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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4주 연속 주말 없는 강행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 9월의 주말에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각양각색의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만나는 강행군 일정을 4주 연속 소화했다. 토요일인 지난 9일의 경우 각종 체육행사, 지역 축제, 단체의 봉사 현장을 찾아 인사하는 등 아침부터 저녁까지 7가지 일정을 진행했고, 점심은 시장실에서 컵라면으로 때웠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제6회 수지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리는 죽전 수지레스피아를 찾아 동별로 준비된 천막을 돌면서 시민들과 만난 뒤 개막식에서 체육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축사를 했다. 이후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지구 청년회의소와 용인청년회의소가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지구 JC 한마음페스타‘,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용인특례시 배드민턴협회 청준장년부 대회‘에 참석해 청년회의소 관계자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실내체육관 인근의 마평동 경안천 산책로를 찾아 하천 정화 활동을 한 사단법인 용인애향회 회원들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점심은 시장실에서 수행원들과 함께 컵라면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오후 1시쯤 시청 하늘광장으로 이동했다. 5년 만에 열린 ’제5회 용인 북페스티벌‘ 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용인의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지역 서점 등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일일이 찾았다. 각 도서관에서 일정 기한이 지난 책들을 1천원에 판매하는 곳도 찾아서 진열대를 살펴 보고 책 두 권을 사기도 했는데, 이는 이 시장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가을에도 수지도서관에서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지구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을 찾아 용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 드 모파상의 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오세훈 서울시장 부인 송현옥 여사가 연출한 것으로, 이 시장은 송 여사를 만나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저녁 7시에는 수지구 동천동 일대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 영화제의 의미를 평가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10일에는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에 조성된 ’한숲 어싱길‘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맨발로 어싱(Earthing)길을 걸었다. 이어 용인중앙시장 ’나도가수다‘ 왕중왕전 경연장으로 이동해 축하를 했고, 사회자의 요청으로 유심초의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불렀다. 두 행사장에서 이 시장은 각각 1시간 이상 머무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4일(월)부터 9월 12일(화) 현재까지 한달 가량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하고 있다. 지난달 19일과 20일 토ㆍ일요일 이틀간 이 시장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제5라운드 경기 개막선언부터 시상식까지 대회 전 과정을 챙겼다. 관람객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홍보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경기를 지켜보다 시상도 했다. 이틀 동안 이곳을 찾은 관객은 3만5천명이 넘었으며, 이 시장이 이틀 간 이곳에 머문 시간은 8시간 가량이었다. 모터 레이스 대회 전엔 용인외국어고등학교 입시설명회(토), 용인YMCA 수영대회(일)에도 참석했다. 용인시 발전을 위한 이 시장의 업무 보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도 계속됐다. 이 시장은 레이싱 장소를 제공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 정해린 대표이사 사장을 만나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상을 설명하며 에버랜드의 참여를 요청했다. 에버랜드 측은 며칠 뒤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용인시에 밝혔다.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은 시와 공공기관, 학술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율주행, 수요응답형교통수단, 로봇배송 등의 분야에서 실증작업을 하는 등 용인의 모빌리티 환경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에버랜드) 외에 SK텔레콤, 한화시스템, LG전자, 명지대 산학협력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이상일 시장은 11일 김천의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만나 도로공사의 동참을 요청했다. 함 사장은 "4차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흔쾌히 수용했다. 이 시장은 9월 첫째주 일요일인 3일에는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장기 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시축과 함께 각 팀마다 찾아다니며 일일이 인사했고, 쇄도하는 기념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고 응했다. 전날인 2일 토요일에는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 열린 ‘제4회 용인특례시협회장기 요가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보라동 경기도국악당으로 이동해 '호랑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을 위해 용인에 온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창극단을 환영하고, 행사를 준비한 용인의 전북도민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런 다음 상하동 지석문화제가 열리는 현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 시장은 체험부스를 일일이 찾아 다니며 시민들과 인사했다. 좋은 말들을 붓으로 써주는 부스에선 이 시장의 시정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쓴 시민이 이 시장에게 "계속 일을 잘 해 달라"면서 작품을 선물로 줬다. 이 시장은 8월 마지막 토요일인 지난달 26일에는 백암면 백암백중문화제 현장을 찾았다. 백중은 한가위 한 달 전인 음력 7월 15일에 농부들이 지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씨름이나 농악 등 각종 놀이를 즐기던 명절이었다. 400여 년을 내려오던 백암지역 백중놀이는 1970년대 산업화와 함께 사라졌지만, 2011년 지역민들이 되살려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날 시민들에게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와 특화단지 선정, 이에 따른 백암지역의 미래모습을 설명한 이 시장은 “백중 달빛에 백암면과 용인특례시의 풍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2시간 30분 가량 머물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 시장은 그 다음날인 일요일(8월27일)에는 시설 등을 새롭게 꾸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어린이ㆍ시민들과 시설물을 둘러봤다.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청소년 축제 현장도 찾았다. 이 시장은 어린이 등의 사진 요청에 응했고, K팝 댄싱교실을 지켜본 뒤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대중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더 훌륭하게 다듬어져서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팝 댄스부터 시작하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팝 댄싱교실은 8~20세의 용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초급·중급·마스터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돼, 반별 2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오는 12월까지 전문 퍼포먼스 디렉터로부터 교육을 받는다.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할 기회도 얻는다. 이 시장은 이어 총신대에서 열린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행사에 참석해 야당이 추진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동성애 문제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3000여 명이 앉은 청중석에선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 시장은 반대입장 표명과 관련해 “인간은 성소수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동등하며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성소수자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돼야 하고, 동성애자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차별해서는 안 된다. 인간의 존엄성은 누구나 지켜야 할 가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제정될 경우 발생할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법이 시행될 경우 상당히 큰 사회적 혼란이 예상되고,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 침해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크므로 법 제정에 반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의 주말 행보는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오는 16일 토요일에는 제6회 처인구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7일에는 시의 간부공무원 혼사, 여당 국회의원들과의 두 차례 미팅 일정이 잡혀 있다. 그 다음 주말인 23, 24일에는 용인 시민의 날 축제가 미르스타디움, 시청광장 등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 시장은 오전ㆍ오후 각종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어울리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 시장이 추석 연휴 전까지 6주 이상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 시장은 이처럼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데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회의원을 했던 시절과 시장을 하는 지금을 비교해 보라는 분들이 많다. 용인특례시장으로서 체감하는 업무 강도는 국회의원보다 훨씬 크다. 몇십배는 되는 것 같다. 110만명이 사는 용인특례시의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고, 국회의원 선거구도 4개가 되기 때문에 일도 많고 민원도 많다. 각 단체는 1년에 한두번 행사를 하지만 거의 모든 단체가 좋은 계절 주말에 행사를 일제히 개최하면서 시장에게 오라고 하니 몸이 열개라도 부족하다. 평생 수액주사를 맞은 적이 없는데 시장이 되고 나선 지난해 11월과 올해 7월 두 차례 수액주사를 맞았을 정도로 힘이 들고 피로도 많이 쌓였다. 그럼에도 시민들께서 중책을 맡겨 주셨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과 성과로 보답하려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용인에 발전의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계속 초심을 유지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장이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과제가 해결되고 있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 스마트관광거점도시 선정 등 획기적 발전의 물꼬가 트였다. 그러나 이 시장의 계속되는 강행군을 지켜보는 시의 공직사회에서는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시장이 주말에는 다소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의 각 부서나,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 등이 이 점을 고려해서 일정을 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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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명품 산책길’…연내 유방동 도시숲 만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IC 인근 처인구 유방동 234-2번지 일원에 유방도시숲을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전했다. 유방도시숲은 잔디광장, 피크닉 공간, 맨발산책로, 태양광 쉼터 등을 품은 도심형 소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산책로를 따라 색채정원, 빗물정원(건천), 숲체험공간과 함께 경안천변을 따라 수질정화습지도 만든다. 시는 RE100(재생에너지 100%) 확산과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유방도시숲에 기존 물억새군락지를 활용한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시설과 친환경소재 제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시는 유방도시숲이 지난 4월과 8월 ‘한강수계 수변녹지 조성 공모사업’,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도비 6억원을 확보하고 시비 3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환경부 토지를 활용하면서 27억원 상당의 토지매입비를 절감했다. 사업은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을 위한 도심 속 녹색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한강유역청과 용인특례시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유방도시숲은 주민 생활환경과 경안천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경안천 일대 유휴 공유지를 활용해 휴식공간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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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대천 및 주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고림동과 양지면 주북리 일원에 위치한 대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난달 31일 완료했다고 6일 전했다. 시는 국·도비 214억원을 투입해 삼북체육공원부터 경안천 합류부에 위치한 대대천과 주북천 3.74㎞ 구간에 하천제방을 정비하고, 교량 2곳을 재가설해 하천범람 대비 재해예방 기능을 높였다. 아울러 훼손된 환경을 복원해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을 만들고, 탐방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재해예방 기능을 높이고 다양한 생물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대대천과 주북천은 시민들이 언제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향후 5년 동안 모니터링을 통해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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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참여 정원 자원봉사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8일까지 ‘시민참여 정원’ 조성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전했다. 시민참여 정원은 시민이 개성을 담은 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동장·송담대역 인근 경안천 둔치에 지난해 조성됐다. 올해 지난 4월 1차, 지난 6월 2차까지 2회에 걸쳐 조성됐고 이달 23일 3차 조성을 앞두고 있다. 이달에는 기존에 참여했던 50명의 자원봉사자와 신규 30명이 참여해 정원을 2시간 동안 조성하게 된다. 공고일 현재 용인특례시민이거나 연고를 둔 학생·직장인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 관련 내용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회원가입하고 ‘봉사참여’의 ‘시간인증봉사’에서 봉사명 ‘시민정원’을 검색하거나 시 공원조성과(☎031-324-449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봉사자에게는 꽃과 도구 등을 제공해 정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에도 시민정원사 2명이 지속적으로 정원을 가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 주변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경안천뿐만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참여해 녹색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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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재난안전체계 강화…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체계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시는 우선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와 초동대처를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재난상황 관리창구를 일원화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상황 발생시 상급 기관, 각 부서 및 읍·면·동, 유관기관(경찰·소방)간 초기 재난정보를 공유한다. 특히 기존에는 읍·면·동장과 소관 부서장에게는 주요 재난상황 발생시에만 상황을 알렸지만, 앞으로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재난 발생시 공직자의 비상근무 기준도 명확히 했다. 공직자는 사전에 짜인 개인별 비상근무 지침에 따라 주의보와 경보 등 각종 재난특보가 발표 또는 발효된 이후 1시간 이내에 비상근무지에 대기해야 한다. 가령 오전 6시에 호우특보가 발표되고, 발효는 1시간 후인 오전 7시에 이뤄진다고 해도 비상근무 공직자는 재난특보를 최초 인지한 6시를 기준으로 1시간 후인 오전 7시까지 응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재난 사고가 크고 복잡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신속한 예방과 복구를 위해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강화된 재난안전체계를 운용해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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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구 수해 취약지역 찾아 호우 대비상태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2일에 이어 23일에도 용인의 도로, 하천, 공사 현장 등을 찾아 수해 예방을 위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22일 수지구ㆍ기흥구 취약지역을 살펴본 이 시장은 23일에는 처인구의 포천~세종 고속도로 하부 도로(모현읍 매산리 532-1)와 경안천 고림동 지역, 역북동 아파트 공사현장을 차례로 찾았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주변 지역을 둘러본 이 시장은 인근 마을로 연결되는 도로의 배수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들로부터 불편 사항을 들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하부도로에 물이 가득 차서 주민의 통행 불편이 야기되자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 하천으로 연결하는 배수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현장도 살펴본 이 시장은 집수정에서 인근 하천까지 150미터 거리에 대해 배수관 확장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보고를 받고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서 주민들이 더 이상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숙 모현읍 매산4리 이장이 “비가 많이 오면 도로 주변이 진흙탕이 되어버려 다니기 불편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서 하부도로를 전면 포장하고 정비한다고 하는데 시는 당장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의 고충을 고려해서 사람이 다니는 곳은 진흙밭이 되지 않도록 통행로 정비방안을 마련해 보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안천 대대천 합류지점(고림동 966)을 방문해 하천 준설과 배수 상태를 점검했다. 주변 두 곳에 침수 경보 시스템을 설치한 시는 내년까지 11억원을 투입해 이곳 하천으로 흐르는 하수를 분산시켜 하천의 물이 도로로 역류되는 것을 막는 공사를 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물의 역류로 이곳 주변 도로가 침수된 만큼 예산을 조기에 확보해서 하수 분산 공사를 최대한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역북서희스타힐스 공사현장(역북동 89-25)에서는 3만8000제곱미터 부지에 아파트 912세대를 2026년까지 건설하는 지역주택조합 공사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공사 관계자로부터 배수로 4곳 설치 등의 보고를 받고 침사지(토사재해 예방을 위한 연못)와 수벽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면서 공사를 진행해 주시고, 장마가 끝나면 태풍이 올 수도 있으니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22일엔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와 고기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인 고기공 산7-1번지, 죽전지하차도(죽전동 142), 삼막곡 제1지하차도(보정동 1019-223) 등에서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13일과 지난달 29일에도 비가 많이 내리자 고기교와 그 주변을 돌며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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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태계 교란 식물 확산에 따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생태계교란식물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는 식물로 우리나라는 17종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환삼덩굴을 제외한 16종은 모두 외래식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1년 한국외래생물정보시스템의 생태계교란식물을 보면 동백호수공원을 포함한 용인 대부분의 하천 주변에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환삼덩굴, 단풍잎돼지풀, 가시박은 전국적으로도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경안천의 중류인 대대천 등에는 단풍잎돼지풀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을 정도로 용인 곳곳의 하천 등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외래식물은 토종식물에 비해 번식 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내성 범위가 넓어 단기간에 광범위하게 퍼지고 토종식물을 밀어내며 단일군락을 형성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생물의 다양성을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또한, 생태계교란식물의 확산을 계속 방치하면 용인의 아름다운 하천과 산야는 회복 불능의 외래식물 군락지로 전락할 것이라며, 용인시 어디에도 심각성이나 경각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예산 투입이 미미하고 적극 행정이 아쉬운 안타까운 실정이다 보니 지자체 나름의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으로 용인시도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주장했다. 시민들에게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을 활용해 생태계교란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문제 의식을 갖게 할 필요성을 피력하고, 생태계교란식물의 세밀한 모니터링,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퇴치 작업, 효율적인 퇴치 기술 개발, 고유생태계복원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시민들이 생물다양성이 보장된 아름다운 환경에서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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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목수화가 곽석경이 그린 용인 풍경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의 목수 화가 곽석경 작가의 개인전 ‘목수 나무향기의 용인스케치’전이 오는 30일까지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전시에서는 처인구 김량장동 주변의 골목길과 산책로, 경전철 운동장‧송담대역 등 일상의 풍경과 이웃의 모습을 곽 작가 특유의 다정하고 섬세한 시각으로 담아낸 30점의 스케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목수였던 곽 작가는 10여년 전 용인에 자리를 잡으면서 어린 시절 꾸었던 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골목에서 마주하는 친근한 풍경을 소소하게 그리기 시작했다. 경전철이 역사에 들어오는 모습, 목련 꽃망울이 터지는 순간, 한적한 오후의 경안천 산책로 등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일상의 풍경을 담은 그림을 주로 그려왔다. 지금까지 개최한 개인전만 8차례, 그룹전도 여러 번 참여하며 용인의 생동감 넘치는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곽 작가는 “용인에 처음 정착할 때만 하더라도 참 조용한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눈에 띌 만큼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일상의 풍경을 담는 일이 더욱 특별해졌다”며 “앞으로 제2의 고향인 용인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림으로 소통하면서 변화하는 용인의 모습을 꾸준히 그려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도시와 자연 풍경, 이웃의 일상을 담은 곽 작가의 이번 전시는 시민들에게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작활동을 하는 지역 작가들을 위해 도서관 내 전시공간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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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 시민 아이디어 공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4일 전했다. 참여 대상은 중앙동의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있는 지역 내 단체 중 ▲5인 이상 상인·주민 모임 또는 단체 ▲3인 이상 청년 모임 또는 단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다. 공모 분야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대상지인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및 실행 ▲청년사업기획 및 청년창업활동 ▲금학천·경안천 수변공간 활용 아이디어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 적합한 사업이다. 시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참여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팀별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국비가 지원되는 중앙동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주민공모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주민들의 참신한 사업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사업에 대한 목표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5일 오후 2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청 마감일(21일) 전날까지 제안공모사업 참여의사가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진행한다. 공모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용인시정→시정소식)을 참고하거나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1-324-2442, 32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한 용인특례시 처인구 중앙동 일대는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지역특화‧스마트 재생분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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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13회 포곡읍 경안천 창포축제’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제13회 포곡읍 경안천 창포축제’가 21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경안천 둔치에서 열린다. 용인시 포곡관광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포곡읍 기관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대한민국 여름을 대표하는 명절인 ‘단오’ 풍속을 재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와 제기차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와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아임버스커 공연’과 포곡읍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직접 퓨전장구 공연을 선보이며, 용인시민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행사를 위해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축제에 앞서 포곡읍 행복마을관리소를 비롯한 포곡읍 유관단체가 경안천 일대를 청소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트럭 중 6곳은 문화취약계층이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취약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1만원씩 바우처 형태로 지급한다. 가맹점은 지역 내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비롯해 300여 곳이 있으며, 개최를 앞둔 ‘백암 백중문화제’와 ‘신갈오거리마을축제’, ‘포은문화제’,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설치된 행사부스에도 가맹 등록이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곡읍에서 열리는 단오축제는 창포를 주제로 단오절의 다양한 풍습을 재현하는 용인 고유의 문화자원”이라며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단오풍습을 함께 즐기고 용인의 전통을 몸소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곡읍은 단오축제가 열리는 다음날인 22일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단오제례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