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류수영-이유리, 달달함 터지는 ‘차정환 스파’ 화기애애 로맨틱까지!▲ KBS [광교저널]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류수영과 이유리의 달달함이 폭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 38회에서는 류수영(차정환 역)과 이유리(변혜영 역)가 애정 넘치는 신혼부부 케미로 일요일 저녁을 꿀범벅으로 만들었다. 앞서 변혜영(이유리 분)은 남편 차정환(류수영 분)이 시어머니와 본인 사이에서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면서 결혼 인턴제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후 떨어져 지내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계약을 이어가기로 결심, 더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던 상황. 이를 증명하듯 어제 방송에선 두 사람이 알콩달콩 화기애애함을 물씬 풍기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쌓여가는 벌점을 만회하기로 마음먹은 차정환은 ‘차정환 스파’로 변혜영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며 다정함의 끝을 보여준 것. 준비된 화살표를 따라 욕실로 간 그녀는 ‘차정환 스파를 찾아 주셔서 영광’이라는 그의 말에 한껏 도도한 표정을 지으며 에스코트를 받고 욕실에 입성했다. 목욕은 물론 마사지까지 직접 해주는 그의 노력에 변혜영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다. 이렇듯 알콩달콩한 부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지게 만들었다. 한껏 기분이 고조된 차정환과 변혜영은 침실에서도 로맨틱한 시간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에게 차례로 전화가 와 이들은 아래층의 호출임을 직감, 김이 샌 표정을 지었다. 시아버지 차규택(강석우 분)의 회의 소집으로 통화를 마친 변혜영은 “아버님이 의외로 복병이시네?”라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처럼 류수영과 이유리는 현실감 넘치는 결혼생활을 그려내며 공감을 사기도 하고 달콤한 분위기로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남은 결혼 인턴 생활동안 보여줄 다양한 에피소드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류수영과 이유리의 파란만장한 결혼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
‘나 혼자 산다’, 한류스타 성훈 첫 출연!▲ MBC ‘나 혼자 산다’ [광교저널]한류스타 성훈이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을 한다. 알고 보니 그는 ‘건어물남’ 끝판왕으로 시리얼을 봉지째로 말아먹는 내추럴甲 리얼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집 안과 밖에서의 모습이 180도 다른 대세 배우 성훈의 ‘반전’ 일상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영진 / 연출 황지영 임찬) 측은 6일 극과 극으로 다른 성훈의 외출 전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성훈은 집에서는 까치집 머리를 하고 런닝차림으로 멍하게 서있다. 이와 반대로 밖에서의 그는 연예인美를 제대로 뿜어내고 있는데, 같은 사람이라고 믿기지 않은 두 사진에 보는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집에서의 성훈은 옷차림뿐만 아니라 행동도 프리함의 끝을 보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시리얼 봉지에 우유를 붓고 그대로 먹고 있고, 피부 관리를 위해 복면을 쓴 채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평상시 모습이랑 갭이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라며 자신만의 습관을 끊임없이 보여줘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어진 스틸에는 성훈이 팬미팅 현장에서 일본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팬미팅에서 드라마 속 실장님 같은 포스로 팬들을 배려한 특급 팬서비스로 팬심을 폭발시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고 전해져 그의 스윗 팬바보 면모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성훈은 드라마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건어물남’ 면모와 이에 대비되는 한류스타의 모습은 오는 7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17년째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할아버지 이야기▲ SBS [광교저널] 오는 6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아기 고라니 4남매 이야기, 모든 음식에 고추장을 넣어 먹는 아저씨 이야기, 17년째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방송된다.▲아기 고라니 네 마리와 유쾌 발랄 동거 이야기도심 속, 동화를 연상케 하는 주인공들이 있다. 사람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이 녀석들의 정체는 바로 고라니이다.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총 네 마리에 달한다. 귀염둥이 고라니 새끼 4마리 태풍이, 망고, 여름이, 이슬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고라니 태풍이는 서라면 서고, 달리라면 달리는 똑똑한 녀석이다. 거기에 망고, 이슬이, 여름이 또한 강아지 못지않게 사람과 친근해, 낯선 사람이 다가와도 도망가지 않는다. 어떻게 야생 고라니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된 것일까?보름 전, 제보자는 식당 근처 수로에 빠진 고라니를 발견했다. 혹시나 어미가 오지 않을까 새끼 고라니를 가만두었지만, 끝내 어미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이후부터 제보자가 고라니를 거두게 됐다.우연히 만나게 된 고라니 새끼 4마리였지만, 제보자와 가족들은 이젠 고라니 없이는 단 하루도 못 산다. 이들의 유쾌 발랄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고추장 없이는 못 살아! 모든 음식에 고추장을 넣어 먹는 아저씨상상을 초월하는 입맛을 가진 손님이 있다는 제보가 제작진에게 도착했다. 제작진은 강원도 평창의 한 빵집에서 주인공을 만났다. 주인공은 제작진 앞에서 갑자기 빨간 통을 꺼내들더니, 통 안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내용물을 우유에 타고 빵에 바르기 시작한다. 내용물의 정체가 궁금해진 제작진이 다가가 맛을 보는데, 그 내용물은 다름 아닌 고추장이다. 평창의 고추장맨 이라 불리는 화끈한 사나이, 김재진(53) 씨가 사연의 주인공이다.슈퍼를 운영하는 재진 씨는 사람들에게 파는 고추장보다 본인이 먹는 고추장 양이 더 많다고 밝혔다. 기본 음식은 물론, 그는 커피, 맥주 등 고추장을 안 넣어 먹는 것이 없을 정도다. 하루에 먹는 고추장 양만 자그마치 1kg, 무려 40년 동안 고추장을 먹었다는 재진 씨는 왜 이렇게 고추장에 빠지게 됐을까?지금처럼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던 그의 어린 시절, 재진 씨는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고추장만 있으면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았다. 그리고 그때부터, 재진 씨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고추장을 먹으며 기분을 전환했다. 그의 이러한 고추장 사랑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무더운 여름, 화끈한 입맛의 주인공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17년째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할아버지전북 완주군에는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한 유명인사가 있다. 사연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던 그때, 저 멀리에서 한 할아버지가 리어카에 폐지를 싣고 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할아버지의 허리는 90도로 꺾여 있다. 성치 않은 몸으로, 신상용(78세) 씨는 온종일 폐지를 주우러 다닌다.상용 씨는 굽은 허리 때문에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아, 도로를 나설 때면 언제나 위험천만하다. 불편한 몸으로,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폐지를 주우러 다닌다. 이런 생활을 이어온 지도 벌써 14년째, 그가 쉬지 않고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상용 씨는 지난 50년간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물공장에서 일을 해왔다. 지금은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과거 일했던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 그런지, 일을 손에서 쉽게 놓을 수가 없다. 그의 이러한 노고를 아는지, 주민들 또한 폐지가 생기면 모두 할아버지에게 준다.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17년째 폐지를 주우러 다니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아기 고라니 4남매 이야기, 모든 음식에 고추장을 넣어 먹는 아저씨 이야기, 17년째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 이야기가 방송되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오는 6일 저녁 8시 5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
낙농가, 여름 침체기 유제품 가공·체험으로 극복[16-20170705100216.jpg][광교저널]여름철 더위 스트레스로 우유생산량이 줄어든 가운데 유제품 가공과 체험에 집중하고 있는 농가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목장형 유가공 농가는 소규모 유가공장이나 공방을 운영하며 발효유와 치즈 등 유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농가를 말한다.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이 같은 목장형 유가공 농가는 전국 70곳에 이르며, 유제품 제조와 판매만 하는 곳이 24농가, 제조·판매와 낙농체험을 진행하는 곳이 46농가로 나타났다.이들 농가는 신선함을 무기로 제품 차별화와 체험객 편의시설을 마련하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ㄱ목장은 단순 낙농체험프로그램에 가족형 텐트와 펜션을 마련해 숙박이 가능한 팜 스테이형 목장으로 운영한다.ㄴ목장은 젖소 뿐 아니라 면양, 염소, 당나귀 등 다양한 동물체험을 진행하고 야생화 전시관 등으로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ㄷ목장은 저지방 우유와 발효버터, 무가당·무지방 요구르트를 비롯해 지역 대표 특산물을 첨가한 모시잎, 고추, 보리새싹 치즈를 판매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ㄹ목장은 젖소 대신 산양을 키우며 산양유를 활용한 유제품을 판매하며 아기산양 젖 주기, 먹이주기 등의 체험을 진행한다.ㅁ목장은 로봇착유기를 도입한 낙농가로 원유 판매 외에 유제품 제조와 체험으로 얻는 소득이 전체의 23%를 차지한다.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은 낙농목장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를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현장중심의 맞춤형 유제품 가공기술을 교육하고 있다.8월에 열리는 자연치즈 제조기술 공동연수(워크숍)는 라끌렛, 가우다, 베르크, 페타 치즈의 제조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11월에는 제12회 목장형 자연치즈 경연대회(콘테스트)를 열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박원서 농업연구사는 "여름철 실내 체험과 숙박, 신선한 유제품 생산은 목장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여름철 소에서 발생하는 해충 매개 질병 주의▲ 여름철 소에서 발생하는 해충 매개 질병 주의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모기, 파리, 진드기를 매개로 소(한우, 젖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과 예방법을 소개했다.특히, 이 질병들은 젖소에서 우유생산량과 체중증가율 감소, 번식장애, 폐사 등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함께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대표적인 모기 매개성 질병은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유행열'과 유산, 조산, 사산, 이상 태아를 분만하는 '아까바네병'이 있다.모기가 소의 피를 흡혈할 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들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미리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쇠가죽파리에 의한 구더기증과 파리에 의한 세균감염으로 '전염성 각결막염(핑크아이)'이 발생할 수 있다.쇠가죽파리가 털(표피 털)에 알을 낳으면 애벌레가 자라면서 피부 안으로 침투해 체내에 기생하며 등가죽에 구멍을 만들거나 하반신마비를 일으킨다. 구더기에 효과가 있는 액체를 부어주는 형태(pour-on)의 유기인 살충제로 예방하거나 '이버멕틴' 제제를 등에 치료 할 수 있다.파리를 매개체로 발생하는 '전염성 각결막염'은 눈에 세균이 감염돼 결막 충혈이나 각막 흐려짐(혼탁), 뚫리는(천공)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발병한 소는 바로 무리에서 분리하고 항생제로 치료한다.최근 아열대성으로 기후가 바뀌며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서 주로 발생하던 진드기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사람에서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진드기 종은 소에서 '피로플라즈마병'을 일으킬 수 있다.피로플라즈마병은 진드기의 체내에서 발육하는 원충(피로플라즈마)이 소의 적혈구 안에 기생하면서 발생한다. 감염된 소는 식욕이 줄고, 빈혈, 고열 증상을 보이며,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폐사하기도 한다.항원충제 투여로 치료할 수 있지만, 수풀을 제거하고, 방목하는 소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방목 전후에는 면역반응을 억압하는 약제사용을 피하고, 방목 후 진드기 제거제를 사용해 가축 표면의 진드기를 제거해준다.농촌진흥청 낙농과 하승민 수의연구사는 "여름철에는 더위뿐 아니라 해충이 가축의 생산성을 악화시켜 농가 소득에 영향을 주는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축사 주변 웅덩이 소독과 수풀 제거, 해충 포집기 등을 설치해 방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커피보다 카페인 많은 커피우유, 청소년 섭취 주의▲ 음료 유형별 카페인 함량 조사결과 [광교저널]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마트,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페인 함유 음료 106개를 대상으로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커피음료, 커피우유, 에너지음료 등 5개 제품의 카페인 함량이 126∼149mg으로 청소년 1일 카페인 섭취 권고량인 125mg(체중 50kg 기준)을 넘는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mg, 임산부 300mg, 어린이 및 청소년은 1kg당 2.5mg 이하로 체중 50kg을 기준으로 할 경우 125mg 이하이다. 카페인은 과량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통, 행동불안, 정서장애, 심장 박동수 증가, 혈압상승, 위장병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사 대상 제품별 내용량이 50∼1000mL로 다양하기 때문에 1회 제공량을 기준으로 카페인 함량을 비교한 결과, 커피음료와 커피우유는 30∼139mg, 탄산음료와 에너지음료는 4∼149mg, 홍차음료는 9∼80mg으로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식품 중 카페인 함량을 비교하면 믹스커피 1봉 당 41∼77mg(한국소비자원), 박카스(디액, 에프액)는 30mg(표시함량)이다.연구원은 커피나 카페인으로 만든 음료가 아니더라도 원료에 따라 카페인이 함유될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조사한 카페인 음료 106개 중 과라나 또는 홍차 등을 사용한 에너지음료와 홍차음료 27개의 카페인 함량은 4∼149mg으로 조사됐고 이중 17개가 고카페인 음료였다. 음료에 많이 쓰이는 카페인 함유 원료는 녹차, 홍차, 과라나, 코코아콩, 콜라나무 열매 등이 있다. 에너지 음료의 원료로 흔히 쓰이는 열대식물 과라나는 씨에 카페인 성분이 약 4∼5%가 함유돼 있는데 이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함량의 약 2배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카페인이 적게 들어 있어 의무표시에 해당되지 않아 얼마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지 표시하지 않은 제품 24개 중에서도 4∼43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었다. 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중에 유통 중인 고카페인 음료를 대상으로 표시 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한 결과, 모두 카페인함량과 주의 문구 표시를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3년 1월부터 카페인을 인위적으로 첨가했거나 카페인을 함유한 원재료를 사용해 제조·가공한 액체식품은 카페인 함량이 mL당 0.15mg 이상인 경우 “고카페인함유” 표시와 총 카페인 함량, 주의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정권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가공식품을 통한 카페인 섭취가 늘어나면서 과다섭취 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제품에 표시된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특히 카페인 민감자들은 커피가 아니더라도 카페인이 함유된 원료를 사용했는지 살펴보고 주의해 섭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평택시, 황혼육아지원프로젝트 조부모 손주 돌봄 교실운영▲ 2017년 조부모 손주 돌봄 교실 [광교저널] 평택시는 조부모 및 예비조부모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2일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쳐 제2기 ‘2017년 조부모 손주 돌봄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조부모 손주 돌봄 교실은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강사진으로 조부모에게 신생아 특징과 우유 먹이기, 목욕시키기,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법, 올바른 식습관 형성, 베이비마사지, 발마사지 등을 교육해 육아에 대한 두려움 개선, 세대 간 양육방식에 따른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서정동 김00 참가자는 조부모 손주 돌봄 교실을 통해 “옛날 내 자식 키울 때와 요즘시대의 육아 정보 등이 다른 점이 있는 것이 새로웠으며, 실제 생활에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좋았다”고 말했다.조부모 손주 돌봄 교실은 연4회 운영으로 다음 3기 강의는 오는 9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4시 송탄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송탄보건소 3층 모자보건실로 방문 또는 전화(031-8024-7246)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
젖소 더위 스트레스 해결하는 영양제 나왔다▲ 젖소 더위 스트레스 해결하는 영양제 나왔다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젖소의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면서 우유 생산성 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가축 가운데서도 땀을 적게 흘리는 젖소는 더위에 특히 약하다. 바깥 기온이 27℃ 이상 오르면 호흡수 증가와 함께 사료섭취량(7%∼12% 감소)과 우유생산량(20%∼30% 감소)이 준다.농촌진흥청은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메티오닌과 레스베라트롤, 비타민E, 등을 유효성분으로 아미노산 계열의 젖소 더위 스트레스 저감용 영양첨가제를 개발했다.필수아미노산과 항산화물질, 무기질, 에너지 대사 개선물질 등을 가축의 더위 스트레스를 낮추고 우유 생산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연구진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젖 짜는(착유) 젖소를 대상으로, 한 집단은 1일 100g씩 섬유질배합사료(TMR) 위에 첨가제를 뿌려주고 다른 집단(대조구)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다.그 결과,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먹이지 않은 집단(대조구)보다 마리당 사료섭취량이 2.9%(1일 0.79㎏) 늘었다.우유생산량의 경우,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실험 초기와 비교해 마리당 0.7㎏(1일)이 증가했지만, 대조 집단은 1.8㎏(1일) 줄었다.생산된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함량도 첨가제를 먹인 집단이 높았다.젖 짜는 젖소(착유우) 50마리 규모 농가에서 고온기(6월∼8월)동안 1일 1마리당 100g의 첨가제를 먹인다면, 우유생산량 개선으로 3개월 동안 약 638만 원의 소득증가가 기대된다.이번에 개발한 아미노산계 첨가제는 산업체 기술이전을 마무리했다. 농가에서는 7월부터 구입 가능하다.농촌진흥청 낙농과 임동현 농업연구사는 "높은 온도에서 소는 되새김위의 운동성이 둔해져 사료섭취량이 줄고 몸 표면과 호흡으로 배출되는 광물질 양이 많기 때문에 양이온 광물질 급여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또한 "이번에 개발한 첨가제는 온도가 상승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고온기 젖소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여름철 젖소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산성 저하를 막기 위해서는 영양적 방법 외에도 송풍, 안개분무, 그늘막 등 환경적 방법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좋다.한 집단은 1일 100g씩 섬유질배합사료(TMR) 위에 첨가제를 뿌려주고 다른 집단(대조구)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았다.그 결과,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먹이지 않은 집단(대조구)보다 마리당 사료섭취량이 2.9%(1일 0.79㎏) 늘었다.우유생산량의 경우, 첨가제를 먹인 집단은 실험 초기와 비교해 마리당 0.7㎏(1일)이 증가했지만, 대조 집단은 1.8㎏(1일) 줄었다.생산된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함량도 첨가제를 먹인 집단이 높았다.젖 짜는 젖소(착유우) 50마리 규모 농가에서 고온기(6월∼8월)동안 1일 1마리당 100g의 첨가제를 먹인다면, 우유생산량 개선으로 3개월 동안 약 638만 원의 소득증가가 기대된다.이번에 개발한 아미노산계 첨가제는 산업체 기술이전을 마무리했다. 농가에서는 7월부터 구입 가능하다.농촌진흥청 낙농과 임동현 농업연구사는 "높은 온도에서 소는 되새김위의 운동성이 둔해져 사료섭취량이 줄고 몸 표면과 호흡으로 배출되는 광물질 양이 많기 때문에 양이온 광물질 급여해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
전주동물원, 시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다!▲ 전주시 [광교저널] 대한민국에서 가장 슬픈 동물원에서 벗어나 동물들의 자연 서식지에 가까운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중인 전주동물원이 시민과 동물들이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변화들을 시도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전주동물원은 최근 사육사가 직접 찍은 동물사진을 관람객이 많이 다니는 2곳에 전시해, 동물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동물 생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전시된 사진은 △하품하는 하마 △우유 먹는 나귀 △우아하게 앉아 있는 호랑이 등 사육사가 동물을 보살피면서 촬영한 평소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다.이와 함께, 동물원은 각 동물사마다 사육사들이 동물을 관찰하고 사육하면서 느낀 재미있는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사육사노트’도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육사 노트에는 동물들의 이름과 신체적 특성, 자연생태의 동물의 역할, 비슷한 동물의 구별법 등에 대해 사육사가 그림과 손 글씨로 친절히 설명해 관람객들에게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각각의 동물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또한, 동물원은 지난해 9월부터 전문 교육을 이수한 15명의 동물 생태해설사들이 오전과 오후 각각 한 차례씩 호랑이·사자사와 침팬지사, 곰사·큰물새장 등 동물사를 함께 돌며 동물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동물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이를 통해, 전주동물원은 단순하게 시민들이 전시된 동물을 관람하던 것에서 벗어나 동물의 본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는 교육공간으로 탈바꿈되고 있다.이와 관련, 시는 생태동물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호랑이사·늑대사 개선을 통해 동물들에게 서식지와 유사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했다.시는 앞으로도 곰사와 사자사 등 동물원 내 모든 동물사들을 동물복지 공간이자 시민친화공간으로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동물원이 사람과 동물이 교감하고, 생명존중과 자연 생태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연구기관, 생명의 나무‘모링가’산업화▲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신기후체제 대응 생명의 나무로 알려진 모링가나무의 재배 기술 확립과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도 연구기관과 함께 공동연구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28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해양수산과학원, 동물위생시험소와 함께 5개 기관이 농림축수산 분야 도정 현안을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지난 16일에는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도 연구기관 실무협의회를 갖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황사, 가뭄 등 현안을 논의하고, 신기후체제 대응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과 산업화 가능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모링가나무는 십자화목 모링가과(Moringaceae)에 속하며 열대 및 아열대 기후 지역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칼슘은 우유의 4배, 비타민은 오렌지의 7배, 철분은 시금치의 25배를 함유하는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이 아프리카 난민 구호식품으로 권장하고 ‘세계 10대 푸드’에 선정할 정도로 모링가나무가 빈곤 해결의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올해까지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성 검증을 위해 원산지인 인도와 필리핀의 종자를 확보해 재배기술 확립에 노력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는 산업화 방안 모색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다.오송귀 소장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산림자원의 접근 및 이익 공유(ABS, Access & Benefit-sharing)에 대한 절차 이행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며 “모링가나무를 새 소득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연구 활성화를 위해 도내 연구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3월 전남지역 모링가 생산자협회(회장 신춘호)를 발족한데 이어 23개 농가로 구성된 전남 아열대 작목 연구회에 재배기술 지도와 상품 개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친환경 모링가나무 등의 상품화를 위해 결성된 전남아열대작목연구회는 함평의 박현철 ㈜유기코리아 대표가 원산지인 인도에서 직접 확보한 종자용 씨앗을 식물검역본부 검사를 완료한 후 7ha 규모로 친환경인증 재배에 나섰다. 이를 통해 생잎 100t 이상을 생산, 분말·환·차 등으로 상품화해 7억 원 이상 소득을 창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