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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초청 강연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0일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 관련 25개 부서 담당 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위원장의 강연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강연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정책 이행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현황과 정책동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 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김 위원장께 특별히 강연 요청을 드렸다”라며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녹색성장위원회 녹생성장기획단장을 했고 2020년에는 제주연구원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이번 정부에서는 탄녹위 민간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비전 선포 원년으로 2050년까지 가야 할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특강을 통해 많은 지혜와 영감을 얻어 목표 실현을 위한 정책에 잘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말 지방정부기후적응선포식에서 이 시장을 만나 강연 요청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왔다”며 “기후정책을 실제로 이끌어가는 주체는 지방정부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무탄소연합(카본 프리 얼라인언스)'을 제안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의 용어는 점점 과격해지고 있다. ‘글로벌 보일링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한다”며 “지난 2018년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주저자 중 한 명으로 발표된 논문에서는 기후라는 시스템에 인구가 개입한 적이 없었으나 200년 남짓한 사이에 기후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소개했다. 기후변화의 위기에 대해 김 위원장은 “돌이킬 수 없는 기후변화 지점인 티핑포인트에 도달할 시간이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며 “제주도는 이미 겨울이 사라지고 있다. 지구의 뜨거운 열을 식혀주는 바다가 뜨거워지고 있다. 대재앙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탄소감축 목표에 대해 김 위원장은 “이번 정부에서 지난 정부가 설정한 2030년 탄소감축 목표 40%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인수위에서 목표 달성이 힘들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보기로 했다. 재생에너지와 원전이라는 두 기둥을 통해 감축 목표를 위한 에너지 계획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용인은 지방 정부 중 미래 산업을 가지고 있는 주요한 곳으로 삼성전자가 투자할 계획인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엄청난 전력을 쓰게 된다”며 “애초에 기획 단계에서 탄소중립적인 기반시설을 가져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김 위원장 특강에 이어 탄소중립 캠페인 퍼포먼스, 용인시탄소중립 장기전략과 대응 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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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청년 창업 아카데미 2기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용인청년랩(LAB) 창업(UP) & 레벨업(UP) 아카데미 2기’를 운영한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기술창업과 IP전략’, ‘PSST 사업계획서’, ‘창업지원사업 합격전략’,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 등을 주제로 특강과 참여자 간의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창업준비 실전과 구체적인 창업 전략에 대한 강의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 4시간씩 5회, 총 20시간에 걸쳐 운영한다. 용인특례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대학생, 직장인 중 18세부터 39세 청년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19일까지 ‘용인 청년 LAB’ 홈페이지(www.yylab.kr)와 인스타그램(@yonginyouthalb)에서 신청하면 25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아카데미 수료자에게는 향후 용인청년LAB창업관련 프로그램 우선 참여기회와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기 창업 교육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2기에는 창업 세부 준비전략과 심화 단계 교육을 진행한다”며 “실질적인 창업 교육과 멘토링 지원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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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5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 서비스를 펼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국정부문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상 추진을 통해 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장차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틀을 닦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시정 비전으로 삼고 △상습 교통 정체와 침수 피해를 겪던 고기고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경기도-용인시-성남시 합의 △서울3호선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4개시 공동 대응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 관철 △삼가동 민간임대주택 진출입로 문제 해결 등 교통‧교육‧복지‧환경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해묵은 난제를 해결, 시정의 질적 변화를 이룬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용인의 발전을 위해 시의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온 결과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이란 영예를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해 성심성의껏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엔 일정이 바쁜 이상일 시장을 대신해 류광열 제1부시장이 참석해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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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지난 22일 오후 4시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발굴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을 비롯해 용역 수행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대학원 탄소중립학과 연구교수가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이번 의원연구단체 연구 용역은 용인시 현황 및 탄소중립 비전과 산업·건물·수송·폐기물 등 부문별 추진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연구를 하고, 탄소중립 거버넌스 수립을 위한 새로운 목표들을 제시하는 등 최종보고회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김희영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해 관심을 갖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용인시는 앞으로 제정될 조례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준비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교우 의원은 “탄소중립에 대한 세밀한 목표 설정은 매우 중요하다. 연구용역 내용 중 용인시에 탄소중립추진단 설치 등 행정조직 개편 부분에 대해 공감한다. 참석자들의 지혜와 의견을 통해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녀 대표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탄소중립연구가 ‘최종보고서’라는 튼실한 열매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용인특례시의 특성에 맞는 좋은 조례가 제·개정되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으로 2050탄소중립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8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보호와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자체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개정 등 조례 정비와 2050탄소중립실현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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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 한국행정학회 ‘대한민국리더십대상’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2일 서울 한성대학교에서 열린 ‘2023 한국행정학회 대한민국리더십대상(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변혁적 리더십 분야의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은 한국행정학회에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모범적이고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기관장을 선정해서 수여하는 상으로,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성과 증진에 기여하고자 분야별로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변혁적 리더십, 진성 리더십, 공감 리더십 분야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고, 용인특례시(단체장)는 변혁적 리더십 분야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은 한국행정학회 대한민국리더십평가단이 기관별로 접수된 지원서를 검토·평가하여 선정하며, 세부 선정 평가지표에는 비전 및 공공가치 창출, 전략 수립 및 실행, 현안과제 해결, 소통 및 조직문화 등이 있다. 용인특례시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통한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등 반도체 그랜드 비전 제시, 시민 등 내부 구성원들의 지지를 끌어낸 점, 저비용·고효율의 생활 밀착 행정 추진,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정 활성화 전략으로 국‧도비 대규모 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관행이나 타성에 머무르지 않는 적극 행정 문화와 문제 해결 중심의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힘쓴 점, 전국·경기도 최초의 혁신적 정책을 실행하고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의 적극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8기 들어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많은 성취를 이뤘는데 이러한 노력이 권위 있는 한국행정학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게 돼 일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잘 유지하며 창조적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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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지역 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하기 위해 나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사회취약계층 공동생활가정에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한다고 20일 전했다. 화재취약 주거시설 중 10곳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하고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용인특례시가 되기 위한 비전과 목표로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용인지부에서 관리운용하는 두드림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으로 남성 지적장애인 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노후로 오작동 등이 우려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소화기는 3.3kg으로 장애인 또는 시설담당자가 활용하기에 무리가 있어 1.5kg의 소화기를 보급하여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까지 진행됐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보급된 주택용소방시설로 공동생활가정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의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방 정책을 꾸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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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구성…첫 회의 가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시청 비전홀에서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시는 지난 1일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교수, 김장묵 단국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김자경 용인세브란스병원 제2부원장, 장동혁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의료지원센터장, 이영태 한림제약 신약연구소 소장 등 바이오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단으로 위촉했다.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자문단은 앞으로 2년 동안 용인시 바이오‧헬스 부문 정책 기본 계획 수립, 국‧내외 바이오 산업 관련 정보 공유, 관련 기업 지원책 제안 등의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시 담당 부서, 용인시정연구원·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자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자문단으로 위촉된 전문가 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용인시 바이오산업 현황 분석 등을 공유했다. 이어 바이오헬스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대응 방법, 협력사업 발굴 등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바이오헬스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문단을 위촉했다. 앞으로 다양한 정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용인형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문단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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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인권 존중 릴레이 캠페인' 동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인권 존중 공감대 형성과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 존중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용인시 공공기관의 인권은 아름다운 동행이다’라는 인권 표어 아래 인권경영 의지를 전파하고자 용인특례시 8개 공공기관(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용인특례시 인권경영 협의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인권 존중 표어와 함께 기념 촬영 후 캠페인 내용과 함께 각 기관 소셜미디어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장학재단 구자범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용인의 8개 공공기관 임직원들, 그리고 용인시민이 함께 인권 존중을 실천해 인권 존중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용인문화재단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일터를 정착시켜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속 가능한 인권경영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한 한편 다음 참여자로 용인시축구센터 박상섭 상임이사를 지명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라는 비전을 내세워 지역예술인과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 도시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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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산·관·학·연 18곳 기관과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첨단 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시를 비롯한 산·관·학‧연 18개 기관이 ‘모빌리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첨단 모빌리티는 기술을 접목해 기존 교통체계의 운행, 설치, 운영 방식, 형태 등과 차별성을 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기반 시설, 서비스 등을 말한다. 국토교통부에서 미래 먹거리 기술로 정의한 자율주행,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을 비롯해 차량공유,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PM(Personal Mobility, 개인이동수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용인 동·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삼성물산(주), 삼성화재해상보험(주), 한화시스템(주), LG전자(주), SK텔레콤(주), 도미노피자(주), 아우토크립트(주), AR247(주), ㈜스튜디오갈릴레이,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지바이크, ㈜피유엠피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기관과 함께 첨단기술로 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DRT, PM 스테이션, 로봇 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용인 동·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첨단 모빌리티 연구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하고, 효과적인 사업 실증을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시에 적합한 사업을 제안한다. 삼성물산(주), 한화시스템(주), LG전자(주), SK텔레콤(주), 아우토크립트(주) 등 12곳의 기업은 시와 협력해 첨단 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첫 사업은 오는 12월 시작된다. 시는 도미노피자(주)와 협력해 기흥 동백지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난 4월 도로교통법, 지능형로봇법이 개정되면서 로봇의 보도 이동 규제가 가능해 진 데 따른 것이다. 선제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서비스 고도화해 사업 적용 지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모빌리티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 오늘 협약은 수요자 중심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참여해 주신 기업, 기관, 학교, 연구기관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번 협약으로 용인에서 모빌리티 혁명이 일어나 다른 지자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기흥구 보정동 일대에 플랫폼시티를 조성하고 이 지역을 경부고속도로와 GTX 용인역을 연계한 경기 남부 교통 허브로 육성하려고 한다”며 “아울러 시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3곳이나 들어서는 만큼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 이동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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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119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집중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유사 시 응급처치요령 확산을 위한 대국민 응급처치 강화 교육 및 홍보기간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고 11일 전했다. 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활동 증가, 가을 행락철 대규모 지역행사 정상 추진 및 응급처치 기념일(세계 응급처치의 날, 세계 심장의 날 등)과 추석연휴 대국민 이동량이 많은 점을 감안해서 9월, 10월 상황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서는 국민 모두가 구급대원이 되는 안심사회 실현의 비전을 갖고 국민 참여형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전략으로 ▲대국민 응급처치 교육 확산, ▲취약계층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추진, ▲SNS 등 뉴미디어 매체 활용 응급처치 정책홍보, ▲올바른 사용법을 알 수 있는 응급처치 홍보 물품 제작 등이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방법은 나 자신이 구급대원이 되는 것”이라며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학습하여 나와 가족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홍보 정책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