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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맞이하는 가을, 9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017년 9월 ‘문화가 있는 날’(9. 27.)과 주간에는 총 2,777개(9. 22. 기준)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가을 문턱에서 즐기는 작은음악회와 추석 연휴에도 펼쳐지는 청춘마이크 전국 30곳의 지역 문예회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해 안동남성합창단과 지역 솔리스트의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9. 27.(수), 19:30] 공연이 열린다. 경기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는 한국의 사계를 음악으로 그려낼 성결대학교 콘서트 콰이어의 ‘합창으로 듣고 보는 사계’[9. 27.(수), 19:30]가 공연된다. 청년예술가들의 ‘청춘마이크’ 공연도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청주 공예비엔날레 축제장[9. 30.(토), 18:00]에서는 따뜻한 클래식 선율의 ‘레벨레앙상블’, 자작가수(싱어송라이터) ‘제이닉’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제주 바오젠거리 야외 공연장[9. 27.(수), 18:00]에서는 건반연주자 ‘부진철’의 무대와 뉴에이지 음악을 연주하는 ‘디어아일랜드’의 공연이 열리는 등 전국 34개 장소에서 95팀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이해 청춘마이크 팀들이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10. 9.(월), 18:00], 대전역 서광장[10. 9.(월), 13:00] 등 전국 6개 장소에서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도서관 기획프로그램 다양하게 준비, 25개 사찰은 템플스테이 할인도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문화가 있는 날’을 도서관에서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에서는 마임을 통해 가족 간에 소통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 ‘내 마음을 알아줘’[9. 27.(수) 18:30]가, 정읍 기적의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을 통한 역할극 프로그램 ‘똑똑똑 그램책 마음을 두드리다’[9. 27.(수) 18:30]가 진행된다.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기획프로그램은 매달 100여 개의 전국 공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국회 시 낭송의 밤’ 행사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9. 28.(목) 17:00] 이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문체부 장관 등이 유명 시인들과 함께 시를 낭송하며 국민과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정가악회의 국악과 어니언스의 대중음악 공연 등도 이어진다. 9월부터는 다양한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문화가 있는 날’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서울 봉은사, 대구 동화사, 공주 갑사, 해남 대흥사 등 전국 25개 사찰에서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하는 1박 2일 행복 템플스테이’[9. 30.(토)~10. 1.(일)]를 사찰당 10명씩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참가자는 ‘문화가 있는 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매월 1일부터 템플스테이 누리집(http://www.templestay.com)에 선착순으로 예약해야 한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는 ‘무료 사찰음식 만들기’[9. 30.(토), 14:00~16:00]를 운영한다. ‘템플스테이 홍보관에서는 한지 부채 만들기, 전통 차 시음 등 전통문화 체험’[9. 25(월)~10. 1.(일), 10:00~18:00]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사찰음악회[9. 27.(수), 19:30]를 통해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인 밴드 ‘내맘대로’와 퓨전국악탱고밴드 ‘제나탱고’의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연극 <엠.버터플라이> 등 영화·공연·전시 할인 민간 문화시설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호평을 받으며 연장 전시를 시작한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9. 27.(수), 10:00~19:00]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프랑스 외교관과 중국 배우의 실화를 다룬 연극 <엠.버터플라이>[아트원씨어터 1관, 9. 26.(화)~28.(목), 20:00]는 회당 선착순 50명에 한정해 전석 40%를 할인한다. 또한 대구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오페라와 뮤지컬 수록곡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 공연산책 힐링콘서트’[9. 27.(수), 19:30]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9월 27일(수)에는 배우 콜린 퍼스 주연의 액션영화 <킹스맨: 골든서클>과 배우 엘르 패닝이 출연한 영화 <우리의 20세기> 등이 개봉한다. 당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전국 360여 개의 영화관에서 영화를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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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릉시, ‘2018 보육교직원 힐링세미나’ 성료[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2018 강릉시 보육교직원 힐링세미나가 ‘소통과 신뢰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14일 강릉 초당 소풍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강릉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지현)는 올해 매년 개최하던 보육인 대회를 축소하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사명감으로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그동안의 고충을 위로하고 유익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코자 힐링 세미나를 준비했다. 김한근 시장은 “어려운 보육여건 속에서 오직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으로 소임을 다하고 계신 보육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시에는 134개소의 보육 시설에 보육교사, 원장 등 1,236명의 보육 교직원들이 5,300여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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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평창군, 청사 로비···초등생 작품 갤러리[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청사 로비… 초등생 작품 갤러리 평창군은 이달 26일 ~ 30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제9회 어린이 환경사랑 자연사랑 사생 및 글짓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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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무이예술관, 리모델링 후 방문객수 2배 증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봉평면의 평창 무이예술관(관장 오상욱)이 일부 공간을 카페 스타일로 리모델링해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1년 개관한 이래 총 33만여명이 다녀간 무이예술관은 총 13,447㎡의 부지에 회화 150점, 조각 150점, 서예 100점 등 미술품이 전시된 평창의 대표 문화예술시설이지만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실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다보니 식·음료 시설 등 방문객 편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 평창 무이예술관의 가을밤 이를 해결코자 군은 총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2층으로 이루어진 ‘무이갤러리 카페’를 오픈했으며 계절감을 살린 인테리어로 재개관 초기부터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는 등 관심을 끌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맛까지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에 방문객도 늘어나 7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해 5천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예술관 관계자는 “야간 경치가 더 아름답다는 평이 나오면서 무료인 저녁 시간대 방문객이 점점 늘고 있다.”고 전하며 “다양한 초대전과 미술프로젝트,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앞으로 예술관 내에서 연주회 등도 열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 평창 무이예술관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한편 무이예술관은 겨울이 일찍 오는 평창이미지에 맞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바꾸고 야간 무료 입장도 실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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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화성시청 최일선 '민원실'···새단장해 첫선보여[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시청 민원실을 새 단장하고 지난 15일 첫 선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2억원을 들인 이번 리모델링은 그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다 쾌적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우선 각 업무창구마다 발급받았던 번호표를 한곳에서 발급하고 쉽게 해당 창구를 찾을 수 있게끔 모니터로 알려주는 ‘지능형 순번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였다. 또한 분리 운영됐던 ‘여권창구’는 일반 민원대와 같이 배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소 높았던 민원대를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오픈됐던 민원대와 업무공간은 갤러리형 칸막이로 분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고충상담실, 기저귀 교환대, 혈압계 등 시민 편의시설도 신규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행정서비스를 넘어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행복민원실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48만 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화성시 민원봉사과는 감동행정 실현을 위해 해마다 연 2회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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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미스매칭 날리자···구인업체 탐방[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7월 4일 직업훈련 교육생들과 구직자들이 화성시 팔탄면 소재의 욕실용품 전문 생산업체를 탐방 했다. 근로자들을 채용하고자 기업이나 직장을 찾는 구직자들이나 양측의 희망하는 내용들이 맞지 않아 미스매칭이 잦아지고 구인난, 구직난의 호소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화성새일센터는 이 미스매칭의 구인,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체에서 채용하고자 하는 업무분야의 구직자를 섭외해 이력서 컨설팅 거쳐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고 구직자들은 기업체를 사전 탐방해 근무환경과 분위기를 알아보고 취업의 문에 가까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 한 기업체는 국내 욕실용품 ‘빅3’로 손꼽히며 19년째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특히 회사 내 갤러리, 음악당, 실내 체육관, 아트하우스, 공장로비의 유명 미술가들의 조각 회화 등 미술작품이 자유롭게 전시돼 있어 여성근로자들이 편안하고 친근감을 더하게 한다. 회계, 교육, 생산, 아울렛 서비스 마케팅 분야 등 다수의 근로자를 채용 계획이 있어 회사투어 후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획을 담당한 화성새일센터 직업상담사는 “직업훈련 예비 구직자와 여성 구직자들의 현장방문이라 심각한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계기의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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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찬민,동백 쥬네브에서 무슨일이?[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3일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러시아수출센터,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 (사)한국벤처기업협회 등과 ‘혁신기술 갤러리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러시아 기업이 보유한 원천기술이나 제품을 소개해 국내 벤처기업들이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돕고, 한․러 양국 기업이 활발하게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미하일 마모노프 러시아 수출센터 부관장, 이리나 그리고렌코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 국제관계본부장, 김영수 (사)한국벤처기업협회 전무, 미하일 보라넨코 주한 러시아 상공회의소 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러시아 기업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쥬네브 복합상가에 660~900㎡ 규모의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이 공간은 수년간 미분양 등으로 비어있던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의 공실 로 용인시가 3년간 무상임대 받은 100실 가운데 일부다. 러시아수출센터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자국 기업이 갤러리에 상품을 전시하거나 입점할 수 있도록 돕고 러시아 혁신산업위원회는 양국 기업 간 원활한 기술교류를 지원키로 했다. (사)한국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기업에 갤러리를 홍보하고 기술이전, 제품생산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 갤러리 조성에 필요한 비용은 러시아 수출센터와 혁신산업위원회에서 부담하는데 중점 전시될 제품은 로봇, loT, AI, VR 등 4차산업 첨단 제품이다. 갤러리는 오는 6월중 조성하고 러시아 측에서 선정한 대행업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리나 그리고렌코 혁신산업위원회 국제관계 본부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혁신기술 갤러리는 러시아와 한국 기업 간 상생모델을 제시하며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청년 창업허브로 조성될 동백 쥬네브에 러시아 혁신기술기업의 제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가 생겨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러시아 기업유치를 위해 지난해 7월 정찬민 시장이 러시아를 방문해 러시아 첨단기술 보유기업 7곳과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일대에 조성될 예정인 ‘한-러 첨단소재단지’입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청년․벤처 창업 허브로 조성되는 용인시 기흥구 동백 쥬네브 복합상가 공실에 러시아 혁신기술 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관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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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숙 cockscomb(맨드라미) 초대전’ 열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김숙 초대전이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닐리리갤러리(대표 전창섭, 용인 양지면 식송리 124번길 29호)에서 열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김숙 초대전이 지난 2일부터 28일까지 닐리리갤러리(대표 전창섭, 용인 양지면 식송리 124번길 29호)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김숙 초대전은 작가가 최근 수년간 작업의 소재로 택한 맨드라미를 통해 작가 자신의 삶에서 반복되는 희로애락, 이로부터 오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피워낸 열정을 맨드라미에 투영시켜 동질성을 표현하고 있다. 또 현대적이지만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배격 작업에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금분이나 숯가루 등을 재료로 사용한 것부터 한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여러색을 반복해 채색함으로써 한지에서 우러나오는 은은함과 거친 느낌을 화폭에 담아냈다. 김 작가는 “맨드라미는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아도 붉고 탐스럽게 한여름을 질주하며 서리가 내려앉는 차가움을 향해 저항하는 모습이 처절하게 사랑스럽다”며 “도도함과 멋스러움 그리고 강인함이 있는 맨드라미를 통해 생의 욕망과 숭고함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숙작가는 개인전 21회(부스개인전 포함)를 포함해 단체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수채화협회 공모전, 목우회공모전 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신작전, KAMA, 서울아카데미회, 강남미술협회, 성동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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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용인문화재단, '미래를 보다Ⅲ'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래를 보다Ⅲ’(이하 ‘미래를 보다Ⅲ’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은 오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래를 보다Ⅲ’(이하 ‘미래를 보다Ⅲ’전)을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는 ‘미래를 보다Ⅲ’전은 용인의 시각예술을 이끌 대학생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미래 지역 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용인에 소재하고 있는 강남대학교를 비롯해 6개 대학교 미술·디자인 전공 50여명이 참가하며, 회화, 도예, 패션, 디자인 등 각 학교 졸업 전시 작품 중 학교 및 전공 별 각기 다른 특색과 대학생들만의 참신함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신인 예술가 발굴 및 용인시 미술·디자인대학 재학생의 전시 기회 제공뿐 아니라 용인의 젊은 인재들에게는 예술적 감성 공유와 문화예술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시민들에게는 참신한 작품을 가까이서 만나고 문화의 삶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재단은 앞으로도 관내 대학생들의 작품 활동과 전시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닷붙였다.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용인시 미술·디자인대학 우수졸업생 초대전 <미래를 보다Ⅲ> ○ 전시기간 : 2017년 11월 21일(화)~12월 3일(일) 11일간 ※ 매주 월요일, 둘째·넷째주 일요일 휴관 ○ 오 프 닝 : 2017년 11월 21일(화) 17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갤러리 ○ 참여작가 : 용인소재 대학교 졸업 예정 학부생 및 대학원생 ○ 관 람 료 : 무료 ○ 주 최 : (재)용인문화재단 ○ 주 관 : 용인시 미술·디자인대학 우수졸업생 초대전 실행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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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식금리, '닐리리갤러리' 전창섭관장과의 만남▲ 본지 최현숙 기자가 전창섭관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9월 광교저널은 취재진은 그동안 전업 작가로 활동하던 중 용인의 맨 끝자락인 처인구 양지면 식금리에 닐리리갤러리를 개관한 전창섭관장을 만나 그가 운영 중인 갤러리에서 은은한 에스프레소의 향을 맡으며 차 한 잔의 데이트를 가졌다. ▲ 전창섭관장이 기자의 질문에 웃으며 답변하고 있다. 전업 작가로 활동해오시다가 용인 양지에서 닐리리갤러리를 개관하신 이유는? 전 관장은 기자의 질문에 “우연과 필연이라고 할 수 있겠다. 터를 잡는다는 것은 많은 고민을 해야겠으나 의외로 간단한 원칙을 갖고 있었다. 전에 작업실이 경기도 안양에 있었는데 춥게 지내서 따뜻한 남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서울에서 1시간 이내란 접근성을 정하고 보니 용인이더라.”며 “양지 하면 왠지 모르게 따뜻하게 느껴져 지인의 소개로 양지면 식금리에 자리를 잡았다.”고 그는 말문을 열었다. 전 관장은 “닐리리갤러리 개관은 저희 부부는 전업 작가로 20여년 활동을 하다 보니 작가가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중 관람자와 작품이 편하게 소통 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생각했고 문턱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라며 “나머지는 경제력. 그리고 포장된 말을 하자면 문화적 혜택에 소외됐다고 볼 수 있는 이곳을 선택한 것이다. 이곳이 행정 구획 상으로 봐도 용인시, 이천시, 광주시 3개시를 1분 안에 다 접할 수 있는 요충지라는 점이다.”며 그는 기자에게 미소를 지었다. ▲ 본지 최현숙 기자가 전 관장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전창섭관장은 신진작가전을 개최하며 지역 내 문화갈증 해소와 함께 열린 갤러리를 추구해 왔는데, 그간 굵직했던 전시와 앞으로의 전시계획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는 “작가로 활동을 하다 전시기획자로 일을 하니 욕심이 생겼다. 기억나는 전시는 개관 1주년 기념전으로 근현대미술전으로 국내 유명한 작가(작고작가 포함) 전시도 있고 신진작가 발굴전으로 닐리리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한 신진작가도 있고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전시가 없다.” 며 “그러고 보니 2년 남짓 30여명의 작가가 이곳에서 작품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 닐리리갤러리 전창섭관장이 답변 대신 미소로 답하고 있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전시계획은 작품 생활 열심히 하시는 전업 작가 분들의 작품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해외 작가 초대전도 계획하고 있다.”며“물론 인성 좋은 신진 작가전은 기회가 되면 할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지역 특히 양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서 닐리리갤러리의 발전 방향과 계획은? ▲ 출품 돼 있는작품들 ▲ 출품돼 있는 작품들 ▲ 출품 돼 있는 작품들 전 관장은 기자의 질문에 “문화예술의 발전은 배우는 것 보다는 느껴야 지속성이 있다고 본다. 개관 2주년이 얼마 안 남았는데 자주 오시는 관람객들이 전시작품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볼 때마다 작은 보람도 느끼고 있다.” 며 “매번 전시 때마다 오시는 분들 중 한분은 저에게 실생활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 할 때도 디자인과 색을 더 생각하게 된다. 며 이것도 좋은 변화죠? 하시더라고요.”라며 관람객들의 수준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또한 전 관장은“전시는 계속될 것이다, 전시작가와 관람객의 만남을 통한 소통의 시간도 정기적으로 할 생각이고 그림 초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컬러링 미술 체험 프로그램도 하고 있은데 조금 더 체계를 갖춰 보려한다. 그리고 음악 공연 미술품 벼룩시장 미술품 경매등 여건이 되는대로 작게나마 하나씩 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 본지 기자와 그림을 감상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전창섭관장. 용인에는 많은 미술관과 갤러리가 있습니다. 지역 예술계의 역량을 모아 큰 프로젝트를 기획해 볼 수 있겠는데 전 관장의 견해는? 전 관장은 “닐리리갤러리는 이제 걸음마 단계의 신생아다. 그리고 미술관과는 다른 상업성을 띠고 있다. 그러나 지역 예술 발전에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회성 보여주기 식의 문화 예술 프로젝트는 사양하겠으나 우리 생활 속에 어우러지는 프로젝트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문화 선진국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표현을 빌리면 “거긴 모든 게 다 예술이야!” 용인에 온 관광객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길 꿈꿔본다는 전 관장. 끝으로 향후 닐리리갤러리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무엇일까? ▲ 닐리리갤러리 전창섭관장과 본지 최현숙 기자가 에스프레소 향을 맡으며 차 한잔의 데이트를 하고 있다. 전 관장은 “갤러리를 운영하는 것도 작은 범위의 예술 활동이다. 오늘날 산업과 경제성장의 동력을 문화 예술에서 찾아야 할 때라고 누구나 말을 한다. 창조라는 표현으로 관점을 넓혀 생각하며 바라보자고 한다, 예술가는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다. 갤러리는 그중 그림과 조각 작품을 전시해 일반인에게 새로운 자극을 주려 하는 공간이다.” 라며 “순수미술을 하는 현실은 매우 암울하지만 최선을 다해 살아남는 것이 닐리리갤러리의 일차 목표다. 그러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요? 하하하”라며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 밖에서 본 닐리리갤러리 전경 한편 어느새 찻잔의 담긴 에스프레소는 온기는 없었다. 이때 따뜻한 커피를 리필 하는 전 관장, 기자는 닐리리갤러리 전창섭관장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식송로 124번길(식금리 168-3)에 가면 시골마을의 조용한 닐리리겔러리의 전창섭관장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