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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체육회,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음료 및 간식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체육회(회장 왕인석)가 더위로 고생하는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음료 및 간식을 전달했다. 지난 2일 동에 따르면 이번 음료 후원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선별진료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아이스박스에 음료를 담아 선별진료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왕인석 회장은 “방역 최전선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보건소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음료와 간식이 더위로 지친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폭염으로 의료진들의 근무환경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음료와 간식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더불어 사는 신갈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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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28일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해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복지·건강관리지원·농축산물 대책 등 4개반 8개 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T/F팀을 꾸렸다. 이와 함께 폭염 저감시설 확대 설치, 취약계층 건강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 등에 중점을 둬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도로변 열기를 식히고 과열로 인한 노면변형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살수차 3대를 동원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곳곳 203km구간에 살수를 하고 있다. 통행량이 많은 도심 곳곳의 횡단보도와 교통섬 181곳에는 그늘막 282개를 추가 설치하고 명지대 사거리 횡단보도와 신갈오거리 교통섬 등 2곳에는 온도와 바람에 반응해 자동 개·폐 되는‘스마트그늘막’ 2개를 설치했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선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 쉼터 43곳을 개방하고 공원 정자·파고라 등을 활용해 구별로 각각 4곳씩 야외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고령의 어르신 2720명에게는 쿨매트와 쿨베개 등의 용품을 지원하고, 야외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겐 자율방재단이 휴대용 선풍기, 쿨토시, 부채 등을 배부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건강보건전문인력 23명, 노인돌보미 246명, 공무원 114명, 자율방재단 736명 등 재난도우미 1119명을 동원해 안부 전화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건설 현장, 논밭·축산농가 등 영농현장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작업자 휴식 시간 준수 권고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과 의료진들을 위해선 상수도사업소에서 백옥수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우선 기흥구 선별진료소와 동백 임시 선별검사소에 백옥수 1000병을 비치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저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대응 국민행동요령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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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용, (구)경찰대 코로나 예방접종센터 격려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의료진과 자원봉사단을 격려하기 위해 구 경찰대학교 예방접종 센터를 방문해 햄버거와 음료수 50여 개를 전달했다. 공사에 따르면 최 사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에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부탁드리며, 공사 임직원들도 자체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구 경찰대학교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일 평균 800여 명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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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 대동맥 수술 100례 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최근 심장 대동맥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관상동맥 우회술 42례, 판막 수술 32례, 대동맥 수술 21례, 기타 5례 등을 실시했다. 27일 병원에 따르면 관상동맥 우회술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혈관이 막힌 경우 실시한다. 상대적으로 효용이 낮은 혈관을 이용해 막혀있는 관상 동맥을 우회해 혈관을 재개통 시켜준다. 판막 수술은 심장 속에서 혈류가 역류하지 못하도록 역할을 하는 판막에 이상이 생겼을 때 실시되며, 판막 교체술 혹은 판막 성형술이 적용된다. 대동맥이 늘어나거나 박리된 경우에는 급사의 위험이 매우 높아 대동맥 치환술을 통해 치료한다. 병원은 심장 대동맥 수술 100례 달성에 있어 질적으로도 우수성을 보였다. 42례의 관상동맥 우회술은 모두 체외 순환 없이 시행됐으며, 판막 수술이 필요했던 60세 이하 환자 6명 중 5명에서 판막 치환 없이 고난도의 판막 성형술에 성공했다. 더불어, 작년 개원한 신생 병원임에도 대동맥 팀을 구성해 365일 24시간 대동맥 박리증으로 내원한 응급 환자를 즉각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남부 권역 주민들이 선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은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과 공감 가치 또한 잊지 않았다. 20대 여성 환자가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내원했을 당시 판막 교체술을 실시할 경우 와파린 약물 복용으로 임신이 불가능해진다는 사실을 감안해 환자를 위해 판막 성형술을 적용한 바 있다. 또한,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사회사업팀이 수술 비용을 지원해 총 11명의 환자가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흉부외과 송승준 과장, 김완기 교수는 “심장은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기에 100례의 심장 대동맥 수술 성공은 100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것으로 느껴져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숙련된 의료진과 최신의 장비를 바탕으로 심혈관질환 치료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환자들에게 더욱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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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처인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봉사활동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21일 오전 9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위치한 처인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장정순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상수, 이은경, 명지선 의원과 유향금 경제환경위원장 등 5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안내를 하고, 접종 대상자들의 안부를 묻는 한편 예방접종 후의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신속한 예방접종을 지원했다.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 백신 접종이 신속히 이뤄져 코로나19가 극복될 수 있도록 문화복지위원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부의장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현장에 투입돼 도움을 주시는 봉사자분들과 의료진 및 공무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용인 미르스타디움 1층에서 조성되어 있으며, 시민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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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코로나19 관련 의료진·자원봉사자 격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지난 17일 관내 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폭염 속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백 시장은 처인구와 수지구 보건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보건소 직원 및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폈다. 이어 기흥구와 수지구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백신을 접종하러 온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 시장은 “무더위에 더욱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흘리는 땀방울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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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교수팀 주산기 여성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 위한 챗봇 개발▲연세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박진영 교수팀, 주산기 여성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 위한 챗봇 개발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이하 세브란스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 정경미 교수,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이 주산기 여성의 임신,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챗봇을 개발했다.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챗봇은 문자 또는 음성 등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말한다. 의학 챗봇은 가상의 의료진 혹은 상담가로 역할 해 전문적인 의학지식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적 의사결정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박진영 교수팀이 개발한 닥터 조이(Dr. Joy)는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들이 올바른 의학 정보를 습득하고 적절한 정신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와 산부인과 전문의가 주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신뢰성을 대폭 높였다.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글을 크롤링하여 관심사와 심리적 문제를 파악했으며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직접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의학 챗봇 닥터 조이는 의료 정보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도 대폭 높였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주치의 진료의 짧은 진료 시간, 질문과 답변의 즉시성 부족 등의 문제점을 상당 부분 보완해 준다. 또한 시나리오 기반 증상 체크, 우울증 스크리닝을 통한 정신건강 앱 추천, 불면증 관리용 CBT 심리교육, 태아 애착 강화 산전 교육 및 태담 태교 등을 통해 주산기 전 기간 동안 우울, 불안, 수면장애와 같은 심리적 디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자가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닥터 조이는 주산기 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용성 평가 연구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닥터 조이를 처음 접한 사용자도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원하는 의학 정보 역시 신속히 찾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연구 과정에서 닥터 조이를 자신의 주치의로 대하듯 발화하는 사례가 관찰돼 라포 형성을 바탕으로 챗봇이 사용자에게 전문가로 지각되는 잠재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교수는 “닥터 조이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주산기 여성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콘텐츠의 질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챗봇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학 챗봇 닥터 조이는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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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서 방역 관계자들에 간식 전달▲죽전2동, 주민자치위원회서 방역 관계자들에 간식 전달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동장 안광대)은 지난 11일 주민자치위원회가 수지구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의료진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동에 따르면 방역 현장에서 고생 중인 의료진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해서다. 이날 전달한 간식은 샌드위치와 컵과일 60인분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변희일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백신 접종, 소독 등 코로나19 대응에 애쓰고 있는 방역 현장 관계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마련했고, 모두 힘을 합해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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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1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원의학과 심포지엄'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오는 6월 12일 2021년 제1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개원과 함께 입원의학과를 개설해 입원 환자를 전문적으로 케어하고 있다. 2021년 제1회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은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되며 한국 의료계에서 입원의학과가 지닌 역할과 향후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을 비롯해 경태영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교수 등 입원의학분야 전문 의료진이 참석한다. 입원의학과 심포지엄은 6월 11일까지 사전등록페이지(https://event-us.kr/31149)에서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또한, 심포지엄은 행사 당일 사전등록페이지와 동일한 주소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의사면허번호를 기재한 경우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3점이 부여되며 세션별로 출석과 퇴장 버튼을 눌러야 참가 시간이 인정돼 평점 수료가 가능하다. 심포지엄 접속 방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Q&A 페이지(https://www.notion.so/69ae28bff30746febab8ad41a0127b8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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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 최초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 성공[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용인시 최초로 식도이완불능증 환자에 대한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Per-oral endoscopic myotomy)을 성공했다고 11일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A 씨(남, 20대)는 3~4년 전부터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웠고 역류, 흉통,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겪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A 씨는 소화기내과 진료를 통해 식도이완불능증을 진단받았다. 식도이완불능증은 식도의 운동 장애로 연동 운동이 소실돼 음식물의 정체와 이로 인한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이 정상적으로 이완되지 않아 발생하며 주로 20~40세 사이에 나타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는 A 환자의 나이가 젊다는 점을 고려해 재발률이 비교적 높은 기존의 내시경적 풍선 확장술 대신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을 시행했다.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은 식도이완불능증, 식도배출장애 그리고 심한 흉통을 동반한 식도운동질환 등 하부 식도 괄약근의 이상으로 유발된 질환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내시경으로 점막하 터널을 만들어 위 식도 접합부위 및 식도체부의 근층을 선택적으로 절개한다.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은 안정성 높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지닌다. 지난 3월 11일 수술을 받은 A 환자는 3년 이상 지속되던 연하 곤란과 음식 역류 등의 증상이 시술 후 바로 개선됐다. 환자는 수술 이틀 뒤부터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해져 3월 15일 퇴원했다.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은 내시경적 풍선 확장술과의 비교 연구에서도 치료 성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층을 선택적으로 절개하는 더욱 근본적인 치료로써 장기적으로 식도이완불능증의 재발률 역시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은 기존의 수술·시술법에 비해 안정적이고 회복이 빠르며 치료 성공률은 높으면서도 재발률은 낮아 치료 효과의 큰 향상이 기대된다. 시술을 집도한 소화기내과 허철웅 교수는 “경구 내시경 근 절개술의 성공은 환자 요인뿐 아니라 내시경 치료를 집도하는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조기 위암, 조기 대장암, 조기 식도암을 비롯한 여러 위장관 병변에 대해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 성적 또한 매우 좋게 나타나는 등 소화기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숙련된 전문 의료진이 검사부터 시술 및 치료까지 담당하는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향상을 인정받아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주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