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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논리적으로 ‘독도홍보’▲ 경상북도가 제작한 독도학술광고물 제1편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독도에 대한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밝혀 정면 비판하는 독도학술광고물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독도, 일본주장이 왜 허위인가!’라는 제목의 총 5편으로 구성된 이 광고물은 전 국민이 독도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제1편에서는 ‘독도, 일본 땅이라고?’라는 기사제목 아래 ‘죽도(울릉도)와 일도(독도)는 본방(일본)과 관계없음’이라고 명시한 1877년 태정관지령 문서를 증거로 내세워 일본 스스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천명한 사실을 밝혔다. 제2편은 ‘독도, 일제강점과 관계없다고?’라고 반문하고, 1904년 2월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러시아 함대가 동해로 남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독도에 망루를 설치하는 등 독도가 일본침략의 첫 희생물이 된 경위를 알리고 있다.‘한국은 독도를 몰랐다고?’라는 제목의 제3편에서는 샌프란시스코조약 초안 작성 때 독도가 한국 땅으로 명시됐음을 알리고, ‘리앙코르도’암을 한국 사람은 ‘독도’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기록한 니타카호 항해일지를 제시했다. 제4편 ‘독도는 일본 땅, 미국도 인정했다고?’에서는 1948년 주한미군사령부 공문에서 ‘독도 근처 수역은 한국인 어부의 가장 좋은 고기잡이 지역’이라고 적시해 미군정 또한 독도가 한국 땅임을 명확히 한 공문서를 게재했다. 마지막으로 ‘독도, 진실은 하나!’라는 제목 아래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는 1454년 세종실록 지리지의 내용을 담았다. 1900년 10월25일 ‘독도(석도)를 울도군 관할구역’으로 명시한 칙령 제41호를 제정해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명확히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경북도는 오는 연말 배포를 목표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역사적 논증을 담은 독도 영상홍보물 제작에도 들어갔다. 이복영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최근 파상적으로 침탈해오는 일본의 독도야욕에 감정적으로 맞서기보다 논리적·이성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독도학술광고 시리즈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민간의 독도지킴이 활동도 한층 성숙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독도정책관(054-880-41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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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 11.2억 불, 역대 2위 실적 달성▲ 해양수산부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10억 불) 대비 약 12.1% 증가한 11억 2천만 불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수출 실적 기준으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며, 2012년(11억 7천만 불)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전 세계적인 비관세장벽 강화 추세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수출 효자품목인 ‘김’을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가공품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출단가가 높은 수산가공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4억 5천만 불)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산물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특히 수산가공품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40.7%를 기록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으며, 이는 수산물 수출이 원료용 냉동수산물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홍콩(△8.1%)을 제외하고 10대 수출국에 대한 수출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수출 1위 국가인 일본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수산물 소비가 회복되면서 3억 7천만 불(10.2%↑)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일본에서 실시한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김 수출이 증가(6천만 불, 46.0%↑)했고, 전복(2천만 불, 14.7%↑)과 굴(2천만 불, 28.6%↑)의 수출도 각각 증가했다. 중국도 김과 대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억 9천만 불(12.4%↑)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김 작황 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대(對)중국 김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5천만 불, 62.0%↑)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은 김(4천만 불, 18.4%↑), 이빨고기(4천만 불, 72.0%↑)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액 1억 5천만 불(19.2%↑)을 기록했고, 태국은 가공용 참치(5천만 불, 35.9%↑)와 김(5천만 불, 60.3%↑)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억 2천만 불(53.7%↑)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10대 수출 품목 중 일부 품목(오징어, 굴, 삼치)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목의 수출액이 증가했으며, 특히 김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일본의 작황 부진으로 우리나라 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2억 7천만 불(49.4%↑)을 달성하며, 역대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특히, 러시아(8백만 불, 269.4%↑), 베트남(3백만 불, 58.3%↑) 등 신흥국 시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5억 불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치는 수출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액이 증가해 2억 7천만 불(3.9%↑)을 수출했으며,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로 인해 수출 물량이 54.3% 가량 크게 감소하며 수출액도 4천만 불(△24.5%)로 감소했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 실적이 역대 2위를 달성하고, 수산가공품의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서는 등 수산물 수출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일본, 미국, 대만, 베트남에 수출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우리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수산물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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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산업진흥원,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력체계 본격 가동▲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비스 교류 방안에 대한 간담회 [광교저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오전 美 LA시 청소행정국을 방문해 엔리케 잘디바르 국장과 공공사업부 보드 멤버인 조엘 헤인토 이사 등을 만나 고양시와 LA시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서비스 교류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양유길원장,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 (주)이큐브랩 권순범대표, 잘디바르 청소행정국장, 헤인토 이사 등이 참석해 고양시의 IoT 융복합 시범서비스를 중심으로 두 도시의 스마트 도시 추진 관련 현안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시장 최성)와 진흥원, (주)이큐브랩은‘고양시 IoT 융복합 시범단지조성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 중이며, 특히‘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는 LA시 청소행정국과의 협의를 거쳐 7 ∼ 8월 내 LA시 일원에 100대를 시범 설치하기로 협의 중에 있어 고양시 실증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북미지역에 진출하는 초석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양유길 원장은 LA시와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협력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MOU 체결을 제안했고, 잘디바르 국장은 스마트쓰레기 수거서비스를 통해 고양시의 적극적인 스마트시티 추진 의지와 한국 기업의 높은 IoT 기술 수준을 이해하게 됐다며 연내 MOU 체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고양시·진흥원·LG유플러스· (주)이큐브랩 등 9개 지자체·기관·기업이 참여해 추진하는'고양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사업'의 대표적 스마트 IoT 솔루션이다. 한편, 고양시와 진흥원은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울리야놉스크에서 개최된 제 4차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이하 WeGO) 총회에 참석해 세계 110개국에서 참석한 300여명의 도시 및 스마트시티 관계자들과 스마트시티와 스마트정부를 주제로 다양한 의사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양시는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로 WeGO 어워드 시상식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 1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임을 인정받았으며, 진흥원의 이사장인 최성시장은 수상 사례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축과 이를 통한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 문제 해결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양유길 원장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혁신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WeGO와 같은 글로벌 스마트시티 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각 도시별 성공 사례가 타 도시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또한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시범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내년 초까지 스마트시티 로드맵 작성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 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와 같은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도입, 실증될 경우 고양시가 추진 중인‘통일 한국의 고양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진흥원은 IoT 융복합 실증사업으로 스마트쓰레기 수거관리 서비스 외에도 기상, 수질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도시환경 서비스, 불법 주정차차량에 경보를 발령하고 이동을 유도하는 안심주차 서비스 등을 추진했으며 올해 말까지 2차년도 시범 서비스의 추가 개발과 도입을 추진 중이다. 진흥원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스마트시티 컨벤션 행사인‘고양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에 컨소시엄 참여사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WeGO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 세계 도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와 스마트거버넌스 연계 등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세미나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5일 실리콘밸리와 한국 ICT업계 간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산호세 KIC(Korea Innovation Center)와 글로벌 협력 MOU를 체결하고, 오는 7일에는 워싱턴DC의 OCTO(최고기술담당관실) 책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미국 내 글로벌 협력체계 확보를 위한 독자 일정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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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낭독 공연 ’안톤 체홉 읽기’▲ 한빛맹학교에서 낭독공연 중인 서울시극단 [광교저널] 중랑구는 오는 8일 오후 5시, 중랑구립정보도서관 4층 강당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낭독공연-안톤 체홉 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과 함께 명작 고전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작품을 통한 위로와 즐거움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의 2017년도‘동행’프로그램 일환으로, 19세기 말 러시아의 사실주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안톤 체홉의 단편소설 과 을 낭독할 예정이다. 첫 번째 낭독 작품인 은 안톤 체홉의 작품 중 비교적 짧고 이해하기 쉬운 작품으로, 지주이며 채권자인 스미르노프와 젊은 미망인인 채무자 뽀뽀바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깊은 통찰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두 번째 낭독 작품 은 청혼하는 남자와 청혼 받는 여자가 말다툼하는 이야기로, 자칫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러시아 문학을 자연스러운 한국어와 인물의 특색을 살린 배우들의 연기력을 더해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연 시간 전까지 선착순 입장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박호동 문화체육과장은“이번 공연은 평소와는 다른 형식의 공연 형태로 눈을 감고 상황을 상상해 그려나가는 것이 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공연을 통해 문화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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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권 8개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의 장 열린다▲ 해양수산부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와 북극권 국가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3회 북극 아카데미'를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행한 ‘북극 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 북극대학(U-Arctic)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북극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북극이사회와 북극대학 이사회에서 협력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으며, 매년 해외에서도 참가 희망자가 급증하는 등 관심이 높다. 3회 째를 맞는 올해에는 북극권 국가인 미국, 캐나다, 러시아,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등 8개국 18개 대학 소속 21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8개 대학에서 12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해 총 33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됐다. 이번 북극아카데미에서는 미국·핀란드·노르웨이 등 주요국의 북극정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특히 북극이사회 의장국인 핀란드의 정책에 관해서는 에로 수오미넨(Euro Suominen) 주한 핀란드대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국내외 북극 전문가들이 북극의 과학연구·조선해운·주민·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고, 참가자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학생들이 주관하는 세미나 및 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극지연구소, 한국해양박물관, 부산항만공사, 거제조선소 등 현장을 방문해 북극권 학생들에게 우리나라의 극지·해양 관련 시설을 소개할 예정이며, 고궁 방문, 국궁 체험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북극아카데미를 수료한 참가자들에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북극대학 공동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고, 온라인으로 북극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료자에게는 향후 북극 관련 국제행사에 초청하는 등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준욱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북극아카데미를 통해 미래 북극 정책을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 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북극이사회 정식 옵서버(Observer)인 북극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북극아카데미가 우리나라와 북극지역 국가들 간의 가교가 되는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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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부모 맞춤형 콘텐츠로 자녀교육 역량 쑥쑥!▲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영상 콘텐츠 배포 [광교저널]교육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과 한국 교육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거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을 조력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각 차시는 약 30분 분량으로 구성돼 있고, 한국어를 기본으로 진행되며 5개 언어(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자막을 지원한다.영상 콘텐츠는 '중앙다문화교육포털(www.nime.or.kr)’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 누리집(hub.knou.ac.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학부모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영상자료를 배포하고,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포털(www.liveinkorea.kr)'과 시·도교육청의 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 등에도 보급할 예정이다.이번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업을 지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17년 하반기에 중학생 또는 중학교에 진학 예정인 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자료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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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서울공원에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비 세워진다▲ 서울시 [광교저널]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지난 ‘14년 서울-타슈켄트 우정을 담아 조성된 ‘서울공원’ 정문에 고려인 정착 80주년 기념비가 세워진다. 소련의 강제이주가 시작된 지난 1937년 우즈벡으로 가서 역경을 딛고 정착한 고려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비석이다. 타슈켄트 서울공원은 ‘09년 이명박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을 때 타슈켄트 시 거주 고려인들로부터 한민족의 자긍심 고취와 고려인의 애환을 달래 줄 서울공원을 조성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후, 서울시가 ’12년 12월에 착공해 ‘14년 5월 준공한 공원이다. 26억의 예산을 투입했다. 타슈켄트 우정의 공원(구 바부르공원) 내 8,067㎡의 부지에 한국의 누대, 서석지, 화계, 전통담장 등 우리나라 전통정원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나무 등 교목 249주, 무궁화 등 관목 1,344주, 과꽃 등 초화류 5,150본 등 우리 고유수종을 중점적으로 식재했다고 밝혔다.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비 제막식 한국 대표로 참석… 우즈벡 국민에게 감사인사박원순 시장은 3일 11시 타슈켄트 서울공원에서 열리는 ‘고려인 이주 80주년 기념비 제막식’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한다. 고려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 협조로 열리는 제막식엔 박 시장을 비롯해 우스마노프(Rakhmonbek Usmanov) 타슈켄트 시장, 박빅토르 고려문화협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박원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경을 딛고 이곳에 정착한 고려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고려인들의 정착을 도와준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에게 감사인사를 표한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 뿌리내린 고려인 여러분을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처럼, 고려인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1930년대 후반 당시 약 17만 명에 달하는 고려인이 소련에 의해 연해주 등지에서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 이주됐으며, 현재 중앙아시아에는 전체 약 50만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우즈베키스탄에는 이중 가장 많은 약 18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기념비에는 ‘고려인 이주 80주년을 즈음해 고려인들을 따뜻한 친구로 맞아준 우즈베키스탄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라는 글귀가 한국어, 우즈벡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로 새겨졌다. 이어서 열린 고려인단체 대표단 및 고려인 문화예술인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고려인 청년들의 서울생활 지원, 현지 한국어 교육기관에 대한 교재 기증 등에 대해 시 차원에서의 협조를 약속했다. 티슈켄트 시장과 만나 서울시 우수 정책 전수 5개 사업 내년까지 추진 합의서 체결박원순 시장은 14시엔 국제비즈니스빌딩(IBC)에서 우스마노프(Rakhmonbek Usmanov) 타슈켄트시 시장과 만나 ‘서울-타슈켄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실행계획‘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다. 서울시장이 타슈켄트를 방문하는 것은 박 시장이 처음이다.양 도시는 2006년 우호도시에서 2010년 자매도시로 관계가 승격된 데 이어,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협력 분야를 보다 확대하고 구체화하기로 한다. 이번 실행계획을 통해 명시한 주요 협력 사업은 타슈켄트시가 서울시 정책 전수를 요청한 5개 사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합의서 체결 이후 내년까지 양 도시의 관련 부서들 간의 협조로 구체적인 내용과 목표시기 등을 정해서 이행해 나갈 계획. 5개 협력 사업은 ①정책공유 프로그램 실시 ②타슈켄트 정주 고려인 관련 협력사업 실시 ③타슈켄트시 공무원, 공기업직원, 교사 등 대상 연수 프로그램 실시 ④태양열 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관련한 협력사업 실시 ⑤양 도시 관광·음식 박람회 개최 상호 협조다. 타슈켄트 시 요청 시 우수정책 9개 우리 중소기업 진출…유라시아 판로확대 모색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9개의 우리 중소기업들과 함께 전자정부, 교통, 공공행정 서비스 분야의 서울시 우수 정책을 소개하고 유라시아 지역으로의 판로확대를 모색하는 ‘정책공유 포럼’도 3일∼4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타슈켄트시의 요청에 따라 열렸고, 소개 정책들 역시 정책공유를 요청한 분야들로 구성됐다.국내 IT 분야 중소기업들이 모여 대기업의 하도급을 받는 형태가 아닌 중소기업이 주도해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중소IT기업 해외진출협동조합(KOSMIC)' 소속 회원(개인 및 업체) 중 9개 업체 대표가 동행한다.포럼에선 ▲서울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올빼미버스 ▲시민참여채널 등 서울시 우수정책 소개(3일)와 '한국중소IT기업 해외진출협동조합'의 기술 세미나가 열린다.(4일)이와 같은 적극적인 정책공유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27개국 38개 도시에 50개 사업을 통해 서울시 우수정책이 진출했으며, 올해만 해도 7개 사업(몽골 지능형교통시스템 중장기계획수립 정책자문, 베트남 호치민 메트로 운영관리 정책자문 사업 등)을 진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정책공유 포럼’이란 이름으로 시 정책공유에 대한 수요가 있는 곳을 방문해 시 정책을 전수하고 이를 통해 관련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5년도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이어 '16년 베트남 호치민시, 올해 타슈켄트시에서 개최되는 것.박원순 시장은 “서울은 급속한 도시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도시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세계적인 대도시로 성장한 만큼 빠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타슈켄트시에 서울의 경험이 실용적 보탬이 될 수 있다”며 “정책공유 포럼을 통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루어나가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의 유라시아 진출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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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Ⅱ급 개병풍, 설악산에서 서식지 첫 발견▲ 개병풍 군락지 현황 [광교저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월 초 설악산국립공원 고지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개병풍’ 서식지 1곳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견한 개병풍 서식지는 약 300㎡ 규모로 바위에 둘러싸인 깊은 골짜기 응달에 있으며, 200여 개체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큰 것은 잎의 지름이 90cm를 넘을 정도로 생육상태가 우수하고, 특히 태백산 등 현재까지 알려진 국립공원 내 개병풍 서식지 중에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개병풍의 기존 서식지가 강원도 평창, 정선, 태백 등으로 알려진 만큼 설악산에도 자생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강릉대 자연과학연구소 홍문표 박사와 공동으로 현지 주민 탐문 등 현장점검을 통해 구전으로만 알려졌던 설악산 내의 개병풍 서식지를 최초로 확인했다. 개병풍은 손바닥 모양의 커다란 잎의 지름이 약 1m 정도인 북방계희귀식물이다. 우리나라 육상식물 가운데 잎이 가장 큰 종으로 한반도 중북부, 중국 동북부, 러시아 일부지역에만 자생한다. 개병풍의 잎이 마치 연꽃과 닮아 산에 사는 ‘산연’, 또는 병풍쌈의 넓적한 뿌리잎 모양과 비슷해 ‘가짜 병풍쌈’이라고도 불린다.개병풍은 강원도 고산지대의 깊은 계곡 응달에 극히 일부가 무리지어 자생하는데, 잎이 크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가치가 뛰어나 남획의 위험이 높고 개체수가 매우 적어 1998년부터 멸종위기종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김종완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번에 발견된 개병풍 서식지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을 확대·지정하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보전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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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일대 예술복합단지 조성 추진▲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 일대를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에 건립 40주년을 맞는 노후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리노베이션과 ‘14년부터 추진해온 세종로공원 '클래식 콘서트홀' 신축 계획을 엮어서 이 일대를 서울 도심부의 예술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게 큰 밑그림.시는 지난 '14년부터 강남북 문화 균형발전과 일반시민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광화문 인근 세종로공원에 2,000석 규모의 콘서트홀(부지면적 8,855㎡) 건립을 추진해오고 있다.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6월21일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여부와 방식, 기본계획 등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러시아의 문화 수도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30일 2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린스키 극장(Mariinskii Teatr)'을 찾아 두 번의 현대식 극장 신축공사를 통해 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례를 직접 보고, 예술복합단지 조성과 관련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는다. 이 자리에는 세종문화회관 이승엽 사장이 동행한다.상트페테르부르크는 과거 200년 동안(1712-1918) 러시아의 수도로서 사회·정치·경제·문화적 번영을 이끈 도시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비롯해 221개 박물관, 2천여 개 도서관, 80개 극장, 100개 이상의 문화예술 축제를 보유한 러시아의 문화예술 분야 수도다.‘마린스키 극장’은 1804년 1,625석 규모의 단일 극장(본관)으로 개관한 이래 두 차례 신축(2006년 콘서트홀, 2013년 제2관 신축)을 통해 지금의 복합 공간 형태를 갖췄다. 특히, 운하를 사이에 두고 고풍스러운 본관 건물과 마주하고 있는 제2관은 지하3층∼지상 7층의 현대식 극장(2천 석 규모)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인 ‘백야음악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마린스키 극장은 당초 1개 다목적 극장에서 오페라·발레·뮤지컬·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발전하는 공연연출 기술을 따라가기에, 각 장르의 특성에 맞춰 깊이 있는 예술을 선보이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전용극장 건립을 추진했다.음악회에 적합한 콘서트홀, 오페라·발레에 적합한 제2관 신축을 단계적으로 추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시의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세계 공연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마린스키 극장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발레 , 가 초연되고, 를 탄생시킨 곳으로 발레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공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발레리노 김기민도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박 시장은 이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저로 이동해 러시아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간다. 간담회에는 이경미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초빙교수(피아니스트), 한국문화센터 ‘난’ 센터장, 마린스키 교향악단 제1바이올리니스트이자 고려인인 안드레이 장, 알렉산드라스키 극장 관계자 등 참석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앞서 오전 11시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계 거장으로 세계 최정상 지휘자이자 마린스키 극장 총감독 겸 오케스트라·발레·뮤지컬 등 3개 분야 예술감독인 발레리 게르기예프(Valery Gergiev)를 만나 1대 '서울 글로벌 대사(Seoul Global Ambassador)'로 임명, 위촉패를 전달한다.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독일 뮌헨필하모닉 수석지휘자이자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백야음악축제’ 예술감독,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콩쿠르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이다. 러시아 최초의 노동영웅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상트페테르부르크 내에서는 중요한 인물 1순위로 꼽힌다.'서울 글로벌 대사'는 ‘서울시 도시외교기본계획‘에 의거, 처음 신설된 제도로, 해외 주요도시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는 인사를 시가 임명하며 해당 전문분야에 대해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박 시장과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문화·예술, 축제 기획, 세종문화회관 공연장 프로그램 교류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나눈다. 시는 러시아 예술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문화인사이자 세계적 거장인 발레리 게르기예프와의 이번 만남이 러시아와의 예술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이자 서울시 문화예술 정책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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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중심으로 우뚝▲ 고양시,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중심으로 우뚝 [광교저널]최성 고양시장은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WeGO) 어워드 금상(1위)을 수상한 2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 시장들에게 오는 9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참석을 적극 요청하며 고양형 스마트시티 본격 세일즈에 나섰다고 밝혔다.이에 박원순 시장은 참가 및 기조연설을 약속했으며 남영숙 위고 사무총장은 위고 회원도시들의 고양시 방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고양시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세계로 알릴 수 있도록 위고 본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것도 약속했다.그 과정에서 시의 이번 수상과 관련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지며 고양시가 글로벌 스마트도시의 중심임을 재확인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마크 월프럼 박사는 “총 6개 부문 중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 참가도시들의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며, 1위를 수상한 고양시에 대해 “고양시의 스마트 쓰레기수거관리 서비스는 진보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최우수 사례로,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타 참가 도시들에 롤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한편 최 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및 남영숙 위고 사무총장과 함께한 공동기자회견에서 “고양과 서울, 개성과 평양, 러시아와 유럽을 철도망으로 잇는 유라시아 철의 실크로드 프로젝트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의 북핵 위기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문제를 주변국과 공동으로 타개하기 위해서는 러시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덧붙여 미국을 포함한 6자간 동북아 공동체 구성의 필요성과 북한의 정보격차 해소 등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위고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스마트시티 네트워크가 동북아의 평화에도 새 국면을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했다.이튿날인 29일 최 시장은 박원순시장, 울리야놉스크 주지사 등 주요 도시 시장단이 참석한 라운드 테이블에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에 마련될 스마트정부 관련 국제컨퍼런스 등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자고 제안, 회원도시들의 긍정적인 답변을 재차 이끌어냈다.이어 2016년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사업 유치와 고양형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설명하고 20만 팔로워를 보유한 고양시 SNS 행정과 고양시 통합앱 서비스를 소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스마트 정부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이 과정에서 최 시장은 고양시가 ‘고양 스마트폰 시티’라 불린다고 말해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위고 클러스터는 고양시가 대표도시 역할을 맡은 ‘스마트정부’ 클러스터를 포함해 리빙랩, 스마트모빌리티 등 총 8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 클러스터 별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협력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이밖에도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고양시의 우수한 스마트행정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문의가 줄을 이었다. 가나 아크라시의 혼아드제이수와 시장은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들은 스마트시티 계획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9월 고양시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서밋에 참가해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노하우와 기술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스리랑카의 칼라시, 도미니카공화국의 빌라타피아시, 부탄의 팀푸시 등의 시장들은 고양시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강하게 내비쳤다.이번 러시아 울리야놉스크에서 열린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WeGO) 4차 총회는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Smart Sustainable Cities For All)’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시상식 명칭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 어워드(WeGO Sustainable City Award)’로 결정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무엇보다 강조했다.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WeGO)는 2014년 청도 3차 총회 이후 미국 피츠버그 등 35개 도시가 추가로 참여해 4차 총회 개최 현재 전 세계 120개 도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협의체로 성장했다. 이번 4차 총회를 통해 2020년까지 3개년 계획 등 8가지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다음 임기 3년간 회장으로 재신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