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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방세 전년대비 17억초과···162억원 징수해▲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 체납징수 특별활동을 통해 전년대비 17억 원을 초과 징수해 총 162억 원의 체납징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 체납징수 특별활동을 통해 전년대비 17억 원을 초과 징수해 총 162억 원의 체납징수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구(區)는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위해 출국금지, 명단공개 예고, 부동산 압류, 공공기록정보등록제공, 급여압류, 매출채권 압류, 예금압류, 자동차 공매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집중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펼쳤다. 구는 지난해 3월 재산세 5건에 1억 원을 체납하고 출국금지 예고를 통해 밀린 세금을 납부하고 아들과 함께 해외에 체류 중인 체납자 A씨는 그 후에도 청담동 고급 아파트를 부인에게 매매, 소유하고 있던 역삼동 건물 경매 이후 또 다시 5억 4천만 원이라는 고액의 지방세를 체납하고 해외 출국 중이다. 구는 이와 같은 고액 체납자의 체납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체납자가 귀국하면 자동으로 알람이 뜨고 다음날 바로 출국금지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그간 체납징수 활동을 보면, 2014년 신탁등기한 논현동 소재의 호텔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고액의 재산세 체납이 있었으나 구는 호텔 관계자와 4차례의 끈질긴 납부독려를 통해 재산세 체납액 5건에 6억 4천만 원 전액을 징수했다. 구는 개인 신용도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인 지방세 500만 원 이상 체납자에 대하여 공공기록정보제공 440명, 체납액 46억 원을 추가 등록을 실시하였고, 체납건수 1847건, 157명에게 16억 6천만 원을 거둬들였다. 앞으로 구는 오는 10월 심의회를 통해 1천만 원 이상의 고액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추진하는 방법으로 체납징수 활동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고의로 세금납부를 피하기 위해 재산을 은닉하는 상습 체납자를 꾸준히 찾아내는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건전한 납세의식 확립과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영세사업자의 경제회생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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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3. 실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문답풀이(9)1. 이번 선거에 재외국민이나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도 선거권이 있나요? ‣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재외국민이나 해외에 일시적 또는 장기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도 선거권이 있습니다.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국내거소신고도 하지 않은 국외 영주권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통해 투표할 수 있습니다. ‣ 국내에 주민등록 또는 국내거소신고가 되어 있는 사람 중 사전투표기간 개시일(4. 8.) 전에 출국하여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사람, 외국에 머물고 있어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않을 것이 예상되어 외국에서 투표하고자 하는 사람(국외여행자, 유학생, 상사원, 주재원 등)은 국외부재자신고를 통해 투표할 수 있습니다. 2. 재외선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재외선거인등록신청 또는 국외부재자신고를 한 사람은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의 기간 중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기간에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 재외선거인 등이 재외투표기간 전에 귀국하게 되어 해외에서 투표를 하지 못하게 될 경우 해당 구․시․군선관위에 귀국투표를 신청하면 선거일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 재외선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홈페이지(http://ok.nec. 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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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7번째 필리핀 평화순방길 마치고 ‘귀국’▲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평화사절단(대표 이만희 이하 HWPL) 이 지난 30일 저녁 올해 첫 평화 순방지 ‘필리핀’에서 7박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있다.(左)HWPL 대표 이만희선생 (右) IWPG 김남희 대표 [광교저널 서울/유지원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평화사절단(대표 이만희 이하 HWPL) 이 지난 30일 저녁 올해 첫 평화 순방지 ‘필리핀’에서 7박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014년 1월 HWPL은 필리핀 민다나오섬 카톨릭-이슬람 40년 유혈분쟁 중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7차례 방문했다. HWPL은 이번 순방에서 민다나오 모로이슬람해방전선(이하 MILF) 주둔지에 평화기념비를 세워 2년 전 죽음이 가득했던 땅에서 평화의 땅으로 변화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철통같은 경호 HWPL 이만희 대표는 인천국제공항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사람들이 평화를 원하고 있었고 평화를 실현해 준 HWPL에 감사를 표했다”며“MILF 대표는 이제 전쟁을 끝내고 평화의 일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김남희 대표는 “만국회의 때 제시했던 평화 해법으로 필리핀에 실제로 평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전쟁종식을 위해 국제법 조항에 무기를 생활도구로 바꾸는 것을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7박8일간 순방에서 HWPL 평화사절단은 ▲MILF 주둔지 내 평화기념비 제막, ▲코타바토 폴리텍 시립대학교 HWPL 평화 아카데미 지정 및 2개 대학 평화교육 MOA 체결, ▲다바오 시립 박물관 HWPL 평화박물관 지정, ▲필리핀변호사협회(IBP) 내 ’HWPL 평화위원회‘ 발족 등 굵직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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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 본원 개원···본격활동에 들어간다[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오는 26일(목) 오후 2시 화성시 봉담읍 덕산스포텔에서 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 본원 개원식을 갖는다. 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의 리은경(32) 원장은 매송권역지부, 송산권역지부, 우정권역지부 3개 권역지부개원에 이어 향남, 양감, 정남, 봉담에 본원을 개원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리은경 원장은 화성이 고향으로 일찍 영국과 미국에서 유학을 했고 생물학과 기초의학을 공부 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다시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정치경제대학교 (LSE)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고 다시 귀국해 현재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 중에 있는 보기 드문 인물이다. ▲ 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 리은경 원장 리은경 원장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중앙당 미래세대 부위원장으로 전국을 돌며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도왔다. 중앙당 청년위원회 운영위원으로 보궐선거에서는 서청원 의원을 그리고 전국지방선거에서는 남경필 도지사후보 선거에 디지털 홍보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참여한 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끄는데 공헌한바 있다. 리은경 원장은 “화성시의 지리적 여건을 봤을 때 맞춤 신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서해안의 북쪽으로 자리 잡고 있는 인천시 송도 국제도시와 남쪽으로 위치한 평택국제항을 잇는 핵심지역인 화성시는 한중 FTA협정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글로벌 감각을 가지고 주변 지역들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화성시균형발전연구원은 “화성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폭넓은 화성시민들의 의견들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성시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정책 제안들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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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빅버드 운영주체는 팬과 구단”▲ 염태영 수원시장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의 경기장 광고 집행권 갈등과 관련해 “공공시설물의 주인은 시민”이라며 “빅버드 운영주체는 축구 팬과 연고 구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우리 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 운영을 연고구단에 맡겨 팬 서비스를 향상하고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경기도 등 관계 기관과 만나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독일 생태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시와의 자매도시 협약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블루윙즈는 경기장 임대료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소유권은 경기도가 60%, 수원시가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도 산하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이 축구장과 보조구장, 스포츠센터 등의 임대사업과 시설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3년 수원월드컵경기장 임대료가 타 구장과 비교해 비싸다는 논란이 빚어지자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경기장 임대료를 25%에서 10%로 인하하도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경기장 임대료 현실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과 수원삼성 블루윙즈 축구단 간의 최근 상황에 대한 염태영 수원시장 입장 저는 수원시를 대표하여 세계 3대 환경도시로 평가받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와의 국제 자매도시 협약 체결을 위해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방금전 귀국했습니다. 출장기간 동안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과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간에 광고 집행권과 관련한 갈등이 발생했고, 이에 대해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는 것에 대해서도 유선상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재단 운영의 한 축이자, 저도 축구를 사랑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이같은 사안이 사전에 원만히 협의 조정되지 못하고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고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전에 타구장과 형평성 논란을 빚어온 빅버드의 경기장 임대료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2013년 수원시 조례까지 개정하여 경기장 임대료를 이전의 25%에서 10%로 인하토록 한 바 있습니다. 또한 보다 근본적으로는 우리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구단에 전폭적인 경기장 관리운영권을 주어, 그 구단으로 하여금 축구팬 서비스 향상과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오고 있습니다. 모든 공공시설물의 주인은 '시민' 입니다. 그리고 축구 전용구장인 빅버드는 연고 구단과 축구팬이 운영주체가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이 우리 지역사회에 더 깊이 뿌리를 내리고, 시민과 함께 명문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과 ‘경기도’, ‘수원시’ 그리고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과 조속히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 축구 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저는 분명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과 경기도, 그리고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모두 한국 프로축구 발전과 축구팬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해를 같이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 수원은 '2002년 한일 월드컵경기' 를 비롯해 'U-20 축구대회' 등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유치하여 국제축구에 관한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명실상부한 '축구의 메카' 라는 시민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최근 불거진 문제로 인해 축구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수원시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축구 메카도시 수원의 자존심을 살려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수원시민과 축구팬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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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 국제결혼 프랑스인‘창원의 집’방문▲ 프랑스인 다도체험 [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 창원시 대표 관광명소인 ‘창원의 집’이 외국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각광받는 매력의 도시 창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창원의 집’은 차츰 사라져 가는 우리고유 한옥의 소멸을 방지하고 조상들의 전통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는 산 교육장인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문화관광해설사 지원요청 러브 콜이 계속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10월 3일 인도네시아 인력송출보호청 부청장과 국회의원, 국가안전위원회 소속 고위인사 등 정부관계자 26명, 국제결혼 프랑스 관광객 40여 명이 도심 속에 자리 잡은 ‘창원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 방문단은 2015년 이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맘프(MAMF)’에 참석뿐만 아니라 ‘창원의 집’을 찾아 우리 고유의 전통 혼례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면서 “전통 생활문화 풍습 및 혼례에 대한 예절을 배우는 등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인력송출보호청 부청장은 “창원시의 따뜻하고 친절한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고국으로 귀국하면 인도네시아인들이 ‘아름다운 매력도시 창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결혼 프랑스 관광객 40여 명은 “‘창원의 집’의 대표적인 다도체험시연으로 아름다운 전통예절도 배우고 우리 전통 차의 맛과 멋과 어우러진 향기를 맡으면서 찡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올해 9월에 외국인 관광객 일본 효고현지사외 20여 명, 중국인 유학생 50여 명 등 많은 외국 관광객이 ‘창원의 집’을 찾아 다도체험 시연, 절구‧맷돌체험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의 집’에서는 자원봉사자 두 분이 매력적인 우리 전통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외국인 관광객을 맞아 다도를 시연해 따뜻한 전통차 향기와 어울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창원의 집’을 찾은 외국 관광객에게 마음의 정성을 담은 방문 기념품을 전달하고 많은 외국관광객이 창원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을 전해 외국관광객 유치 및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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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유럽출장 마치고 1일 귀국. 투자유치 등 성과[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투자유치와 양성평등 정책 발굴을 위해 추석연휴기간인 지난 달 24일부터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6박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월 1일 아침 귀국한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 동안 네덜란드의 대표 글로벌기업인 ASM International社로부터 약 5천만 달러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양성평등 선진국 아이슬란드의 전문가들과 양 지역의 양성평등 정책을 논의하며 경기도의 새로운 양성평등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네덜란드와 아이슬란드의 스타트업 관련 정부 기관을 찾아 경기도 판교를 세일즈하며 스타트업 글로벌 허브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남 지사는 현지시각 25일 네덜란드 알미르(Almere) 소재 ASMI 본사에서 찰스 델 프라도(Charles D. del Prado) 회장과 만나 동탄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를 포함한 약 5천만 달러 규모 투자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ASMI는 천안에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과 R&D센터를 동탄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투자유치로 156명의 고용창출과 국내 중소기업 기술 증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네덜란드의 대표적 반도체 장비 제조 부문 글로벌 기업인 ASMI가 지난 1995년 한국 진출 이후 10여년 만에 결정한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이 이뤄졌다. 남 지사는 현지시각 28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에이글로 하르다도티르(Eyglo Hardardottir) 복지부 장관과 만나 양 지역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50인 이상 기업의 이사진 가운데 40% 여성 할당제를 의무화 하는 등 사회 전반에서 여성참여를 대폭 강화한 아이슬란드 정책에 공감을 표하며 “여성의 경제적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경제성장의 선순환을 만든다. 여성관련 예산을 점검해 실질적 양성평등을 위한 여성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 지사는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정치적 힘”이라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러 선거제도의 개편이 주요 이슈인데 비례대표를 확대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보장하는 하는 것이 양성평등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이슬란드는 세계경제포럼이 2014년 142개국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양성평등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국가다. 6년 연속 1위,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117위를 차지했다.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이 40%, 기업이사회 구성원 중 여성이 49%에 이르며 여성취업률 역시 73%로 세계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남 지사는 양국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기관을 모두 방문해 경기도와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교류 의사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남 지사는 네덜란드 방문 첫 날인 24일 시그리드 요하니스(Sigrid Johannisse) 스타트업 델타(Start Up Delta)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해 창의력과 혁신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 최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는 한국과 유럽 최고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인 네덜란드가 협력한다면 세계적 스타트업 기업 양성이 가능하다.”며 협력관계 구축을 제안했다. 스타트업 델타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네덜란드의 국가 기구로 1,5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연결하는 창업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런던과 베를린과 함께 유럽 3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1월 스타트업 델타를 출범시켰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아이슬란드 혁신센터(Innovation Center Iceland) 본사를 방문해 양 지역 간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판교 창조 경제혁신센터와 내년 2월 개소예정인 스타트업 아카데미가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과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허브가 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양 지역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이슬란드 혁신센터는 아이슬란드 산업혁신부(Ministry of Industries and Innovation) 산하기관으로 기술연구 및 컨설팅, 혁신·창업기업 지원업무를 맡고 있다. 이 밖에도 남 지사는 네덜란드의 장미 육종회사인 올라이 브리딩(Olij Breeding) 사를 방문, 장미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경기도 장미수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농업분야에 대한 활동도 펼쳤다. 올라이 브리딩社는 경기도 장미의 해외수출 판매를 맡고 있는 올라이 로젠사의 모기업으로 유럽 3위 규모의 장미 육종회사다. 경기도는 올해 6월 현재 올라이 로젠사를 통해 경기도 장미 317만 주를 수출했으며 오는 2017년까지 500만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놓고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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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진흥원,조대원···초대 원장 '취임'▲ 조대원 지역경제진흥원 초대원장 [광교저널 서울.영등포/유현희 기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싱크탱크 역할을 해 온 지역경제진흥원은 23일 신임 원장에 조대원(45) 한국공공정책학회 전문연구위원이 23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책전문가인 조 신임 원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와 육군사관학교(49기) 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에이엔엠 대학교(Texas A&M University)에서 경제학 석사,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에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귀국 후 한국도로공사 협력관과 한국자치학회 부회장,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상임부회 장,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위원 등을 지냈다. 조대원 원장은 “국회와 정당, 학회, 시민단체 등 그동안 다양한 활동 경험을 십분 발휘해 미력하나마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문제 해결, 지역균형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경제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비영리법인으로 2013년에 설립됐으며, 안경률 (前)국회의원이 최근까지 이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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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수원사업장, MERS-cov ‘메르스’ 뚫려▲ 수원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이 뚫린 삼성전자는 이 환자와 접촉한 수원사업장 직원 77명을 모두 자택격리 처리했고 상황실을 24시간으로 강화했다. 15일 수원시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창의개발센터에 근무하는 30대 남성(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거주)이 지난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장모를 병문안했다가 발열증세를 보여 지난 6일부터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는 지난 13일까지 다섯 차례 병원 검사와 한 차례 질병관리본부 검사에서 음성 또는 재검사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로 분류됐다. 삼성전자는 방역이 뚫릴 것을 우려해 해당 환자로부터 발열증세로 입원했다는 통지를 받은 직후인 지난 6일 이 환자가 근무했던 사무실과 회사 내 이동경로에 대해 세차례 방역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14일 발표한 추가확진자 7명 중 1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인 것으로 확인돼 내부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실을 전달했다”면서 “해당 직원에 대한 방역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이전인 지난 13~14일 이틀간 같은 부서직원 등 업무상 접촉이 많은 직원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77명을 모두 자택 격리했다. 이 중 18명은 수원시민으로 확인됐다. 수원시는 이날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77명은 발열 이전에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메르스 감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이 환자가 지난 1~5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근무 지역과 부속의원, 약국을 제외하고는 수원 시내 다른 지역을 거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자의 주거지가 용인시이기 때문에 추가 이동경로가 더 나올 가능성은 남아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에 대한 환자의 이동경로는 모두 공개된 상태로 수원사업장 외 지역은 이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거주지인 용인시의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 14일 역학조사를 마친 결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내 부속의원ㆍ약국 의료진과 방문자에 대해서 격리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현재 메르스 발병국 출장 제한, 위험지역 출장 후 귀국 인력 2주간 자택 근무, 업무 복귀 전 부속의원(강북삼성병원) 검진, 고열환자 발생 일일점검 등의 대책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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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 해외출장中 조기 귀국▲ 경기도의회 [광교저널 경기도/유지원 기자] 메르스(mers) 비상사태와 관련, 북유럽 복지선진국의 보건복지 정책 및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공무국외연수 중인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남은 출장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지난 6월 6일 아침 조기 귀국 했다. 한편, 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2일 출국한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 발생, 도내 학교휴학 확산 등 메르스 피해소식을 보고받고 당초 지난 6월 3일(현지시간) 먼저 귀국 편에 오른 원미정 보건복지위원장과 함께 귀국하려 했으나, 성수기 시즌으로 인해 단체 비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후 6월 6일(토) 긴급 “의회 메르스 확산방지 대책회의”에 참여하여 대책을 논의했으며, 6월 8일(월) 상임위원회의 보고를 받은 후 실무소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책을 강구해 위기사태를 조기 극복 하고자 상시 비상대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