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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소화기로 음식점화재 큰 피해 막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54분경 처인구 마평동 소재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로 초기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전했다. 서에 따르면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된 상태였으며, 식당 주인인 신고자는 식당 휴게실에서 쉬던 중 “펑”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식당 냉장고 뒤 벽면에서 불길이 보여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시간이 더 지체됐으면 대형화재로 확대돼 음식점 뿐만 아니라 인접한 가게까지 피해입을 수 있는 상황을 소화기로 예방한 것이다. 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화재초기에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며 “화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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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수원소방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참석[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지난 29일 수원소방서에서 개최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에 참석에 의용소방대에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수원소방서 김정함 서장과 의용소방대 주원국 남성연합회장, 정은자 여성연합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박옥분·안혜영 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원 의용소방대 활약상 영상 신청 ▲개회사, 기념사 및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식수 명패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 의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위급한 순간,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기꺼이 봉사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일상을 지탱해 온 숨은 영웅”이라며 “감염병이 확산하는 힘든 시기에도 사회 곳곳에서 시민의 일상을 지켜 온 의용소방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제정한 뜻은 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데 있을 것”이라며 “고귀한 봉사 정신으로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온 의용소방대 여러분께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와 화재예방 업무를 보조하는 민간 소방조직이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올해 첫 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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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공동주택에서 소화기로 화재피해 저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10분경 처인구 남사읍 소재 공동주택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고자가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서에 따르면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 된 상태였으며, 신고자는 재택근무 중 타는 냄새가 올라와 아랫집으로 내려가 아이에게 문을 열어 달라고 해 확인한 바 전동 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즉시 소화기로 화재진압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아이 혼자 있는 집에 발생한 화재를 작은 소화기 하나로 진압해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예상되는 상황을 예방한 것이다. 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설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처럼 주택용소방시설은 화재발생 시 초기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평상시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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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평택 공사장 사고 원인, 철저히 규명해야”[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지난 6일 소방관 3명이 순직한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도에 따르면 장현국 의장은 현장을 찾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화재 현장을 점검하고, 화재진압 상황을 보고받은 뒤 철저한 원인 규명을 당부했다. 장현국 의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가족과 동료를 잃은 유족 및 소방 공무원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비슷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오후 11시 46분경 공사현장 1층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6일 오전까지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전 인명 검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은 연락이 두절됐다가 오후 12시 40분경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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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학생들의 따뜻한 편지에“가슴 뭉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달 31일 용인 삼계고등학교 학생회 대표 4명은 소방공무원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편지와 롤링페이퍼를 전달하기 위해 포곡119안전센터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서에 따르면 편지와 롤링페이퍼에는 삼계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화재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화재진압대원,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떤 상황이든 달려가는 구조대원,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응급환자 처치에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들에게 학생들 각자의 마음을 담은 응원의 메시지가 적혀있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삼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진심이 담긴 응원으로 추운 날씨에도 헌신하는 용인소방서 직원들 모두 큰 힘이 되었다”라며“앞으로도 시민들께서 항상 우리를 응원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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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물류센터 화재진압 훈련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지난 2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2주간 용인 관내 물류센터에서 지하층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1일부터 23일까지는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SLC물류센터, 28일부터 30일까지는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오토허브에서 각각 실시하고 지하층 화재진압 및 장비조작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훈련 내용으로는 ▲출동차량 및 출동인력 등 자원관리 ▲열화상카메라, 라이트라인 등을 활용한 화재진압 ▲대상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연결송수관, 무선통신보조설비 등) 활용 ▲지하층에 고립된 소방대원 구조를 위한 RIT(안전사고 긴급대응팀)를 운영 등이다. 임국빈 용인소방서장은“지하층 화재는 좁은 공간에 연기량이 많아 발화점을 찾기 어렵고 방향 상실 등 소방활동에 많은 장애가 있어 대형 화재로 번지기 쉽다”며“실제 지하층 건물을 활용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에 대비해 화재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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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 수원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14일 수원소방서의 ‘1일 명예소방서장’이 되어 구조·구급·화재진압 등 분야별 소방장비를 직접 시연하며 겨울철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수원소방서에서 위촉식을 갖고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은 직후, 주요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일일 소방업무에 돌입했다. 먼저, 서장과 재난예방과장, 예방대책팀장 등 주요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집무를 주재하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지하층 화재진압훈련’ 등 현안업무 2건을 결재했다. 이어 청사시설을 두루 살펴본 뒤 현장 소방대원들과 유압스프레더, 매몰자 탐지기, 심폐소생기, 동력절단기 등 소방장비를 차례로 시연하며 신속한 사고대응과 화재진압을 위한 준비 및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현국 의장은 “짧은 경험이었지만 도민의 안전과 명을 지키는 사명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며 “겨울철 사고대비와 취약계층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 하길 바라며 경기도의회도 소방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촉 행사는 ‘경기도 1일 명예소방서장 운영 조례’ 제2조를 근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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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축에 박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매년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사회 문제 중 하나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대처 능력이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에 따르면 이에 시는 어린이안전 CCTV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 등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가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꿈이룸 안전체험교실,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관련 사업에 259억 원을 투입하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 시가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바로 어린이안전 CCTV 설치다. 현재 공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646개소에 총 2830대의 어린이안전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시는 매년 꾸준히 설치 지역과 대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4년 동안에만도 158개소 744대가 증가했다. 용인시청 10층에 위치한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어린이안전 CCTV와 1480개소에 설치된 6394대의 방범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어린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CCTV 아래에는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양방 소통이 가능한 비상벨도 설치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3명의 경찰관과 32명의 관제요원이 각종 사건 사고에 즉각 대처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9일 기흥구 고매동의 기흥저수지 산책로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한 뒤 바로 비상벨을 눌렀고 관제요원이 119에 신고해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앞서 지난 2월 27일에는 처인구 유방동 성산초등학교 인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아이가 비상벨을 발견해 도움을 요청했고, 관제요원이 112에 즉시 신고해 부모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다. 또 시는 어린이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105개소 인근 횡단보도에 공항 활주로처럼 LED를 매립하고 과속과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주변을 노란색으로 색칠하는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등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247개소의 펜스·표지판 등도 함께 정비하고 있다. ■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어린이 시는 아이들 스스로가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꿈이룸 안전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다.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에서는 지진을 비롯해 응급처지, 화재진압, 화재탈출, 완강기, 선박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처인구 용인초·기흥구 성지초·수지구 신월초의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운영 첫해부터 지난달까지 총 3만5909명의 어린이가 교육받았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9.5t짜리 대형트럭을 개조해 지진, 소화기, 연기미로, 완강기, 신종감염병 예방법 등 12가지 안전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뿐아니라 장애인과 어르신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도 운영하며,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3만319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꿈이룸 안전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모두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보행안전지도사가 함께 등하교하며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주변의 위해 요소를 살피는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사업도 눈여겨 볼만 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9개 초등학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당 1~7명의 보행안전지도사와 함께 등하교하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법부터 사고 시 대처 방법까지 보행 안전을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수칙 등을 배웠다.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행안전지도사 60명을 채용했으며,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는 백번 말해도 부족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도 스쿨존 내 속도는 물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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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 기념식 행사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이민희, 최미경)는 8일 용인소방서에서 올해부터 3월 19일로 제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을 기념하여 의용소방대 기념 동상을 설치하고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의 믿음직한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를 위한‘3.19 의용소방대의 날’제정을 기념해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용찬 안전행정의원회 위원,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는 41개대 1,000여 명으로 조직된 소방 봉사활동 단체로 화재진압 지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지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오고 있다. 용인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민희, 최미경)은“3.19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을 계기로 우리 의용소방대가 더욱더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앞으로도 용인시민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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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교통·방역·환경 등에 드론 활용 앞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소방은 물론 교통, 방역,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하며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군사용 무인항공기로 개발된 드론은 지난 2010년 이후 군사 목적 외에도 인명구조와 수색은 물론 농업, 상업, 환경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정부도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드론을 7대 신산업으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도 이에 발맞춰 지난 2019년부터 업무 효율성 증대와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는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 정보 수집 및 분석부터 재산세 과세를 위한 토지 현황조사, 국공유지 관리 실태조사, 시설물 하자 보수 점검, 시정 홍보 영상 제작, 코로나19 방역까지 다양한 업무를 총 6대의 드론을 활용해 처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관내 민간 업체 4곳과 드론방역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학교, 공원 등 긴급방역이 필요한 지역에 20여 차례의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스마트방역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4월 공모한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실증지원 사업’에 선정돼 ‘산림관련 화재 및 훼손 모니터링 및 데이터화 사업’도 진행한다. 산림관련 화재 및 훼손 모니터링 및 데이터화 사업은 관제 기능에만 머물러 있던 소방드론이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이나 대형화재에 취약한 산, 논, 밭 등의 초기 화재진압에 활용될 수 있도록 실제 효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시는 드론 전문 기업인 ㈜인퓨전이 개발한 소화기와 소화볼을 장착할 수 있는 드론으로 화재진압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는 보다 전문적인 드론 활용을 위해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도 독려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가공인 드론지도 조종자(교관) 4명을 포함해 총 21명이 조종자격을 취득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9월 11일까지 드론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75명이 참여해 드론안전교육, 조종실습 교육 등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이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