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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취업컨설팅 마쳐▲ 성동구.취업컨설팅 장면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6월 8일부터 15일까지 상반기 공공일자리(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청 1층 희망일자리센터에서 맞춤형 취업컨설팅(집중상담)을 실시했다. 이달 말 종료되는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시적인 공공일자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상담은 희망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를 중심으로 집중상담반을 구성해 총 50여명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1:1 개별 맞춤형 취업상담, 적성계발을 위한 직업훈련 안내, 사업종료에 따른 실업급여 수급방법 등 다양한 일자리지원 정보가 제공됐다. 취업컨설팅을 마친 한 참여자는 “공공일자리에 연속으로 참여해서 하반기에는 참여가 어려워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서 많은 일자리 정보도 얻고 내가 원하는 일자리로 취업 알선도 받을 수 있어 다행스럽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민간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라병오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달 말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이 종료되면 참여이력 제한으로 하반기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생긴다. 취업컨설팅을 통해 참여자들이 한시적인 공공일자리에 의지하지 않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재취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02-2286-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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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결혼이민자 한국어능력시험 어렵지 않아요~▲ 다문화카페 이음터 사진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결혼이민자의 한국생활적응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대비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하는 것으로 결혼이민자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 수요일 10시~12시까지 다문화카페 이음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준별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나 고급수준 이상의 언어교육에 대한 대상자들의 요구가 높고, 결혼이민자의 한국어능력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요구하는 기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교육부 국립국어원 주관‘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반을 운영하게 됐다. 구 담당자는 “토픽대비반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민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무엇보다도 한국어 수준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생김으로써 그들이 경제활동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 다문화카페 이음터 사진 한편, 교육이 진행되는 ‘다문화 카페 이음터’는 지난해 12월 성동구 도선동에 20평 규모로 오픈한 카페로, 결혼이민자들의 커뮤니티공간과 다문화 교육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외에도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자녀 학습멘토링, 결혼이민자 멘토링, 나눔봉사단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 센터(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결혼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간의 원활한 의사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갖고 가족들과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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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홍숙의원, 송전선로 입지 후보지 반대 결의문 ‘채택’[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지난 16일 제199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홍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입지 후보지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 용인시의회 남홍숙의원(새정치민주연합) 남홍숙 의원은 “당초 한전에서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경기남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한다고 했으나, 실상은 평택 고덕산업단지 및 동탄신도시에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용인시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사업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송탄지역 주민들의 식수원 사용을 위해 40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3만여 남사, 이동면민에게 또다시 평택시민을 위한 희생을 강요하는 처사이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용인시 남사면과 이동면의 경우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해 제한되는 각종 토지이용규제 면적은 90.57㎢로 여의도 면적 2.9㎢의 30배에 달해, 1979년 보호구역으로 지정 이후 40년간 각종 행위제한으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침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성장권리권역임에도 불구하고 팔당수계인 자연보전권역보다 더 낙후돼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용인시의회는 고덕~서안성간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후보지를 용인시 남사면, 이동면 일원에 선정하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천부당 만부당한 처사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에 3만여 남사면, 이동면민은 물론 99만 용인시민의 뜻을 모아 용인지역 입지후보지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용인시의회와 용인시민은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역량을 한데 모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결의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한국전력공사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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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15년 하절기 먹는 물 공동시설(샘터) 수질 관리강화강릉시는 2015년 하절기 먹는물 공동시설(샘터)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대기온도가 높은 하절기(6,7,8,9월)에는 먹는 물 공동시설(샘터)에 대하여 월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수질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먹는 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먹는 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관리대상은 롯데샘터, 회산샘터, 등명약수, 송천약수 등 4개소로 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외 5개 항목을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여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수질검사 결과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먹는 물 공동시설에 대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질관리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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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담긴 문화 나눠 먹어요”[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신도리코(대표이사 회장 우석형) 기업과 함께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26일 “多함께 문화 나눔 韓day 멘토링”사업을 운영한다. “多함께 문화 나눔 韓day 멘토링”은 신도리코 기업 봉사자들이 월 1회 결혼이민자와 함께 관공서 이용법, 전통시장 체험, 다문화음식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다문화카페 이음터에서 한국의 김밥, 베트남의 월남쌈 등 서로간 문화가 담긴 음식을 함께 만드는 것이다. 음식을 매개로 활발한 소통을 하는 자리를 통해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 다문화가족과 신도리코 봉사단 멘토링 활동을 신청한 웬티번안(31세, 베트남) 씨는 “3월부터 신도리코 멘토링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데, 여러 활동을 같이 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번 달에도 같이 음식을 만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라며 신청 소감을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문화 가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우리사회에서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 가족 정책 사업을 통해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성동구 내 기업체로 임․직원들이 5인 1조로 구성되어 지역 내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복지 강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올해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입국초기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협약 및 협력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멘토링, 결혼이민자 멘토링,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 서울나들이, 식생활교육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진행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 센터(02-3395-944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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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2015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프로젝트▲ 용인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사진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제공)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고품질 과채류 생산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관내 오이, 수박, 토마토 등 과채류 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연작장해 극복 기술보급, 기후변화 대응 환경조절 기술투입 등으로 지역 명품 농산물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시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7억 4,000만원(보조 100%)을 들여 ‘용인 고품질 과채류 생산 기반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억 8,000만원의 사업비로 원삼, 백암지역 수박 농가들에게 내재해형 시설하우스(19개동)를 비롯해 남사 오이 농가들에게 수경재배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총 15개소, 7.4ha규모로 특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3억 6,000만원의 사업비로 과채류 연작장해 극복 기술보급 사업(16농가 5.3ha), 과채류 기후대응 시설원예 패키지 사업(7농가 4.6ha)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용인 백옥오이, 수박, 토마토 등 과채류의 고품질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연작장해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인의 기술역량 강화와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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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복지급여 제도’개편 대상자 발굴·홍보강화 교육실시▲ 화성시,맞춤형복지급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는 오는 7월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복지급여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대상자 발굴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복지급여제도 개편, 시행에 따른 운영방안’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 읍․면․동 복지담당자, 관련부서 담당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최저생계비라는 개념대신 중위소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해 가구별, 개인별 욕구에 맞는 급여지원이 가능해져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맞춤형복지급여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3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박세병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통합조사반, 홍보․교육반 등 3개의 TF팀을 구성해 제도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상자 신청으로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읍․면․동에 23명의 업무보조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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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休』 삼성전자가 노인일자리창출을 위해 5호점 열어▲ 삼성전자 카페휴 5호(용인포곡도서관점) 개점 [광교저널 경기,용인/ 고연자기자] 삼성나노시티(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가 4월28일(화)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포곡도서관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커피매장『CAFÉ 休(휴)』5호점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신현수 용인시의장, 사회복지법인연꽃마을 박원명 대표,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최완우 단장, 노사협의회 우종혁 사원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해 『CAFÉ 休』개점을 축하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삼성의 후원을 받아 문을 연『CAFÉ 休』는 민간자원 확보를 통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서 활발한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CAFÉ 休』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안정적인 수입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민•관•기업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이 사업에 '12년부터 금년까지 총 3.1억여 원의 기금을 지원했으며, 용인시는 이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용인시니어클럽에서는 카페의 전반적인 운영과 어르신들의 직업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CAFÉ 休』 는 인구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효과 외에도 좋은 품질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을 맡고 있는 용인시니어클럽은 카페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주간의 바리스타/서비스 전문교육 및 평가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로부터 장소를 무상으로 지원 받아 임대 비용이 들지않기 때문에 일반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 한다. 『CAFÉ 休』수지구청점에 근무하는 김영희氏(64세, 용인 죽전동)는 “2년째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데 성격도 밝아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새로운 일자리가 가져온 긍정적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흥구청 등 용인시 관내 운영 중인 5개 지점 외에 올해 경전철 용인시청역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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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구경북건설지사의 갑질로 3백여 근로자 사지로 내몰릴 위기한국전력 대구경북건설지사(이하 한전, 지사장 최규택)의 무리한 공사 계획으로 인하여 3백여명에 달하는 골프장 직원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을 처지에 놓여 논란이 일고 있다. 구미시 선산에 위치한 주식회사 제이스골프클럽(이하 제이스CC) 송전선로공사와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한전 측이 지난 2014년 11월말 제이스CC내 부지(골프장)에 전기공작물(철탑 및 송전선)을 설치하겠다고 밝히면서다. 한전은 이 공사를 위해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약 3개월)까지 제이스CC내 부지를 작업장 및 진입로, 임시작업장 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지사용에 동의하여 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 포크레인 ▲ 300톤 크레인 한전 측이 제이스CC 측에 보낸 공문자료 등에 따르면, 이 공사를 위해서는 300톤 중량의 크레인과 포크레인, 덤프트럭, 레미콘트럭 등 중장비들이 동원된다. 때문에 제이스CC의 5개홀과 그린 그리고 5개홀 사이에 설치된 전자동 카트 이동로 등이 대부분 파손된다. 게다가 공사로 인한 소음 및 중장비 위험 등으로 인해 사실상 골프장 영업은 할 수 없게 된다. 한전 측은 “골프장 내 업무협의가 지연되고 있어 각종 민원, 공사업체의 영업손실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설 업무협의 지연으로 현재 운영 중인 송전선로의 휴전작업계획조차 불투명한 상태이며, 구미확장단지내 분양이 완료된 건설사로부터 지장철탑의 조속한 이설요구와 함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을 경고하고 있다”는 완고한 입장을 담은 공문을 제이스CC 측에 발송했다. 또 “송전탑 이설 지연으로 사회적 쟁점이 발생할 경우 부정적 언론보도로 인해 기업이미지 실추 등의 영향이 예상된다”며 “급증하고 있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전력수요에 대비하고 구미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임을 감안하여 통 큰 결정을 내려 주시길 요청 드린다”는 입장을 공문을 통해 전달했다. 그러나 한전의 이 같은 요구에 대해 제이스CC측은 "한전이 밝힌 공사기간 및 계획도 명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골프장 영업 중단으로 인하여 막대한 영업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이 기간 중 영업을 할 수 없어 제이스CC에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계약직 포함) 300여명의 생계가 당장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공사에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한전의 공사 강행주장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제이스CC소속 근로자들은 "한전 측이 공사로 골프장이 정상적으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는 하지만 한전 측의 송전로공사가 골프장내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고, 설령 골프장 영업을 한다고 치더라도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점을 감안하면 한전 측의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는 것"이라고 밝히며 다른 대안을 찾아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 비상대책위원회 이들 근로자들은 "수년간 이 골프장에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어 당장 골프장이 한전의 공사 강행으로 고객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공사기간 중 골프장 영업이 중단 될 경우 당장 정상적인 경제활동 자체를 할 수 없는 막막한 상황에 몰릴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전 측을 강력히 비난하고 "한전 측이 이에 대한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반발에 부딪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제이스CC 측도 이 같은 문제와 관련, 한전 측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양측의 입장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결국 한전 측은 제이스CC 측에서 막대한 영업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월 5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민사부에 지위보정가처분을 신청하여 법적조치를 강행했다. 이에 대한 제1차 심문기일은 오는 4월 3일로 잡힌 상태다. 제이스CC 측은 한전이 공사를 강행하려는 것에 대해 "3월부터 6월 중 매출은 연간 매출의 약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의 골든 시즌이어서 이 시기에 공사를 강행하는 경우, 경영매출 중단은 물론 제이스CC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제이스CC의 골프장에서도 매년 수많은 대회모임이 끊임없이 개최되고 있으며, 현재 이와 관련한 2015년 연간 일반고객 및 단체고객(약 650여개팀)의 예약과 유치를 모두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스CC 측 근로자 대표 7명은 3월 31일 오전 한전 측을 항의 방문하고, 한전 측의 무리한 공사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기대했으나 한전 측은 기존의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전 측의 독단적 공사 진행 요구에 봉사비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3백여 골프장 근로자들은 당장 거리로 내앉는 결과를 초래하는 만큼 지금이라도 한전 측은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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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 완료용인시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기흥레스피아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정상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인처리시설은 하루 처리용량 5만 ㎥로 기흥구 하갈로 79번지 일원 기흥레스피아 내 설치됐다. 사업비는 50억원 5,400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2013년 12월 시설 공사에 착수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12월 말부터 3개월 간의 시운전을 실시했다. 오는 3월 말 경 준공 처리한 후 용인클리어워터(주)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총인처리시설은 저수지 부영양화와 녹조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1차 처리된 하수에 응집제를 투입, 고체화된 인 침전물을 가압 부상 후 제거하는 ‘가압부상(DAF) 공법’을 적용했다. 또, 이 시설은 총인(T-P)을 법정 허용치인 2ppm보다 대폭 강화된 0.2ppm이하로 처리토록 계획됐다. 시운전 결과 총인(T-P)이 0.06ppm이하로 처리되고 기타 방류수질(BOD, COD, SS, T-N)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설 가동 후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기흥저수지 수질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