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기흥IC 하행 삼성전자 방면 임시 우회로 28일 개통▲오는 28일 개통하는 기흥IC 임시우회로 위치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부고속도로 기흥IC 하행(부산방향) 진출로에서 삼성전자(동탄) 방면 임시우회로와 삼성전자에서 동탄2신도시 방면 우회전 차로를 28일 오후 2시부터 개통한다. 시에 따르면 이 도로를 이용하면 고속도로에서 나온 차량이 기흥톨게이트를 통과하지 않고 삼성2로(지방도 318호선)의 방면으로 빠질 수 있고, 삼성전자 쪽에서 동탄2신도시 방향으로 가는 차량도 톨게이트 앞 원형교차로를 지나지 않아도 된다. 차량 정체가 극심한 기흥톨게이트를 통과하지 않도록 교통량을 분산해 상습 정체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임시 우회로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시행하는 기흥IC 개량공사가 끝나는 2022년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3월 기흥IC 일대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임시도로 개설을 위해 화성시,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롯데아웃렛‧이케아 기흥점 개점과 동탄2신도시 입주 등에 따른 기흥 톨게이트 일대 도로 정체가 극심해 시민불편이 컸기 때문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의 불편이 커 공사기간을 단축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서 도로를 개통하게 됐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흥 IC 개량공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백군기, 반도체 도시에 산단 세울 민간기업 공모▲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원삼면일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 부상 중인 용인시가 관내 산업단지 물량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7월31일까지 민간제안 산업단지를 공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3개년 단위로 수립하는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계획에 반영해 오는 2021~2023년 용인시에 조성하려는 산업단지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공모대상은 2021~2023년 중 용인시 관내 성장관리권역(기흥구, 수지구, 처인구 이동읍, 남사면 및 원삼면 목신리ㆍ죽능리ㆍ학일리ㆍ독성리ㆍ고당리ㆍ문촌리)에서 추진하려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공모에 응하려면 ‘산업입지 및 개발에 법률’제16조가 규정한 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 자격을 갖춰야 하며, 민간제안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의향서를 종합 검토해 국토부의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계획 수립 시 공공이 참여하는 산업단지 또는 시의 정책 방향 등에 부합되는 산업단지 물량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중점 검토 대상은 시정발전 기여도를 비롯해 사업목적, 토지확보, 입지 적정성, 녹지 및 기반시설 설치계획, 환경・교통개선대책, 시 정책에 대한 부합성, 민원해소 대책, 지역사회 공헌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전국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춘 용인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까지 유치해 산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2023년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수요조사와 관련해 국토부는 수도권 산업단지 개발면적이 전국 개발면적의 20%를 넘지 않도록 3개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관리하고 있다. 또 이보다 상위 개념으로 수도권 산업 배치 등에 관한 계획을 포함한 수도권정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데, 현재는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2006~2020년)에 따라 물량공급을 하고 있고, 2021~2040년을 대상으로 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은 수립 단계에 있다.
-
백군기, “플랫폼시티 교통계획 주변 지역 연계 적극 검토하라"지시▲플랫폼시티 조성사업 용역보고회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플랫폼시티의 교통계획을 수립할 때 주변 지역 전체의 교통 연계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라.” 지난 23일 백군기용인시장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사․설계 용역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시는 경기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플랫폼시티 조사․설계 용역을 지난 16일 시작됨에 따라 향후 과업수행 계획과 주요 검토사항 등을 논의하려고 이날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교통 요충지에 자리 잡은 플랫폼시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경부고속도로 IC를 신설하고 국지도 23호선 대체도로를 개설하는 등 주변 지역 교통개선을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플랫폼시티는 용인시가 100년 동안 먹고 살 수 있는 경제신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가 될 만큼 차별화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번 조사․설계 용역은 ㈜도화엔지니어링이 맡아 각종 인허가를 포함해 기본계획부터 세부 실시설계까지 수행하게 되는데, 본 용역 36개월, 관리용역 36개월 등 총 72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사업성 검토 용역의 추진사항과 향후 환승시설, 버스터미널과 MICE·판매·업무시설 등의 기능도 함께 논의했다. 앞서 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5~28일 플랫폼시티 내 희망 공공․편익시설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는데, 문화·체육은 물론이고 쇼핑몰, 구청, 보건소, 도심공항터미널 등의 시설까지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설문 결과를 용인시정연구원 검토를 거친 뒤 공동사업시행자 협의 등을 통해 개발계획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플랫폼시티를 내년 초 구역지정과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초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해 착공할 계획이다.
-
화성시, 교통개선 정책으로 사고율 낮추고 편의성 높여[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송산교 사거리, 매일 아침 출근길 교통지옥이나 다름없었던 이곳이 최근 들어 달라졌다. 막대한 시간과 예산이 동반되는 신규 도로의 개설 없이도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출근길 차량 대기시간이 약 13% 줄었고, 통행속도는 16%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모두 지난 3월부터 시가 교통 관련 부서, 시민 대표, 전문가 등과 함께 꾸린 교통대책 TF팀을 통한 시민 체감형 교통개선으로 얻은 성과이다. 교통대책 TF팀은 각 읍면동별로 상습 정체구간을 모으고 현장점검과 회의 등을 통해 도로확장, 신호체계 개선, 일방통행 전환, 주차 등 총 45개소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대적인 교통환경 정비를 위해 지난해 대비 12억 4천4백여만 원이 늘어난 68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총 756건의 교통시설을 개선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교통사고가 잦은 구역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신호등 관리, 중앙선 절선, 회전교차로·무인단속카메라·횡단보도 설치 등이다. 도로교통공단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과속, 신호위반 등 난폭운전을 줄이고 보행자의 통행권을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어린이 안전보호를 위해 지난달 처음 도입한 ‘워킹스쿨버스’는 관내 13개 초등학교 23개 노선에 적용돼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과 더불어 올 상반기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 제로를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덕순 부시장은 “교통개선은 민선 7기 핵심과제”라며, “지속적으로 늘어가는 인구와 통행량 증가에 발맞춰 적극적인 선제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상습정체구간 11개소에 대한 개선방안 용역을 추진하고 잦은 과속구간 등에 무인교통단속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에는 지난달 어린이보호구역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한 27개소의 개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
정대운 의원, “광명역세권 교통개선 해결방안 만든다”[광교저널 경기고/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광명2, 더불어민주당)은 광역역세권 대형판매시설로 인한 주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올해 초 경기연구원에 ‘광명역세권 교통혼잡의 원인 및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제안했고, 연구원이 이를 수용해 최근 연구결과가 도출됐다. 경기연구원의 보고에 따르면 광명시로 유입되는 쇼핑목적의 통행량은 지난 2010년 대비 2016년에 444.4%가 증가했으며, 승용차 이용은 무려 3,870%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2014년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건립 이전 예측한 승용차 이용률보다 실제 승용차 이용률이 훨씬 높아 발생되는 것으로, 예측했던 것보다 주차시설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한 두 업체가「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의무 휴업일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것도 혼잡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교통혼잡 원인자 부담에 따른 ‘교통유발분담금’을 현재 5억5,819만원보다 최대 47.9%까지 상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추가 분담금은 주차장 확보 등으로 역세권 주민의 불편 해소에 사용될 수 있어, 정위원장은 광명시와 광명시의회에 관련 조례의 조속한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쇼핑객들이 집중되는 주말만 되면, 극심한 주차난과 교통난으로 광명 주민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광명시는 교통유발분담금 기준을 상향하여, 교통난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다음 6월 경기도의회 제336회 정례회에 광역역세권 대형판매 시설로 인한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
용인 플랫폼시티, SK하이닉스 등 자족도시의 최대 수혜지▲ 투시도 ■ 부동산의 불패 신화로 각광받는 ‘자족도시’의 힘 최근 집값 등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자족도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일자리와 편의시설 등이 풍부해 주거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교통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가 되지 않으면 서울에 집중된 주택 수요를 분산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러한 자급자족형 도시는 부동산 시장에서 불황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자족형 도시의 모델로는 판교신도시가 있다. 2기 신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아파트 값이 3.3㎡당 3천 만원이 넘은 곳이 판교이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현재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3,412만원이다. 지난해 11월에 진행한 알파돔시티 내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577세대) 청약 접수 평균 경쟁률 54.29대 1이며, 특히 전용 53㎡의 경우 평균 경쟁률 424.35대 1로 불황기에도 식지 않는 판교신도시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영향에서 기인한다. 2011년 분양을 마친 판교테크노밸리는 판교지역의 발전의 원동력이며 현재 정보기술(IT), 문화산업기술(CT), 생명공학기술(BT) 등의 분양가 중심이 되어 수도권 최대 첨단사업단지로 자리잡았다. 판교테크노밸리의 기업 매출은 2017년 기준 약 79.3조로 부산광역시의 지역총생산(81.1조)에 버금가며 현재 제2,3 테크노밸리도 조성 중에 있다. 이처럼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는 주거의 가격과 인프라에 있어 다른 곳과 차별화를 가진다. 용인시는 최근 플랫폼시티 도시기본계획승인과 SK하이닉스 유치로 판교신도시의 위용을 뛰어넘는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으며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판교테크노밸리의 4배 규모, 용인플랫폼시티 개발에 따른 수혜 기대 용인플랫폼시티는 GTX 구성역(용인역) 일원인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에 첨단 산업·상업·주거·문화 복지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성 규모가 판교테크노밸리의 4배 규모인 270만㎡에 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시는 신도시에 주택단지를 건설하는 일반 신도시와는 다르게 개발이익 분배를 통한 자족시설 배치과 경제도심활성화를 통한 자족도시 강화로 수도권 남부 핵심거점과 용인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분당선 구성역과 GTX 용인역 역사를 통합하는 복합환승센터가 조성되며, 정보기술(IT)과 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 산업단지,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이에 많은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이 기대되며, 개발 완료가 예정된 2035년을 기점으로 용인시 인구는 약 128만 7000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플랫폼시티는 지난 5월 7일 도청상황실에서 경기도와 용인시 그리고 각 도시공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약 5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용인 플랫폼 시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여 사업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의 3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에 포함되어 플랫폼시티에는 1만 1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으로, 국토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계획은 1,2기 신도시와는 달리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닌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개선 대책 방안을 포함하는 등 시가 당초 계획하고 있던 플랫폼시티 경제도심 개발과 유사하다. 용인플랫폼시티 사업은 올해 말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가 완료될 계획이며, 2021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22년 착공하여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 플랫폼시티에 이은 겹호재, SK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산업통상자원부가 3월 27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안건이 심의를 통과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최대 난관이었던 수도권 규제 문턱을 넘으면서 향후 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SK하이닉스는 2021년 3분기 단지 공사를 착공해 2024년 4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반도체 ‘전담 조직’을 만들어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전력과 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차세대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50대가 넘는 정비 소재 부품 협력업체로 같이 입주하는데 약 1만 7천여 개의 일자리와 2백조 원에 가까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신도시급의 개발호재에 용인시 부동산도 들썩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작년 11월 토지 거래건수 102건 거래금액 96억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역으로 거론된 12월 이후 거래건수 158건, 거래금액 215억 원으로 개발호재에 대해 부동산이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는 아직 주거와 기반, 생활 인프라 시설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며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수지, 광교 등에 비해 열위한 위치에 있다. 이천 하이닉스의 경우에도 직주분리의 증거로 서울, 판교, 수지, 광교, 동탄 등 수도권으로의 하루 통근버스 운행횟수가 수백 회에 달하며, 이천 IC를 통한 뛰어난 고속도로 접근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도권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직장은 이천에서 주거 및 생활은 수도권 및 인접한 택지지구에서 하고 있는 것이다. 용인 원삼면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될 경우 창출된 일자리의 배후 수요는 완성된 인프라가 되어 있는 수지구나 인접한 택지지구로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 수지택지지구 중심에 들어서는 희소성 있는 신규단지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이 가운데 신규공급 부재로 노후됐던 수지택지지구에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공급된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의 총 528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76실 △59㎡B 4실 △62㎡ 110실 △63㎡ 6실 △75㎡ 19실 △77㎡ 1실 △79㎡A 74실 △79㎡B 4실 △84㎡A 222실 △84㎡B 12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63㎡타입이 거실+2룸, 전용 75~84㎡타입이 거실+3룸 구조로 이뤄져 있는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주거상품으로 1~3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역세권에 GTX 용인역(예정) 등 인접...교통 환경 우수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신분당선 수지구청역이 약 500m 거리로 이를 통해 판교역까지 약 10분, 서울 강남역까지 약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신분당선은 지난 2016년 8월 강남~신사 구간이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신사~용산 구간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강남역•신논현역•신사역 등 강남지역 주요 업무지구를 거쳐 서울 용산역까지 40분대로 도달이 가능하다. 또 분당선 죽전역이 약 1km 거리에 위치하는데다 GTX-A 구성역(용인역, 2021년 예정)도 가까이 있어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쇼핑•교육•공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도보권...원스톱 생활 가능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죽전점), 롯데마트 수지점, 이마트 죽전점, 롯데몰 성복점(2019년 6월 예정)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밀집돼 있으며, 수영장 및 헬스장, 각종 공연시설을 갖춘 용인시여성회관, 수지도서관, 120여개의 의료기관이 도보권 내 위치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사업지가 위치한 수지구는 ‘제3의 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뜨거운 교육열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학원가가 위치해 영유아를 위한 어학원, 영재학교 및 명문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명학원 등 교육시설 800여개가 밀집해 있다.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성복천 조망이 가능하며 이곳의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광교산 자락이 인접해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인근으로 신정공원, 정평공원, 수지생태공원 등이 가까이 있다. ■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및 특화설계 갖춰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세대에 2.5m의 층고설계를 적용하고, 지상 1층에는 2.7m의 더욱 개방감을 극대화한 층고설계로 쾌적한 실내생활이 가능하다. 최상층에는 다락 및 테라스가 조성된다. 일부 실에는 3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통풍 및 환기가 우수하며, 열효율이 좋아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가변형 벽체(59~63㎡ 타입)를 통해 공간활용성을 더욱 높이고 풍부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소형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상품경쟁력을 갖췄다. 단지 안에는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가 조성될 계획이다. 인근 단지들에서 보기 드문 스파형 사우나를 비롯해 맘스&키즈카페,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실버룸, 코인세탁실 등 문화와 휴식,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입주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 쾌적한 단지 조성도 눈에 띈다. 넉넉한 동간거리 확보로 조망권 극대화는 물론 프라이버시 확보도 가능하다. 단지 내에는 약 350m 길이의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되며, 선큰정원, 커뮤니티마당, 주민운동공간을 비롯 다양한 조경시설물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은 용인의 대표 주거지로 손꼽는 수지택지지구의 중심 입지에 20년만에 들어서는 주거단지로 희소성이 높고, 교통, 교육, 편의, 공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한번에 누릴 수 있을 정도로 입지여건도 우수하다”며 “여기에 용인 플랫폼시티, GTX A노선,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굵직한 개발에 따른 수혜로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수지구청역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하며, 5월 24일 오픈 예정이다.
-
[정치]정찬민,국토부 방문해···시 각종현안 지원요청 및 건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를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났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를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났다. 정 시장은 서울-세종간고속도로 모현·원삼IC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역 등 관내 주요 도로·교통시설 설치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용인시는 이날 정 시장이 김 장관에게 단기간에 인구가 급팽창한 시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국지도 57호(마평~모현)·87호(동탄~남사)의 조기착공과 수서-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 등 6건의 도로·교통시설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는 단기간에 인구가 급증했으나 도로·교통시설건설이 이를 따르지 못해 시민불편이 극심한 상황”이라며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꼭 건설돼야 한다”며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정부가 최근 사업비 전액부담을 요구한 흥덕역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청원문’도 제출했다. 시는 지난 23년간 인구가 20만에서 100만으로 급팽창했을 뿐 아니라 향후 2년여 동안 판교신도시보다 많은 세대수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고, 처인지역 개발이 본격 진행돼 도로·교통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100만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용인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물류센터가 속속 건설되고 있어 고속도로나 국도 수요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 정 시장은 서울-세종간고속도로 모현·원삼IC와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흥덕역 등 관내 주요 도로·교통시설 설치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용인시의 어려운 점을 잘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가 건의한 6건의 사업은 △서울-세종간고속도로 모현·원삼IC 조기 추진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흥덕역 국비 지원 △국지도 57호 모현~마평 구간 조기 착공 △국지도 82호 동탄~남사 구간 조기 착공 △수서-광주-에버랜드 복선전철 추진 △4개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등이다. 이 가운데 모현·원삼IC는 이미 실시설계까지 마쳤기 때문에 정부가 방침만 바꾸면 빠른 시일 내에 건설이 가능한 상태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과 관련, 정부는 추가 설치하는 역에 대해 수원시와 화성시에는 사업비의 50%만을 부담토록 했으나 용인시엔 전액 부담을 요구하고 있어 부담을 최소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지도 57호는 분당에서 용인-안성을 거쳐 천안까지 이르는 도로인데 현재 모현-마평 구간만이 미완성 상태다. 이에 시는 이 구간을 조기착공하는 한편 왕복 4차선으로 건설해 국도대체도로로 지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제시했다. 국지도 82호는 기존 이동-오산간 도로를 개선하는 것으로 동탄2신도시 건설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됐으나 지연되고 있어 조기착공을 요청했다. 수서-에버랜드 복선전철은 정부가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넣은 위례-에버랜드 노선안에 비해 타당성이 높다고 판단, 용인시가 광주시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노선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시는 정부가 내년까지 수립하려고 용역작업을 진행 중인 ‘제5차 국지도건설 5개년 계획’에 국지도 84호의 이동면 서리-운학동간 5.2km, 82호의 남사면 창리-이동읍 묘봉리간 4.5km, 98호의 용인시 고림동-광주시 도척면 추계리간 6.9km를 반영해줄 것도 이날 건의했다.
-
[사회] 강릉역 고객 임시(무료)주차장 조성▲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코레일(강릉역)은 올림픽조직위와 협의해 현재 강릉역 앞에 조성된 승용차 350대분의 대형주차장을 강릉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월 31일 까지 1달간 임시 무료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코레일(강릉역)은 올림픽조직위와 협의해 현재 강릉역 앞에 조성된 승용차 350대분의 대형주차장을 강릉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월 31일 까지 1달간 임시 무료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강릉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26일(화) 평창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이 방문해 협의가 이뤄졌으며, 올림픽행사 준비기간 전까지만 임시 무료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에서는 교통안내 및 주차요원 등 6명을 30일 부터 강릉역에 배치해 교통안내 및 불법주차단속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강릉역 교통불편 민원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접수되고 있으나 정작 강릉역을 건설한 한국철도시설공단(원주시 북원로 2650)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이나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부득이 강릉시 자체적으로 교통개선대책을 검토중에 있으나 강릉역 건설 기관의 사전 협의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
'23년 영동대로 지하에 복합환승센터, 상부에는 대형광장▲ 지하3층 통합환승홀 투시도 [광교저널] 오는 2023년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사이 강남구 영동대로 하부에 국내 최초의 입체적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지하 6층, 연면적 16만㎡ 규모로 들어선다. 상부엔 서울광장의 약 2.5배 크기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고 밝혔다.우선, 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21년 완공 예정)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가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는 대형광장(길이 240m, 폭 70m)이 조성된다.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대형광장이 없었던 강남도심의 중앙광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KTX 동북부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지하 4층∼6층), 도서관, 박물관, 전시장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같은 '상업시설'(지하 1층∼2층),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버스 주차장'(지하 3층)이 조성된다.또,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광폭 지하통로로 잇는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등 주변 건물과 총 14개소가 지하로 직접 연결돼 '국제교류복합지구' 보행 네트워크의 중심공간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2년여 준비 끝에 수립 완료, 29일(목) 밑그림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기본계획(안)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약 2년에 걸쳐('15.7.∼'17.6.) 수립됐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위원회 자문(4회),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총괄계획단(MP단) 운영(14회), 각종 토론회·설명회·공청회(4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주민 의견을 녹여냈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행정·연구협의체를 구성('16.10.)해 보행시뮬레이션 등 첨단 스마트역사 구축기술도 담았다. 시는 30일부터 이 계획을 설계에 창의적·구체적으로 담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국제설계공모를 완료하고 '19년 착공에 들어가 '23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조3,067억 원이 투입된다.사업비 가운데 철도건설비 7,751억 원(59.3%)은 관계 법령에 따라 ▲정부(52.4%, 4,065억 원) ▲서울시(17.7%, 1,371억 원) ▲민간(29.9%, 2,315억 원)이 부담한다.지하공간 개발사업비 5,316억 원(40.7%)은 현대차 GBC 공공기여금과 교통개선대책분담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사람 중심의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과 6대 개발방향도 내놨다. ①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의 허브 ②주변과 입체적으로 연결된 지하도시의 중심 ③강남권역의 매력적인 중심공간 ④태양광이 들어오는 개방적인 지하정원 ⑤안전하고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환경 ⑥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역사 이다. 신설 5개 철도역사 체계적 배치로 사업비·기간 단축, 평균 환승거리·시간 서울역 1/3 수준첫째, 신설되는 5개 철도역사(▲KTX ▲GTX A·C ▲삼성동탄 ▲위례신사)를 이용수요, 노선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배치해 당초 기본구상 대비 사업기간·사업비를 줄였다. 또, 보행동선을 단순·최적화하고 기존 삼성역·봉은사역과의 직결 환승통로를 계획해 평균 환승거리 및 시간을 서울역의 1/3 수준으로 낮췄다. 역사가 들어서는 지하 4층∼6층 가운데 신설 철도 중 이용객 75%(1일 19만여 명)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철도(KTX, GTX)를 지하 4층에 배치해 교통편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굴착량을 최소화하고 시공성은 높여 기본구상 대비 사업비를 절감(약 1,500억 원)하고 사업기간도 단축(18개월)했다. 지하 6층에 배치된 위례신사선은 대형 엘리베이터(24인승, 6대) 중심의 동선체계를 구축해 환승 및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평균 환승거리 및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했을 때 1/3 수준이며,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지상∼지하1층 사이)까지는 1분50초 이내, 위례신사역 승강장(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상∼지하1층 사이 ‘버스환승정류장‘ 설치… 향후 3배 이상 급증 버스이용 수요 대비또,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23년 시행 예정)와 연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 '버스환승정류장'(양 방향 7면씩 총 14면)을 설치, 향후 최대 3배 이상으로 증가(현재 5만 명→18만 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대 버스 이용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가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코엑스, 현대차 GBC 등 주변 건물과 지상·지하를 통해 입체적으로 연결한다.지하로는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코엑스, 현대차GBC,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과 총 14개소가 직접 연결되며,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영동대로 지상부에 조성될 대형광장은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 이벤트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강남의 대표 열린공간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작년 12월 코엑스가 한국판 타임스퀘어(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 1호로 지정된 것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로서 상업·공공·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지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접한 코엑스(16만5천㎡),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의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것.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특성에 부합하고 코엑스몰 등 주변 상권과 충돌 없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위치별 통행량, 시설별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공간별 특성에 맞게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역사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단순히 역사의 기능만을 하는 것을 넘어 런던의 카나리워프 정거장, 모스크바 정거장 같은 세계적인 예술철도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햇빛·외부공기 유입 공간계획으로 피난 유리, 국제기준 충족 방재 성능 확보넷째, 지하공간의 특성상 쾌적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햇빛과 외부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공간 계획을 세웠다.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통해 지하공간에 자연채광을 유입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재난 발생시 정전이 돼도 피난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이 지하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설치하고, 내부 공간은 2∼3개 층이 오픈되도록 해 개방감 있는 시원시원한 공간으로 조성된다.특히, 태양광 집광장치는 세계 최초로 지하공원을 조성하는 뉴욕의 로우라인(Low Line) 프로젝트에도 적용된 기술로, 시는 이를 통해 지하 승강장에 지하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다섯째, 설계 단계에서 내진 1등급을 충족하는 구조물로 설계하고 국내 기준은 물론 국제 기준(NFPA 130)을 충족시키는 방재 성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교통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디자인을 적용하고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비상시 신속한 대응 및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특별피난계단 15개소, 피난안전구역 4개소, 제연경계벽, 비상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방재시설이 계획됐다. 또, 시공 중 도로함몰 방지를 위해 지하수위 및 지반침하량 모니터링, 지하수위 영향평가 등 다양한 안전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보행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 복합환승센터 내 이동 편리성과 쾌적성 확보를 고려해 공간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통합운영시스템과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역사 구축을 목표로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이동편리성과 쾌적성은 각각 75점과 99점으로 이는 서울역(57점, 15점), 고속터미널역(18점, 48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혁신적·창의적 설계안 마련 국내·외 6개팀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 6.30.∼10.13.한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6.30.∼10.13.)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6월30일부터 10월13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앞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초청팀 선정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참가의향서 모집(RFQ : Request for Qualification, ’17.5.15.∼ 6.21.)’을 실시하고, 컨소시엄 구성의 적절성,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비전 등을 위주로 지명초청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설계팀을 지명초청팀으로 최종 선정했다.최종 당선 1팀에게는 기본설계 및 사후설계관리 용역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그 외 초청팀에게는 총 약 1억 원 상당의 참가보상비가 부여된다. 최종 우승팀은 10월 20일 발표된다.심사위원회는 관련분야 저명한 전문가 중 국제공모의 취지, 해외 전문가의 참여 유도 등을 고려해 7명으로 구성됐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김시곤(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영찬(서울시립대 교수) ▲제해성(아주대 교수) ▲최문규(연세대 교수) ▲David Chipperfield(영국,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대표) ▲Martin Wachs(미국, UC Berkeley 명예교수)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백제역사 살아 숨 쉬는 공주역 만든다▲ 【역사 내부(대합실 등) 테마조성】백제역사 주제 디자인 및 전시(도자기 등)공간 마련 [광교저널]충남도가 최근 이용객 수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공주역의 활성화 방안으로 공주역사 및 유휴부지를 활용, ‘백제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관광 테마역’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공주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방도 선형개량 사업과 공주~세종 간 BRT 운영, 공주~논산~계룡 연결 국도지선 지정 등 SOC 사업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SRT 수서고속철 개통 이후 호남고속철도 KTX공주역 이용객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 4월부터 1일 평균 50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이용객 규모가 연간 18만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오는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KTX 공주테마역 조성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공주역사와 광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 백제역사 다목적 회의실과 백제이야기 공원 조성, 도자기 제작 및 VR관 등 체험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가운데 공주역 광장에 들어설 (가칭)백제이야기 공원은 백제왕궁, 왕가, 생활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설로, 시설별로 이야기가 있고 지역 홍보가 가능한 기능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도는 이번 계획 수립을 6월 중 마무리하고 향후 국토교통부,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는 등 공주 테마역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공주역에 백제를 주제로 한 공원과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지역민뿐만 아니라 백제문화역사 탐방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를 통해 공주역은 백제역사문화 유적지구 관문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논산, 계룡, 청양지역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관광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병행해 도는 중장기적으로 지방도 3개 노선 9.05㎞ 구간에 대해 선형개량 등 공주역 접근성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또한 행복도시권 광역교통개선대책에 공주~세종 간 BRT 운영 계획을 포함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용역추진 중에 있으며, 국토부에 공주~논산~계룡연결 국도지선 2개 노선 18.5㎞ 지정 건의 등 광역교통 및 간선도로망 정비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주역은 향후 백제문화 관광산업과 연계한 거점역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해당 시·군 등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테마역 조성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공주역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