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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 정상화 위한 조합 임시총회 개최 공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조합 내부 갈등과 법적 문제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표류 중인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합 측이 지난 1일 조합장과 임원 선출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 임시총회 일정과 장소를 공고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홈페이지와 역북동·삼가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된 조합 공고문에 따르면 임시총회는 다음 달 19일 오후 2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페이지웨딩&파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법원이 선임한 역삼조합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지난 6월 30일 임시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총회 개최 방안과 조합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 기준을 정한 바 있다. 사업에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조합 집행부 구성 문제가 해결되면 오랜 기간 꽉 막혔던 개발사업에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1일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발전과 직결되는 ‘용인 역삼도시개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조합 집행부가 구성되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 등의 적극 행정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3월 이동·남사 215만 평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했고, 이곳을 포함해 세 곳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까지 이뤄졌기 때문에 역삼지구가 잘 개발되면 국가산단의 배후도시 역할도 할 수 있다”며 “국가산단 조성이란 절호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조합원들이 이를 놓치지 말고 임시총회를 통해 조합과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사업인 만큼 대다수 조합원들이 총회에 참석해 의견을 내고 조합원의 뜻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집행부를 구성해 주면 좋겠다”며 “시는 조합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되면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역삼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조합 측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후 실시계획 인가와 환지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조합 내부의 갈등과 법적 분쟁으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채 오랜 기간 동안 답보 상태로 표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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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이행 조성 사업발굴 연구 시민공청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지난달 27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 사업발굴 연구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을 비롯한 학생,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 발표, 6인의 지정토론, 참석 시민들의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 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토론이 이뤄져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한 후 관계 부서 및 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남은 연구용역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신현녀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정부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탄소중립의 과제는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공청회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지혜와 의견을 통해 좋은 방안들이 도출되고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패널 토론에 참여한 이윤미 의원은 철저한 환경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탄소중립은 단순히 환경 정책을 넘어 경제적인 수단으로써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이 있다. 용인시는 일부 집행부의 특정 과가 아닌 시민, 의회, 지자체의 구성원이 함께 해야 하는 탄소중립의 과제로 삼아 유럽의 사례처럼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교우 의원은 “탄소흡수원들이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무참히 파헤쳐지며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탄소흡수원들의 보존 방법을 찾는 것이 환경을 보존하는 길이며,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기이다. 시와 의회, 시민단체에서 같이 고민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희정 의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는 우리 생활에 미치는 전체적인 문제들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용인시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세밀한 목표를 정하고, 연구용역 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다뤄 현실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8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보호와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자체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개정 등 조례 정비와 2050탄소중립실현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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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윤원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관심과 기대 속에서 출범한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 5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해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좋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30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9대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민의가 정책에 반영되는 생산적인 의회를 구현하고, 시정의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되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회가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14건, 동의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규칙안 1건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0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 심의,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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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창식 의원(신봉동,동천동,성복동/국민의힘)은 7일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기동 산20-12번지 일대 노인복지시설 건립 현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0년 용인시에 제출된 약 50만㎡ 554세대 규모에 실버타운을 짓겠다는 개발계획안에는 전체세대의 47%인 265세대는 분양하고 요양병원을 건립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나, 첫 삽을 뜬 해당 공사는 당초 계획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다. 가구 수는 960여 세대로 대폭 늘어났고, 분양이 9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며, 요양병원 설립 계획은 없어지고 보전녹지에 복지시설의 탈을 쓴 일반 아파트와 가까운 분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놀랍게도 그 중심에는 용인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한강유역환경청은 녹지훼손을 우려해 실버타운 높이를 산의 6부 능선인 약 196m까지로 제한하고, 자연경관을 최대한 유지하라고 권고한 바 있으나, 용인시는 2013년에 200m가 넘는 지상 15층짜리 아파트 14개 동에 대한 승인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에는 실버타운 분양을 금지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이 개정됐는데, 용인시는 개정안이 시행되기 하루 전날 고기동 실버타운에 대한 실시설계 인가와 건축허가가 동시에 승인을 했다며, 특정 개발사의 이익을 우선시한 듯한 행정에 고기동 주민들은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지난해 말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5월 감사원은 고기동 실버타운 사업의 ‘실시계획인가와 건축허가 협의 과정에서의 비위 의혹’에 대한 감사 실시 결정을 했다며, 부실 행정 의혹이 수년째 제기돼 왔지만,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인 집행부는 이번 감사원 감사를 통해 비위 행위가 확인될 경우 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개발사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열고 도로 변경안을 제안했는데, 이는 앞서 주민들의 반발로 고기초등학교 왕복 2차선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자 반대편인 분당 석운동으로 이어지는 소도로를 공사 차량이 드나들 수 있게 사용하겠다는 것으로, 성남시와 협의도 없었고 주민들의 안전대책 없이 추진되는 공사는 진행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해당 사업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촘촘하게 살피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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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표류한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조합 정상화 첫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조합 내부의 문제로 인해 장기간 표류했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정상화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도시개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시는 행정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맞춰 처인구 지역의 효율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30일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임시총회 개최를 결정하고, 조합장과 임원들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조합은 법원이 선임한 조합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며, 향후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조합장과 임원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합 측은 지난 5월 31일 임시총회 선거관리위원 후보 등록을 공고했고, 10여 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세부 검증을 거쳐 지난달 30일 5명의 선거관리위원을 구성해 조합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선임된 선거관리위원회는 의결권과 서면결의서, 위임장 등의 조합 임원 선출 기준을 마련하고, 임시총회 일정과 장소, 비용확보 방안까지 총회 전반에 걸쳐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후 실시계획 인가, 환지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조합 내부의 갈등과 법률 분쟁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됐다.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조합원들로부터 임시총회 개최 요구에 따라 지난해 12월 법원으로부터 상무외행위 허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도 취임 후 삼가2지구의 진·출입로를 비롯해 용인의 향후 도시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업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조합장 직무대행자와 임시총회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은 장기간 멈췄던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문제였던 조합의 정상화 기틀을 마련한 긍정적 변화라고 판단한다”며 “장기간 사업이 지연되어온 만큼 조합 내부에서도 사업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이견이 있는데, 이번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각자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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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홍준표 대구시장 만나 지역 혁신 방안 모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의정혁신연구회Ⅱ」(대표 기주옥)과 「초연결도시 용인」(대표 안치용)은 지난 3일 대구광역시 주요 공공기관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두 의원연구단체의 회원들은 대구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달서구의회를 방문해 광역시 차원의 자치분권 및 시정혁신 사례 등을 살펴봤다. 먼저, 지난 1일 경상북도 군위군의 편입으로 인해 전국 광역, 특별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도시가 된 대구광역시의 홍준표 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지역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식 의원은 “행정구역 확대로 더 큰 도시로 발돋움하게 된 대구의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며,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시와 군위군 시대를 개막한 대구시가 지속적인 교류로 함께 성장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용인특례시의회의 대구광역시 방문을 환영하며 “반도체가 발전하려면 물과 전기, 인재가 풍부해야 하는데, 세 가지의 요소를 두루 갖춘 곳이 용인”이라며, “용인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대구는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를 각각 선도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홍준표 시장의 취임 1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용인시도 2023년을 대구굴기 원년으로 삼는 대구의 혁신을 벤치마킹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김윤선 의원은 “대구광역시의회와 대구광역시 집행부 간의 협조가 시정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의회주의를 강조하는 대구광역시의 행정 소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대구광역시의회와 달서구의회도 찾아 의정 교류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의회 간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모색하자고 뜻을 같이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의정혁신연구회Ⅱ」는 기주옥(대표), 김길수(간사), 김운봉, 김상수, 이창식, 김영식, 박은선, 강영웅 의원(8명)으로 구성됐으며, 용인특례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의원연구단체 「초연결도시 용인」은 안치용(대표), 김태우(간사), 신민석, 김희영, 이진규, 김윤선, 안지현 의원(7명)으로 구성됐으며. 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을 통한 정책 발굴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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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 시정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국민의힘)은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에코타운 조성 사업의 주민지원사업,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주변 활성화 방안, 유림동 분동 계획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시는 용인레스피아 증설 사업을 하며 유운2리와 신원1리에 마을회관 및 공동창고 부지 지원, 신원4리 도시계획도로 소2-44와 소3-47 개설과 2020년 신원1리 도시계획도로 소3-6호 개설을 약속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제24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용인레스피아 증설 관련 주민지원사업의 이행을 촉구했으며, 시는 2021년 상반기 중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해 주민지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하고 신원4리 도시계획도로 또한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해 2022년에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민지원사업의 진행은 여전히 지지부진하고, 그동안의 협의 과정에서 사업내용이 바뀌었고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미적거리고 있는 사이에 토지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는 15억 원 이상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용인에코타운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을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두 번째로, 영동고속도로 용인IC 주변의 활성화 방안을 요구하며, 용인IC 인근의 좁은 진출입로와 급커브 구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의 증가, 도시공사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벽천분수의 미운영으로 인한 도시미관 훼손, 유방동 320-8번지 일원의 6,000㎡ 규모 유휴공간 미활용에 대해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도시이미지 개선과 주민들을 위한 공간 재정비를 위한 집행부의 의지와 향후 추진계획을 질의했다. 마지막으로, 유림동은 13.62㎢의 면적에 3만 7000여 명이 살고 있으며, 지난 5년간 7% 이상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인해 앞으로의 인구 유입도 5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행정능률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선제적인 분동 추진을 촉구하며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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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원, 시정 질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원(신갈동,영덕1동,영덕2동,기흥동,서농동/더불어민주당)은 14일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기흥호수공원, 기흥 미래 도시첨단 산단 인허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기흥호수공원을 횡단하는 보도교가 올 연말 완공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어 시민들이 기흥호수 둘레길을 보다 편하게 걸을 수 있어 빨리 완공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기흥저수지는 2007년 도시계획시설(유원지)로 결정되어 있는데 효력이 상실되는 2027년까지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진행을 서둘러 달라고 요청하며 집행부의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또한, 시장은 언론을 통해 기흥호수공원을 여가 공간이자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수지구 죽전동에는 680 객석 규모의 죽전야외음악당이 있으나 기흥구에는 야외음악당이 전무해 야외에서 공연을 할 곳이 없다고 주장하며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 건립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기흥미래 도시첨단 산단인 세메스 도시첨단 산단 조성사업 인허가와 관련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가 기흥구 고매동 764번지 일원에 대해 2020년 8월 투자의향서를 접수하면서 산업시설용지에 94,442㎡, 25층의 건축 규모로 R&D 센터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곳은 기흥IC 인근 고매교차로 사거리 바로 앞으로 동탄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가로망으로 동측 지방도 318호선(삼성2로), 북측 지방도 317호선(동탄기흥로), 남측으로는 기흥동탄 TG가 형성되어 있고 직선거리 1㎞ 이내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가 위치하고 있어 극심한 교통 정체로 교통 개선 요청 민원이 제기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R&D 센터 등의 입주가 시작되면 더욱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측되는 곳으로 교통영향평가 등 협의 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도시첨단산단 인허가 방식의 토지이용계획안을 보면 토지 이용의 극대화로 인해 세메스에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여진다며 주민들의 민원도 원만하게 해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삼성 세메스 기흥 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부지를 지나 고매교차로를 지나 좌회전해 좁은 도시계획도로(소로 2-149)를 지나 농서교를 지나면서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앞이 나온다고 언급했다. 왼쪽으로 기흥 SDR 신축공사 현장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이번 정례회에 도시건설위원회로 안건 상정된 용인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기흥농서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에 해당하는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인근 농서동 산 24번지 일원 부지가 있는데 일부를 용도 변경해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위한 연구동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어린이집이 318번 도로로 건너서 이전하게 됨에 따라 기흥구청에서는 바로 옆에 91억 8000만 원의 예산 규모로 용인도시계획도로 기흥 소2-150호 개설 추진을 하고 있는데 삼성전자 여자기숙사 중문이 있는 곳에서 도시계획도로(소로2-149)가 시작되는 곳까지는 현황도로라서 대형 공사 차량 및 출퇴근 버스, 승용차 등의 차량 통행량이 많다며 현황도로라서 시에서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니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7대 시정목표 중 시민 중심 품격있는 문화와 관련해 질문했다. 최근 기흥농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등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두 위인의 생가터가 용인시 행정의 무관심 속에서 잊혀져 가고 방치되고 있어 시장의 시정목표에 의구심이 생겼다며 기흥구 농서동이 독립운동가 오석 김혁 장군과 시인 노작 홍사용 선생을 배출한 지역인지 알고 있냐고 물었다. 오석 김혁 장군은 기흥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김좌진 장군과 함께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항일전쟁 최전선의 민족투사이고, 노작 홍사용 선생은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대표작으로 끝까지 친일 활동을 하지 않은 항일 시인이라며 두 위인의 생가터는 현재 흔적도 없이 사라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부지에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갈동 강남대학교 뒤에 ‘김혁 공원’이 만들어졌으나 미흡하고, 홍사용 선생의 업적을 기릴 수 있는 장소는 남아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이는 용인시 행정의 오랜 무관심에서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용인르네상스를 표방하는 이상일 시장의 집행부가 이 사안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고 삼성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생가터 안내판 설치, 생가터 복원 등 타 시의 사례를 검토해 용인시의 귀중한 근대문화유산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된다며 진정한 시민 중심의 용인르네상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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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 '환경의 날' 맞아 생활 속 탄소중립 캠페인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대표 신현녀)는 지난 2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생활 속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날(6.5)’을 맞아 탄소중립과 생활 속 실천 활동을 이끌기 위해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줄이기, 탄소 감축을 위한 실천 등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의원연구단체 회원들은 오전에 각자의 목소리가 담긴 손팻말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인 박병민 의원이 동백호수공원에서 환경보호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유진선 의원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한 인식 확산과 실천 다짐 홍보 캠페인을 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기후 위기로 인해 지구가 더 이상 회복 불가능이 되지 않도록 의원연구단체 회원들과 함께 한 작은 노력들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미상 의원은 “계속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생활 실천에 앞장서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 의원은 “에너지 절약, 기업의 RE100 동참하기,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교체하기 등을 통해 위기에 처한 지구살리기 운동에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1972년 6월 유엔 인간환경회의는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세계환경의 날을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생활 속의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6월 5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는 신현녀(대표), 이윤미(간사), 유진선, 김희영, 김진석, 이교우, 황미상, 박희정 의원(8명)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보호와 2050탄소중립실현 및 개선 방안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자체 탄소중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개정 등 조례 정비와 2050탄소중립실현 방안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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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내부 문제로 장기간 표류했던 ‘용인 역삼도시개발사업’정상화 시동[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조합장 관련 법적 분쟁으로 장기간 표류상태에 있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집행부를 임시총회를 통해 구성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오랫동안 멈춰 섰던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기미가 보이고 있는 것이다. 법원이 선임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새로운 조합장과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선거관리위원 후보 등록을 30일 공고했다. 선거관리위원 등록 기간은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6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임시총회는 개최 요건이 충족되면 오는 8월 열릴 것이라고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밝혔다.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조합 문제의 정상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장기간 보류했던 시청사 인근과 처인구의 도시계획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역삼사업과 연계된 ‘삼가2지구’의 진입로 개설, 구역 내 상업시설과 학교 건설, 녹지공간 등 기반 시설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원 약 69만1604㎡ 규모인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용인특례시청사 행정타운 주변 지역의 중심 상업기능 활성화를 목표로 계획된 환지방식의 도시개발 사업이다. 지난 2009년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후 실시계획 인가와 환지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가 완료됐지만, 조합 내·외부에서 다수의 법적 분쟁이 수없이 이어지면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 이런 가운데 수원지방법원은 지난해 8월 조합장 직무대행자를 선임했다.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조합의 정관에 따라 조합장·임원 해임 및 신규 선임 안건 등을 처리할 임시총회를 소집하기 위해 관할 법원으로부터 ‘상무외행위’ 허가를 얻었다. 기존의 조합장과 임원들이 두 차례에 걸쳐 항고함에 따라 임시총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대법원이 지난 5월 2일 기존의 조합 측이 제기한 항고를 기각하면서 조합장 직무대행자가 선거관리위원 모집을 통한 임시총회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신규 조합 집행부 구성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임시총회 개최 방안을 담은 안내문을 지난달 전체 조합원에게 발송했다.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역삼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용인특례시는 조합의 집행부가 정상화되면 신속하게 협의해 도시개발 계획 진행에 걸림돌이 됐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법원에서 선임된 조합장 직무대행자가 추진하는 임시총회가 역삼 도시개발사업 조합의 갈등을 해소하고 멈춰 섰던 사업의 새로운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상일 시장이 역삼 사업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고, 해당 사업은 용인특례시의 미래 도시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시는 임시총회 등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행정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삼도시개발 조합의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돼 조합이 정상화되면 도시개발구역 외 기반 시설 실효 문제 등의 현안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