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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장관 표창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이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K-스마트 방역의 기술적 실증에 기여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인력양성 및 국내 중소기업 신기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K-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이처럼 보건의료의 혁신 ICT기술기반 R&D와 연계한 실증사업 등을 통해 보건의료기술을 육성하고 발전시킨 업적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동훈 병원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후 짧은 기간 안에 국내 스마트병원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어 뜻깊은 표창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들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하고 지속 발전시켜 K-스마트병원의 위상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훈 병원장은 2020년 3월 ‘아시아 중심 병원’이라는 비전하에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 등 세 가지 실행 전략을 추구하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을 개원했다. 특히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사람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표방하며 5G 기반의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안전·편의·만족을 높이고, 거리·위험·기다림이 없는 ‘3Up, 3Down’을 실현, 국내 의료기관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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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직장어린이집 신축 개원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8일 열린 ‘용인시청 상록어린이집 개원기념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꼼꼼히 둘러봤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과 김상수 부의장, 김운봉·김진석·이창식 시의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청 직장어린이집인 상록어린이집은 지난 1997년 시청 청사 내 개원했다. 이번 신축 공사는 늘어나는 보육수요를 충족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착공, 지난 8월 준공했다. 연면적 885㎡, 지상 1층 규모로 설치된 어린이집은 보육실 8개, 특별활동실 2개, 원장실 및 교사실, 조리실, 급식실, 화장실 6개 등을 갖추고 있으며 보육정원은 기존 8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벡군기 시장은 “이번 시청 직장어린이집 신축으로 직원들이 더 친환경적인 공간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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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아산내과서 1500만원 상당 이웃돕기 쌀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3일 관내 용인아산내과 장재남 원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kg짜리 백미 438포를 기탁했다. 구에 따르면 장 원장은 지난 7월에도 백미 10kg짜리 303포를 기탁하는 등 병원을 개원한 지난 2007년부터 매해 2차례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기탁액은 무려 3억원에 달한다. 장 원장은 “병원을 찾아 주시는 지역 주민께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는 의미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를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한 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구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날 기탁받은 쌀을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골고루 분배해 관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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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원영 제3대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정원영 박사가 제3대 용인시정연구원장에 취임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정 원장은 이날 오전 시장 집무실에서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과 정책기획위원회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 감사원 감사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정연구원이 용인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열정과 책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시정연구원이 도시 미래 비전과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용인시 연구의 본산이 되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지난 2019년 6월 개원해 시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시정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 그동안 특례시 행정사무 발굴 및 대응 방안, 포스트코로나 시대 용인형 디지털 정부 운영 방안, 용인형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 방안 등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연구성과를 도출했다. 한편 정 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10월 27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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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소화기내시경실이 치료내시경 2,000례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병원에 따르면 치료내시경은 진단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내시경을 의미한다. 내시경 기술의 발달에 따라 과거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많은 위장관질환들이 현재는 내시경을 통해 치료되고 있다. 치료내시경은 수술적 치료에 비해 덜 침습적이며 회복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수술로만 치료가 가능했던 조기 위암은 내시경을 통한 점막하 박리술을 활용해 위를 절제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 대장 질환에 있어서도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을 활용하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선종은 물론 조기 대장암까지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많은 질환들이 이물제거술, 지혈술, 스텐트 확장술을 비롯한 다양한 치료내시경 기법들을 통해 치료되고 있다. 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개원 시점인 2020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총 2,162건의 치료내시경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장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용종절제술 1,300건(60.1%), 위 점막하 박리술·점막절제술 263건(12.1%), 위 지혈술 251건(11.6%), 스텐트 삽입술 96건(4.4%)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치료내시경 2,000례 달성에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조기 위암을 진단받은 A 환자(50대, 여)는 외부 의료 기관에서 내시경적 절제술이 어렵다며 수술을 권유받았다. A 환자는 2차 소견을 듣기 위해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했고 치료내시경을 통해 두 군데의 조기 위암 모두 안전하게 제거했다. 수술적 치료를 실시할 경우 위를 모두 절제해야 했지만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내시경적 치료에 성공해 암 치료뿐 아니라 삶의 질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었다. 임현철 소화기내시경실장은 “병원 의료진은 조기 위암·식도암·대장암, 위·대장 거대 선종 등에 대한 치료내시경 경험이 풍부하며 여러 고난도 시술을 실시할 수 있는 최신의 장비 역시 보유하고 있다”며 “훌륭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 권역에서 치료내시경을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 소화기내시경실은 지난 4월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으며, 숙련된 교수진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직접 담당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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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 개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 51번째 시립어린이집이 27일 개원한다. 이번에 개원하는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은 면적 393㎡, 정원 83명 규모로 기흥구 동백동 신동백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관리동 내에 위치해 있다.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8월부터 총 2억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실내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꾸몄다. 특히 시는 시립어린이집 내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통합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에 만 4세와 만 5세의 유아반 내에 각각 장애통합반을 설치했다. 장애통합반은 만 4세 반 3명, 만 5세 반 3명 등 총 6명의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영유아를 돌볼 수 있는 교사가 직접 아이들을 전담한다. 아울러 시는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입주 시기에 맞춰 원아 모집 및 입소 절차를 진행해 이날 어린이집이 개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건이 닿는 대로 장애통합반을 꾸준히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정책과 지원으로 누구나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총 51개소의 시립어린이집 중 이번 시립 더제니스 어린이집을 포함해 19개소의 시립어린이집에 장애통합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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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7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31일 병원에 따르면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혈관이 막힌 경우 실시하는 수술법이다. 상대적으로 효용이 낮은 혈관을 이용해 막혀있는 관상동맥을 우회해 혈관을 재개통 시켜주는 방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입원기간내 사망률 ▲퇴원 7일내 재입원율 등의 항목들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에서 100%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와 미국심장협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내흉동맥을 이용해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할 경우 장기간의 혈관 유지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더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입원기간내·퇴원 7일내·수술 후 30일내 사망률과 퇴원 7일내·퇴원 30일내 재입원률에서 모두 0%를 기록했다. 병원은 개원 후 실시한 모든 관상동맥우회술을 체외 순환 없이 시행하는 우수성을 보였으며, 특성화 센터인 심장혈관센터를 운영해 365일 24시간 응급 환자에 대응하는 등 경기 남부권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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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뇌사자 장기기증 통한 첫 신장이식 수술 성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근 개원 후 첫 장기이식 수술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전했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본원 뇌사판정위원회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로부터 폐, 간, 신장 등 장기를 기증받았다. 이 중 좌측과 우측 신장을 말기 신장병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두 명의 환자에게 이식했다. 7월 17일 장기를 이식받은 환자들은 약 2주간의 입원 치료 기간을 거쳐 건강을 회복해 각각 7월 30일과 8월 2일 퇴원했다. 이번 신장이식 수술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의료기관과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후 실시한 첫 장기이식 수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지난 10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뇌사판정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뇌사자 판정에서부터 장기이식 수술까지 기관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것이 신속한 수술을 통한 이식 성공의 바탕이 됐다. 뇌사추정자 발생 시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rea Organ Donation Agency, KODA)이 내원해 뇌사추정상태 및 기증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보호자 면담을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묻는다. 보호자가 장기기증에 동의한 경우 1‧2차 뇌사 조사와 뇌파검사를 거친 후 전문의와 비의료인으로 구성된 병원 뇌사판정위원회에서 만장일치 방식으로 뇌사 판정을 진행한다. 이후 기증 수술을 실시하며 기증자에게는 장례식장 안치를 비롯한 사후 예우와 유족 관리를 실시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허혁 외과부장은 “개원 후 처음으로 실시한 장기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실시돼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장기기증이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나눔이 원활히 실천될 수 있도록 이식 관련 의료 역량 강화는 물론 장기기증 인식 개선까지 폭넓을 활동을 통해 장기기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업무 및 기증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뇌사추정자 인지율을 높여 뇌사자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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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구성어린이집·용인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립구성어린이집과 시립용인어린이집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99년 개원한 시립구성어린이집과 지난 2006년 개원한 시립용인어린이집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및 냉·난방의 효율이 떨어져 개선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참여해 시립구성어린이집과 시립용인어린이집 리모델링 공사를 위한 12억3800만원의 국도비(국비 10억9700만원·도비 1억4100만원)를 확보했다. 시립구성어린이집은 오는 11월부터 국도비 7억8200만원을 포함 총 9억9000만원을 투입해 외장재 및 외부단열재 교체, 단열창호 설치, 천정형 냉난방기 교체 및 전열교환기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립용인어린이집의 리모델링 공사는 앞서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국도비 3억9500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을 들여 진행했으며, 단열창호와 바닥재를 교체하고 시스템 냉난방기 및 전열교환기를 설치하는 등 보육환경 및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인 용인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로 우리 아이들이 오랜 시간 머무르는 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배움과 육아가 즐거운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참여해 23개소 시립어린이집의 리모델링 예산 70억8400만원(국비 62억7700만원·도비 8억700만원)을 확보했으며,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 1월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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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스너프박스 접근법' 국제적 표준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이 심장혈관 시술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적용에 관한 국제적 표준을 제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표준을 제시한 두 연구는 각각 네이처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와 저명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병원에 따르면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 부위에 위치한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접근해 심장혈관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최소절개 접근법으로도 불리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기존의 손목 동맥을 통한 접근법에 비해 시술 후 환자의 손목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손목 혈관 폐색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손목 동맥을 통한 접근법보다 직경이 작은 혈관을 통해 이뤄져야 해 처음 시도하는 전문의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시술 후 지혈 시간이 짧을 것으로 기대됨에도 관련 연구가 부족해 객관적인 효과 검증은 미흡했었다.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 혈관 조영술을 받은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처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시행하는 심장중재시술 전문의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환자군을 최초로 밝혔다. 연구 결과 손등 동맥의 직경이 좁은 여성과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하인 경우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수팀은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지속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달성하기 위해선 최소 200여 건의 시행 경험을 쌓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교수팀은 심장중재시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일본 와카야마 대학병원 아카사카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서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적정 지혈 시간을 정립했다. 2019년 한국과 일본에 위치한 세 곳의 센터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은 250명의 환자를 분석해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스텐트 시술을 실시할 경우 평균적으로 약 3시간이 최적의 지혈 시간임을 제시했다. 한편, 이번 공동연구는 일본 와카야마 대학병원이 개원 최초로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시행할 당시 김용철 교수가 직접 와카야마 대학병원에 방문해 자문 의사로 도움을 주었던 것이 계기가 됐다. 심장내과 노지웅 교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처음 접하는 전문의들이 동맥 직경이 큰 남성과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상인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시도한다면 빠르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익혀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철 교수는 “지혈 시간을 비롯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국제적인 표준을 마련해 무척 기쁘며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대해 세계적 수준에서도 가장 활발하게 연구한 것이 이번 성과의 바탕이 된 만큼 연구를 활발히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지웅 교수와 김용철 교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관한 적극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논문을 SCI급 국제 학술지에 다수 게재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실시하고 해외의 유수 기관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에 대한 초청 강연을 진행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