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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시,책과 차가 있는···북카페 휴 '오픈'▲ [광교저널 충북.충주/최현숙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여성친화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휴’를 조성해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광교저널 충북.충주/최현숙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여성친화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휴’를 조성해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북카페 휴’는 충주시평생학습관 1층에 102.72㎡ 규모로 커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500여권의 순회문고와 작은 어린이 놀이방, 간의 회의실과 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의 생산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도 갖춰졌다. 시는 북카페가 여성의 소통ㆍ공감ㆍ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바리스타 강좌의 여성 수료생들을 위해 이곳을 실습공간으로도 제공해 여성 취업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삿말에서“북카페를 통해 충주가 여성들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카페 수입금 중 일부는 다양한 여성정책사업에 사용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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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가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자연재해가 늘어남에 따라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 도모를 위해 가입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요 사업비의 일부를 이번 도 추경에 확보해 4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가축재해보험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 16종의 가축과 축사를 대상으로 한다. 보험 가입 기간은 1년이고, 월 단위 가입도 가능하며, 가입 기관은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현대해상 5개소다.재해보험에서는 풍재, 수재,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 가축 피해 등이 발생하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가입금액 한도에서 시가의 60∼100%를 지급한다.가축 재해보험 지원은 가입 희망 농가에게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가입 시기가 하반기인 농가의 경우 지원예산이 조기에 소진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어 추가로 확보한 예산은 가축재해보험가입비를 지원받지 못한 농가부터 소급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배윤환 전라남도 축산과장은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신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1천996농가가 가축 재해보험에 가입했다. 축종별로는 한우·젖소 45%, 돼지 19%, 닭 23%, 오리 10%, 기타 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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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방안”정책토론회▲ 포스터 -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방안 토론회 [광교저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사)한국도시재생학회와 함께 27일 14시부터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활성화를 위한 ‘지역재생회사’ 육성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같은 공기업의 지역재생회사 지원과 같은 중개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먼저 김지은 SH도시원구원 수석연구원은 재생사업을 펼칠 동력으로 마을기업(예:소행주)이나 사회적기업(일촌나눔하우징), 사회적협동조합(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등과 같은 비영리 사회적 경제주체들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을 제안하고, 아직 성장기반이 취약한 이들을 지역재생회사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같은 공기업이 지역재생회사의 전문성과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기관(한국형 중개기관)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SH공사 등 공기업은 지역재생회사의 사업추진과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기관(한국형 중개기관) 역할을 함으로써 노후주거지의 물리적·사회적 니즈에 부합되는 맞춤형 노후주택사업 활성화와 자력재생 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고 김 수석연구원은 제시한다.또한 임대주택사업, SH지원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의 공급·관리·운영 부문에서 SH공사와 같은 공기업과 지역재생회사의 호혜적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공사는 중장기적인 비용 절감을, 지역재생회사는 수입기반 확보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다.이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로 ①도시재생특별법에 “지역재생회사”의 정의와 지정에 관한 사항 추가, ② 이들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지원기관으로 지방공사 등을 지정, ③ 도시재생사업비 일부를 지역재생펀드 조성에 할애, ④ 지역재생사업 지원사업에 한해 지방공사의 매입확약 금지 규정 완화 ⑤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을 통해 출자·융자 대상에 지방공사를 포함할 것 등을 제시한다.이에 앞서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서는 남철관 국장(나눔과 미래)도 지역관리회사(지역재생회사)의 육성과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도시재생사업의 계획단계부터 이들 지역관리회사들이 주민과 함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도시재생이 활성화 될 있다고 지적한다.도시재생사업 신청 단계는 지역공동체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자체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활성화계획 과정에서는 사회경제적 관점이 재생계획에 반영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한다.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조직과 공공, 민간, 주민의 폭넓은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참여형 도시재생사업” 개념으로의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한다.장위, 은평, 창신숭인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관리회사(CRC)를 소개하고 도시재생사업지원, 공공시설물 위탁관리, 주민공동시설 운영관리, 주택관리, 주택개량 및 신축 등을 주요 사업분야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정책과제로 지역자산 형성 및 자치 운영을 지원하는 사회적 투자 확대, 도시재생의 그릇에 담길 수 있는 유관 정책간 연계 강화 필요성을 제시한다.세 번째 발제자인 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는 도시재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예산은 도로나 공원 등 공공기반시설을 건설하는데 사용하고, 중앙정부의 기금인 국민주택기금은 출자, 투자나 융자, 보증 등 자금 회수가 가능한 다양한 간접 지원방식으로 특혜시비를 없애고 수익성을 개선해 민간자금이 적극 유치되도록 활용돼야 한다고 제안한다. 도시재생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공예산은 특혜시비나 형평성 문제 우려로 민간사업을 지원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으므로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기금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힌다.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에 도시계정이 신설됐으나 조성규모가 650억(2017년 기준)에 불과하고 재원도 주택계정 전입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도시재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고유재원 보강, 기금운용 여유자금 등을 활용해 사회적 투자를 위한 별도의 재원 확보 등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주제발표에 이어 김갑성 연세대학교 교수 사회로 ▲국승열 서울특별시 주거재생과장, ▲김현민 주택도시보증공사 도시재생팀장, ▲류현수 소행주 대표,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도시재생사업에 있어서 지역재생회사에 기대하는 역할과 제도·금융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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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보건소‘담배연기 없는 클린 PC방‘추가 모집▲ 안산시 [광교저널]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상록구 PC방 대상으로 업소의 자율적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담배연기 없는 클린 PC방’을 하반기에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PC방은 간접흡연 민원다발구역이며 금연구역 중 가장 많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지만 야간시간 흡연자 제재 등에 있어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금연을 준수하는 클린 PC방을 선정해 인증현판 부착, 보건소 홈페이지에 금연준수 우수 PC방 홍보, 업소당 월 5만원 상당의 PC방 물품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현장점검을 통해 금연구역의 표지 관리상태, 재떨이 제거 등 금연 환경 조성상태, 흡연실 설치 및 표지 상태, 청소년 출입금지 표지 부착상태, 모범적으로 금연실천업소를 운영할 의지를 평가해 선정하며 향후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연장한다. 모집기간은 7월 3일∼7일까지며 신청하고자 하는 PC방은 신청서를 작성해 FAX(☎481-3782) 또는 이메일(hj8633@korea.kr)로 보내면 된다. 현재 운영 중인 클린 PC방 업주는 “담배연기 없는 클린 PC방 지정으로 청결과 흡연자 관리에 더 신경 쓰고 있으며, 인센티브 제공으로 업소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상록보건소는 현재 운영 중인 클린 PC방 11개소에 대해 6월 재평가를 실시하고 모두 인증을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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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장학관 식당 위탁운영 업체 ㈜아라마크 연천군 중·고등학생 위해 장학금 쾌척▲ 연천군청 [광교저널] 연천군은 연천군 장학관 입사생을 위해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아라마크가 23일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7백만원을 연천군 향토장학기금 계좌에 입금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응준 대표이사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연천군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김규선 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쾌척해주신 전응준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연천군 중·고등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토장학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입사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국가 및 지방발전에 기여할 연천군 장학관 운영에 헌신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연천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국가 및 지역발전에 기여 할 인재양성을 위해 2014년도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7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학관을 개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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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여직원 모임, 평화의 소녀상 건립 성금 기탁▲ 금천구 [광교저널] 금천구 여직원들의 모임인 한마음회는 금천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금천구 평화의 소녀상 제작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지난 19일 이미숙 한마음회 회장은 강혜승 금천구 평화의 소녀상 제작추진위원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미숙 회장은 여성인권을 유린한 일제 만행을 여성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다시는 역사에 비인간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원했다. 성금은 금천구 여직원 모임인 한마음회에서 설날 떡국 떡을 직원들에게 팔거나 작아서 더 이상 입지 못하는 옷과 기타 물품을 벼룩시장에서 팔아 모은 돈이다. 그 동안 한마음회 활동을 통한 수입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왔으나 이번에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 일에 사용하게 됐다. 한마음회는 평화의 소녀상 모금이 활기를 띠어 올해 광복절에는 세워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마음회 관계자는 “학생과 여성을 비롯해 평화의 소녀상을 인식하는 모든 사람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아픔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며 “장차 우리나라가 외세의 침략을 받지 않고 여성의 인권도 유린되지 않는 당당하고 행복한 나라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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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행복주택 입주자 171세대 임대보증금 이자 1,771만원 첫 지급▲ 경기도 [광교저널]경기도가 도내 행복주택 입주자 171세대를 대상으로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지원금(이하 이자지원금) 총 1,771만원을 지난 20일 첫 지급했다. 경기도는 459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2020년까지 도에 건설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입주자들의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기간 동안 도내에는 따복하우스 1만호와 행복주택 5만호 등 총 6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31일 LH공사, NH농협은행, 경기도시공사와 임대보증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6월 1일부터 보증금 지원 신청접수를 받았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후 올해 1월 첫 대출금 이자를 납부한 고양삼송 84세대, 화성동탄 84세대, 포천신읍 3세대 등 총 171세대에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분의 이자지원금 1,771만원을 소급 지원했다. 고양삼송 행복주택에 입주해 1자녀를 출산한 신혼부부 신청자의 경우 5개월분으로 32만원을, 화성 동탄 행복주택 신혼부부는 2개월분으로 14만원을 지원받았다. 도는 매달 20일 경기도시공사를 통해 입주자 계좌로 직접 이자지원금을 입금한다. 신청서 접수는 수시로 가능하다. 이자지원금을 받은 행복주택 입주자 강 모씨는 “사회초년생으로 전세자금 목돈 마련이 힘들어 대출을 받았는데 매달 내는 이자가 부담스러웠다”면서 “경기도가 청년층을 위해 이자를 지원해 준다는 사실을 알고 신청했다. 이런 지원 사업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창화 경기도 따복하우스과장은 “올해 안으로 경기도내에 행복주택 8개 단지 4,072세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수혜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이자지원금 사업이 청년층주거와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자지원금 사업은 지난해 5월 따복하우스 1만호 추진계획 발표 당시 경기도가 마련한 3대 지원시책(임대보증금 이자지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따복공동체 활성화) 중 하나다. 따복하우스는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으로 아이를 낳을수록 주거부담이 낮아지고 거주기간이 길어지는 전국 최초의 주거복지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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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파산위기 용인시 채무제로 공식선언”▲ 정찬민 시장이 용인시청 출입기자들에게 채무제로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전국 채무 1위’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쓰며 한때 파산위기까지 몰렸던 용인시가 ‘채무제로’를 공식 선언했다.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 취임 당시 8천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불과 2년반만에 모두 갚아 당초 2018년말로 예정했던 채무제로 시기를 2년 앞당긴 것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1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7월 취임 당시 지방채 4,550억원,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3,298억원 등 총 7,848억원에 달했던 채무를 모두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갚은 이자 363억원까지 포함하면 실제 상환액은 8천211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채무에 따른 용인시민 1인당 빚 부담도 완전 해소됐다. 채무제로 대상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하수관거 임대료와 경전철의 관리운영권 가치상각액 등과 같은 장기 우발부채 등은 제외된다. 채무제로로 생긴 재정여유분은 그동안 빚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던 교육, 복지, 도시정비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같은 채무제로 조기 달성은 100만 용인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3천여 공직자들의 뼈를 깎는 고통분담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채무제로에 따른 효과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적은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주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의 채무제로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향후 재정운용 방향을 정리한다. 채무제로화 노력= 정 시장은 취임하자 마자 눈앞에 닥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기내 채무제로화’를 선언하고 긴축재정을 운영하는 등 엄격한 채무관리계획을 세웠다. 우선 대대적인 경상비 절감과 대규모 투자사업 축소 등 혹독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5급 이상 공무원은 기본급 인상분을 자진 반납하고 직원들은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50% 삭감했다. 또 업무추진비, 초과근무수당, 일․숙직비, 연가보상비, 여비, 수용비 등을 25~50%까지 삭감해 직원들이 허리띠를 졸라맸다. 비품구입비를 절감하기 위해 사무용 집기를 중고로 매입하고, 직원 해외문화체험도 축소했다. 시민체육공원과 같은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사업은 시기를 늦추거나 축소하는 등 사업비를 조정하고 사전재정심사 및 지방재정 투융자사업의 심사제도를 강화해 시급하지 않은 사업을 제한했다. 또한 세수증대를 위해 체납세 징수율을 높이고, 유휴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세입을 확대했다. 이자가 높은 차입금은 조기상환하거나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등 저리의 차입선으로 전환해 이자를 절감하고 복지와 교육분야 지원도 줄였다. 특히 정 시장은 역북지구 토지매각을 위해 직접 홍보팸플릿을 들고 기업들을 찾아다니며 세일즈에 나서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취임 당시 2,974억원이던 경전철 지방채는 지난 2015년 9월 조기 상환했고, 역북도시개발로 인해 지고 있던 용인도시공사 금융채무 3,298억원도 지난해 4월 모두 갚았다. 향후 재정운용 방향= 채무제로로 안정적인 재정운용의 발판은 마련됐으나 지난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한 ‘지방재정개편’이라는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지방재정개편으로 조정교부금 등이 줄어들어 올해 200억원, 내년에 500억원, 2019년에는 최대 1천억원 가량의 재정손실이 예상된다. 따라서 건전재정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긴축재정 기조는 바꾸지 않을 것이다. 특히 조정교부금 축소와 향후 경제성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세입감소에 대비해 재정안정화 기금을 마련하는 등 재정안정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용인시청 출입기자들이 정찬민시장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그러나 채무제로로 생긴 여유분은 빚 때문에 하지 못했던 교육, 복지, 도시정비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이중 교육분야의 경우 지난해보다 56% 늘어난 47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된 학교시설 개선과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지원한다. 복지분야에서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에 ‘원스톱모자보건서비스’를 운영하고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이와함께 주민불편 해소 및 주거환경 개선 등 도시정비를 위해 미급수지역 상수도 공급과 노후 상수관로 정비, 도시가스공급관 확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등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특히 취임초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저비용 고효율’ 사업은 더욱 강력하게 실시한다. 정 시장은 “채무제로를 달성했다고 모든 것이 갑자기 좋아지지 않는다”며 “조였던 허리띠를 갑자기 풀게 되면 잘못된 역사는 반복될 수 있으므로 재정문제로 시민들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건전재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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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떴다방'...시니어감시단 투입 ‘집중감시’▲ [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시니어감시원 9명과 함께 노인 및 부녀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로 현혹해 부당이익을 얻는 ‘떴다방’에 대해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시니어감시원 9명과 함께 노인 및 부녀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건강기능식품)을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로 현혹해 부당이익을 얻는 ‘떴다방’에 대해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시에 따르면 허위․과장광고 영업행위는 ▲노래 등 흥미를 먼저 유발하고, 저가 미끼상품(계란, 세제, 휴지 등)을 먼저 판매한 후 ▲현금이 없어도 카드결제 또는 나중에 계좌입금도 가능하다고 유인 강매 ▲여러 차례 행사장을 방문(출석)하면 점수를 주어 점수별 선물을 준다고 하거나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고 하는 등 행사장(홍보관)으로 유인 ▲실제 완치사례자를 가장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 등이며, 감시원들은 노인당, 노인복지회관 등을 순회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감시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허위․과장광고를 통해 잘못 구입한 제품을 그 자리에서 박스를 뜯어 반품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절대로 속지 마시고 환경위생과(☎225-3621)이나 국번 없이 1399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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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우수사례공기업 '선정'▲ 평택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평택/박태수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흥 이하 공사)가 행정자치부(이하 행자부)에서 전국 34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사례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행자부에서 발표한 2015년 실적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과 달리 행정자치부에서 직접 평가해 공사는 전국 시․군․구의 특정공사·공단 12개 기관 중 1위로 평가 받았다. 공사는 차입금 조기상환을 통한 부채감축으로 진위2산단 550억원 상환, 진 위산단 및 평택종합물류단지 차입금, 지역개발기금 300억원 상환 등 재 무구조의 건전성 향상을 적극 추진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임·직 원의 열정적인 노력과 평택시민의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며“앞으로 도 공사 임·직원은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드림 공기업 평택도시공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