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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업기술원, 축산현장 다양한 애로기술 해결▲ 축산현장 애로기술해결 맞춤형 컨설팅 [광교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폭염에 따른 축산관리요령 등 축산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축산현장 애로기술해결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7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이번 교육은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및 양돈농장에서 양돈농가 35명을 대상으로 축산현장 애로기술 중심 개별농가 1:1 상담식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6월 16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합동으로 합천축협에서 종합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축산경영·사양관리·축산환경·가축질병 4개 분야별 애로사항을 1:1 상담식 컨설팅으로 추진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받았다. 또한 이후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교육 요청이 있어 하루 1개 분야 1:1 상담식 컨설팅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컨설팅은 축산업 선진화와 다양한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개별농가 컨설팅으로 진행한다. 교육 첫 날인 17일은 사양관리(고급육 생산, MSY·PSY 향상 등) 분야를 안기홍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가 컨설턴트로 교육이 진행되며, 8월 21일은 축산경영(돼지사육전망, 경영전략 등)분야에 관해 농협중앙회 안상돈 박사가 진행한다. 9월 18일은 축산환경(축사시설 관리, 축산냄새 저감 등)분야에 관해 컨설팅하고, 10월 16일은 가축질병(악성전염병 방역대책, 질병관리 등)분야에 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민찬식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수요자 맞춤형 기술보급 컨설팅을 실시해 전문가의 심층강의와 농가 질문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참석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양돈 이외 한우분야 컨설팅은 오는 8월 3일 함안과 8월 18일 의령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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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작물 병해충, 예찰과 빠른 방제로 잡는다▲ 콩과작물 병해충, 예찰과 빠른 방제로 잡는다 [광교저널]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으로 콩과작물 병해충 발생량이 늘어 적극적인 방제활동이 필요하다.농촌진흥청은 올해는 가뭄으로 밭작물의 생육이 좋지 않으며 병해충의 발생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해 피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의를 당부했다.콩과작물 나방류 해충으로는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콩명나방 등이 있으며, 전년 대비 발생이 1.4배∼2.6배로 높아지고 있다.담배거세미나방과 파밤나방은 피해를 심하게 받으면 잘자라지 못하고 개화에도 영향을 미쳐 수량이 크게 감소된다.콩명나방은 특히 팥을 좋아하며 꽃눈과 꽃을 가해하고 유충이 종실에 직접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발생 초기 방제를 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준다.나방류 해충은 개화기부터 꼬투리 생성기에 많은 피해를 주므로 이 시기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한다.담배거세미나방과 파밤나방은 약제 저항성이 강하고 노숙유충은 내성이 높기 때문에 발생초기에 소화중독및 접촉독을 가진 약제를 주기적으로 번갈아가면서 적극적으로 방제한다.팥을 가해하는 콩명나방은 꽃이 피기 전인 8월 상순∼중순쯤 약제로 방제를 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이와 함께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 노린재류의 피해도 예상되므로 에토펜프록스 등의 약제와 페로몬을 이용한 포획트랩을 설치해 방제를 한다.콩의 주요한 병해는 불마름병, 들불병, 점무늬병 등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병에 따라 20%에서 최대 40% 가량의 수량 손실이 발생하므로 발생초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한다. 불마름병과 들불병 초기에는 스트렙토마이신황산염이나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을 뿌려주고, 점무늬병은 티오파네이트메틸 등을 발병초기에 10일 간격으로 3일 이내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농촌진흥청 백인열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콩과작물 재배 시 나방류 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조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또한, 허성기 재배환경과장은 요즘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콩 세균병 및 점무늬병 발생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관리와 방제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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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물 관리로 노지재배 일손과 물 절약▲ 똑똑한 물 관리로 노지재배 일손과 물 절약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물 부족 시대에 노지 밭작물에 제 때에 알맞은 양의 물을 공급하는 스마트 물 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환경제어가 어려운 노지 블루베리 화분재배를 대상으로 개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감지기를 이용해 측정, 진단, 제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특히, 토양감지기로 농장 여건에 맞춰 물주는 구역과 토양종류에 따라 물의 양과 물주는 방식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강우 예보 시 토양이 과습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펌프 등 관수시설 작동을 강수확률에 따라 일정시간 늦추는 기능도 있다.이와 함께 개발된 시스템은 펌프 오작동 등 이상상황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고, 물탱크의 양을 수시로 수위감지기로 점검하면서 자동으로 물을 채워준다.이밖에도 기상청 날씨정보를 이용해 일별 작물 증발산량을 산정해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작물 물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다.이와 관련한 관개시스템을 농가현장에 적용한 결과, 10a 면적당 관행대비 농업용수 31% 절약, 관개소요 노동시간 95% 절감, 블루베리 수확량 34% 증수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이 시스템을 재배면적 1ha 농가에 적용하면 연간 2천5백만 원의 추가 소득이 발생한다. 이어 연간 약 610톤의 농업용수를 절약할 수 있고, 관개소요 노동력 비용은 3백만 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노지 스마트 관개시스템 개발기술을 특허 출원하고, 관련업체에 기술 이전했다. 신속한 확산 및 보급을 위해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김민영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가뭄 등에 따른 물 부족 시기에 농업용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노지 스마트 관개시스템은 블루베리뿐만 아니라 다른 밭작물 및 도시농업 분야에도 확대 적용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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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품종 과일 4총사로 무더위 날리세요”▲ “우리 품종 과일 4총사로 무더위 날리세요” [광교저널]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 시기다. 이럴 때 우리 몸에 수분을 보충으로 갈증을 해소하는 여름 과일을 챙겨먹자. 이왕이면 우리 품종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농촌진흥청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여러 가지의 과일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여름철에 구입 가능한 제철과일 품종을 소개했다.대표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사과 '썸머킹', 배 '한아름', 복숭아 '미스홍', 포도 '흑보석' 품종이 있다.사과 '썸머킹'은 7월 중순에 나오는 품종이다. 과즙이 풍부하고 당산비(당도 11브릭스∼14브릭스, 산도 0.4%∼0.7%)가 좋아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우수한 여름 사과다.올해 약 135톤이 유통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여름 사과로 대표되던 덜 익은 '쓰가루(아오리)'를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싱싱한 여름사과는 누런빛이 없고 색깔이 선명한 과일 중에서 손으로 잡았을 때 껍질이 매끈하면서 단단한 느낌이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난다.배 '한아름'은 8월 중순부터 나오는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최고다.'한아름'은 3인∼4인 가정에서 소비하기 적당한 크기(480g)에 껍질이 얇은 갈색 배로 깍지 않고도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달콤하고 시원한 아삭함 때문에 한번 맛본 소비자는 반드시 다시 찾는다. 2006년 대한민국 우수품종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여름 배로 인정받았다.'한아름' 품종은 갈색 배이지만 농가의 재배방법에 따라 약간의 녹색을 띨 수도 있다. '한아름' 품종 이름만 확인해도 맛 좋은 여름 배를 선택할 수 있다. 복숭아 '미스홍'은 8월 상순부터 나오는 품종이다. 평균 과일무게는 280g, 당도는 13브릭스 이상으로 과육이 부드럽고 향기와 맛이 좋으면서 착색도 잘돼 외관이 매우 수려하다.특히, 잦은 비가 오는 수확시기에도 당도가 떨어지지 않고 고품질로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복숭아는 표면에 흠집이 없고 털이 고르게 나있으며, 꼭지 부분에 틈이 없는 것을 고른다. 백도는 전체적으로 매끈하고 붉게 착색 되면서 모양은 좌우대칭이고, 상큼하고 달달한 향기가 진해야 맛있다. 포도 '흑보석'은 재배 지역에 따라 무가온 시설에서 7월 하순부터 수확, 노지에서는 9월 중순(수원 기준)에 수확되는 알이 굵은 포도 중 비교적 익는 시기가 빠르다. 2016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흑보석'은 포도 알이 까만 보석과 같이 착색이 잘 됐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평균 포도 알 무게가 10.5g, 당도는 18.3브릭스로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우러져 있다. 기존 알 굵은 포도의 단조로운 단맛과는 차별화 된다.포도는 껍질 표면이 짙으면서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적당한 것이 좋다. 포도송이가 너무 크고 포도 알이 지나치게 많이 붙어 있으면, 송이 속은 덜 익었을 수 있다. 표면의 하얀 가루는 천연 과실 왁스로 안심하고 구매하면 된다.농촌진흥청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과일은 칼륨과 칼슘 등 무기성분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적은 열량을 섭취하면서도 필요한 무기성분과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식품군이다."라고 전했다.이어, "계속적인 더위에 지쳐 있다면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처럼 풍부한 영양소를 채워주는 여름 과일로 우리 몸을 치유해보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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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밤나무 항공방제 총력 지원▲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광교저널] 경남도는 도내 산림의 주요 소득 자원인 밤 생산 증대를 위해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오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진주시 등 도내 11개 시·군 10,714ha의 밤나무 재배지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산림청 헬기 8대를 지원 받아 밤 열매가 맺을 무렵에 집중되는 복숭아명나방 해충을 중점적으로 방제하며, 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약제 중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플로르플루아주론 유제 등 13종의 저독성 약제를 사용하게 된다. 아울러 항공방제로 인해 주민과 타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항공방제 살포지와 인근에 있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살포 당일 오전 방봉 금지, ▲양잠 및 목축 농가에서는 뽕잎과 가축사료를 사전 비축하고 약제 살포 당일은 방목 금지, ▲ 양어장에서는 급수를 일시 중단하는 등 어류에 대한 보호 조치, ▲항공방제 지역 및 인접 지역은 장독대와 우물 뚜껑을 필히 닫고 약제 살포 지역에는 주차 금지, ▲방제지역 입산금지와 농산물 건조 등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항공방제는 비·안개 등의 기상여건과 헬기 사정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홍보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세부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은 해당 시·군 산림녹지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와 합동으로 헬기 계류장 및 이·착륙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경남도는 항공방제 안내방송, 방문계도 등 충분한 홍보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밤나무 항공방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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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세네갈에 도서 2,456권 기증▲ 아프리카 세네갈에 도서 2,456권 기증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아프리카 세네갈 농업연구청(ISRA)에 도서 2,456권을 기증한다고 밝혔다.이 도서는 농촌진흥청이 수원에서 전주로 지방이전을 준비하던 2014년부터 연구원들이 제공해 모은 것이다.특히 세네갈 다카르에서 개최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아프리카 센터 소장단 협의회 기간 중에 도서를 전달한다.세네갈 농업연구청(ISRA) 알리움 폴(Alioune Fall) 청장은 "기증된 도서는 농업도서관에서 연구원들의 역량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한 "도서기증은 그동안 한국의 농촌진흥청과 세네갈 간 농업 협력이 가져온 의미 깊은 선물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정황근 농촌진흥청 청장은 "해외농업기술개발 사업으로 주재국의 여건과 현실에 맞는 맞춤형 농업기술이 보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과제를 적극 발굴해 우리의 개발 경험을 세계와 함께 공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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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에 대한 정책의견 ‘국민생각함’으로 보내주세요”▲ 농촌진흥청, 31일까지 인삼 소비 창출 위한 설문조사 실시 [광교저널]"'국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삼 소비의 걸림돌과 대안은?' 주제로 국민의 생각과 의견을 기다립니다."농촌진흥청은 인삼 소비 창출을 위해 국민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국민생각함’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생각함(https://idea.epeople.go.kr/)은 인터넷으로 국민이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주제별 다양한 설문조사나 투표 등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인삼 소비 촉진을 위한 설문조사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국민생각함' 주요화면 '핫이슈'에서 '국민 입장에서 바라보는 인삼 소비의 걸림돌과 대안은?'제목을 찾아 들어가면 된다.총 6문항의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인삼·인삼 제품류를 잘 먹지 않는 이유, 인삼 구입 시 고려 요인, 인삼 소비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복잡한 인증 과정 없이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번호로 가입만 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자 중에서 추첨으로 20명을 선정, 3만원 상당의 사은품(인삼쌀국수·환)을 지급할 예정이다.국민생각함에서 나온 의견은 농촌진흥청에서 구성한 국민디자인단(국민, 전문가, 공직자가 한 팀을 이루어 정책 설계)에서 인삼 소비 촉진 및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반영할 계획이다.최근 인삼은 한·중 에프티에이(FTA)발효(2015년 12월) 등 시장개방 가속화에 따라 수입 물량이 늘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및 소비경향에 맞는 다양한 제품 부족으로 1인당 소비량이 2009년 0.48kg에서 2016년 0.32kg으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이다.농촌진흥청 인삼과 장인배 농업연구사는 "이번 설문조사로 국민이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국민이 직접 정책 설계에 참여함으로써 인삼 소비가 활성화되고 산업 경쟁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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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올바른 순지르기로 다수확의 결실을![51-20170713095359.jpg][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장마기에 콩 식물체를 건전하게 키우기 위한 올바른 순지르기(적심) 방법을 제시했다.순지르기는 식물체가 웃자라서 쓰러짐이 예상될 때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함이 주목적이며, 적절한 순지르기는 수확량을 약 10% 이상 높일 수 있다.콩 순지르기의 올바른 방법은 5번∼7번째 복엽 발생 시기에 식물체의 생장점인 끝 순을 잘라 곁가지를 유도해 식물체를 건실하게 키워내는 것이다.무성하게 자라는 서리태와 같은 콩은 쓰러짐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순지르기 효과가 크며, 1차 순지르기 후에도 쓰러짐이 예상 되면 꽃이 피기 전 2차 순지르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순지르기 작업은 낫으로 식물체의 끝 순을 쳐주거나, 예취기를 이용해 작업한다.콩 순지르기를 그릇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므로 올바른 순지르기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콩 꽃이 핀 후 순지르기를 하면 꼬투리를 확보하지 못해 수확량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반드시 콩 꽃이 피기 전 시행한다.또한 식물체의 잎만 자르는 것이 아닌, 끝 순을 반드시 잘라주어야 웃자람을 예방하고 곁가지를 유도할 수 있다.재식 간격이 넓거나 식물체의 키가 작아 쓰러질 염려가 없을 경우에는 순지르기의 효과가 적다.콩 재배농가에서 실증시험을 수행한 결과 콩의 적절한 순지르기를 했을 경우 수량 증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적절한 순지르기는 식물체의 키가 작아져 쓰러짐이 방지됐고, 곁가지가 많이 발생돼 꼬투리 수가 많아졌다.'대원콩'의 경우 15%, '우람'의 경우 19% 수량이 증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윤홍태 농업연구관은 "콩의 적절한 순지르기는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효과적이나 그릇된 방법으로 시행할 경우 역효과 나타나므로 올바른 순지르기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콩의 주요 생육 시기별 영농 정보를 지속적으로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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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작업자에 노출되는 농약량 측정법 확립▲ 농약 작업자에 노출되는 농약량 측정법 확립 [광교저널]농약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농약노출을 측정하면서 건강을 평가하는 기술이 개선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서울대학교, 충북대학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로 농약을 살포할 때 작업자에게 노출되는 농약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확립했다. 이와 함께 국내 영농환경에 적합한 농약노출량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전에는 농약을 등록할 때 평가하는 노출량 자료는 영국의 농약노출량 예측모델을 활용했다. 그러나 실제 노출량보다 과다하게 노출량이 산정돼 농약등록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비용이 많이 드는 등 단점이 많아 정밀한 예측모델이 필요했다.농약노출량 측정은 분석 가능한 전신 복장을 입고 농약을 뿌린 후 옷에 남은 농약을 정밀분석기기로 분석해 노출량을 구하고 있다. 이 측정방법으로 사과, 포도, 벼를 대상으로 농가포장에서 직접 노출량을 측정한 값을 반영한 노출량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분무기 2종을 사용해 사과, 포도, 벼에 대한 농약 노출량 예측모델을 개발했고, 고추와 시설하우스 작물을 대상으로 새로운 농약노출량 예측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이 모델을 이용해 농약이 등록되기 전에 미리 인체에 노출되는 양을 구해 농작업자 노출허용량과 비교해 위해여부를 쉽게 평가할 수 있다.또한 농약이 피부에 노출됐을 때 피부를 얼마나 투과하는지 측정할 수 있는 방법과 국내 환경에 맞는 농약방제복 규격도 새롭게 확립했다.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된 노출량 예측모델은 농약이 시장에 나오기 전에 노출량을 평가해 허용량 이하인지를 정확히 평가해 농약을 살포하는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중국(저장성)에서는 7월초에 선진화된 국내 농작업자 노출평가를 배우기 위해 공동연수회를 열고 농약노출량 산정모델 개발 전문가를 초청했다.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박경훈 농업연구관은 "영농환경에 맞게 만든 농약노출량 예측모델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노출량 평가기술로 중국 등 동남아 나라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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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보리알곡사료’ 이용 효과 입증[25-20170713095243.jpg][광교저널]농촌진흥청은 사료용 청보리의 새로운 대안 기술인 보리알곡사료의 육량·육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청보리(총체보리) 담근먹이(사일리지)는 5년∼6년 전만 해도 큰 인기가 있었으나, 수분함량이 많고 보리 특유의 까락이 섭취량 증가의 한계로 작용하며 수요가 줄고 있다.이에 대한 대체 기술로 등장한 보리알곡사료는 일반 청보리 담근먹이와 달리 까락 없이 생보리 알곡만 따로 수확해 담근먹이 형태로 발효해 먹이는 것으로, 부스러뜨리지 않고 통째로 급여할 수 있으며 소가 잘 먹는다.농촌진흥청은 한우 거세우를 대상으로 비육후기 3∼9개월 동안 곡물사료(건물 대비)의 10%를 보리알곡사료로 대체해 먹였다.그 결과, 기존 배합사료만 급여하는 것에 비해 출하체중은 평균 8㎏정도 늘어났고, 육질(근내지방도)은 10.7% 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와 사육방식이 비슷한 일본은 일반적으로 직접 배합하는 비육후기 사료에 납작보리(압편보리)를 사용하고 있다.보리는 옥수수 전분질에 비해 미생물단백질 미생물 단백질의 합성량이 많고, 에너지 이용의 이점이 많아 사료효율이 12% 이상 높다 사료효율이 12% 높다.또한, 지질(지방) 함량이 적어 백색의 경지방을 생산해 도체지방의 밀도를 치밀하게 해주어 전반적으로 고기 품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보리알곡사료를 만들 때에는 청보리 담근먹이(사일리지)를 만들 때보다 좀 더 성숙(등숙)시켜 수확과 동시에 담근먹이용 생균제를 뿌려 생보리 알곡을 담근먹이 형태로 만든다.마대자루(톤백)에 500㎏ 단위로 담아 밀봉한 뒤 60일 이후에 먹이는데, 이때 수분은 55%∼60% 정도로, 분쇄하지 않고 먹여도 된다.국내산 사료용 청보리 품종은 까락을 가진 '영양'을 시작으로, 가축기호성 개선을 위해 까락의 작은가시 부분을 없앤 '우호', 까락 부분이 퇴화된 '유진' 등 17품종이 육성돼 있다.농촌진흥청 한우연구소 장선식 농업연구사는 "곡물사료 원료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의 현실을 볼 때 다양한 사료자원의 개발과 이용은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걸음씩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탈곡한 보리짚은 볏짚을 대체할 수 있어 청보리 재배가 많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 지역 또는 보리재배와 한우사육을 겸업하는 농가에서 적극적으로 이용해볼만 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