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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시 고양’,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자료 묶어 소책자 발간▲ 고양시 스포츠산업 육성의 중심 소책자 [광교저널] 고양시가 지난 3일 지자체의 새로운 스포츠정책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주목받게 된 배경과 그동안의 활동, 크고 작은 스포츠이벤트 개최 실적을 담은 소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이후 최근까지 고양시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망라 된 게 특징으로 제11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지난해 발간한 ‘고양시, 스포츠산업 육성의 중심’ 증보판이다. 이 책자에는 그동안 고양시가 개최하거나 유치한 크고 작은 스포츠이벤트에서 부터 ▲지자체 최초로 지난 3월 런칭,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스포츠통합브랜드 ‘SC Goyang’에 대한 의미와 다양한 활용 ▲스포츠융복합산업 육성 ▲연고팀 활성화 및 지역스포츠산업 육성 ▲시설확충 및 활성화 등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제도개선 및 각종 위원회의 활동 상황, 고양시 스포츠 관련 조직 및 인력에 대한 내용 등이 들어 있어 행사의 내용 뿐 아니라 행정적인 뒷받침까지 알 수 있는 게 특징이다.고양시가 증보판을 발간하게 된 것은 지역민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정리와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김치영 체육진흥과장은 “고양시 스포츠의 활동내용이 잘정리된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고양시의 스포츠에 대해 잠깐이나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발간은 더 발전적인 실행계획이 나오도록 하기위한 정리작업의 일환이다”고 말했다.고양시는 향후 스포츠를 통한 특화된 도시이미지, 산업과 연결시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도시, 스포츠산업도시를 꿈꾼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10년도 안 된 짧은 기간 동안 숨 가쁘게 추진해온 다양한 스포츠 진흥 및 스포츠산업 관련 사업은 전국 최초이거나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21세기에 주목받는 신성장산업 중 하나로 적극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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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전 준비는 충주에서▲ 충주시 [광교저널] 복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올 여름 충주에서 기량을 키운다. 충주시는 대한복싱협회가 실시한 국가대표 후보 하계 합숙훈련 장소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의 복싱협회 하계 합숙훈련 장소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국가대표 후보 하계 합숙훈련 장소 선정은 충주시복싱협회와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김성일 감독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충주시복싱협회와 김성일 감독은 지난해에도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하계 합숙훈련 충주 유치를 위해 대한복싱협회를 방문하며 공을 들였다. 하계 합숙훈련 장소 선정으로 국가대표 후보선수(32명)와 지도자(4명) 36명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일간 충주체육관에서 체력훈련과 함께 실전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복싱 국가대표 후보 합숙훈련이 충주에서 진행됨에 따라 전국의 고교 및 대학팀은 물론 실업팀 등 50개팀 600여명의 선수들이 스파링 파트너로 충주 방문도 예상된다. 시는 복싱 선수단의 충주 합숙훈련이 2억여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제98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복싱 및 조정 전지훈 련팀 유치가 활성화되면 지역 내 숙박과 요식업소 등 지역경기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이들이 전지훈련지로 또 다시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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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호찌민, 체육교류 활기▲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서자바주의 유도 팀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개최를 앞두고 호찌민시와 활발한 체육교류를 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체육회는 최근 호찌민-경주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사전붐업 행사인 ‘한-베친선체육대회’교류행사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경북체육의 우수성을 본 호찌민시 체육관계자들은 경북에서의 전지훈련과 우수지도자 파견 등을 정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호찌민시는 2018년도 베트남 전국체전을 대비해 경북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경북도는 우수지도자를 파견한다. 도는 최근 작성한 기본서명문을 바탕으로 이달 중 도청에서 양 도시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차로 양궁, 태권도, 사격 종목의 지도자 3∼4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양궁은 지난 리우올림픽 전종목 석권의 주인공이기도한 문형철 총감독(예천군청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태권도는 아시아권에서는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영천시청 실업팀이 상주하고 있으며, 사격은 리우올림픽에서 베트남에 최초 금메달을 안겨준 박충건 베트남국가대표 감독(전 경북체육회 사격감독)으로 인해 지도력에 대해 큰 신뢰가 있다. 호찌민시가 유독 경북과 체육교류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남중국해를 사이에 두고 불과 1900km 떨어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 성과를 직접 보고 들었기 때문이다.도는 지난 2008년부터 약 10년간 스포츠 교류를 해온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2011년 9개 종목 11명을 시작으로 2013년 10종목 14명의 체육지도자들을 파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100여명 이상의 전지훈련 팀을 보내 도내 선수단과 합동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다. 지난해에는 9종목의 212명의 훈련 팀이 경북도를 찾았다. 그 결과 54개주 중 매번 3위를 유지해 오던 서자바주가 2016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56년 만에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포항(사격), 경산(유도), 예천(양궁), 의성(컬링), 상주(복싱) 등 지역별 특화된 체육시설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체육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전국체전 종합4위와 MVP 선정,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역도 등에서 지역출신 선수들의이 메달을 땄고,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전 종목 출전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의 사전붐업행사인 한-베친선체육대회도 종목과 선수단 구성 등 호찌민시 대표 팀 수준에 맞춰 일정이 확정됐다. 한-베친선체육대회는 베트남 인기 스포츠종목인 축구, 배구, 배드민턴 3종목으로 치러지며, D-50일(9.20) 배구경기를 영천시체육회 소속 남자배구팀과 호찌민시대표팀 대항으로 연다. 또 D-40일(9.29) 배드민턴경기를 국내실업 최강인 김천시청 남녀 배드민턴팀과 호찌민 실업팀 간 경기로 개최한다. D-30일(10.10) 저녁에는 여자축구경기를 위덕대 여자팀과 호찌민대표팀 간에 열어 호찌민 전역으로 생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문화엑스포가 경제는 물론 체육교류로 이어져 나가는 만큼 젊은 체육인의 일자리창출에도 한층 관심을 가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054-880-32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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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족 스케이팅 교실 참가자 모집▲ 가족 스케이팅 강습 [광교저널] “처음에 무서워서 얼음이 됐는데, 친절한 강사님의 지도를 받으니 천천히 스케이트를 탈 수 있게 됐어요. 와우∼∼ 완전 재밌어요! 초등생 친구들에게 아주 강추입니다!” (2016 가족 스케이팅 교실 후기 중)서울시가 7월 22일에 시작해 총 5회 운영하는 가족 스케이팅 교실 참가자를 7월 5일부터 7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무더위에 지친 여름, 가족이 함께 실내 아이스링크장에서 하얀 얼음 위를 질주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어 물놀이 못지 않은 시원함과 즐거움을 줄 것이다.스케이트가 어렵고 배우기 힘든 운동이라는 인식은 버려도 좋다. 단시간의 강습으로 원하는 만큼의 기량을 내기 어렵지만 초급부터 중급까지 수준별로 다양한 기술을 배우게 된다. 7월 22일, 23일은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8월 26일, 27일은 광운대 아이스링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습 및 자유 스케이팅이 진행되고 9월 3일은 고려대 아이스링크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1개조에 20명씩 수준별로 조가 편성되고 안전교육이 끝나면 고등학생 선수들의 쇼트트랙 시범 등 순으로 진행된다. 1회에 300명씩 참가 가능하고 초등학생 이상 가족단위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만원이다. 참가비는 가족들에게 기념티, 간식 등으로 전액 환원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 ‘시민참여 프로그램’ 메뉴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선착순 접수 및 참가비 납부순으로 마감된다. 겨울 옷, 개인장갑은 준비해 와야 한다.(다만, 작년에 체험한 시민들은 경쟁시 후순위가 됨을 유의) 최승대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스케이트는 자전거처럼 한 번 배우면 평생스포츠로 즐길 수 있고 가족단위로 배우기도 좋다.” 며 “무더위를 피해 가족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가족 스케이팅 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체육회(02-490-27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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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서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펼쳐져▲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북도는 전국 장애인육상 선수들의 스포츠 열전 ‘제12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의 공인대회로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인육상연맹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이 주관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450명, 임원 및 운영요원 190명 등 총 64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시각, 지적, 지체, 청각, 뇌병변 등 5개 유형별로 나눠 각 종목별 트랙과 필드 부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7월에 개최되는 2017 런던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과 터키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전국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했다. 신기훈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의 기량 점검은 물론, 7월 열리는 런던 세계장애인육상선수권과 농아인올림픽대회의 성적 향상에 밑거름이 되고, 우수한 선수가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관용 도지사도 “장애가 삶에 있어 넘지 못할 장벽이나 걸림돌이 아니라 인생의 큰 디딤돌이라는 인식과 함께 참여한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경기로 승화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054-880-32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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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인협회 경주시지부 닻을 올리다▲ 추대엽 시인 [광교저널] 경주시는 이번에 출범하는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경주시지부장 추대엽 시인이 월간 문학세계 시부문으로 등단해 월간 문학세계 정회원(2016. 8. 20)이 됐으며,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정회원(2016. 9. 29)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월간 문학세계는 UNESCO 참여 한국대표 종합문예지이고, 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 선정 우수전문잡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콘텐츠잡지, 詩전문지 계간'시세계'자매지, 그리고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자매지로서 한국문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 세계문인협회는 1990년에 창립돼 26여년간 우리 문학의 우수성과 문인들의 성숙된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2007년 12월 문화관광부에 설립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로 거듭 태어났다.추대엽 주무관은 현재 경주시청 체육진흥과에 근무하고 있으며, 총무팀장으로서 경주시체육회와 혼연일체가 돼 경주벚꽃마라톤대회, 경북도민체전, 경주시민체전, 실업팀 운영 등 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원스톱 공무원이다. 그는 또 행사안전을 위해 스포츠안전지도사, 재난관리사, 방재안전관리사, 심폐소생술강사, 인명구조요원, 응급처치원 등 행사안전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해 준비된 행사의 달인으로서 모범공무원으로 손꼽힌다. 또한 그는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경주시지부도 오는 28일 퇴직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경주시 용강동 1284-2번지에 사무실을 두고 오는 24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하는 사단법인 세계문인협회 경주시지부는 한국문학중흥과 경주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그는 세계속에 우리 문학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가적 브랜드를 널리 홍보해 문인으로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구촌 문학인들과 공감대 형성 등으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으며, 외국인 회원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있다.수상으로는 2016년 12월에 월간 문학세계 신인상 수상과 2016 명작선 한국을 빛낸 문인으로 선정됐으며, 이번에 제16회 대한민국 일반·학생 백일장에서‘대상’으로 경북도지사 賞을 오는 24일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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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최악의 가뭄으로 카누도 못 뜬다▲ 서산시 직장체육 카누팀 전지훈련 모습 [광교저널] 가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음암면에 위치한 성암저수지가 지난 5월부터 바닥을 드러내면서, 이곳에서 훈련하던 서산지역 카누팀의 경기력의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시 직장체육 카누팀과 서령중·고교 학생부 카누팀은 전용 카누장이 없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사용수익허가를 받고 성암저수지에서 훈련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도 시 카누팀은 올해 첫 전국규모 대회에서 창단 첫 금메달을 비롯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금빛 물살 순항하고 있다. 또 서령중·고교 학생부 카누팀은 지난 제1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대회 중등부와 고등부에서 각각 종합우승,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카누 서산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그러나 가뭄의 장기화로 카누팀들은 훈련의 잠정 중단 또는 훈련이 가능한 지역으로 전지훈련을 가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어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실제로 직장체육 카누팀은 오는 28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개최되는 제16회 파로호배 전국카누대회를 앞두고 화천 파로호에서 긴급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나, 가뭄이 장기화되면 훈련의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최악의 가뭄으로 스포츠 카누 서산의 명성을 잃지 않을까 우려된다.” 며 “대체 훈련장 확보 등 안정적인 훈련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한편 시는 영농철 및 가뭄이 지속될 경우 매년 훈련 차질이 반복됨에 따라 안정적인 훈련 장소 확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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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컬링, 평창올림픽 전 종목 출전 쾌거▲ 경북 여자컬링팀 [광교저널] 경북도는 경북체육회 소속 컬링팀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휩쓸 기회를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남녀단체전 및 믹스더블(혼성) 전 종목에서 경북체육회 컬링팀이 우승을 하며 평창행 티켓을 획득한 것이다. 빙판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각 4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빙판에서 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로,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대한컬링경기연맹 창설 이후 각종 대회에서 높은 성과를 이어나갔으며, 2014년 소치올림픽에 여자대표팀의 첫 올림픽 출전으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 비교적 짧은 역사에 비해 출전대회마다 높은 성과를 보여 온 한국 컬링의 세계무대 진출이 있기까지는 경북 컬링을 빼놓을 수 없다. 경북도는 동계스포츠의 취약점을 극복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인기 종목이었던 컬링을 전략으로 채택하고, 선수육성과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의성군은 도비지원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제규격을 갖춘 ‘의성컬링센터’를 건립했고, 2007년 개관이래로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2010년과 2016년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면서 한국 컬링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한 몫을 했다.우수한 빙질로 국내외 전지훈련장으로도 인기가 많아 캐나다, 카자흐스탄 등 해외 팀들도 수시로 전지훈련을 오고 있다. 올해는 국민체육진흥기금 등 60억원을 투입해 기존 4레인에서 6레인으로 2레인을 증축해 명실상부한 컬링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경북 컬링은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선수육성을 위한 빠른 움직임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었다. 경북체육회는 전국 최초로 컬링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를 창설하면서 선수 집중육성을 통해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 정상급 수준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남자컬링팀은 국가대표팀이었던 강원도청팀을 전승으로 압승하며 새 태극마크의 주인으로 떠올라 남자컬링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무대에 진출하는 영광을 얻었다. 지난 2월 ‘2017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컬링 역사상 세계선수권대회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주역들이 포진돼 있어 2018년에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현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 여자컬링팀은 2016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금메달, 2017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오면서 평창올림픽에서도 멋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신규종목으로 채택된 믹스더블(남녀혼성) 종목은 현 국가대표인 이기정, 장혜지 선수가 3년 연속 국가대표직을 유지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2017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6위를 기록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컬링 전 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경북의 우수한 선수들이 세계무대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이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054-880-32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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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복지체육, ‘그리핀 체육학교’가 이끈다!▲ 그리핀 체육학교 [광교저널] 대구시는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인 ‘그리핀 체육학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복지센터에서 선발한 대구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140명에게 수영 등 4개 종목에 대해 대구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스포츠교실 및 체력·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스포츠 복지 확산을 위해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새 정부가, 출범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 복지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대구시는 이미 2015년부터 소외계층에게 스포츠를 통한 체력증진은 물론 심리 상담을 통한 정서 치유 등 복지체육을 도입해 대구만의 특화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앞장서 개발·보급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인 수영, 배드민턴, 풋살, 농구 등 4종목을 매주 2일, 2시간씩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전문지도 강사가 초급부터 중급과정까지 단계별 지도를 통해 체력과 실력을 쌓는 수업과, 신체 발육발달을 위한 영양교육, 사회적·정신적으로 상처받는 아동들의 치유수업인 심리 상담도 병행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진단 결과를 통해 맞춤형 운동지도 및 생활·식습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학생은 물론 보호자와도 연계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이번 사업에 참가한 학생의 학부모 김○○(여, 46세)씨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자녀들이 소극적이거나 비뚤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었고, 특히 방과 후에는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려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고 해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리핀 체육학교 참가 후 한층 밝아지고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활동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 눈에 뜨일 정도로 달라져 기쁘다”고 말했다.대구시 김형동 체육진흥과장은 “그리핀 체육학교는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교육을 통해 평생 생활체육문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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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남어르신 화합의 한마당 펼쳐▲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김명화, 이흥우 어르신과 김관용 도지사(가운데) [광교저널] 경북도는 경북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안동체육관을 비롯한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안동시를 비롯한 23개 시·군 선수단과 영·호남 지역교류를 위한 전남어르신생활체육 선수단 70명 등 3500여명이 참가한다.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생활체조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어르신들이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생활체육회에서 참가해 영·호남 우호증진과 화합을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해 “스포츠 7330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이라는 대회 슬로건으로, 도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개막 행사는 20일 안동체육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고우현 경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공식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도정 홍보영상물 상영과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공식행사에서는 김관용 도지사가 최고령 참가자인 국학기공 이흥우(90·영천), 체조 김명화(여·91·울릉)어르신에게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가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전통과 문화, 예절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안동과 도청신도시를 미래 경북 새천년의 명품 행정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054-880-322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