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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 장비 강소 기업 3개사 유치▲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리 551-1번지 8 578㎡에 지상 2층 연면적 2 971㎡ 규모 디에스이테크(주) 생산시설 건립 조감도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6일 처인구 남사읍과 기흥구 공세동 일원에 반도체 장비 강소 기업인 디에스이테크(주), 넥스타테크놀로지(주), ㈜저스템 등 3개사를 유치했다. 시에 따르면 이들 3곳 기업은 다수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유망 기업으로 시에 총 415억을 투자해 반도체 관련 장비 생산 공장·시설 등을 건립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넥스타테크놀로지(주)와 ㈜저스템의 공장 설립 인허가 승인을 각각 지난 3월23일과 4월15일에 완료했으며, 디에스이테크(주)는 오는 4월말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는 2022년 말엔 매출액은 1180억원에 달하고 2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스이테크(주)는 반도체 제조 장비의 전원공급 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약 100억원을 투입해 처인구 남사면 북리 551-1번지 8,578㎡에 지상 2층 연면적 2,971㎡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SK하이닉스의 1차 협력사인 이 업체는 반도체 장비 국산화 및 제품 퀄리티를 크게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평택시에 둔 본사까지 시로 이전할 계획이다. 반도체 검사·측정·공정 등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하는 넥스타테크놀로지(주)는 125억원을 투입해 남사읍 창리 118-22번지 1만7890㎡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10,484㎡ 규모의 제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기술력으로 고속 인라인 렌즈조립기, 렌즈모듈검사기, 배터리 SUS BaLL 용접기 등을 생산하며 삼성전기, 해성옵틱스, 코렌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본사는 화성시에 두고 있으며 남사읍과 죽전(지식산업센터) 2곳에 지사를 두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장비와 부품을 개발하는 ㈜저스템은 190억을 투입해 기흥구 공세동 탐실로 35번길 57번지 일대 3,986㎡에 지상 4층 연면적 3,261㎡ 규모의 제조시설을 구축 한다. 이 업체는 반도체 제조 공정의 예기치 않은 수율 저하를 막아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 개발로 다수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지난 2019년 백만불수출탑을 달성했다. 본사는 수원시에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유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속속 용인에 둥지를 틀고 있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구축에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시가 세계최고의 반도체 명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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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 영상회의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회장 김기준) 제40차 정례회의가 12일 오후 1시 30분 용인시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기준 회장(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원유민 부회장(화성시의회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심도 있는 토의 시간을 가졌으며, 차기(제41차) 정례회의 개최지를 결정했다. 김기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해 중요한 변화의 시기인 만큼 지방자치 강화와 의회의 권한 확보 등 제도개선을 위해 시의회가 함께 노력해야 할 때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의회의 공동 발전과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는 경기 남부권 6개 시·군의회 간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사항 논의 등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이다. 용인시의회를 비롯해 수원·평택·화성·안성·오산 등 6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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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옥의원, ‘여성이 만드는 희망 대한민국! 아동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교육’ 토론회 참석[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지난 5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서현옥(평택5, 더민주)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여성이 만드는 희망 대한민국! 아동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교육’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아동 성폭력 예방과 젠더 감수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평택시(갑) 여성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평택성폭력상담소 김정숙 소장이 발제하고, 평택시의회 곽미연 의원, 최은영 의원, 권현미 의원, 학부모폴리스연합회 이태희 前 단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서현옥 의원은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성폭력 예방과 함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가져야 한다”며, “이와 함께, 날로 증가하는 아동성폭력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젠더의 관점으로 바라본 성폭력인 젠더 폭력은 생물학적 성폭력과 달리 경찰 등 정부뿐 아니라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고 성에 대한 혐오와 폭력의 심각성을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성평등을 위해 서로의 차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개개인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토론회에는 홍기원 국회의원과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양경석 도의원 등이 함께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의 방청객만 입장하는 대신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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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시상식 개최 · 유공자 77명 표창장 수여[광교저널 경기.평택/유현화 기자] 지난 6일 평택시(시장 정장선) 시청 대회의실에서 법질서 확립 유공 등 11개 분야에서 그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유공자 77명에게 경기도지사, 평택시장, 평택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지난 5월 제25주년 평택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상자만 초청한 가운데 간소하게 개최했지만 수상자에 대한 정중한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정 평택시장은 “인구 50만을 넘어 역동적인 변화의 도시로 인식되고 있는 현재의 발전된 평택시가 되기까지 곁에서 시정을 이끌고 함께 동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대도시로의 변화를위해 그동안 준비해왔던 각종 사업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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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민생현장 방문'▲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은 지난 25일 도내 중소기업 고충수렴하며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25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역대 최장 장마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실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의장 핵심공약 중 하나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장이 주요 민생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의 ‘발로 뛰는 의정시스템’으로,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장현국 의장의 의지가 담겼다. 장 의장은 이날 화성 소재 전자부품 제조업체와 종합건설사, 평택지역 금속회사 등 중소기업을 연달아 방문하며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기업현장의 고충을 확인했다. 먼저, 화성시 정남면 소재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H사를 찾은 장현국 의장은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업체 관계자는 평소 사출금형기계 9대를 전체 가동해 왔으나 코로나19로 매출이 40% 가량 감소하면서 현재 6대만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한 화성시 향남읍 소재 S종합건설사도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영난을 호소했다. S종합건설 대표는 “화성지역 업체 상당수가 수출기업인데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체인이 제 기능을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이라며 “산업시설 전문 건설업체다보니 제조업체의 경영상황 악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알루미늄 및 철재 도장업체인 S금속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업체 관계자는 공장을 점검 중인 장현국 의장에게 올해 매출액이 예상대비 40% 줄어들면서 공장 가동률을 25% 낮췄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S금속 관계자는 “업체 수출점유율을 기존 40%에서 70%로 높이는 게 목표였으나 미국, 일본 등 현지 공장에서 제대로 일을 못하는 통에 주문량이 급격히 감소했다”며 “지난해 로봇 등 설비투자를 늘렸는데, 코로나19로 영업을 활발히 하지 못해 곤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날 업체 관계자들은 ▲건폐율·용적률 규제 ▲근로환경 개선지원 부족 ▲환경규제 부담 ▲인력난 ▲과도한 행정절차 ▲기업지원 인프라 미비 등 중소기업의 고질적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장현국 의장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시와 도청 관계부서 등에 전달하고, 가능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선 중소기업과 같이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뿌리산업이 생존해야 한다”며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금의 고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지난 8월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수원 구매탄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현장방문 시 마스크 착용, 체온검사 실시, 손 소독 등 개인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최소 관계자에 한해 정담회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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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명근, 고덕신도시 15~16블럭 입주민들 만나▲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은 지난 7일 평택상담소에서 고덕신도시 15~16블럭 입주민을 만나 애로사항 청취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오명근 도의원(더민주, 평택4)은 지난 7일 평택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주택국, LH 토지공사, 평택시 교통행정과, 평택시 공원과,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회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고덕신도시 15~16블럭 진입로 문제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통신호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의회에 따르면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대표자는 “고덕신도시 15~16블록 주택단지를 조성하면서 설계단계부터 잘못된 교통신호체계와 횡단보도 미설치 등으로 블럭 전체가 섬으로 갇혀있고 횡단보도가 없어 무단횡단 및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며 직진과 좌회전 신호가 없어 차량의 진출입도 막혀있다”고 말했다. 또한, 위와 같이 고덕 IC를 통해 15~16블록으로 진입하려면 11~13블록을 크게 우회해 진입해야만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을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의 편의를 생각하고 관계기관들이 상호 협조해 횡단보도 설치 및 좌회전, 직진 및 유턴 등의 신호체계 변경을 위한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재심사를 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오명근 의원은 “여러 사항이 어렵더라도 입주민들의 불편 민원사항인 만큼 오늘 건의된 사항에 대해 LH 토지공사 측에는 경기도와 국토부에 직접 방문해 현안 문제를 보고하고 해결해 줄 것과 평택시 관계자에게는 경기도와 국토부, LH 토지공사, 평택경찰서 협의를 통해 교통영향평가 재심의를 요청해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대책 마련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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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우한폐렴’ 법정관리 감염병으로 포함시키는 법 발의[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지난 28일,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국내에서 새롭게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감염병이거나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해외 유행 감염병의 분류 기준인 ‘제4급감염병’에 포함시키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작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고열·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폐렴의 일종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발생했고, 이후 국내에서도 해당 감염병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하여 전국적인 확산 우려가 짙어지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경우, 현행 법령에서는 해당 감염병에 대해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추후 감염병 관리 조치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법령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유 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사스, 메르스와 같이 법적으로 제4급감염병으로 분류해 관리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법정 관리 감염병에 포함되면 감염병 관리기본계획, 감염병 감시, 감염전파 차단조치 등 상시적인 예방관리 조치가 가능해진다. 유 의원은 “우한폐렴에 대한 전 국민적인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메르스 사태로 인해 심한 고통을 겪었던 평택에서 우한폐렴 확진자가 발생하여 평택 시민들의 우려가 더욱 깊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현재 우한폐렴에 대한 일시적인 감염병 관리가 들어간 상태이지만 차후 상시적인 관리를 위해서라도 신종 감염병을 법정 관리 감염병에 포함시키는 일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평택에서 발생한 27일 당일, 유 의원은 평택시장, 보건소장, 교육지원청장 등과 함께 긴급상황회의에 참석해 현장 실무자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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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우한폐렴 강력한 대책 요구[광교저널 경기도/유현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경기도에서 확산조짐이 발생함에 따라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은 경기도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28일 김경호 의원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우한폐렴과 관련하여 지나칠 정도로 철저한 대응을 요청했으나 경기도는 지난 27일에서야 방역대책본부에서 경기도지사가 본부장을 맡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일 경기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시에서는 한 시민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하고 귀국한 후 이상증세를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25일 의료기관을 방문 후 의심환자로 보건소에 신고 되어 네 번째 확진자로 확인됐다. 또한, 용인시에서도 우한폐렴 유증상자로 분류 돼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경기도 방역에 구멍이 뚫렸다고 지적했다. 이는 그동안 정부의 강력한 발표에 대해 경기도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준비를 갖추고 우한시 방문객을 추적 조사 등을 실시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뒷북행정을 한 전형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통령의 강력한 지시를 받은 만큼 경기도를 비롯해 시군 인력까지 총동원해서라도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사전차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미 국가적 차원에서 심하다 싶을 정도로 주의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네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고나서야 경계 단계로 확대했다는 것은 사실상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금이라도 최선을 다해 확산을 막아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9개반 43명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31개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도 24시간 가동해 도지사나 부지사가 주재로 영상회의를 통해 대응방침을 전달키로 했다. 이어 이날까지 도내 선별진료의료기관 57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마치고, 각종 의료기관의 중국인 간병인을 철저히 관리하라는 공문을 시·군에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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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시장 신년사(新年辭)곽상욱 오산시장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사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뒤로 하고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 새해 첫날 독산성 해돋이에는참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새해 새 아침 변함없이 다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경자년 한 해의 벅찬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우리 시청 앞 마당에 걸려 있는 대형 걸개그림에 “... 본래 땅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고 걸어 놓았습니다. 그렇게 길을 만들어온 지난 10년이었습니다. 저 역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10년전인 2010년 신임 시장으로서 우리 오산 시민의 부름을 받을 때 그 때의 초심을 다시 새기며 올 한 해 우리 오산의 나아갈 길을 깊이 생각하고 다짐했습니다. 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산시 탄생 30년이라는 경사를 맞은 지난해는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더 큰, 더 새로운, 더 든든하고, 더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 경제, 복지, 안전, 생태도시환경,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이룬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1989년 새롭게 탄생한 오산시는 이제 30년 청년오산을 넘어 본격적인 도시 발전의 선순환 사이클에 들어섰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민선 7기 3선의 시장으로, 72.3%라는 전국최고의 득표율로 다시 부름을 받은 뒤 그동안 추진해 온 많은 일들을 초지일관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완성하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들의 열망을 알기에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시민들의 성원의 결과를 담아 저는 우리 오산의 미래에 대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습니다. 첫 째 글로벌 혁신교육 리더로서 교육도시의 정체성을 더욱 확실히 공공히 하고, 둘 째 산업경제 및 공공형 일자리 핵심부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셋 째 주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및 한류 인프라 구축 등 도시개발과 함께 복지·출산· 보육·문화예술·생태환경·교통과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생활 편의성과 도시품격을 높여 내재적 경쟁력을 확립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큰 틀의 도시발전 미래전략을 토대로 저와 우리 공직자, 시민들의 힘을 모아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향후 백년미래로 도약할 발판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2020년 경자년은 대망의 30년 청년오산을 넘어 새로운 30년, 백년오산으로 도약하는 첫 해라 할 것입니다. 동시에 민선7기 3년차 연도로 접어들어 모든 주요사업을 집중 추진하여 시민들께 약속드리고 다짐한 많은 일들을 실천하는데 가장 중심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지난 10년 우리 오산이 추진해온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결실을 맺도록 할 것입니다. 올해 시정 중점 추진계획을 여섯 분야로 나눠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오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민선7기가 시작되면서 제가 약속한 ‘5대 먹거리 프로젝트’는 일부 이미 완성해 가고 있고, 많은 부분 쉼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여 제 임기 내에 완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5대 먹거리 프로젝트’는 첫 째 오산천 수계 생태복원과 둘 째 독산성 원형복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확대 등재 및 효문화 관광벨트 조성, 셋 째 내삼미동 공유부지 복합개발, 넷 째 죽미령 유엔평화공원 개관 및 운영, 다섯째 뷰티도시 건설입니다. 이 가운데 오산천 생태복원은 이제 거의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마침내 수달이 돌아왔습니다. 이 한 마디로, 이 한 가지 사실로 지난 10년간 우리 모두가 오산천에 기울여온 각고의 노력의 결과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바로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산천은 이제 말 그대로 도심하천 생태복원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궐동천 가장천 복원과 시흥저수지 준설이 완료되고 오산천과 한강, 오산천과 평택만 경기남부 자전거대도로가 뚫리면 이제 10여년을 한결 같이 추진해온 오산천 생태복원의 대장정이 완성될 것입니다. 독산성에서 1500년 전 원삼국 성벽이 발굴되었습니다. 원형복원과 유네스코 확대 등재의 꿈이 현실로 돌아온 쾌거입니다. 내삼미동 공유부지 복합개발은 청사진이 거의 완료되어 이미 아스달연대기 세트장이 들어섰고 복합재난안전체험관, 미니어처 테마파크, 가족테마파크 등이 착수되면 수도권 남부 최고의 교육·한류·관광 복합단지가 되고 우리 지역경제의 젖줄이 될 것입니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도 완료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입니다. 이 시점에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을 개장하게 되어 정말 깊은 감회를 느끼며 이곳은 대한민국 평화의 전당으로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오산을 화장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뷰티도시 프로젝트도 오산시와 시민, 관련 기업, 연구소 모두 힘을 합쳐 힘차게 추진할 것입니다. 이들 프로젝트들이 실행되면 그 자체로써 오산의 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뿐 아니라 관광사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적 연쇄효과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 또 분당선, 동탄 도시철도 등이 오산시 요소요소로 효율적으로 연결되어 오산이 수도권의 교통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주민 숙원사업인 동탄신도시와 평택시를 연결하는 동부대로 오산IC앞 원동고가를 철거하고 전면 지하화 함으로써 이 일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도록 할 것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IC 진출입부 추가개설로 국도1호선 교통량 분담과 주요도로의 교통정체 해소, 시가지 경관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오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들 중차대한 사업들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모든 노력을 기울여 강력히 추진할 것입니다. 둘째, 민주적 교육공동체로 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을 만들겠습니다. 이제 오산이 교육도시 전략을 통해 도시 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지난해 오산 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미래융합 창의교육과 글로벌 혁신교육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소리울도서관과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건립하고 글로벌교육포럼과 혁신교육국제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올해 교육도시 오산의 핵심 키워드는 ‘민주적 교육공동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교육공공서비스를 균등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함께 민주공동체로 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오산 구축에 힘쓸 것입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 분리된 오산교육지원센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학교와 지역이 서로 넘나드는 교육체계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교2지구에 ‘AI특성화고’를 유치하고 초·중·고 및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연결되는 ‘AI특별도시’ 추진으로 미래의 창의교육 전당으로 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오산시 젊은 직원들이 열정과 창의로 확보한 경기 T.E.G Campus를 적극 활용하여 공교육 메이커교육과 청년 창업 및 기업보육 평생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그 일대를 ‘오산에듀타운’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모델 개발과 시민의 삶속에 스며드는 민주시민교육으로 2019년 콜롬비아 세계유네스코 총회에서 오산시가 아일랜드 코크시와 함께 유네스코 지속가능 건강도시 리딩도시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지속가능 개발목표를 세워 세계도시를 이끄는 세계최고의오산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내실 있고 활력 넘치는 힘찬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오산 경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린 미래 먹거리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문제는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입니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에 적극 대처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인턴, 대학생 일자리사업 등 공공분야의 일자리 확대 지원 강화를 통하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T·E·G 캠퍼스와 벤처타운 조성과 함께 지난해 문을 연 청년일자리카페 ‘유잡스’, ‘청년맞춤제작소 in오산’ 등을 적극 활용하여 교육과 일자리창출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홍익일자리사업, 청년, 중장년, 장애인, 결혼이민자에 대한 계층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도입한 오산지역화폐 ‘오색전’을 더욱 활성화하고 오색시장 시설을 보강하여 문화관광형 특성을 강화하고 오산 문화의 거리를 뷰티특화거리로 육성하겠습니다. 경영환경 개선 및 소상공인교육, 점포별 맞춤형 컨설팅 등 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춰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난해 엘지화학 오산테크센터, 크린팩토메이션 등유수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클라우드 M캠퍼스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유치 확정되었고, 가장3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를 지속 개발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오산 경제가 더욱 번성하게 할 것입니다. 넷째, 다함께 행복 나누는 어울림 복지공동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오산은 복지, 출산, 보육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평가를 받는 모델도시입니다. 4년 연속 복지부문 우수지자체 평가를 받고, 특히 국공립어린이집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꾸린 것은 사회혁신 우수사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맞춤형 돌봄 ‘오산형 함께자람’으로 전국 돌봄정책을 선도했습니다.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올해도 우리 시 예산안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복지예산입니다. 장애인, 청년, 아동, 노인, 여성 등 어려운 이웃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망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따뜻한 복지환경을 조성해나가겠습니다. 다자녀가정 자녀에 대한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과 방과후 학습비, 입학축하금, 교통비를 지원하고 아이돌봄 지원사업도 지속 확대 실시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여성친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아이사랑 놀이터를 설치하여 공보육 인프라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올해에도 함께자람센터 12개소, 틈새돌봄 8개소를 개설하여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저출산 극복과 영유아 및 부모가 행복한 공간 조성을 위한 아이드림 어린이 전용 실내센터도 건립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아동에서 청소년까지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원스톱 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최고의 복합시설을 건립하여 이곳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다시 아동과 청소년들을 이끌어주는 선순환 구조로 자발적 지역사회 공동체가 형성되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 복지시설을 신축하고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을 확대 설치하고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 1472살핌 사업을 강화하여 서민복지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습니다. 100세 시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일자리전담기관 시니어클럽을 추진하여 어르신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치매안심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무료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을 확대하여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들의 삶과 생활환경을 세세히 살펴 안전하고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안전한 오산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시민종합안전센터로 기능을 강화하고범죄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여 시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연재해 취약지역을 사전점검하고 그늘막,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하고 화재 취약가구에 대한 소방시설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한 오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문제도 서울로 출퇴근 시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청호동, 부산동 시티자이, 세교19단지 등 교통 취약지역에 오산-서울(강남)간 신규노선을 신설하겠습니다. 운암공영주차장 증축을 포함한 8개의 공영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생태환경 복원을 통해 힐링 녹색도시를 구축하고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듬뿍 향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처럼 찾아온 정말 반가운 손님 수달이 무리지어 서식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산천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수질과 수생태계 다양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는 한강에서 오산천을 거쳐 평택호까지 이어지는 경기남부권 자전거대도로를 연결하는 대역사를 반드시 완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자전거 쉼터와 슬로우 가족 자전거 길을 조성해 오산을 자전거 투어 중심도시로 육성할 것입니다. 또한, 하수처리장 위에 준공 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은 도시재생의 새로운 획기적 모범사례로 우리 시민들의 또다른 명소가 될 것입니다. 장기미집행도시공원인 원동근린공원과 원동제1근린공원을 조성하고 가로수 경관과 생육환경을 개선해 도시생태 녹지띠 구축으로 녹색도시를 구현하여 꽃과 나무 자연과 함께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푸른 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난해 최고기쁨의 선물은 국가로부터 받은 문화도시 지정입니다. 문화도시 지정은 오산시의 문화수준이 다시 한 단계 도약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심사 추진과정에서 보여준 우리 시민의 헌신적이고 단결된 노력과 교육도시의 자원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문화도시의 도약으로 품격 있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또한, 전국 최초 악기 도서관인 소리울도서관을 인프라로 활용해 범시민적 1인 1악기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축제인 통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지정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구) 시민회관을 대신하여 시민들의 문화의 요람이 될 복합문화체육센터도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상 올해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을 분야별로 크게 여섯 방향으로 추려 말씀드렸지만 올해 우리 오산시가 이렇게 소중한 많은 일을 힘 있게 과감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해, 지난 10년 우리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쌓아온 귀중한 노력과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시탄생 30년을 맞아 바쁘게 보낸 지난해 2019년도에도 참으로 의미 깊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난 연말에 찾아온 기쁘고 반가운 소식들인 돌아온 수달, 1,500년 전의 성곽 발견, 문화도시 지정은 그야말로 저와 우리 공직자와 23만 오산시민 모두의 10년 각고의 노력으로 얻은 참으로 귀중한 결실입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시정에 대한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정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에 함께 해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가르침을 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이처럼 작년 한해 일궈낸 소중한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다산목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올해 경자년은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하얀 색은 시작을, 쥐는 번성과 번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2020년은 ‘번성과 번영의 시작’의 해로 어둠속에서 만물의 씨앗을 잉태하는 한해가 되어 우리 오산시의 기운도 크게 상승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와 현안이 많고, 마무리해야 할 사업도 많습니다. 그러나 지역공동체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위대한 오산시민의 저력을 더한다면 해결하지 못할 일은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각별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올해 시청사에 개장할 일명 자연 생태체험관은 많은 논란이 있었고 여러분들로부터 참으로 많은 고언을 들었습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제 지자체도 공공청사 개방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과감하게 추진하는 생태체험관은 시청의 유휴공간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고 시민 개방형 시청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시도입니다. 앞으로 우리 오산시의 주된 정책 트렌드가 될 ‘차 없는 문화 거리’ 사업과 연계하여 도시공간의 시민 공유화를 실현함은 물론 나아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추적 역할을 해낼 선진적인 창의행정으로 각광받을 것입니다. 2020년에도 우리 오산에는 더욱 기쁜 일들이 연이어 있을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1천여 공직자가 올 한 해를 땀과 정성으로 꽉 채워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면서 경자년(庚子年) 한해 내내 우리 공직자와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 아침에 오산시장 곽상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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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 고등학교 설립 관련 제5차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4)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3층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교육청, 평택시청 관계 공무원 및 포승읍 주민들과 함께 평택 포승읍 고등학교(가칭)의 설립을 다시 한 번 논의하기 위한 제5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오 의원은 “현재 포승읍내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장거리 통학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어, 가장 기본이 돼야 할 교육환경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기에 일반계 고등학교 혹은 특성화 고등학교의 설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포승읍내의 고등학교 설립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포승고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곽영목 위원장은 “평택 포승읍 주민들은 37년 전 포승읍 일대에 학교 용지를 확보하면 고등학교를 설립하여 준다는 약속을 바탕으로, 포승중학교 부지 옆 토지를 매입 확보한 후 경기도교육청에 기부채납을 했지만 현재까지 고등학교 설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고등학교를 설립 혹은 부지를 반납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 유대길 행정국장은 “앞의 간담회들을 통해 현재 포승읍의 상황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법적으로 토지반환은 어려우며 현재의 상황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의 설립을 추진하기는 힘든 상황이다”며 답변하고, “포승읍 주민들의 의견 및 향후 중장기계획을 검토하여 내년 3월까지 포승읍내에 복합학교 설립에 대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일반계 고등학교 및 특성화 고등학교의 설립에 대한 대안으로 경기도 교육청에서 포승읍 내에 복합학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요구하며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미래의 인재들의 양성을 위해서라도 관계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오명근 도의원,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미래교육정책과장, 평택시청 교육청소년과장 및 관계 실무 공무원들과 포승읍 주민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