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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대비 사전·사후 관리 철저▲ 집중호우 피해 대비 사전·사후 관리 철저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올해 여름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지만 지역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작물, 가축, 시설물 안전관리를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벼=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사전에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무너지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덮어둔다.논이 침·관수됐을 때에는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과 오물을 없애준다.또한 물을 뺀 뒤에는 새물로 걸러대기를 한다. 침·관수된 논은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제를 위한 약제를 미리 확보한다.밭작물= 밭은 물 빠짐이 좋도록 배수로를 확보해 습해를 예방한다. 참깨의 경우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한다. 고추는 줄 지주 또는 개별지주를 보강해 쓰러짐을 방지하고 붉은 고추, 수박 등 수확기가 된 과채류는 서둘러 수확한다.비가 그친 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북돋아주고 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 포장은 요소 40g을 물 20리터(0.2%액)에 녹여 잎에 뿌려 준다.또한 병에 걸렸거나 상처를 입은 열매는 빨리 없앤다. 무름병, 돌림병, 탄저병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제를 철저히 한다.과수= 과원은 미리 배수로를 정비한다. 나무 밑에 풀을 가꾸는 초생재배 과원은 풀을 베어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고, 수확기가 된 과실은 미리 수확한다.호우가 끝난 뒤 열매·잎·줄기 등을 살펴 묻은 오물을 씻어주고, 떨어진 과실과 과원으로 들어온 흙을 치워 깨끗하게 관리한다.또한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등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방제한다.축산= 축사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내 전기시설을 살펴 감전 사고를 예방한다. 가축의 먹이는 비에 젖어 상하지 않도록 가능한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축사가 침수됐을 때에는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옮기고, 먹이를 줄 때는 사료의 변질 여부를 확인해 먹이로 인한 질병을 예방한다.농기계= 농기계는 흙이나 먼지 등을 없앤 다음 기름칠을 하고 바람이 잘 통하고 비를 맞지 않는 곳에 덮개를 씌워 보관한다. 각종 클러치나 벨트는 풀림 상태로 둔다.물에 잠긴 농기계는 절대로 시동을 먼저 걸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옮겨서 물을 완전히 빼내고, 깨끗한 물로 닦아 오물을 없애고, 물기가 마른 다음 기름칠을 한다.엔진내부와 전기장치 등의 물이나 흙을 깨끗이 세척한 후 건조시키며, 엔진 속에 흙탕물이나 오물이 들어간 경우는 엔진을 분해해 전문 기술자의 도움을 받아 손질을 받아야 한다.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겼을 경우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해 물을 빼고 시설 내 농작물 등은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약제방제를 실시한다시설물= 비닐하우스는 미리 주변의 배수로를 살펴 습해를 예방한다. 호우가 끝난 뒤 침·관수된 하우스는 주변 배수로를 신속히 정비해 물을 뺀다.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과 기자재는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약제 방제를 실시한다.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정준용 과장은 "여름철에는 기상정보에 관심을 갖고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비가 그치면 물을 빼고 병해충 방제 활동 등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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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화성면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확인▲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광교저널] 충남 청양군 화성면 장계리 274번지에서 소나무 2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이 일대 반경 2㎞ 이내 2개면 5개 행정리 전체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7일 청양군 화성면사무소에서 산림청, 청양군, 인접 시군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긴급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정밀예찰계획 및 방제전략 수립, 역학조사 계획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유림관리사무소의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이 지난달 26일 해당지역에서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해 시료를 채취, 검경한 결과 같은 달 29일 1차로 감염이 판정됐다. 이어 이달 5일 국립산림과학원이 직접 조사한 2차 조사에서 고사된 소나무 2본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청양군 내 화성면(장계리, 신정리, 화강리), 남양면(백금리, 신왕리) 등 2개면 5개 행정리 전체 지역이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됐다. 도와 청양군은 현재 이 일대에 2곳의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해 소나무류의 무단이동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도는 발생구역 주변 산림에 대한 항공과 지상 정밀예찰을 실시해 방제구역을 확정하고, 방제시기가 도래하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감염목 제거·파쇄 등 방제작업은 물론 확산방지를 위한 나무주사 등 예방사업도 병행해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감염 원인을 밝혀 확산방지 대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방제시기에 맞추어 발생지주변 모두베기 및 파쇄 등 철저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주민들께서는 반출금지구역 내 소나무 류의 불법이동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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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무인헬기 활용···벼 병해충 항공방제 '실시'▲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병해충 피해에 의한 생산량 감수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병해충 피해에 의한 생산량 감수 최소화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로 시는 사업비 6천만 원을 확보해 전체 방제대상 면적의 70%인 240ha에 1차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차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 사이로 2차례에 걸쳐 실시 할 계획이다. 무인 항공방제 여건이 안 되는 농지는 농가들에는 방제 약제를 공급해 공동방제 기간에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무인헬기 항공방제는 살포작업에 드는 비용과 소요시간이 줄어들어 최근 농촌 노동력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항공방제를 통한 노동력 절감 및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지속적으로 무인헬기 항공방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인헬기 항공방제시 농작물 위 4∼5미터의 낮은 고도에서 약제를 살포할 수 있고 살포시 헬기 하향풍 효과로 작물 밑부분까지 약제의 침투성이 높아 병해충 방제효과가 기존 방제작업에 비해 뛰어나 약 30%정도 농약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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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벼농사 기술, 지구촌과 공유한다▲ 한국의 벼농사 기술, 지구촌과 공유한다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7일까지 스리랑카, 나이지리아 등 세계 11나라에서 온 농업분야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벼기술 이전체계 훈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훈련은 세계적인 쌀 연구중심기관인 국제미작연구소(IRRI, 필리핀 소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최신 벼 관련 기술과 이전체계를 배워서 훈련생들이 자기 나라로 돌아가 적용 가능한 기술을 찾고자 개최됐다.벼 육종기술, 재배기술, 병해충관리기술, 수확 후 관리기술 등을 익히면서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및 현장을 방문해 기술보급체계에 대해 배웠다. 또한 자기 나라로 돌아가 적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찾아내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우리나라가 현재 식량자급과 경제발전을 이루기까지 통일벼의 품종개발과 효율적인 농업 기술이전 체계는 큰 역할을 했다.농촌진흥청은 이러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2002년부터 ' 벼 기술이전 체계 훈련'을 추진해왔으며 그동안 255명의 훈련생을 배출했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은 "이 훈련이 지식과 경험을 쌓고, 훈련생들이 자기 나라의 농업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역할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개도국의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공유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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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국화 클레임 사전에 막는다▲ 충청남도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 수출국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 농업관련 기관은 물론 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기관 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컨설팅은 당진시 면천면과 합덕읍의 수출국화 재배농가 1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수출규격품 생산과 클레임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 등 수출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박하승 박사의 ‘수출국화 품종별 재배기술’,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재아 박사의 ‘병해충 방제 요령’에 대해 기술지도가 진행됐다. 이어 유통업체인 JJF(제주플라워) 박대현 소장이 ‘국화 수출 유통 현황과 클레임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수출국화 재배농가와 질의응답 순으로 실시됐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관후 수출지원팀장은 “수출 국화 재배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올해 150만 본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국화재배 현황은 197농가에서 총 88.5㏊가 재배돼 3200만 본(121억 원)이 생산됐으며, 지난해 수출량은 120만 본(7억 원)으로 전국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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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태풍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시설물 점검과 물 뺄 도랑 재정비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상습 침수지역을 점검하고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관리요령을 농가에 당부했다. 벼농사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논밭두렁, 제방 등이 무너지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배수로 잡초제거 및 배수시설 정비로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집중호우 예보가 있을 때는 미리 논두렁에 물꼬를 만들고 무너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논두렁을 비닐 등으로 피복한다. 밭작물은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습답에서는 배수와 통기성이 좋도록 고랑재배를 한다. 특히 밭작물은 비오기 전에 주요 병해충 예방 약제를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과수원은 강풍으로 과실이 떨어지거나 잎이 찢어지고 나무가 뽑혀 넘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파풍망(방풍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파풍망은 15%∼30% 정도 바람 감속효과가 있다. 또한 나무가 넘어지지 않도록 지주대를 이용해 단단히 묶어야 한다. 특히 배 과수원은 덕 시설과 방조망 관리를 철저히 해 낙과율을 최소화 해야 한다. 태풍피해가 잦은 지역은 과수원 조성 시 파풍망을 설치하고, 태풍이 예보되면 배수로 정비와 하우스용 파이프를 이용해 덕을 보강한다. 느슨해진 가지는 유인 작업을 다시하면 낙과율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수확기인 복숭아 조생종은 수확을 예정보다 앞당겨 출하하는 것이 안전하다. 사천 등 해안지방에 재배되는 참다래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염 피해가 우려되므로 염분이 마르기 전 바로 잎에 물을 뿌려 피해를 최소화 한다. 비닐하우스 태풍 피해는 피복재가 찢어지거나 벗겨져 날아가는 피복재 파손, 비닐하우스가 통째로 뽑혀 날아가거나 옆으로 밀려 쓰러지는 골조 파손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먼저 비닐접착용 테이프로 보수하고, 출입문이나 천창과 측창 등 개폐 부위를 잘 살펴서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기 팬이 설치돼 있는 경우는 팬을 작동해 내부 공기를 빼내주면 내부압력이 줄어 비닐하우스가 뜨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비닐은 하우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한다. 시설 주위의 물건들이 날아와 비닐을 찢어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을 치우는 등 미리 주변을 정리한다. 태풍은 비를 동반하므로 누전, 감전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선 연결부위의 점검과 낡은 전선을 교체한다. 또한 전선이 침수 되지 않도록 미리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해 물 빠짐이 잘 되도록 한다. 태풍이 지나간 뒤 쓰러진 나무는 바로 일으켜 세우고, 찢어진 가지는 잘라낸 뒤 약제를 뿌려 병해의 발생을 방지한다. 큰 가지를 자른 부위는 도포제를 발라준다.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성장회복을 위해 요소 0.3%(1.5㎏/500L) 또는 4종복비 등을 잎에 거름주기 한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도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나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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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뽕나무 전정 10일 이전 완료해야”▲ 충남도청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디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늦어도 10일 전까지는 전정(가지치기)를 완료하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기상 이변으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큰 일교차로 뽕나무 생육이 저하될 수 있어 유효가지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기전정 해줘야 한다. 전정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이 1m 미만으로 자라게 돼 월동에 지장을 주며 유효가지 확보가 미흡해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므로, 오는 10일 이전까지는 전정을 마쳐야 한다. 반면 유효가지 확보 및 생육 촉진을 위한 과다한 질소비료 사용은 되도록 지양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오디뽕나무는 전정 후 자란 새 가지에서 오디가 열리는 특성을 고려할 때 새순확보 및 건전한 생육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 건강한 오디뽕나무를 확보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서상덕 잠업곤충팀장은 “양잠 산업발전은 웰빙 및 힐링 시대에 부응한 작목으로 소비자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산업”이라며 “양잠농가에 꼭 필요한 기술 개발과 정보제공, 판로대책 및 홍보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양잠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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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양묘 연구력 높인다▲ 충남도청 [광교저널]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한국양묘협회는 4일 양묘협회 대회의실에서 강길남 소장과 김성연 협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양묘협회 간 기후변화 대응 우수 양묘 기술 발굴·보급으로 양묘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신기술 정보 교류를 통한 산림 자원 기반 마련을 위해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도 산림자원연구소와 양묘협회는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양묘 기술 연구 및 생산·재배 기술 협력, 새로운 수요에 대비한 신기술 교류 등 연구·기술 개발 인프라 확충을 함께 추진한다. 또 종자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교육 등 공동 주최하고 산림 병해충 등 수목·생리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상호 기관 홍보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묘 기술 연구 상호 협력 및 노하우 공유를 통한 신기술 보급, 묘목 생산 맞춤형 기술 제공을 통한 양묘 연구 성과 제고, 현장 중심 연구 능력 향상 및 기술 습득을 통한 업무 능력 증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길남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양묘기술을 교류하고, 다양한 묘목 생산 기술을 연구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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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장마철 노지재배고추 관리 요령▲ 노지재배고추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예보된 가운데 노지재배고추의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고추 등 노지재배작물은 비가 자주 오고 토양이 과습 될 경우 역병과 탄저병이 발생하므로 비가 오기 전에 종합살균제를 이용해 예방적으로 방제하고, 병증이 보이면 침투이행성 전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고추는 작물 특성상 건조한 토양보다 습기가 많을 때 생육 부진과 병해충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따라서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 기능이 약해지면서 열매가 떨어지고, 심할 경우 말라 죽기도 한다. 습해로 인한 가장 큰 피해는 나무가 약해진 상태에서 2차적으로 역병 등 병에 감염됐을 때 나타난다. 장마기간 동안 대비를 잘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장마기간 동안 노지재배고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설치하고, 받침대와 유인 줄 받침을 튼튼하게 고정해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비가 내릴 때 쓰러진 포기는 곧바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북주기를 해서 뿌리를 보호해 주도록 한다. 토양이 너무 습하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비료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 잘 나타나는 고추 주요 병해 중에는 고추역병과 탄저병을 들 수 있다. 고추역병은 일단 발병하면 토양 전염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고, 전체가 말라죽게 된다. 이 병은 이어짓기를 한 밭, 특히 지난해 많이 발생했던 밭에서 병원균이 장마철과 같이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면 나타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역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하고, 배수로도 잘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발병 우려가 있는 포장에는 적용약제를 예방위주로 뿌려주거나 토양에 직접 주입해 주되, 병든 포기는 가능한 빨리 뽑아 없앤 다음 그 주위에 적용약제를 뿌려주면 확산을 줄일 수 있다. 고추탄저병은 보통 장마와 함께 발생해 이번 달 하순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 특징인데, 발병조건은 비 오는 날이 계속 이어질 때 발생 위험도가 높다. 방제대책은 고추밭을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병든 열매나 낙엽은 사전에 모아 태워서 건전한 고추에 전염되지 않도록 한다. 탄저병은 적용약제의 종류도 많고, 역병에 비해서 방제효과도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예방위주로 뿌리는 것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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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산림곤충 학습 프로그램 개발▲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산림 병해충 예찰 및 진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딥러닝’ 기술을 결합한 산림곤충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딥러닝’은 인간의 신경망을 닮은 알고리즘이다. 인간의 두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물을 구분하는 정보처리 방식을 모방해 컴퓨터가 인간처럼 생각·분석해 스스로 판단토록 하는 인공지능(AI)의 핵심기술이다. 음성이나 이미지 인식 등에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번 연구는 2017년 산림청 융복합 기반 신산업화 연구개발(R&D) 공모과제에 신규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2019년까지 3년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7월부터 본격 착수한다.그동안 곤충을 학습하기 위해 주로 도감이나 인터넷검색 등을 활용해왔다. 이 방식은 무거운 도감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고 인터넷의 경우 해당 정보의 신뢰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이번에 개발할 ‘딥러닝 산림곤충 학습프로그램’은 전남지역 생활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 산림곤충 100여 종을 우선 선발해 형태별로 생태학습이 가능토록 스마트폰이나 휴대용 PC 등 모바일 기반으로 제작해 이용하기 쉽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오송귀 소장은 “이번 산림곤충 학습 프로그램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 병해충 진단과 방제, 곤충자원 융복합을 통한 산업화 연구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기 대응하는 등 산림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산림자원 융복합을 통한 산업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산림청과 전남테크노파크 등 연구개발(R&D)사업 공모과제에 4건이 신규과제로 선정돼 연구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