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특례시, 정보 누락된 건축물대장 4만9426건 내년까지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3년까지 주요 정보가 누락된 건축물대장 4만9426건을 정비한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클라우드 기반 건축행정시스템인 세움터를 재구축한 데 따른 후속 작업이다. 건축물대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용 승인된 건축물에 대해 작성하는 공적 문서로 건축물 소재지 주소, 구조, 용도, 층수, 연면적, 소유자의 주소와 성명 등 건축물의 일반사항을 담고 있다. 건축물의 소유·이용자 및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하거나 건축 정책의 기초 자료, 각종 통계 등 행정자료로 중요하게 활용된다. 건축물대장상에 소재지 주소, 구조, 용도, 층수 등 주요 정보 20개 항목 가운데 누락된 항목을 추가하고, 오류 항목을 정정한다. 소유자 변경 후 대장을 정리하지 않은 경우엔 변경사항을 반영한다. 정비 대상 건축물대장은 처인구 7876건, 기흥구 1만6182건, 수지구 2만5368건으로 각 구청 건축물관리팀에서 세부 사항을 정비하고 시는 분기별로 정비실적을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과 실제 현황이 다르거나 오류가 있는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적 데이터로서의 건축물대장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주민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다음달 4일까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참여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주민들 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문화, 경제, 환경, 교육, 환경 등 도시재생과 관련된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신갈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갈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생활권자)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팀당 최대 500만원까지 총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도시재생 지역의 현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와 도시재생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신갈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324-324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앞서 상반기에도 진행했으며, 총 9개 팀이 선정돼 각 팀당 100~280만원을 지원받았다. 그중 시니어 바리스타팀은 지난 7월 열린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이상일, ‘미술 휴먼북’이 되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 도서관에 ‘휴먼북’으로 등록한 이상일 용인시장이 첫 재능기부로 오는 21일 시민 대상 특강에 나선다. 휴먼북은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시민이 도서관 장서로 등록해 독자와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주고 받는 재능나눔 서비스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달 23일 수지도서관 미술 인문학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했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이 휴먼북으로 등록한 사례는 매우 드문데다 4개 특례시 시장 중에서는 이 시장이 처음이다. 이 시장이 첫 재능기부로 준비한 특강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수지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에서는 ‘비싼 그림 이유 있다’라는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경매 기준)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경매 기준)을 알아보고 화가의 삶과 화풍을 예로 들며 그림에 얽힌 스토리를 풀어본다. 특히 이번 특강에선 유명한 미술작품을 봐도 선뜻 이해하기 어렵고 감동을 얻기 힘든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미술작품에 대해 쉽게 접근하도록 예술가의 일생이나 시대적 배경 등을 덧붙여 설명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7월에도 기흥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강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지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suji/)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휴먼북 서비스는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서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돕는 도서관의 르네상스”라며 “평소 좋아하던 미술과 음악, 문학 등에 대한 지식을 시민에게 나누기 위해 휴먼북에 등록하고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먼북이란] 도서관에서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을 빌려준다는 취지의 신개념 서비스. ‘걸어다니는 책’이란 의미에서 휴먼북이란 이름이 붙었다. 독자는 준비된 휴먼북 목록 중에서 읽고 싶은 사람책을 골라 대출하고, 정해진 시간에 만나 대화하며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종이책에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이야기와 경험과 생각’을 ‘말하는 저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2000년 덴마크 사회운동가 로니 에버겔이 창안했다. 객석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뮤직페스티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원래 명칭은 ‘사람 도서관(HUMAN LIBRARY)’이었다. 2010년 국회도서관에서 로니를 초청해 행사를 하면서 국내에도 널리 알려졌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 휴먼북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8월 말 기준) 용인시 도서관에 등록된 휴먼북은 174명이다. 진로탐색과 자녀교육,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4명의 시민이 휴먼북을 열람했다. 이 가운데 최근 가장 열람 빈도가 높은 휴먼북은 원예분야 이경숙씨와 인문학분야 박초이 작가 등 오랜 기간 자신의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장년의 활동가다. 시는 휴먼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 분야의 활동가를 모집해 콘텐츠를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이달의 휴먼북을 각 도서관 서가에 게시하고 연말엔 우수 활동가를 선정해 올해의 우수 휴먼북을 시상할 예정이다. 휴먼북에 대해 궁금한 시민을 위해서는 도서관 홈페이지나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휴먼북 홍보 영상과 소개 자료를 게시할 방침이다. 휴먼북으로 등록하길 원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은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은 연중 상시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도서관 관계자와 1시간 가량 대화를 통해 주제 관련 정보와 활동 계획 등을 전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휴먼북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분야의 전문적 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나누고 싶은 지식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휴먼북이 더욱 풍성해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절실하다. 재능 나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두드린다면 도서관은 휴먼북과 시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나눈 일문일답 - 현직시장이 휴먼북에 등록하고, 지식과 지혜를 나누겠다고 나선 일은 흔하지 않다. 시장께서 주창하신 '용인르네상스'와 관련이 있는가? ▲ 용인시 도서관이 제공하는 휴먼북 서비스는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군가의 멘토가 되고 멘티가 되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화 운동으로 볼 수 있다. 이전에는 도서관에 소장된 책으로 일방적 지식 전달을 받았다면, 이제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자유로운 대화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과정에서 쌍방향 소통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게 휴먼북의 요체다. 민선8기 용인특례시 시정 비전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이다. 휴먼북은 용인시 도서관의 르네상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참고로 현직 시장이 휴먼북에 등록한 사례는 매우 드물며 4개 특례시 시장 중에서는 최초의 휴먼북이 된다. 이번 강의에서는 어떤 내용을 말씀하실 계획인가? ▲ 평소 미술, 음악, 문학을 좋아해 틈틈이 자료를 만들고 공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비싼 그림 이유 있다’라는 주제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경매기준)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그림 TOP 10(경매기준)이 무엇인지, 그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화가의 삶과 화풍 등에 대해 얘기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들과 꼭 나누고 싶은 지식이나 교양, 혹은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가? ▲ 통상 유명한 미술 작품을 봐도 작품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감동도 얻기 힘든 경우가 많다.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이 있듯이 작품이 탄생하게 된 예술가의 일생, 시대적 배경 등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다. 그림과 관련된 특강을 여러 차례 진행한 이력으로 시민들에게 작품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 전국 지역 도서관에서 경쟁적으로 휴먼북 사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용인이 이 영역에서 좀 더 특화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는가? ▲ 용인은 110만 인구의 대도시를 자랑하는 특례시이다. 휴먼라이브러리 구축을 위한 인력풀이 그만큼 풍부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휴먼북 콘텐츠 구성을 위해서는 이달의 휴먼북 게시, 올해의 우수 휴먼북 선정 등 활동가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고취해 휴먼북을 모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아직 휴먼북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르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 부딪쳐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휴먼북 홍보 영상과 우수 휴먼북 인터뷰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용인시 도서관 유튜브, 블로그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 노인 한 분이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가 불탄다는 말이 있다. 그처럼 노인, 지식인, 경륜자의 지식이 타계와 함께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휴먼북 혹은 지역 지식 나눔에 대한 복안이 있는가? ▲ 휴먼북 서비스의 큰 특징은 꼭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수료한 것이 아닐지라도, 누군가를 가르친 경력이 있지 않더라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이 나누고 싶은 지식과 경험이 있다면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통해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열람 빈도가 가장 많은 휴먼북 두 분은 자신의 노하우를 스스로 오랫동안 쌓아오신 장년의 활동가이다. 도서관에 주제별로 각 분야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어야 열람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은 것처럼 휴먼북도 그렇다. 도서관 서가를 둘러보며 관심 있는 책을 찾아보는 것처럼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등록된 휴먼북들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책(휴먼북)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업의 시작 단계에서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솔선해서 휴먼북으로 등록했고, 다른 시민들이 휴먼북에 관심을 갖게 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휴먼 라이브러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활동가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절실하다. 재능 나눔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도서관의 문을 두드린다면 도서관이 휴먼북과 시민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용인시 휴먼 라이브러리가 일상 속 다양한 지식과 경험 나눔의 터전으로 자리잡기를 소망한다.
-
나눔 천사가 된 구두수선·열쇠점 대표 “도울 수 있어 기뻐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3동은 지난 14일 상현역 구두수선ㆍ열쇠점(대표: 방종원)을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나눔천사' 5호점으로 신규 위촉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동은 해당 점포 앞에서 정선림 상현3동장, 안대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서성일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방종원 대표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방종원 대표는 매달 취약계층 10가구에 가구당 월 2만원 상당의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용권을 받은 가구는 매장을 방문해 구두수선, 열쇠복사, 도장 제작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종원 대표는 "서울 성수동에서 40년 동안 구두 업종에 종사하다 9년 전에 상현역에 터를 잡았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착한가게 나눔천사 5호점으로 동참해주신 상현역 구두수선ㆍ열쇠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은 분동 직후부터 착한가게 나눔천사에 동참할 곳들을 물색해왔다. 지난해 11월 파리바게뜨 광교상현역점, 떡마당, 찬드림 반찬가게에 이어 올해 4월에는 상현골 한우곱창을 착한가게 나눔천사로 위촉한 바 있다.
-
이상일, 직원들과 소통 이어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용인특례시 소속 연구사 9명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진행된 기존 2회의 '직원과의 대화'를 담당부서에서 주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 모임은 연구사들이 시장에게 만나줄 것을 요청하고, 이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지난달 2일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직원들과 첫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이 시장은 대화 말미에 팀 단위 또는 소그룹으로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대화하는 방식의 소통도 하자고 말한 바 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많은 소그룹이 이 시장과의 식사를 요청했고, 추첨을 통해 연구사들의 모임이 이 시장과의 대화 파트너로 낙점됐다. 연구직 공무원은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연구 및 관련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서 연구사(6급 상당)와 연구관(5급 상당)으로 분류된다. 용인시에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연구사 제도를 도입, 환경·보건·학예 부문에 10명의 연구사가 있다. 연구사들은 이 시장과의 오찬에서 짧은 동영상 자료를 통해 용인특례시 연구사들의 업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구사들이 느끼는 인사 등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이상일 시장은 “누구나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연구사들에게 '통합 세미나'를 깜짝 제안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메디치 가문은 학문과 예술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메디치 가문에 의해 모인 예술가와 철학자, 과학자들이 각자 전문 분야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재능을 융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냈고 그것이 르네상스의 바탕이 됐다.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란 말이 그래서 나왔다. 우리도 융합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연구사들이 모여서 각자의 전공 분야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 창조를 해서 용인형 메디치 효과를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사들이 통합 세미나를 열어 그동안 쌓은 전문지식과 그에 기반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시에 제공해 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 시장은 ”항간에 배워서 남주냐는 말을 하는데 저는 ‘배워서 남주자’는 입장이며, 제가 쌓은 여러 지식을 특강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직렬에 따라 서로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고 배워야 할 부분도 있는 만큼 연구사 여러분들께서도 칸막이를 없애고 지혜와 지식을 나누는 활동을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
용인 구성동에 제주 대천동 주민들이 ‘미팅’오셨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주성)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보욱)와 간담회를 열어 자매결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14일 열린 간담회는 앞서 지난 2020년 두 위원회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교류한 자리로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엔 구성동과 대천동 관계자 및 주민자치위원 35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 도시의 특산물인 백옥쌀과 제주감귤을 서로 교환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우수 농산물을 산지 직송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 위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그간 자매결연을 맺고서도 활발한 교류를 하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꾸준히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나눠 양 위원회가 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성동 관계자는 “먼 걸음을 해준 대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서로의 특화사업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우호를 다져 지역 주민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영덕1동 흥덕고교의 흥덕쿱, 간식세트 80개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1동은 흥덕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흥덕쿱(이사장 양경숙)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간식 선물세트 80개를 기탁했다. 16일 동에 따르면 흥덕쿱은 지난 2015년 흥덕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설립,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교내 매점이다. 이날 기탁한 선물세트엔 과자 4종류와 음료수 1개 등이 담겼다. 양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아동들에게도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고 싶어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며 마음이 전해지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동은 기탁받은 선물세트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가정에 전할 계획이다.
-
보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이웃돕기 선물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보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유영근)가 저소득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햄 선물세트 24개를 기탁했다고 16일 전했다. 보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지역사회 생활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설립된 단체다. 24명의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만원으로 햄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유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어두운 곳을 밝히는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보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기탁한 선물세트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24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이웃돕기 단골’죽전1동 남호건축사사무소, 올해도 성금 150만원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1동은 남호건축사사무소(대표 김종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전했다. 김종기 건축사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처지의 이웃을 도우면서도 죽전1동 체육회장을 맡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기 건축사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는 더욱 곤궁하게 될 것“이라며 "이 성금이 저소득 가구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취약 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아이들이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하고 노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전통 놀이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동에 따르면 지난 15일 유방어린이공원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이 열렸다. 20여 명의 아이들은 오랜만에 스마트기기에서 벗어나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 전통 놀이 체험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가 마련, 오는 12월까지 격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놀이에 함께한 박모 군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며 “오랜만에 뛰어노니 기분도 상쾌하다”고 활짝 웃었다. 동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마트기기가 아닌 친구들과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운영을 시작한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근무하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