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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시(市)지원체계 강화 할 것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50,前경기도당 부위원장)는 29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市) 차원의 체계적인 종합 지원체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오색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문제는 오산의 지역경제를 살려나가는 매우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통시장과 골목가게 시설현대화를 지원하고, 공동구매와 배송,판매시스템 구축에 대한 시(市) 차원의 종합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이권재 후보는 이를 위해 별도의 민·관 합동 전통시장 활성화 및 특성화추진기획단을 발족,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추는 한편,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연계, 관광형시장 개발 등 지역 관광산업과 접목한 향토 산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전날 오산시학원연합회가 주최한 교육정책 토론회를 찾아, “오산시 교육의 주체는 교육청 등 교육관련 행정기관이며, 시는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시가 교육의 주체가 된 듯한 곽상욱 시장 후보의 정체성 없는 이원화 정책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이권재 시장 후보는 “정체성 없는 경기도의 교육실험을 혁신교육이란 명목으로 오산에서 실행함으로써, 오산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이미 저하되었다”며, “새민련 곽상욱 후보의 교육 실험정책은 심판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앞두고, 시내 골목골목을 누비는 자전거 유세를 본격화는 등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려나가고 있다. 또, 주말 유세에서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휴일인 1일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4번째로 오산을 찾는 등 중앙당 차원의 지원유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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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경제도지사 김진표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 지난 14일 성명서를 내 걸었다. 이하는 김진표의원의 성명서 전문이다. 새 희망을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언제나 고맙고 미안한 영통구민 여러분! 수원시 영통 출신의 17, 18, 19대 국회의원 김진표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방금 국회의장에게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10년 동안 정 들었던 국회의사당을 떠납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행복했던 10년이었습니다. 2004년, 처음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 들어서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당시는 국회의원이 되었다는 설렘보다 ‘탄핵으로 위기에 내몰린 노무현 대통령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의 한숨을 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국회에 들어와 정책위원회 의장, 최고위원도 하고, 원내대표도 지냈습니다. 민주당 약속살리기위원회 위원장, 국회 지방재정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지냈습니다.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와 민주당 기독신우회장도 지냈습니다. 십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동안 참으로 많은 직책을 맡았고, 참으로 행복하게 일했습니다. 특히, 18대 국회 민주당 마지막 원내대표로서 여야 합의를 주도하여 국회선진화법 통과를 이끌어냄으로써 한국정치의 고질(痼疾)이었던 날치기와 몸싸움에 종지부를 찍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위한 초석을 다진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기억됩니다. 사랑하는 영통 구민 여러분!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지만 세 번이나 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주신 영통 구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을 생각하면 선뜻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2012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제가 힘들고 외로울 때, 여러분께서는 61%에 이르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습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는 경기도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지지를 보내주셔서 문재인 후보와 저를 든든하게 지켜주셨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경기도 경제를 살려내는 도지사로서 다시 여러분 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한분 한분 고마운 마음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이제, 새 길을 나섭니다. 장산곶매는 싸우러 나설 때, 살던 둥지를 부순다고 합니다.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달려가겠습니다. 경기도에 쌓인 새누리당 장기집권의 적폐를 걷어내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125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지사 선거는 단지 경기도 선거가 아닙니다. 경기도에서 이기면 수도권에서 이기고, 경기도에서 이기면 전국에서 이깁니다. 오만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권 심판! 6월 4일, 경기도에서 시작합시다. 경기도의 경제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걱정을 줄이고, 경기도에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든든한 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경기도민이 자랑인 시대, 경기도가 자랑거리인 시대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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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보도국장 사퇴···길환영사장 동반사퇴촉구 발언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KBS 김시곤 보도국장의 급작스런 사퇴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사실이 청와대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통해 드러났다고 뉴스타파가 전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은 9일 오후 국회를 찾아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해 향우 정국 운영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 자리에서 불과 1시간 전 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김시곤 보도국장에 관한 대화가 시작됐고, 박영선 대표가 “유족들의 강한 항의에 직면한 KBS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느냐”고 질문을 던지자 박준우 대표는 아무렇지도 않게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박준우 수석은 “언론사의 일에 대해 청와대가 뭐라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상황이 대단히 심각하다고 보고 KBS 측에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부탁했고, 그 결과로 보도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청와대가 세월호 유족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KBS 보도국장의 사퇴에 입김을 행사했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이다. 이에 대해 뉴스타파는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방송을 장악할 생각이 추호도 없으며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지킬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면서 “그러나 청와대 정무수석의 발언은 정권과 공영방송의 관계가 실제로는 전혀 딴판이었음을 증명한 셈”이라고 밝혔다. 실제 KBS 측은 김시곤 보도국장의 이른바 ‘교통사고 사망자 비교 발언’에 분개한 유족들이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KBS 앞에서 항의 집회를 벌일 때까지도 유족들에 대한 사과와 보도국장 문책 요구에 대해 응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기 때문. 이후 유족들이 자리를 옮겨 청와대 앞 농성에 돌입하자 9일 오후 2시 김시곤 보도국장은 기자회견을 자청했고 이 자리에서 전격 보직 사퇴를 발표했다. 김시곤 보도국장은 또 격앙된 어조로 길환영 KBS 사장을 겨냥해 정권의 눈치만 보고 독립성을 지키지 못했다며 동반 사퇴를 촉구하는 폭탄 발언도 했다. 뉴스타파는 “이는 김시곤 보도국장의 사퇴 발표 전 몇 시간 동안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고, 자신이 억울하게 희생양이 됐다는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KBS 사장 비서실은 청와대 정무수석이 왜 그런 발언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청와대 압박 의혹을 부인했다”며 “그러나 세월호 유족들의 KBS와 청와대 항의 방문이 진행된 8일과 9일 동안 벌어진 모든 일들은 공영방송 KBS가 사실상 정권의 손아귀 안에 있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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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정당공천제 이제는 새누리에서 행동할 때4선의 중진 의원인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성명을 내고 기초 선거의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성명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함으로써 기초 단위 지방자치가 생활정치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민주당은 당론으로 정당공천제 폐지를 결정하고 입법안을 준비했지만 새누리당에서는 아직 결론이 없다며 이제는 새누리당이 행동할 때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기초 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여야 사무총장 회담을 제안했으며,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도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구성해 폐지 문제를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