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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6일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플랫폼시티와 관련해 교통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제2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마북동, 구성동, 동백1동, 동백2동 주민들이 ‘GTX용인역’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준비하고 있는지 시정질문했고,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플랫폼시티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북삼거리’를 ‘마북사거리’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시질질문했으나 집행부로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개선 계획도 전달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구성, 마북, 동백동 주민 158,162명을 대변하여 다시 한번 강력히 말한다며, 구성로에서 진입한 차량이 마북삼거리에서 구성역 및 GTX용인역 방향으로 진입하는 경로는 1일 약 600회의 노선버스가 운행하며 수많은 자동차가 경유하는 곳으로 좌회전 차선 변경 구간이 매우 짧아 위험한 곳이라며, 옛 경찰대 부지에 약 6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면 이 구간은 교통 지옥으로 바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플랫폼시티 광역교통대책 보고서를 살펴보면 어디에도 ‘구성로’와 ‘마북삼거리’이 두 단어는 한 번도 언급되지 않고 있어 처음부터 ‘구성로’를 고려하지 않았고, 사업지 주변 30개의 신호교차로를 특정해 분석하면서도 사업지와 가장 가까운 ‘마북삼거리’를 고려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하며 ‘마북삼거리’를 ‘마북사거리’로 개선하는 내용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제266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과 추가질문을 통해 ‘동천·오리’와 ‘GTX용인역’ 중 사업 타당성이 높은 곳에 SRT 정차를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고 언급하고, 최근 GTX용인역 공사 현장 답사를 통해 SRT 승강장 설치 가능한 공간을 거리측정기를 이용해 확인하고 SRT 승강장 설치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인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GTX용인역 공사 설계변경 등을 통해 SRT 정차가 가능하게 승강장 길이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SRT가 GTX용인역과 연계해 용인시민의 편익을 증진하고 국토 균형 발전의 상징적 사례가 되도록 집행부의 면밀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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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용인‘도로망 르네상스’에 올 1964억 투입[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동서간 균형있는 도로망을 구축하고,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도로‧교통 분야에 전년 대비 245억원이 증가한 1964억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용인시 전체 면적의 약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의 도로 개설·확장사업(75곳)에 1189억원을 투입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해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와 가재월리를 잇는 국도 17호선 보개원삼로 1.9km 구간의 확포장공사에 80억원을 편성했다.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 진출‧입부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마성교차로에서 포곡IC까지 이어지는 중1-45호선에 50억원을 투입, 2.24km 구간의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지역 간 연계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국도‧국지도 등 간선도로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를 빚는 처인구 양지면 국도 17호선 평창사거리~양지IC 구간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는 한편, 국지도 82호선 화성시 동탄~남사면 창리 6.8km 구간과 국지도 84호선 동탄~이동읍 천리 6.4km 구간을 각각 개설한다. 처인구 외에 기흥구와 수지구의 도로 개설 등에도 각각 467억원(12곳)과 222억원(11곳)을 투입한다. 지난해 11월 국토부 심의를 통과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국지도 23호선과 국지도 43호선, 신수로 등에 지하도로를 신설하고 구성1‧2교를 확장하는 등 7개 도로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기흥구 마북동 일원의 중1-75호 개설공사는 올 상반기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후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보라동과 하갈동을 잇는 지방도 315호선 1.65km 구간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및 주변 도로 확충, 성복동~신봉동 일원 중1-30호 개설공사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2023년 용인시의 도로망 확충 계획에는 실효를 앞둔 장기 미집행 도로(33곳) 개설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운학동 일원의 중2-37호 개설을 비롯해 포곡읍 영문리~유방동 용인IC 인근의 중1-47호 확·포장, 구)국도 45호선(중1-62호) 남동~천리 구간 확장, 기흥구 서천동 일원의 용인 중1-102호 개설 공사 등이다. 용인 어디서든 진‧출입이 자유로운 고속도로망 연결로 시민 편의를 더한다. 오는 12월 서울~세종 고속도로 완공에 맞춰 용인IC를 신설하고, 경부고속도로 기흥IC 개량,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개설을 추진한다. 부산 방향으로만 진출입할 수 있는 남사진위 IC에 서울방향 진출‧입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만성적인 정체를 빚는 용서고속도로의 통행량 분산을 위해선 대체‧우회도로를 건설한다. 이상일 시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리면서 골고루 발전하는 ‘넓히는 시정’을 이루기 위해 용인의 도로망을 확충하겠다”며 “특히 교통 개선이 시급한 처인구를 중심으로 지역 간 도로망을 연결하는 데 힘을 쏟아 시민들이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균형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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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1교차로 직진차로 2개로 늘려 주행속도 확 빨라진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유방동 775-2번지 일원 유림1교차로의 직진 차로를 2개로 확장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한다고 10일 전했다. 용인시 중부대로 등기소앞사거리에서 지상작전사령부를 거쳐 포곡읍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출퇴근 시간에 문화복지행정타운과 역북동 주거 밀집지역 등에서 차량이 쏟아지지만 통행할 수 있는 도로가 1차로에 불과해 긴 정체를 빚어왔다. 이와 함께 직진차로의 정체 때문에 유방동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도 지체를 감수해야 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시는 이같은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차로의 교통섬을 축소해 공간을 확보한 뒤 직진차로 50m 구간을 2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이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용인동부경찰서와 협의를 마친 뒤 상반기 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가 단절된 32m 구간에 대해선 인도를 신설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유림1교차로의 정체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들과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의 교통편의 개선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저비용 고효율의 교통체계개선사업을 진행한다”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세심한 관심과 아이디어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교통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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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내년 1129억원 들여 교통인프라 확 바꾼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 교통인프라가 더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도심의 낙후된 도로·교통 기반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만들려는 취지에서다. 지난 2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이같은 내용으로 내년 도로개설과 교통체계 개선 사업에 1129억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시가 추진하는 18개 노선 도로개설사업비 541억원을 차치하더라도 구 소관의 도로·교통 분야 예산만 전년 대비 약 220억원(59.7%) 늘어난 588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75개 노선 도로 개설사업에 시비와 구비를 포함한 1075억원이 들어간다. 원삼면 두창리에서 가재월리(국도17호선)를 잇는 길이 1.9km의 보개원삼로 확포장공사엔 올해 80억원을 투입,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협력 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기업간 물류 이동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시민의 교통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광주고속도로 포곡IC 인근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연계 도로도 202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확충한다. 마성교차로에서 포곡IC까지 이어지는 중1-45호선에 50억원을 투입, 2.24km 구간의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또 포곡IC에서 국도 45호선으로 이어지는 길이 200m 왕복 6차로의 연결도로를 신설한다. 이 노선엔 경안천을 횡단하기 위한 125m의 교량도 들어선다. 이 공사엔 61억원이 투입된다. 비포장도로로 불편을 겪어왔던 마평동 용마초등학교엔 9억원을, 남사읍 남곡초등학교 일원엔 12억원을 투입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도로 확·포장 공사를 한다. 편리한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선 상습 정체 구간 정비에 54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중부대로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사이 구간에 서용인IC와 신중부대로로 편리하게 빠져나갈 수 있는 P턴 진입로를 조성한다. 지금은 중부대로에서 서용인IC로 진출하려면 효자고개에서 유턴해 맞은편 출구를 이용하거나 미르스타디움을 우회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구는 미르스타디움 옆 가용부지에 길이 110m 구간의 P턴 진입로를 조성하는 공사에 4억6000만원을 투입,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또 백옥대로 이동읍 덕성리에서 천리 방향 상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천리 방향 편도 1차로를 2개 차로로 확장하는 공사에 15억원을 들인다.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남사 신도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병목현상을 빚어온 용인대 입구 삼거리엔 내년 3월부터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왕복 4차로 가운데 3차로 300m 구간을 가변차로로 사용, 출근 시간(오전 5시~12시)엔 용인대 방향 오르막 차량이 통행하도록 하고 퇴근 시간은 기존대로 용인대 입구 삼거리 방향 내리막 차량의 좌회전 차로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구는 운전자들이 가변차로를 인지할 수 있도록 60~80m마다 가변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올해 마평교차로(1차로→2차로)와 마성교차로(2차로→3차로)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로 이 구간 통행량이 65~80% 늘어나는 등 원활한 소통에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시 교통정책과에서도 유림1교차로와 삼계삼거리의 교통섬을 정비해 원활한 통행 공간을 확보하고 좌회전 차로가 없어 불편을 겪던 남사읍 대성주유소 삼거리에 길이 50m의 좌회전 대기 차로를 신설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주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용인의 균형발전을 위해선 처인구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수적인 만큼 대대적 예산 투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의 역사를 이어온 처인구는 앞으로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장기적으로 국지도 57호선 연결 확장과 경강선 연장 등 철도·도로망을 확충하고 단기적으론 저비용 고효율의 교통체계 개선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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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고민한, 공무원 아이디어가 신호등 바꿨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빨간불에도 잔여 시간을 표시해 무단횡단을 막는 횡단보도 신호등 38개를 상현동 육교 교차로 등에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신호등은 지난 1월 무단횡단 사고를 막을 방안을 모색하던 수지구 교통과 공무원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고안됐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초록불의 횡단 신호에만 잔여 시간이 표시되던 기존 신호등과 달리 빨간불일 때도 남은 시간을 알려주도록 한 게 특징이다. 구의 관급자재 신호등을 생산·납품하는 ㈜디오전자는 이 아이디어를 적용한 신호등을 개발, 지난 10월 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내수성 검사 등 10개 검사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김진일 ㈜디오전자 대표는 구를 찾아와 “담당 직원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덕분에 구민들의 보행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2000만원 상당의 신호등 38개를 구에 기탁했다. 구는 풍덕천동 로얄스포츠센터사거리 등 4곳에 기탁받은 신호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말엔 연속 보행신호로 신호등 잔여 시간이 표출되지 않던 상현동 육교 교차로에 이 신호등 2개를 시범 설치, 용인서부경찰서와 함께 성능을 확인했다. 구 관계자는 “작은 아이디어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디오전자가 공동체를 위한 선순환에 앞장서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는 참신한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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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횡단보도 선명해졌다…구갈공원사거리 등 26곳 다시 도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구갈공원 사거리 등 관내 주요 도로 26곳의 횡단보도 재도색 공사를 마무리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구가 재도색한 곳은 ▲구갈공원 사거리 ▲초당어린이집 사거리 ▲초당마을3단지 삼거리 ▲동백2동 복지센터 삼거리 ▲흥덕이마트사거리 ▲동백역 앞 ▲보라지구입구 삼거리 ▲보라지구입구 앞 ▲동백사랑의교회 앞 ▲소실마을입구 ▲이현로 29번길 일원 ▲솔뫼마을현대홈타운 사거리 ▲동백중앙로 185 앞 ▲기흥구청 후문 일원 ▲구성동 주민센터 앞 ▲동백죽전대로 교차로 등이다. 앞서 구는 지난 9월 '생활행정 토론회'에서 일부 횡단보도의 색이 바래 보행자들이 위험하다는 의견을 듣고 관내 주요 도로 200곳의 횡단보도 점검에 나섰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 속 불편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생활행정 토론회’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점검 결과 26곳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지난 10월에 재도색을 시작했으며 11월까지 마무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구 관계자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순차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노면표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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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감 6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지난 29일 교통건설국 소속 교통정책과, 대중교통과, 도시철도과, 건설정책과, 도로관리과, 생태하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진규 위원장은 대중교통과에 처우개선 등을 통해 버스 종사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야간에 운행하는 택시 확보를 위해 법인 택시를 활용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저소음 포장 공사 단가와 관련 통일성 있는 기준을 마련해 공사를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생태하천과에는 시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해 하천변 내 자전거도로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병민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기계식 주차장에 안내표지판 설치 등 안전 조치를 요청하고, 전기차량 증가 등 차량의 변화에 맞게 기계식 주차장과 관련된 법, 기준 등의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중교통과에에는 전기버스 구입 시 국내 버스의 구입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SRT 정차와 관련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활용한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작성을 요청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언남동 도시계획도로 대3-6호에 설치된 회전 교차로(교통섬) 개선 방안의 검토를 주문하고, 생태하천과에는 올해 수해 발생 하천에 대한 수해 복구 공사를 요청했다. 김윤선 의원은 도시철도과에 경전철 이용객 증가를 위한 방안의 강구를 주문했다. 건설정책과에는 국지도 개설 공사 등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급 기관과의 관계 유지에 대한 노력을 강조했다. 지하화, 청명IC 등 지방도 315호선 민원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전선 지중화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김태우 의원은 대중교통과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버스 증차, 저상버스 구입 등 철저한 사업 추진을 요청하고, 운수 종사자 확보와 지원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관리과에는 자전거도로 개설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홍숙 의원은 도로관리과에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시 철저히 검토 후 제출할 것을 주문하고, 중1-59호 개설공사 보상 문제 해결 등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유진선 의원은 대중교통과에 버스 승강장 개선 사업을 철저히 추진하고, 버스 준공영제 사업 도입 초기에 우선 마을버스만이라도 검토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이미 조성된 택시쉼터에 대한 하자 보수 이행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도시철도과에는 3차 관리운영사 변경 시 서비스 수준은 동일하게 하면서 예산은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고, 부채를 줄이기 위해 부분 상환 등 다각적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용인경전철의 안전 사고를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도로관리과에는 공세~지곡 간 도로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대한항공 연수원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수혜 기업에 대한 공공 기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생태하천과에는 수해 발생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해 수해 예방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을 요청하고, 신갈천 산책로 및 친수 여가 공간 환경 개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이교우 의원은 대중교통과에 마을버스 인가 현황 등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 시 명확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마을버스 인가 대비 운행 대수가 적어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과태료,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다단계 운영구조 개선과 부채 조기 상환을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하고, 3호선 주민협의체와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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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4년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 19.4% 감축 총력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4차 용인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교통안전기본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교통사고 감소 및 교통안전수준 증진을 위해 수립하는 5년 단위 법정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31명이었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최종 목표연도인 2026년까지 25명(19.4%)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지난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 ‘안전하고 품격있는 교통도시 용인’이라는 정책 비전 아래 4대 중점 추진전략을 세웠다. 4대 전략은 ‘교통사고 다발지점 안전성 확보’를 비롯해 ‘교통약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 ‘안전한 교통수단 이용환경 조성’, ‘교통문화 선진화 실현’ 등이다. 먼저 ‘교통사고 다발지점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3년간 교통사고 누적 피해 규모가 22억원으로 가장 컸던 수지구 상현동육교교차로(상현동 83-3) 등 관내 15개 지점에 대한 개선 사업을 한다. 상현동육교교차로는 성복역에서 수원방향으로 우회전 하는 차량과 보행자간의 횡단사고 등이 다수 발생했다. 시는 보행안전을 위해 LED 바닥신호등과 보행자 안전 노면표시 등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보행횡단사고는 물론 중부대로 직진선형이 불량해 사고 발생 위험이 큰 기흥구 신갈오거리도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와 차량유도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교통약자 중심의 도로환경 조성’전략은 용인시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 및 개선을 위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중점을 뒀다. 기흥구 동백초등학교 등 6곳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하고 안심통학버스 운영이나 옐로카펫 설치 등으로 어린이 통학안전 개선에 나갈 방침이다. 이와 별개로 국도45호선의 처인구 모현읍 장전평 앞 삼거리 등 2곳을 마을주민보호구간으로 지정, 교통안내표지판과 보행자주의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마을주민보호구간은 국토교통부 훈령 제1322호에 따라 자동차가 통과하는 도로 주변의 마을주민을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정하는 것이다. ‘안전한 교통수단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선 관내 시내·마을·전세버스와 일반화물업체 등 16개사를 대상으로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안전관리규정 이행실태 등 관리 감독을 강화한다. 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선이탈경고장치와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사업용 차량 안전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장치를 지속적으로 보급한다. ‘교통문화 선진화 실현’을 위해선 어린이 통학안전 체험교육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등 환승거점을 중심으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해 올바른 교통문화를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계획이 차질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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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읍면동장 정례 티타임‘풀뿌리 소통 시즌2’[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개구 38개 읍·면·동장들과 정례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 시장은 3일 시장 접견실에서 처인구 12곳 읍·면·동장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매월 셋째 주 개최하는 간부 공무원 회의 시 38곳 읍·면·동장들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지만, 더 깊고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처인구 12곳 읍·면·동장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 등을 이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논의했다. 김상덕 포곡읍장은 “경안천 상류 지역에 매년 꽃을 심고 있는데 집중호우 등으로 하천이 범람할 경우 유속이 빨라 식재한 꽃이 떠내려 갈 것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매년 꽃을 다시 심기보단 다른 대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하천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형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로 다른 시설물을 설치한다거나 일부 구간에만 꽃을 심는 등의 방안을 해당 부서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답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훼농가의 소득도 올리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진목교차로에 초화를 심어 정비했는데 농가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화훼농가가 밀집한 남사읍의 특성을 고려한 좋은 사업인 것 같다”며 “내년에도 예산에 맞춰 사업을 내실 있게 잘 진행하라”고 격려했다. 안성용 모현읍장은 “관내 일부 지역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안부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지정 신청을 했다”며 “오는 8일 현장 조사가 이뤄지는데 시장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침수된 상세 이력과 앞으로 침수 방지를 위해 어떤 개선을 하게 되는지 자료를 준비해서 따로 보고해 달라”며 “눈여겨 살펴보고 중앙정부에 부탁할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각 읍·면·동장들은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실효 앞둔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 사업비 지원, 화물차 전용 주차장 신설, 실내 게이트볼 경기장 설치 검토, 주민센터 경유 버스노선 증설, 청사 리모델링 등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1시간 40여분간 읍·면·동장들과 함께 꼼꼼하게 현안을 살피고 건의 사항에 대해선 솔직하게 답변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하는 읍·면·동장님들의 많은 고민을 영상회의에서만 듣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의미가 있었다”며 “정례적으로 이런 시간을 갖고 편안하게 소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티타임을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기흥구 15개 읍·면·동장들과 만남을 갖고 18일에는 수지구 11개 읍·면·동장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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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주민처럼 생각하니 ‘교통’ 답이 나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관내 4개 구역 교통 시설물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전했다. 먼저 성복동 성복테니스장 인근 교차로(성복2로 76번길)의 횡단보도를 이전 설치했다. 이곳 횡단보도는 차로 사이에 기형적으로 위치 해 있어 보행자가 길을 건널 때 횡단보도를 밟고 선 차량 사이를 피해 가야 하는 등 사고 위험이 컸다. 이에 구는 횡단보도를 교차로 방향으로 8m 가량 옮겨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차량 정지선은 뒤로 밀어 회전 반경이 좁아 불편했던 1차로의 좌회전 차량이 원만하게 회전할 수 있게 했다. 성복동의 버들치마을 사거리(서수지IC방면)도 중앙선을 연장하고 중앙분리대 약 14m를 철거해 1차로의 유턴구역을 연장했다. 이 교차로는 평소 좌회전 대기 차량이 많아 유턴 차량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뿐더러 유턴 반경 내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 등 차량이 뒤엉키며 혼잡을 빚어왔다. 구는 또 죽전동 죽전교차로와 안터교차로 사이 현암로 96번길 인근 교차로의 횡단보도를 신설했다. 이 구간은 아파트와 빌라 등 주거밀집지역인데다 상가가 몰려있어 보행자의 이동 수요가 많지만 사거리 가운데 한 구간에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 불편이 따랐다. 이를 위해 중앙분리대 및 보차도 휀스를 일부 철거하고 횡단보도 구역을 확보해 도색을 완료했다. 마지막으로 죽전역 인근 단국대 셔틀버스 전용 승하차구역을 이전 설치해 학생들이 길을 건너지 않고도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승하차구역을 이용할 때는 학생들이 반드시 횡단보도를 건너야만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보행자가 몰리면 차량과의 접촉사고 위험이 컸다. 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까지 따랐던 이들 구역을 개선해 이동 편의를 증진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을 중점으로 개선 공사를 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