구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9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전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용인시가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으로, 접수된 성금과 성품은 경기사회복지모금회로 기탁된 뒤 저소득층과 관내 복지시설 지원에 사용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경기침체 등으로 사회전반에 기부문화가 위축된 가운데에도 용인시에서는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졌다”며“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준 시민들께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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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 드론 페스티벌 5만5천여명‘대성황’▲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7~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에 이틀간 5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7~28일 이틀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열린 ‘드론페스티벌’에 이틀간 5만5천여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 경진대회, 드론체험, 드론 산업 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녀와 함께 드론을 체험하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졌다. 이번 축제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드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 뒤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에 주력한 교육형 축제로 개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론챌린지’, ‘드론 군무 경진대회’, ‘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이틀간 펼쳐진 드론경진대회에는 총 5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드론챌린지에 참가한 용인 소현초 4학년 김윤재군(11)은 “풍차가 있는 장애물 구간을 통과 하는 부분이 조금 어려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실내에서만 연습을 하다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드론 비행이 여러 가지 조건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용인외대부속고등학교 2학년 심예린양(18)은 “학교 공학동아리에서 드론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드론챌린지에 참가하고 드론과 관련된 여러 전시부스를 다니며 전문가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드론창작 군무대회와 드론자율비행 경진대회가 열린 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비행 중인 드론이 그물에 걸리거나 멋진 군무를 선보일 때마다 연신 탄성과 함성이 울려 퍼졌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처음 시도하는 경기형태인 드론창작 군무대회는 3~5대의 드론이 음악과 영상에 맞춰 군무를 펼치는 것으로 사전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은 초․중학교 12개팀이 참가했다. 군무대회에 참가한 용인 성지초등학교 5학년생 4명으로 구성된‘성지니어스’팀은 “사전 코딩작업을 할 때 드론이 자꾸 충돌해 프로그래밍을 새로 하느라 힘들었다”며 “하지만 완성품을 출품해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같은 대회에 참가한 용인 구갈중학교 1학년 학생 4명으로 구성된 ‘빅 피쳐’팀은 “드론 3대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했다는 것이 뿌듯하다 ”며 “다른 교육과정이 개설된다면 꼭 참여해 더욱 전문적인 것을 배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틀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막간을 이용해 대형 드론이 군무를 펼치는 에어쇼, 드론 축구 시범 경기 등의 시연이 이어졌고 드론이 날아다니며 경품추첨 꽃가루를 뿌리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드론영상제의 수상작들도 대형 화면을 통해 상연됐다. 드론 조종교실, 드론 시뮬레이터체험관, 교육용 DIY드론 만들기, 전동비행기날리기 등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항공방제, 재난구조 등 산업용 드론과 교육․취미용 드론 전시 부스는 성황을 이뤘다. 드론과 관련된 체험 이외에도 지하철․화재 등의 119안전체험마당과 아나운서 체험, 3D프린터 체험 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패러글라이딩 체험, 가상․증강현실 체험존인 와우스페이스, 육군 항공대 508대대 500md 기종과 민간헬기 등으로 구성된 헬기탑승 체험에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평소에 아이가 비행기를 좋아해서 한번 와 봤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대형 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을 처음 보았는데 신기하고 이색적이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미래 성장산업인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축제가 풍성하게 잘 마무리 돼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드론 산업 인재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많이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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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인시, 시민문화제 이틀간‘북새통 이뤄’▲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2~23일 양일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개최된 시민문화제에 6만여명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2~23일 양일간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일대에서 개최된 시민문화제에 6만여명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재정위기로 축소 운영해왔던 용인시민의 날 행사를 채무제로와 인구 100만명 돌파라는 큰 숙원을 이뤄낸 것을 기념해 별도 운영해 왔던 문화행사를 모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 열린 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태교 축제를 비롯해 음식문화축제, 북페스티벌, 용인거리축제, 처인성문화제 등 5개다. 행사 첫 날인 22일 오후 2시 음식문화축제 기념식이 열리며 시민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후 정찬민 용인시장 비롯해 12명의 내‧외빈은 500인분 대형 팥빙수 만들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름 2m, 높이 1m 크기의 대형 얼음 그릇에 만든 팥빙수는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골고루 나눠줬다. 퍼포먼스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저렇게 큰 팥빙수는 처음 본다”며 “날도 덥고 목도 말랐는데 다 함께 팥빙수를 나눠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용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촌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 이날 오후 3시부터는 기흥구 구성동 주민센터에서 옛 경찰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처인대첩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기흥구 구성동 주민센터에서 옛 경찰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처인대첩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퍼레이드에는 총 250여명이 참여해 고려시대 몽고의 2차 항쟁을 막아낸 처인대첩 때 승장 김윤후와 주민들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며 몽골군을 격퇴시킨 자랑스러운 역사를 재연했다. 방문객이 급증하며 오후 6시부터는 열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아나운서 김병찬, 배우 이다희의 진행으로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은 용인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후 정찬민 용인시장, 김중식 용인시의회 의장, 이우현‧김민기‧표창원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또 여러 분야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1명에게 문화상, 산업평화상, 시민상, 시의장상, 도민상, 국회의원상 등이 수여됐다. ▲ 정찬민 용인시장이 행사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시민들과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찬민 시장은 “올해는 용인시가 채무제로와 100만인구 돌파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둔 뜻깊은 해가 됐다”며“이 기쁨을 100만 시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틀 동안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4인조 여성그룹 멜로디데이와 인기가수 아이유가 출연해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아이유는 ‘금요일에 만나요’,‘너랑나’, ‘좋은날’등 자신의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고 시민들이 앵콜을 요청하자 ‘너의 의미’,‘가을아침’을 부르며 화답해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보기 위해 방문한 한 시민은 “시민의 날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됐다”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더욱 애착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태교축제와 책을 주제로 한 북 페스티벌, 거리축제가 펼쳐졌다. 태교축제가 펼쳐진 소무대 주변으로는 오전부터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버스킹 공연, 태교뮤지컬 갈라쇼 등의 식전 공연 후 기흥구 임산부 우크렐레 합주단, 수지구 임산부 합창단, 임신부 오케스트라단‘두리 한소리’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첫 선을 보인 전국 최초의 임신부 오케스트라단에서는 공연 당일 새벽 갑작스럽게 아이를 출산하며 공연에 참가하지 못한 단원의 소식이 전해지며 감동을 더했다. ▲ 시민문화제의 대미는 거리축제가 장식했다. 오후 7시부터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가야토리, 크러쉬피버 등 용인 버스킨 아티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가 김동규와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공연을 즐겼다. ▲ 시민문화제의 대미는 거리축제가 장식했다. 오후 7시부터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가야토리, 크러쉬피버 등 용인 버스킨 아티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가 김동규와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공연을 즐겼다. 오후에는 김효진, 슈, 현영 등의 연예계 대표 워킹맘들이 시민들의 출산,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어 4자녀를 키우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션이 유모차 부대, 시민들과 함께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육아와 좋은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방법 등을 강연했다. 대 운동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진행된 북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나라 마술‧버블쇼’와, 북 큐레이터가 기분과 상황에 맞는 책을 추천해 주는 ‘책 처방 상담소’가 진행돼 인기를 끌었다. 또 행사장에 버튼을 누르면 문학작품 속 좋은 구절이 짧게 인쇄돼 나오는‘문학자판기’가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전달했다. 옛 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이틀 동안 육아박람회를 비롯해 초등학생 거북선 만들기 경연대회 출품작과 SNS시민기자단 활동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 처인구에 살고있는 성악가 김동규씨 시민문화제의 대미는 거리축제가 장식했다. 오후 7시부터 대운동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가야토리, 크러쉬피버 등 용인 버스킨 아티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성악가 김동규와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공연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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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채무제로·백만시민 돌파··'시민축제로 거듭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민의 날 행사가 올해 채무제로를 달성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축제를 겸한 시민문화제로 열리게 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민의 날 행사가 올해 채무제로를 달성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축제를 겸한 시민문화제로 열리게 됐다. 용인시는 제22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100만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오는 22~23일 양일간 기흥구 언남동 (구)경찰대학교 일대에서 ‘용인시민문화제’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용인시가 채무제로 달성과 함께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는 뜻 깊은 해가 됨에 따라 시민의 날 행사도 별도로 운영됐던 축제와 문화제를 모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 열리게 될 문화행사‧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태교축제를 비롯해 음식문화축제, 북페스티벌, 용인거리축제, 처인성문화제 등 5개다. 이중 태교축제는 정찬민 시장이 취임 이후 전국 최초로 태교도시를 지정하면서 열리는 것으로 태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행사는 먼저 첫날인 22일 오후 옛 경찰대 대운동장에서 고려시대 몽고의 2차 항쟁을 막아낸 처인대첩을 기념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게 된다. 처인구 남사면에 있는 처인성은 고려 고종19년(1232년)에 몽골군이 침입했을 때 승장 김윤후와 주민들이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하면서 몽골군을 격퇴시킨 역사적인 현장이다. 같은 시간, 인근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음식문화축제에는 100만 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500인분 대형팥빙수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운동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용인 지역 대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촌이 운영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아나운서 김병찬, 배우 이다희의 진행으로 시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용인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 후 여러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해 온 시민 61명에게 문화상, 산업평화상, 시민상, 시의장상, 도민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한다. 인기가수 아이유와 멜로디데이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튿날인 23일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태교축제와 책을 주제로 한 북페스티벌, 가수 이승철 등이 출연하는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태교축제에는 김효진, 현영, 슈 등 대표 워킹맘 연예인들이 시민들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태교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4자녀를 키우며 기부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연예인 션의 특별강연, 자궁경부암 예방 캠페인 ‘유모차 퍼레이드’와 함께 저소득층의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지원과 관련한 나눔활동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임산부들로만 구성된 ‘두리 한소리’ 오케스트라단도 이날 ‘Mom Singing 콘서트’를 선보인다.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북페스티벌에서는 북 큐레이터가 기분과 상황에 맞는 책을 시민들에게 추천해 주는 ‘책처방상담소’가 운영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나라 마술‧버블쇼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거리축제는 용인버스킨 아티스트들의 공연, 성악가 김동규와 인기가수 이승철씨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문화제가 개최되는 이틀간 육아박람회, 거북선전시회, 용인시민사진전, 친환경농산물 판매부스 등도 함께 운영된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올해는 우리 용인시가 채무제로를 달성한데 이어 인구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뜻 깊은 해가 됐다. 특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경찰대에서 시민문화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채무제로를 위해 다함께 고을 분담해 준 100만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마음껏 축제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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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 장애인들과 ‘맞장토론회’ 가져▲ 정찬민 시장과의 맞장 토론회 [광교저널] 정찬민 용인시장이 장애인복지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500여 명의 장애인들과 ‘현장 맞장 토론회’를 가져 화제다. 시장이 장애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놓고 질의응답식 토론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정 시장의 이같은 맞장토론은 이번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마평동 새마을회관에서 60여명의 새마을지도자와 계획돼 있는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소통행보를 이어갈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12개 장애인 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찬민 시장과의 맞장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정 시장이 격의없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싶다고 밝혀 장애인 단체들이 주관해 마련된 것이다. 각 단체별로 질문하고 정 시장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오전 11시부터 12시반까지 무려 1시간30분 동안 수십여명의 열띤 질문이 쏟아졌다.이날 장애인들의 건의사항은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을 비롯해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복지관 노후시설 개선,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했다. 장애인부모회 김희주 회장은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에 지적·발달장애아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지체장애인협회 강석원 회장은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에 주자장지킴이센터를 설치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한 여성 장애인은 “중증 장애인을 위한 취업직무교육이나 채용행사를 더 많이 늘렸으면 한다”고 건의했고, 또 다른 장애인은 “용인에 3만2천여명의 장애인이 있지만 복지관 이용율은 20∼30%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을 물었다. 이에 대해 정찬민 시장은“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주차구역 질서를 위해 읍면동 등의 공공청사 뿐 아니라 주거단지, 유통시설 등 사회계도를 통해 위반사례를 줄여가는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찰대 부지는 각계각층 시민들을 위한 최선의 활용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정 시장은 “장애인 채용박람회 개최와 교육 실시 등 현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관에 대해서는“노후하고 불편한 복지시설 탓이 크다”며 “용인시가 이제 막 채무제로를 이룬 만큼 이런 시설 보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성인 최중증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장애인의 노후를 위한 요양시설, 폭력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장애인 인권문제, 지역구별 보장구 지원센터 설치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해 “해당 부서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하나하나 반드시 답변을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장님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감동했고 시간이 너무 짧을 정도로 좋았다”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정 시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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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시, 스포츠 동호인들의 축제···Y리그 '신설'▲ [광교저널 경기. 용인 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는 지난 13일 체육인들이 연중 경기를 펼치며 즐기는 용인시민리그(Y리그)가 신설돼 스포츠 동호인들이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광교저널 경기. 용인 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는 지난 13일 체육인들이 연중 경기를 펼치며 즐기는 용인시민리그(Y리그)가 신설돼 스포츠 동호인들이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동호인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용인시민리그(Y리그)’를 신설, 지난 13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시민리그에는 축구, 야구, 족구, 배드민턴 등 4종목이 포함됐다. 용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며 각 종목별 협회가 진행을 맡는다. 올해 리그에 참여하는 종목별 팀은 축구가 16개팀, 야구 18개팀, 족구 90개팀, 배드민턴 296개팀 등 모두 420개팀이다. 전체 참가인원은 1,8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종목별로 리그를 치른다. 또 종목별 상위팀들이 11월에 결승전을 치르고 한해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축구, 야구, 족구, 배드민턴 선수단과 리틀야구단, 줌마렐라 축구단 등 5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매년 일회성 대회로 끝나는 것을 아쉬워하던 체육인들의 요구가 많아 장기간 진행되는 축제 형태로 리그를 열게 됐다”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체육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시민리그를 개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더 많은 종목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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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파라곤’ 프리미엄 잇는 新브랜드를 누려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지구 내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자 관심 높아 - 고속도로, 분당선은 물론 GTX 호재 예고되며 강남 생활권 프리미엄 누릴 전망 -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59~84㎡, 471세대 규모에 합리적 분담금까지 ▲ [동양건설산업 ‘GTX구성역 동양라파크’ 조감도] 동양건설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38-6번지 일원에 자사의 신규 브랜드 ‘라파크’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GTX구성역 동양라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GTX구성역 동양라파크’은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인 전용면적 59㎡, 84㎡ 타입으로 총 471세대가 공급된다. 조합원 분담금은 인근 시세(3.3㎡당 1200만원대)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90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 사통팔달 교통망에 풍부한 교육환경은 물론 GTX 개발 호재까지 갖춘 황금 입지 ‘GTX구성역 동양라파크’은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거느린 입지에 위치함에 따라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더해줄 전망이다. 우선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신갈분기점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분당·판교·수원·동탄·이천 등 주요 수도권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 진입에 수월하다. 단지 생활권에 위치한 분당선 구성역 이용 시 수서역·선릉역·강남구청역·왕십리역 등 서울 주요역까지 1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고, 수원역까지도 20분대 접근이 가능해 대중교통 출퇴근도 가능하다. 특히, 구성역은 GTX환승역으로 개발이 확정된 역으로, 향후 GTX 개통 시 강남까지 17분대에 진입이 가능해지는 만큼 서울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또한, ‘GTX구성역 동양라파크’은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의 중심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인프라를 고루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단지 도보생활권 내에 구성초·마성초·구성중·구성고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구성도서관 및 언남동 학원가와도 인접하기에 뛰어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롯데슈퍼, 하나로마트 등이 단지 주변에 위치하며, 구성역 인근에는 이마트트레이더스도 자리잡고 있다. 마북근린공원, 법화산 등산로 등도 가까워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도 있다. ▲ 첫 선 보이는 동양건설산업의 ‘라파크’ 브랜드… ‘파라곤’ 명성 뒤이을 프리미엄 기대 동양건설산업은 ‘GTX구성역 동양라파크’ 사업에 자사의 새로운 브랜드인 ‘라파크’ 네이밍을 론칭하며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동양건설산업은 탄탄한 기술력과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갖춘 건설사로 널리 명성을 알리고 있는 만큼, ‘라파크’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1968년 설립한 동양건설산업은 50년에 가까운 전통을 가진 탄탄한 건설사로, 그간 국토교통부장관상, 국무총리상, 2016 소비자선정 올해의 톱 브랜드 대상, 제11회 아시아건설종합대상 등 수상경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동양건설산업이 짓는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파라곤’은 유럽풍의 차별화된 외관을 비롯해 탄탄한 시공, 특화설계, 고급 마감재 등을 통해 입주 후 만족도가 높은 대표 아파트로 꼽히며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경기도 평택 고덕신도시에 분양한 ‘고덕 동양 파라곤’의 경우 청약 접수 결과 총 597세대에 29,485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49.38대 1, 최고 380.1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데 이어 나흘 만에 완판에 성공하는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처럼 동양건설산업이 승승장구를 달리면서, 이들이 야심차게 선보인 ‘라파크’ 브랜드를 향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라파크’는 동양 파라곤의 패밀리 브랜드로서, 동양건설산업은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는 만큼 이제껏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를 통해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우선 ‘GTX구성역 동양라파크’은 전 세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뛰어난 채광 및 통풍을 가능케 했으며, 4.5베이(Bay) 평면은 물론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면서 공간 활용도를 높혔다. 또한, 펜트리, 와이드 드레스룸, 알파룸 등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납공간을 넉넉히 배치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통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일반 아파트(230cm) 대비 10~20cm 높은 천정고 설계도 적용되면서 입주 후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특히, ‘GTX구성역 동양라파크’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답게 11.3 부동산대책의 각종 제한으로부터 자유롭다는 특징을 가진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전매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기에 수요자들의 접근 장벽이 낮다.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자유로운 만큼 11.3 부동산대책으로 인해 투자처를 잃은 투자자들이 유입될 가능성도 높다. 지구단위계획 및 사업심의가 통과된 만큼 안정적으로 조합원 모집을 진행할 수 있어 사업의 신뢰성을 높였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의 ‘GTX구성역 동양라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동원동 40-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전화 : 160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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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성공한 젊은 사업가 김종규 사장의 일대기▲ 한보철강프로씨름단 현역시절 최단신 최경량의 악조건 딛고 99대 한라장사에 등극한 김종규 사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천하장사 김종규(47세) 사장은 전북 부안출생으로 한보철강프로씨름단(1994~1999년도)을 소속팀으로 활동하면서 현역시절 최단신 최경량의 악조건을 딛고 지난1998년도에 제99대 한라장사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용인지역 요식업소 천하장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성동 천하장사 김종규 사장의 일과 열정은 남다르다. ▲ 구성동 언남동 소재 김종규 사장이 운영중인 천하장사 전경 "지난 2003년도 씨름선수서 은퇴하고 대학 감독시절 잘 알고 지냈던 절친한 씨름 선배의 권유로 요식업에 입문해 4년 동안 성실히 요리법을 전수받았죠." 그는 지난 1999년도 건국대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도부터 용인대 씨름감독으로 4년간 역임했다. 그는 화려한 선수시절을 뒤로하고 지난 2008년 구성동에서 천하장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나는 식당이 천직이다.” ▲ 정읍에서 공수한 생삼겹살이 석쇠에서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 김 사장의 고향인 전북 부안에서 직접 공수한 청국장과 돼지고기는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메뉴다. "생삼겹살이지만 소고기처럼 모든 손님께 직접 썰어 국내산 참 숯(원주, 함양)으로만 구어 드리고 있죠." 고객께 믿음이 가는 맛과 듬직한 성실성을 강조하는 천하장사는 어느곳보다 편안함을 주고자 노력한다. ▲ 천하장사 김종규 대표는(右) 광교저널 최현숙 편집국장(左)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구수한 전통씨름의 인간미와 함께 선수시절의 근성이 영업에 도움이 된다는 김 사장. 김 사장은 씨름선수로서 다소 늦은 고등학교 1학년 즈음 샅바를 잡았다. 뭐든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2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1등을 했다. 그는 "식당을 운영하는 직업이 상당한 체력을 필요로 하지만 운동시 다져논 체력이 발휘되곤 한다"며 여유론 웃음을 지었다. 한결같은 음식과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성실히 손님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현재 씨름을 비롯 스포츠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스포츠맨십을 성실성으로 꼽은 김 사장. "운동을 비롯 사회생활에서 남하고 똑같다면 비전이 있을까요.남모를 노력은 기본이죠.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다져논 습관이나 행동은 다른 일을 할 때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식당을 운영하며 겪은 고난이나 좌절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사장은 쓴웃음을 지으며 대답한다. ▲ 김종규 사장은 2015년도 교통사고로 인한 고충을 말하며 침울한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2015년 교통사고를 당해 1년동안 병원신세를 졌었다, 당연히 식당은 아내가 맡아 운영했다. 어린아이 둘을 돌봐가며 식당을 운영하는 아내를 보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빨리 이 시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김 사장. 한편 천하장사 김종규 사장은 구성동주민센터에 매년 독거노인 및 장애인복지센터에 음식나눔봉사를 하고 있어 행복하다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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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만에 돌아온 舊경찰대체육관서 '첫대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舊 경찰대체육관에서 ‘용인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19~20일 이틀간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舊 경찰대체육관에서 ‘용인시체육회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19~20일 이틀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체육관의 노후한 내부시설과 냉난방 시설을 교체하는 등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체육관은 연면적 5,795㎡의 지하1층, 지상2층으로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실내 경기를 하기에 매우 적합한 규모다. 용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관내 600개팀 1,2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남‧여 복식과 혼합 복식 경기를 펼쳤다.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과거에는 전혀 이용할 수 없었던 경찰대 시설이 시민 품으로 돌아와 첫 대회를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에서“이번 배드민턴 대회는 33년만에 처음으로 경찰대 체육관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앞으로 배드민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기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3년 동안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부지내 체육관에서 용인시민들의 첫 체육대회를 19일~20일 이틀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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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이전부지는 (구)경찰대 부지가 ‘적격’[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정찬민 시장은 경찰대 이전부지 중 LH로부터 기부받을 8만㎡(기흥구 언남동일대)에 경기도청사를 유치해 달라며 도에 정식 건의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정 시장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흥구 언남동의 경찰대 부지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경기도청사 건립에 최적지”라며 “경기도청 유치를 도에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현재 경기도청 이전 예정지인 광교에 비해 경찰대 부지가 건립에 드는 비용과 시간은 물론 지리적 교통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다는 근거를 내세웠다. ▲<사진 용인시 제공> 광교 경기도청사 이전예정부지 <부지면적 광교는 청사면적이 2만㎡로 예정> ▲<사진 용인시 제공> 구 경찰대 이전부지 <경찰대 부지 문화공원으로 받은 면적이 광교예정부지보다 4배나 넓은 8만㎡에 달해 훨씬 여유가 있다> 우선 무엇보다도 경찰대 부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현재 광교에 신청사를 건립하려면 약 3,300억 원이 소요되는데 경찰대 부지는 기존 시설들을 간단하게 리모델링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이전할 수 있다”며 “그만큼 건물신축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지면적도 광교는 청사면적이 2만㎡로 예정돼 있지만 경찰대 부지는 문화공원으로 받은 면적이 이보다 4배나 넓은 8만㎡에 달해 훨씬 여유가 있다고 했다. 교통과 지리적인 여건도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경찰대와 5분여 거리인 구성역에 오는 2021년에 GTX가 준공되는 것으로 돼 있어 평택·광주·이천·여주·안성 등 경기도 남동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며,“제2경부고속도로가 용인지역을 관통하고, 2개의 IC가 예정돼 있어 경기북부지역에서의 접근성도 광교보다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지역은 경기도 각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경찰대 부지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특히 수원시가 광역시 승격을 추진한다면 광교지역이 도청 이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정 시장은 “만약 수원시가 광역시가 된다면 관할지역을 벗어난 곳에 도청이 들어서는 문제가 발생해 광역시가 되면서 도청을 이전한 다른 지방 대도시처럼 또 다시 도청을 이전해야 할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이중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남경필 도지사에게도 경찰대 부지의 장점을 부각시켜 도청사 유치를 정식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정찬민 시장 기자회견 전문 ▲ <사진 광교저널 최현숙 기자>정찬민 용인시장이 11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저는 오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구) 경찰대 이전부지 중 LH로부터 기부받을 8만㎡에 경기도청사 건립을 경기도에 강력하게 건의합니다. 경찰대 부지가 현재 경기도청으로 이전지로 예정돼 있는 광교지역에 비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합니다. 현재 광교에 신청사를 건립하려면 약 3,300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경찰대 부지는 기존 시설들을 리모델링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건립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건물신축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청사 부지면적도 광교는 2만㎡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경찰대 부지는 문화공원으로 사용 예정인 부지면적이 이보다 4배나 넓은 8만㎡에 달합니다. 지리적인 교통여건도 매우 우수합니다. 광교지역은 경기도 각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경찰대 부지에 비해 크게 떨어집니다. 우선 오는 2021년에 준공 예정인 GTX 구성역이, 경찰대와 5분여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평택역에서 바로 구성역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평택·광주·이천·여주·안성 등 경기도 남동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이 훨씬 편리해질 것입니다. 반면 평택 등에서 광교를 가려면 전철을 타고 수원역으로 가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제2경부고속도로가 용인지역을 관통하고 2개의 IC가 예정돼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북부지역에서의 접근성도 광교보다 좋을 것입니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인지역 통과지점에 스마트톨링(진출입전용나들목) 설치계획이 수립되고, 도로공사 측으로부터 최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놓은 상태입니다. 특히, 수원시가 광역시 승격을 추진한다면 광교지역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청을 다시 옮겨야 된다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광역시와 도가 동일한 지위를 가지게 되면 관할구역에서 벗어난 곳에 도청이 존재하게 되는 모순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광주·대전·대구 등 광역시가 된 다른 지방도시들이 도청을 옮긴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 등으로 경찰대 부지가 경기도청사 부지로 최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우리 지역만을 위해서가 아니고 경기도 주민 전체를 위해서도 좋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같은 내용을 남경필 지사님에게도 적극 건의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