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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식품의 숨겨진 매력, 기능성으로 재조명▲ 우리 농식품의 숨겨진 매력, 기능성으로 재조명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이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 간 농업과학관에서 우리 농식품의 숨겨진 매력과 다양한 기능성을 재조명하는 '건강지킴이 우리 농식품'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전시회는 크게 3가지 주제로 꾸며진다. 먼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슈퍼푸드를 소개하는 '농산물의 재탄생-기능성식품'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어 계절·색깔·지역·음식별 '신토불이 기능성 우리 농식품'과 바이오 및 미용 소재로의 접목을 주제로 한 '기능성 옷을 입은 농식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농산물의 기능성평가 및 소재 선발에서부터 건강기능식품 제품화까지 우리 농산물의 변신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전라북도의 발효천마 등 1지역 1특화작물과, 계절과 색깔별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우리 토종 농산물 49종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특히, 지역의 특화작물인 도라지, 사과, 잎새버섯 등을 활용해 만든 차, 선식 등의 제품과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마늘 건강기능식품, 민들레복합추출물 등의 연구 성과를 함께 전시해 농업과 기능성식품산업의 연계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체험공간으로 기능성 농산물의 다섯 가지 맛 체험과 차를 음미할 수 있는 미니 카페가 마련돼 있으며, 기능성식품에 대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묻고 답하기'전시 구성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도 준비돼 있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진모 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우리 농산물의 숨겨진 기능성이 재조명되는 자리이다."며 "우리 농산물이 다양한 영역에서 더 많이 활용되고 기능성식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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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철 ‘약초’로 건강 지키세요!”▲ 복분자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땀을 많이 흘리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토종약초 3종을 소개했다.여름철은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평소 건강한 사람도 체력이 저하되기 쉬우며 만성피로를 느낄 수 있다.올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약초인 복분자, 오미자, 홍화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복분자는 복분자 딸기의 열매이다. 이미 알려져 있듯이 복분자는 남성의 정력을 보강해주는 약초로 인기가 있다.여름철에 먹으면 기력이 보충되고 피로 회복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고 더위에 지친 피부를 보호한다고 알려져 있어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복분자 열매는 여름철 수확하며 열매를 생으로 먹거나 복분자 원액이나 농축액을 구입해 기호에 따라 물에 희석해 음료로 먹으면 좋다. 이미지 대체 내용을 작성합니다.오미자는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서 오미자(五味子)라고 불리는데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많이 쓰인다.오미자는 차로 달여 마시거나 물에 우려먹기도 하고 말린 열매를 갈아서 가루 형태로 물에 타서 먹기도 한다. 홍화는 잇꽃으로도 불리며 꽃에서 붉은빛 염료를 얻는다 해 홍화(紅花)라고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하는 칼슘 성분이 많아서 관절염 치료에 주로 쓰인다.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에는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한의학적으로는 장마철의 습기가 바람의 차가운 기운을 만나 관절의 염증을 악화시킨다고 본다.홍화의 씨는 골절 부위에 재생을 도우며 염증을 완화해 관절염 치료에 도움을 준다. 홍화씨를 볶아서 물에 끓여 마시면 관절염과 골근 강화에 좋은 건강차가 된다.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이은송 농업연구사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일상생활을 하는 틈틈이 쉬는 시간을 갖고, 약초차를 마셔주면 체력을 보강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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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농약 살포로 인한 비산오염 막아야▲ 영농철, 농약 살포로 인한 비산오염 막아야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농약사용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약안전사용기준 준수는 물론, 농약살포 작업 시 사전 알림 등 비산에 의한 오염을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농약에 의한 부적합 농산물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농업인이 직접 살포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웃 농가에서 살포한 농약의 비산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특히, 비산오염에 의한 부적합 농산물은 회수, 폐기 조치돼 농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거나 회수되지 않은 농산물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또한 이웃 간에 분쟁을 일으킬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 농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있다.실제로 친환경농산물인증이나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받은 농가가 이웃 농가에서 살포한 농약의 비산으로 인증이 취소되는 사례들이 종종 보고되고 있다.들깻잎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촌진흥청의 설문조사와 잔류농약 모니터링 결과에서도 농가에서 사용하지 않은 벼농사용 농약이 검출돼 비산에 오염을 확인할 수 있었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농업인 위주의 농약안전사용 교육을 학생, 주부 등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함께, 농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김단비 농업연구사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은 가급적 바람이 없는 오전1) 중에 살포하고, 인근에 오염 가능한 작물이 있는 경우에는 이웃에 살포일을 미리 알려 하우스 측창을 내릴 수 있게 하거나 가림막 등을 설치해 농약의 비산을 최소화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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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 선발▲ 2017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 선발 [광교저널]농촌진흥청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한우 보증씨수소 16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발한 한우 보증씨수소는 KPN1123, KPN1124, KPN1126, KPN1127, KPN1133, KPN1135, KPN1136, KPN1138, KPN1139, KPN1144, KPN1145, KPN1146, KPN1149, KPN1150, KPN1151, KPN1152 총 16마리다.이번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가들이 한우 정액 선택 시 도체중을 중요시하는 점을 고려해 기준에 도체중을 포함시켰다.기존에는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을 1 : -1 : 6의 비율로 뽑았으나, 올해부터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을 1 : 1 : -1 : 6의 비율로 선발했다.선발한 보증씨수소 중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소는 KPN1146이다. 이 씨수소 자손의 근내지방도는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1.05점 우수할 것으로 예측됐다.도체중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수소는 KPN1127,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씨수소는 KPN1144로, 각각의 유전능력(EPD)은 약 21.54㎏, 5.54㎠다. 등지방두께는 KPN1152의 유전능력(EPD)이 -1.29㎜로 가장 우수했다.이번에 뽑힌 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개량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한우육종농가에서 11마리가 선발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4, 강원 1, 충북 1, 전북 2, 경북 3마리다. 한우육종농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각 도에서 골고루 선발된 것으로 보인다.농협 한우개량사업소는 8월부터 이번 보증씨수소의 정액을 보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암소 교배를 위한 정액을 선택할 때, 무조건 비싼 정액을 선택하는 것 보다는 암소의 능력에 맞춰 적절한 능력을 보유한 씨수소를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국립축산과학원은 암소 교배를 위한 정액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책자와 액셀프로그램(http://www.nias.go.kr → 연구활용 → 농가활용프로그램)을 배포하고, 한우리 시스템(hanwoori.nias.go.kr)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 한우개량사업의 하나인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과 정액 공급 사업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당대와 후대검정 당대검정과 후대검정을, 국립축산과학원이 유전평가를 실시한 뒤, 가축개량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보증씨수소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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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들깨 품종 판별마커 개발▲ 농촌진흥청, 들깨 품종 판별마커 개발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식용들깨(4배체)와 야생들깨(2배체)들의 엽록체 유전체 염기서열과 45S nrDNA 염기서열을 완성했으며 이를 이용해 들깨 배수체간 품종 구분을 할 수 있는 판별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들깨 작물은 야생종인 2배체와 식용인 4배체로 대별되는데 본 연구결과에서는 야생 2배체 3종 중 특히 시트리오도라(P.citriodora)가 4배체 6품종과 서로 유전정보가 유사했다.연구결과로 4배체 들깨가 2배체 야생종 시트리오도라에서 진화된 것이 확인됐다.단일염기다형성(SNP) 마커로 확인한 결과 2배체 들깨(P.hirtella, P.setoyensis, P.citriodora)들 끼리뿐만 아니라 4배체 들깨 6품종들과도 명확히 구분됐다.이를 통해 배수체간 품종 구분이 가능해져 종자 간 혼입이나 진위 판단에도 활용될 수 있어 들깨 유전자원보존이나 품종 구분에 이용할수 있다.분석에 사용한 관련정보는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http://nabic.rda.go.kr/)와 미국생물정보센터(https://www.ncbi.nlm.nih.gov/)에서 볼 수 있다.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김태호 농업연구관은 "비교유전체 기법을 사용해 들깨 근연 및 원연종으로부터 우수 농업형질을 발굴할 수 있는 유전자 및 분자마커 개발에 기여 할 수 있어, 들깨 신품종 개발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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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마늘 주아재배 활성화로 우량종구 보급에 나서▲ 난지마늘 주아재배 활성화로 우량종구 보급에 나서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채소과 무안시험지(전남 무안)에서 난지마늘 우량종구 확대 보급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난지마늘 생장점배양 우량종구 보급 확대를 추진 중인 17개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담당자, 씨마늘 공급을 주도하는 마늘재배 농가 등에서 참석했다.이 자리에선 2016년산 무병종구 시범 재배 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평가를 거쳐 2017년산 생장점 마늘종구 보급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10년부터 생장점 배양 마늘 우량 종구를 분양하고 있는데 남해, 무안, 고흥 등 지역에 따라 수량이 15∼30% 증수됐다. 마늘 크기도 커서 재배농가의 반응은 매우 좋으며 씨마늘 요구가 많으나 생산량에 한계가 있어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그동안 생장점 배양 종구는 25,060kg으로 해마다 11개∼20개 기관을 통해 기관 및 농가에 분양했다. 지난해에는 생장점 마늘 5,180kg, 대주아(대主芽) 180kg을 분양했다.마늘 주아(主芽)재배는 마늘 줄기 끝에 붙어있는 주아를 따 씨마늘로 활용하는 기술로 바이러스 감염이 적어 생육이 왕성하고 수량성이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농촌진흥청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조직배양을 통한 생장점 우량마늘에 대한 주아재배 확대를 통한 우량 씨마늘 자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주아재배 교육을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채소과 권영석 농업연구관은 "우리나라에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난지마늘의 생장점 종구 보급체계를 확립하고, 여기서 나오는 우수한 주아를 활용해 우량종구 보급률을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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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재배 콩, 배수관리 이렇게 하세요!▲ 논 재배 콩, 배수관리 이렇게 하세요!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논에서 콩 재배 시 습해나 토양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배수 관리법을 소개했다.콩 생육초기는 장마철과 시기가 겹쳐 집중호우로 인한 과습 피해를 받게 될 경우 콩 수확량 감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올해는 기온과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돼, 논에서 콩을 재배하는 농가의 세심한 포장관리가 요구된다.논에 콩을 심는 경우 밭과는 달리 수분 보전이 크기 때문에 파종 후 미리 배수로 정비를 해둬야 한다.배수로는 포장 테두리를 따라 내주고, 중앙에는 열십자(十)나 우물정자(井)의 형태로 물길을 내어 배수가 원활하도록 해야 한다.콩을 심은 이랑이 낮으면 습해가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밭 재배보다 높은 20cm 정도로 하며,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시 24시간 안에 고랑 사이의 물을 빼주고 잎에 남은 흙 앙금을 씻어낸 후 요소 엽면시비를 통해 피해를 줄인다.가뭄 시 물을 댈 때도 습해가 나지 않도록 배수 관리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습해로 콩에 발생하기 쉬운 토양병으로는 검은뿌리썩음병, 시들음병, 역병 등이 있다.검은뿌리썩음병은 식물체 상부는 누렇게 변해 마르고 식물체를 뽑아보면 잔뿌리가 없이 검게 썩어 있다. 배수가 안되거나 지하수면이 높은 논에서 수년간 콩을 연작할 때 피해가 심하다.시들음병은 잎이 누렇게 변해 시들고 줄기를 갈라보면 관다발이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색이 돼 있다.역병은 식물체 전체가 누렇게 변하고 시들며, 땅에 닿은 줄기부위가 검은색으로 변하며 썩게 된다. 배수가 안되거나 침수된 포장에서 발생이 많다.이들 토양병은 현재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으므로 병든 식물체는 발견 즉시 없애 병의 전파를 막고, 토양이 장기간 습하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 병 발생이 심한 포장에서는 벼 작물로 돌려짓기 하도록 한다.농촌진흥청 백인열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올해는 집중호우 또는 마른장마가 예상되고 있으나, 논에서 콩 재배 시 발생하기 쉬운 습해나 토양병을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해두기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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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KOPIA) 연구원 파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코피아(KOPIA) 연구원 파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코피아(KOPIA)) 연구원 파견이 '세계적 농업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 발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903명의 청년 연구원을 코피아(KOPIA) 센터에 파견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코피아(KOPIA) 센터에 파견을 다녀온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63.2%가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20개 개발도상국에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코피아(KOPIA) 사업 추진을 위해 해마다 농과계열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연구원을 선발·파견하고 있다.연구원 파견현황을 보면 2009년 44명, 2010년 88명, 2011년 116명, 2012년 152명, 2013년 124명, 2014년 127명, 2015년 112명, 2016년 01명, 2017년 상반기 39명 등 총 903명에 이르고 있다. 2017년 하반기에도 이미 33명을 선발해 교육을 마친 가운데 8월 1일 파견할 예정이다.코피아(KOPIA) 센터에 파견된 연구원들은 6개월 또는 1년가량 현지에서 주요 작물 재배기술 및 가축 사육기술 등을 연구하면서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코피아(KOPIA) 센터 파견 경험은 이후 연구원들이 사회에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지난 2012년∼2014년까지 코피아(KOPIA) 센터 파견 연구원 총 403명 중 진학, 군복무, 확인불가 등을 제외한 220명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63.2%인 139명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2014년 국내 146대학 취업률 55.9%보다 높은 수치다.분야별로 보면 농업분야 66.9%(93명), 비농업분야 28.8%(40명), 기타분야 4.3%(6명)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농업분야 세부 취업 현황을 보면 공무원 11명, 공사 및 농·수협 9명, 종묘회사 6명, 농자재회사 13명, 농식품회사 15명, 연구소 4명, 기타 35명이다.2012년 코피아(KOPIA) 베트남 센터에 연수생으로 파견을 다녀온 황순혁 씨(농협 입사) "코피아(KOPIA) 센터에서 연구하며 일했던 경험이 직장을 구하는데 많은 이점으로 작용했으며, 현재 회사 생활을 하는데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2013년 코피아(KOPIA) 캄보디아 센터에서 연수생으로 파견 됐던 정연성 씨 역시 "코피아(KOPIA) 연수생으로서의 경험은 국제적인 감각을 배양하면서 조직문화를 이해하는 한편,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과목을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파견 연구원 취업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올해는 2015년 파견 연구원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은 "청년 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일자리가 새 정부 국제 핵심과제인 만큼 앞으로 코피아(KOPIA) 연구원 파견이 세계적 농업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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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끝에 장마’ 논·밭 병해 주의하세요▲ 고추탄저병 [광교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벼, 고추, 생강 등 병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예방수칙을 전파하고 철저히 병해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7월 초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높은 온·습도가 지속되면서 농작물이 병해에 의한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벼에 발생하는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은 7월부터 시작되는 연속강우로 병해 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잎집무늬마름병은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르게 발생하는 병해로, 과번무한 논에서부터 시작돼 확산되므로 벼 하단부위를 살펴보아 병 무늬가 보이면 방제해야한다. 흰잎마름병은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병으로 집중호우에 의해 침수된 논이나, 전년도 많은 발생을 보였던 논에서 발병하므로 침수 후 깨끗한 물을 이용해 빨리 잎을 세척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흰잎마름병의 새로운 병원형을 갖는 병원균이 출현해 저항성품종에서도 발병되고, 발병시기가 7월 상·중순으로 앞당겨 지고 있어 병 발생 상습지에서는 주변에 월동잡초인 줄풀 및 겨풀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적용약제를 이용해 사전 방제해야 한다. 밭작물 또한 그간 가뭄에 따른 생육 저조 현상으로 약하게 자란 상태에서 장마철의 과습한 조건으로 병원균의 밀도를 급격하게 증가시키면 각종 병해 발병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특히 이러한 시기에 주의가 요구되는 밭작물 병해는 생강 뿌리썩음병(근경썩음병, 마른썩음병, 세군땅속줄기썩음병), 고추 탄저병 등으로,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예찰 및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과 김병련 연구사는 “효율적인 병해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농가 재배현장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농촌진흥청과 연계한 지속적인 현지 예찰활동과 병해 정보를 제공해 병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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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후관리에 집중한다▲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후관리에 집중한다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후검정, 안전장치 부착 확인, 안전반사판 부착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농촌지역 고령화와 농업기계 보급 확대에 따라 농업기계 안전사고는 해마다 1,500여건이 발생한다.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제품 출하 전부터 구매, 유통, 사용 단계에서 안전장치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2012년도부터 검정받은 농업기계 13기종에 대한 사후검정으로 안전장치를 미부착하거나 기준 미달 195모델에 대해 보완 또는 검정적합을 취소했다.작년에는 누전차단기 미부착 등 불량 농산물건조기 8모델을 보완하도록 했다. 올해는 농용고소작업차,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5기종을 검정해 안전장치가 없거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출하할 수 없도록 해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또한, 농촌진흥청은 검정을 받지 않은 농업기계의 유통·판매 금지 규정이 마련 했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농업기계 판매 대리점을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안전장치를 부착하지 않아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판매 대리점을 점검함으로써 안전한 농업기계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농업인이 실제 사용하는 트랙터, 콤바인 등 시·군 임대장비에 대해 안전장치 부착 여부를 조사해 뒷거울(후사경) 미부착 등 167모델에 안전장치를 보완했다.특히,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안전장치가 없는 경운기 뒷부분에 안전반사판을 붙여 농업기계 교통사고 발생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김경선 농자재산업과장은 "농업현장에서 안전장치를 부착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 농업기계의 품질확보를 위한 점검도 강화할 것이다."라며, "농업인들도 소유한 농업기계에 안전장치 부착과 정기적인 정비로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 서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