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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참여예산 제2차 지역회의 개최▲ 일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참여예산 제2차 지역회의 [광교저널] 안산시 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2018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회의는 지역회의 위원들의 조별 활동을 통해 사전에 마을 곳곳을 돌며 수집한 자료들을 제안자가 발표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많은 사업제안과 열띤 토론으로 늦은 밤까지 이어지며 일동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차 지역회의에서 제안된 사업은 추진 가능여부에 대한 사업부서의 검토과정을 거친 후 오는 8월 18일에 개최하는 제3차 지역회의에서 우선순위를 정해 최종요구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동완 일동장은 “2차 지역회의 준비를 위해 발로 뛰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역회의 활동이 일동뿐만 아니라 안산시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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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도시 안전을 디자인하다▲ 안전아트 조명 [광교저널] 서울 서초구는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디자인을 지역내 경관에 적용하기 위해 총 4억 3천여만원의 예산(시비 1억5천여만 원 포함)을 들여 CCTV폴을 도색을 하는 등 도시의 경관을 안전하게 디자인하는 “도시안전 디자인” 사업을 7월 중순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구가 추진하는 도시안전 디자인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낡고 더러워진 담장에 벽화 그리기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추고, 길바닥에는 글과 그림이 표시되는 안전아트 조명 설치 ▲눈에 잘 띄는 개나리색으로 CCTV 폴 도색하기 등이다.우선 구는 시비를 지원받아 낡고 더러워진 담장에 이야기가 담긴 벽화를 그려 도시미관을 개선한다. 벽화가 조성되는 곳은 방배중학교 등 16개소 1,249m로 해당 구간은 ‘구청장과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 등을 통해 벽화사업을 추진해달라는 주민의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특히 방배중학교의 경우 아이들의 등하굣길에 있는 담벼락이 빗물침투로 검게 변해 이를 개선해달라는 학부모의 요청이 있어왔다. 이에따라 구는 방배중학교 내벽에는 하얀 날개 그림을 그리고 표면이 울퉁불퉁해 그림을 그리기 어려운 외벽에는 가로 2.5m 세로 3.6m 크기의 대형 액자를 설치한다. 액자에는 에펠탑 등 세계적인 명소가 그려지고, 액자 주변 빈 공간에는 동전 얼굴 모양의 사람인 코인맨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외에 반포동 5개소에는 코끼리, 부엉이와 같은 동물그림 벽화를 조성한다. 벽화에는 ‘틀림그림 찾기’ 등과 같은 수수께끼도 함께 담아 주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9월에는 방배동 임광 3차 아파트를 비롯한 10개소에 벽화가 그려진다. 이를 위해 구는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벽화에 그려질 그림을 결정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야간에 특별히 안전을 위해 조명이 필요한 골목길, 굴다리 등 30개 지점에 안전 아트 조명을 설치한다. 안전 아트 조명은 기본적인 가로등 기능뿐 아니라 길바닥에 글자와 그림 등을 표출할 수 있는 특수 조명으로 지난해 9월 양재천 산책로(영동 1교 다리 밑) 등 6개 지점에 가로 26cm, 세로 29cm 크기의 안전 아트 조명을 설치했으며, 해당 조명을 추가 설치해달라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아울러 CCTV가 눈에 잘 띄도록 시인성을 강화하는 CCTV폴 도색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관내에 설치된 2,434대의 CCTV 카메라 중 방범기능을 담당하는 CCTV 카메라가 부착된 356대의 CCTV 폴(기둥)과 암(CCTV가 달리는 폴의 윗부분)을 개나리색으로 도색한다. 이는 기존에 범죄확인을 담당했던 CCTV 카메라 기능에서 CCTV 카메라가 녹화중임을 알려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기존에 도색된 216개소에 이어 구의 방범 기능 CCTV 카메라가 부착된 CCTV폴과 암 572개소 전체를 도색하게 된다.한편 구는 공사장 주변 가설 울타리의 삭막했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6월부터 주민이 직접 만들고 디자인한 타이포 그래픽(그림문자), 그림 등을 가설 울타리에 설치하고 있다. 앞서 구는 5월 ‘도시 속 상상’을 주제로 공사장 가설 울타리 상상디자인 전국 공모전을 개최했고, 대상을 수상한 김진혜씨의 '굿모닝' 타이포그래픽 작품을 서초동 가설 울타리에 적용해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했다.조은희 구청장은 “셉테드의 도입을 통해 범죄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도시의 미관도 살리겠다.”며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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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공청회 개최▲ 충주시 [광교저널]충주시가 소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해 10일 소태면문화회관에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농식품부의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참여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6차례에 걸친 현장포럼과 토론을 거쳐 도출된 사업에 대해 최종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주민과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현장포럼을 통해 발굴된 다목적체육관 신축, 하천변정비, 자전거길 연장, 주말장터, 주차장조성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참석 주민들은 배후 마을과의 연계를 위해 문화복지프로그램 개발, 산책로 조성 등 소태면 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 충북도를 거쳐 농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익준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소태면의 문화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정주여건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소태면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올해 농식품부에 수안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7건을 신청했으며, 이들 사업 모두 중앙평가를 통과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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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건강복지타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충주시 [광교저널] 옛 충주의료원 부지에 건립되는 충주건강복지타운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됐다. 5일 충주시는 건강복지타운 설계공모에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에서 제출한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디엔비건축사사무소는 건강복지타운 건립 예정지가 구도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도시와 사람을 치유하는 산책로’를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다. 주요 시설의 남향 배치와 충분한 녹지공간 확보로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디엔비건축사사무소는 충주건강복지타운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을 부여받는다. 시는 이번 당선작을 기준으로 주민의견과 전문가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총사업비 247억원이 투입돼 옛 충주의료원 1만5666㎡ 부지에 8138㎡ 규모로 건립되는 충주건강복지타운에는 보건소와 함께 7개 복지시설이 들어서며 작은도서관과 카페 등 소모임 공간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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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제2회 포럼 개최▲ 제2회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신사업 포럼 웹포스터 [광교저널] 서울시가 한국에너지융합협회와 공동으로 7월 5일 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에너지 미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제 2회 에너지자립마을 신사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신사업 포럼은 원전하나줄이기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에너지 미래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선도적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기업·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총 4회에 걸쳐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 미래, 현장에 답이 있다‘를 주제로 저탄소 사회 조성을 위해 에너지자립마을 현장에서 주민들의 절약노력이 혁신기술과 만나 발전한 부분, 에너지신사업 정보와 실증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성내코오롱 에너지자립마을 이은숙 대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성내코오롱 에너지자립마을의 IoT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 에너지자립마을은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을 추진한 곳으로, 현재 IoT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에너지절약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는 에너지절약 미션이 주어지면 주민들이 어떤 방식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미션이 오면 에너지를 어떻게 절약하는지, 주민들의 반응은 어떤지 등 생생한 체험담을 들어 볼 수 있다. 이러한 자료는 시민들의 수요반응 행동패턴 분석에 도움이 될 수 있다.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김소영 대표는 최근 진행 중인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의 리빙랩과 솔라론’을 발표한다. 성대골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도시지역 미니태양광 리빙랩’ 연구단을 구성하고 마을연구원으로 참여하며, 기업·연구소와 공동으로 시민참여형 태양광사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왔다. 이 과정을 통해 미니태양광 DIY 사업을 시작해 주민의견이 반영된 미니태양광 DIY 시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며, 지역내 동작신협과 함께 ‘우리집솔라론’(동작신협 설치비용 선 지불, 후 무이자 상환 상품)이라는 마을단위 금융모델을 만들어냈다.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는 ‘재생에너지 크라우드펀딩과 지역 에너지자산화 사업모델’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추진 중인 목2동 에너지자립마을의 사례와 향후계획을 발표한다.목2동 에너지자립마을에서는 지역주민 투자자는 8%, 일반 개인 투자자는 7.5%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양천햇빛공유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의 시민참여형 태양광 사업이나 금융상품들의 한계를 보완한 금융·IT 솔루션으로 100%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방식이다. 에너지자립마을 신사업포럼에는 시민, 학생, 기업, 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러닝카페 홈페이지(www.learningcaf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신청 관련 문의는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02-2133-3662)로 하면 된다.김연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는 2018년 100개소를 목표로 올해 80개의 마을공동체에서 주민들이 직접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에너지자립마을 주민들과 에너지 신사업이 결합된 혁신사업들이 실증사례 위주로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포럼 현장에 직접 오셔서 에너지절약 및 자립에 동참하는 시간이 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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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중교통과로 도착한 ‘감동의 감사장’▲ 고양시 대중교통과로 도착한 ‘감동의 감사장’ [광교저널]고양시는 지난 27일 덕양구 동산마을 화성파크드림PATIO(대표 양범석) 주민들로 부터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결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대중교통 확충은 노선 이용자 수요에 따른 ▲운수업체의 재정문제 ▲주변 도로여건 ▲지역 주민간의 이해 갈등 ▲타 시군과의 협의 등 다양하고 상충된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해야 한다. 따라서 상당한 시간을 요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불편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그러나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대중교통 불편해소 노력에도 시민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고 끊이지 않는 불편·불만 민원 및 그에 따른 민원해결의 고충이 많은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주민들의 감사장은 더욱 특별하고 이례적인 것으로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감사하는 마음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긍지와 보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김승균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세심하고 진정성 있는 교통 이용 시민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시 대중교통과는 그간 덕양구 동산마을을 비롯한 삼송·원흥지구의 부족한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마을버스 6개 노선에 51대를 연장·증차한 바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견 수렴 및 경기도, 운수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남양주시 덕소에서 출발해 삼송·원흥 등 7개 정류소를 경유하는 노선인 김포·인천공항버스(A4800)를 지난 4월 15일 개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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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동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 개최▲ 호수동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 개최 [광교저널] 안산시 호수동은 지난 23일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2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차 지역회의는 1차 회의 이후 조별로 발굴해온 다양한 안건과 주민인터뷰를 통해 수집한 여러 제안사업을 토의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생활밀착형 사업부터 규모가 큰 프로그램 제안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가득한 발표로 회의가 진행됐다. 다음달 14일에 열리는 3차 지역회의는 사업부서로부터 실행가능성이 검토 된 안건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해 주민의견을 들어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경혜 호수동장은 “2차 지역회의 준비를 위해 발로 뛰며 주민의견을 수렴한 위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지역회의 활동이 호수동 뿐만 아니라 안산시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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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 시의원, 수명산 근린공원 현장방문▲ 이창섭 시의원, 수명산 근린공원 현장방문 [광교저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이창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6월 23일 금요일 강서구 내발산동의 수명산 근린공원을 현장 방문했다. 수명산 근린공원은 인근 5000세대가 넘는 마곡수명산파크와 약 2000세대 화곡푸르지오 거주자 및 인근 주민들이 이용하는 강서구의 대표적인 주민편의공간의 하나이다.이날 현장방문은 수명산 배드민턴장 리모델링 및 불편한 근린공원 진입로에 대해 주민의견을 듣고 현장을 확인하면서 향후 개선방향을 시의원과 주민이 함께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개방형으로 만들어져서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면 운동을 할 수 없어서 이용이 저조했던 배드민턴장의 경우 이창섭 시의원의 노력으로 시비를 확보해 돔 형태의 샤워실을 갖춘 최신식 운동공간으로 리모델링이 진행 중에 있다. 현장방문의 말미에 이창섭 의원은 “우리 강서구는 주민 숫자에 비해 근린공원 등의 여가시설 및 공간이 매우 부족한 지역이다”라고 말하면서 “여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기존 시설을 주민편의에 맞도록 정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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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봉산-앵봉산 녹지연결로로 이어진다▲ 서오릉 녹지연결로 조감도 [광교저널] 은평구는 오는 6월 30일 오전 10시, 자연과 사람,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소통하기 위한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는 서오릉로 개설로 39년간 단절된 봉산과 앵봉산을 연결해 생물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Green - network를 구축하고, 봉산에서 앵봉산 둘레길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로를 연결해 공원 이용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 41억원을 들여 착공된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는 길이 70m, 폭10m의 SPC 합성형 라멘교로 다리 높이는 11m이다. 또한 봉산과 앵봉산 둘레길을 연결하는 산책로를 정비하고 주변에 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공원 이용의 편리함과 접근성을 높여 자연 체험의 기회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사업을 최초 계획했고, 2015∼2016년 2년간 관련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기술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 등을 바탕으로 설계했다. 이 날 착공해 2018년 7월경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우영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구산동, 갈현2동 직능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시삽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김우영 구청장은 “39년간 단절된 두개의 서식공간을 연결해 도시와 자연을 이어주는 소통의 숲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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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다▲ 공원화장실에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는 모 [광교저널] 양천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한걸음을 지역주민과 함께 내딛었다. 지난 4·5월중 양천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가 관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시민의 눈으로 도시공간을 확인하고 점검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선 것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디딤돌이 될 이들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제안, 생활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을 통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시민참여단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서포터즈는 대학생부터 경력단절여성, 주부, 다문화여성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이번 모니터링 활동에서 서포터즈는 구립운영시설 중심으로 선정된 공공시설 45개소 및 공원 10개소를 점검했다. 조사는 접근성, 화장실, 편의성, 안전성, 쾌적성 측면에서 여성의 관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접근성’ 부분에서는 대중교통 접근성은 대체로 좋으나 임산부 등 여성이 자동차를 이용해 시설을 방문했을 때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여성전용주차장 구축이 11%에 불과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화장실’은 특히 공원 화장실(양천공원, 용왕산근린공원, 파리공원 등)에 안전비상벨이 100% 설치돼 있어 주목할 만했고, 유아용변기와 기저귀교환대가 구비된 가족화장실(계남다목적체육관)은 칭찬할 점으로 나타났다. ‘편의성’ 측면으로는 시설 입구의 유모차·휠체어 경사로가 71% 이상 설치돼 편리한 출입을 도모한 반면, 보육·수유시설은 27%에 불과해 단계적 확대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구는 서포터즈의 모니터링 내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단순 결과수집에 그치지 않고 자체통계분석을 실시했으며, 이를 전부서 및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해 적극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소관부서에서는 이를 토대로 2018년 추경예산에 반영하거나 차후 시설 유지보강 공사시 반영해 개선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에 참여한 서포터즈 이모씨(42세)는 “주민의견의 통로가 돼 기뻐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 현장 모니터링이라는 역할을 수행한 서포터즈는 공감토론, 구정회의참여 등 다방면에서 여성친화도시의 ‘통로’가 돼오고 있다. ‘여성의 바람으로 온가족이 행복해지는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이들의 눈빛은 오늘도 양천구 곳곳을 훑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