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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등 안전시스템’구축 착수▲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경광등) [광교저널]창원시는 2017년 6월 하순부터 공원, 등산로, 체육시설 등에 설치된 공중화장실 197개소에 안심벨과 공중화장실 내 칸칸마다 ‘SOS호출버튼’ 734개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성 화장실에서의 성범죄 등 위급상황 시 공중화장실 내 및 세면대에 설치된 호출버튼을 누르면 경광등이 울려 주변에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창원시에서 구축한 CCTV관제센터, 경찰서 및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위치가 전송됨으로써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창원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문도 각 화장실에 부착함으로써 안전시스템이 상호 연계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금년 7월까지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안심벨 설치를 완료하도록 하고, 기 구축한 안심귀가 서비스의 대시민 홍보도 강화해 ‘안전도시 창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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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상세주소 부여 적극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 [광교저널] 세종특별자치시는 응급상황시 정확한 위치 파악을 위해 상세주소를 적극 부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상세주소가 없어 세금이나 과태료 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하거나 위급상황시 119구조대원 등이 정확한 건물 내 진입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상세주소 부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찾아가는 상세주소 부여 서비스를 오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원룸, 다가구주택 등 밀집지역을 상세주소 선도지역으로 지정하고 건물 소유자나 임차인이 시청 토지정보과(044-300-2923)에 문의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 및 현장조사 등을 통해 상세주소를 부여한다.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 등 상세주소가 필요한 건물은 일제 조사해 상세주소를 우선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필요한 경우 원룸,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나 임차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기초조사와 소유자·임차인의 의견수렴을 거쳐 직접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도로명주소법의 개정으로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상세주소 직권 부여제도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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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거주자 우편물 수령 및 응급상황 시 출동 쉬워진다▲ 상세주소 개요 [광교저널]지금까지 원룸 등 다가구·단독주택 거주자들은 우편물 수령시 불편함을 겪을 뿐 아니라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건축물대장 상 이들 주택에는 동·호수가 표기되지 않아 주민등록에 상세주소를 등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들 유형의 주택에도 상세주소가 지자체장 직권으로 부여되게 됨에 따라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행정자치부는 오는 22일부터 원룸, 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신청 없이도 시장·군수·구청장이 직접 동·층·호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직권부여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세주소가 직권으로 부여됨에 따라 이들 주택이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주소를 갖게 돼 정확한 우편물 수령 등이 가능해지고소·상공인의 경제활동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원룸·단독·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임차인은 지번주소를 사용하던 과거부터 개별 주소가 없어 우편물을 제때 수령하지 못하거나, 응급 상황에서 소방·경찰 등이 신고 위치를 정확하게 찾지 못하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또한, 복잡한 시장과 상가 등도 층·호의 구분 없이 대표 상호만을 사용해 고객과 방문자들이 위치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직권부여 제도 시행 전인 2013년부터 원룸·다가구주택 등의 임차인에게 개별 주소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제도는 도입됐으나, 건물 소유자·임차인의 신청에 의해서만 부여할 수 있었다 이러다 보니 국민의 주거 형태가 전세값 상승,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원룸·다가구주택 등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음에도 임차인 입장에서는 소유자의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아 실제 상세주소 부여는 크게 늘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임차인 등의 신청 부담을 덜고, 서민들의 상세주소 사용을 확대하고자 직권부여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1단계로 서민들이 거주하는 원룸과 다가구주택 42만 호를 대상으로 시·군·구 기초조사를 거쳐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2단계로 상가 등 복합건물에 대해 상세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상세주소 직권부여 제도 시행으로 각종 우편물과 고지서가 정확하게 배달됨에 따라 서민들의 주거복지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거주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져 응급구조 활동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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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보건소, 자동제세동기(AED) 7개소 추가 설치·운영▲ 자동제세동기(AED) [광교저널] 과천시 보건소가 심장기능 이상 발생시 응급처치기구인 자동제세동기(AED) 7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정지와 같은 위급상황에서 전기충격으로 심장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의료장비로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환자의 소생률을 급격히 높힌다. 이번에 자동제세동기(AED)가 추가 설치된 장소는 지하철역사 5개소와 관악산 안내소, 연주암으로 시민과 등산객의 이용이 많은 장소이다. 보건소는 지하철역사, 관악산안내소 근무자와 연주암 관계자에 사용방법을 교육했고, 이로서 기존 설치 기기를 포함해 과천시내 총 57대 자동제세동기가 운영되게 됐다. 또한 과천시 보건소는 시민과 직장인이 응급상황에서 자동제세동기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연계해 매년 10회 4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중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자동제세동기(AED)는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도 있는 중요한 장비다. 시민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나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서로 지킬 수 있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설치장소는 과천시 홈페이지(http://www.gccity.go.kr)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e-ge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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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 행감‘7일차’▲ 용인시의회복지산업위원회, 행감 7일차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2일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회(위원장 최원식)는 처인구 보건소, 기흥구 보건소, 수지구 보건소, 처인구청, 기흥구청, 수지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은경 의원은 처인구보건소에 농촌지역 마을의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장비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처인구 사회복지과와 수지구 사회복지과에는 편의시설 개선사업 추진 시 ‘용인시 장애인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에 자문을 구한 뒤 실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유향금 의원은 처인구보건소에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가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사실시시기 조정 등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처인구 공원환경과에 가로수 사업과 관련해 주변 환경을 고려한 탄력적인 규정을 적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식 위원장은 처인구보건소에 소규모 병원(의원)의 의료폐기물(주사기 등)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남숙 의원은 수지구보건소에 ‘희귀난치성질환’ 사업 추진 시 부적격자 선정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기흥구 사회복지과에 결식아동 급식 관련해 카드 집행 시 부정 집행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교육을 실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수지구 사회복지과에는 기초노령연금 환수금 결손 업무 추진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산업환경과에 ‘관내 어린이공원 놀이시설물 정비공사’ 등 사업 추진 시 공사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정혜 의원은 수지구보건소에 각종 질병(메르스 등)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지정병원의 확충을 요청했다. 또한 수지구 산업환경과에 가로수 사업 추진 시 도시경관 및 주변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사업의 추진을 요구했으며, 관내 건물 앞의 가로수는 화단으로 활용할 것을 건의했다. 김기준 의원은 처인구보건소에 결핵환자의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대책 강구를 요청하고, 기흥구 산업환경과에 기흥호수와 관련해 사전에 오염이 되지 않도록 오폐수 배출 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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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안전한 용인...CCTV 대폭 확대·설치▲ 생활방범 카메라 설치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범죄예방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오는 7월 말까지 18억 8,500만원의 사업비로 최첨단 방범 CCTV 69개소(252대)를 추가로 확대· 설치하고, 기존 설치운영 중인 저화질 CCTV 30개소(130대)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주택가·골목길 614개소(1,181대), 어린이보호구역 230개소(566대), 공원·놀이터 105개소(304대), 차량방범 46개소(101대) 등 용인시 전체에 995개소 (2,152대)가 설치․운영된다. ▲ 노후카메라 교체 ▲ 어린이 공원 ▲ 비상벨 올해 설치사업 대상지는 용인시와 경찰서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범죄 다수 발생지역, 초등학교 주변과 범죄 사각지역 등 69개소를 선정했으며, 기능 저하로 야간에 차량번호 및 얼굴인식이 불가능한 노후카메라 30개소를 선정, 교체 중에 있다. 시가 교체하는 CCTV는 기존 41만 화소보다 향상된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CCTV로, 야간에 선명한 영상 확보가 가능하도록 적외선 기능(IR)이 탑재된다. 또한, 모든 방범 CCTV에는 비상벨과 경광등이 설치돼 위급상황 시 비상벨을 누르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통화하면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첨단 방범 CCTV를 연차적으로 확대·구축, ‘안전하고 살기좋은 사람들의 용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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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4시간 안전지킴이·스마트 안심구역서비스 ‘실시수원시가 위급상황 시 시민의 안전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4시간 안전지킴이 편의점과 스마트 안심구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24시간 안전지킴이 편의점 사업은 예상치 못한 위급상황 발생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을 활용해 안전을 확보하는 서비스다. 위급상황에 처한 시민이 안전지킴이 스티커가 부착된 편의점으로 들어가면 편의점에서 한달음 시스템과 비상벨을 사용해 112에 긴급 상황이 전파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시는 우선 세류동, 매교동, 고등동 등 11개 동의 편의점 100여 곳으로 부터 참여 동의를 얻어 오는 9일부터 실시한다. 스마트 안심구역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최신 통신기술인 블루투스를 활용해 위급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안전을 확보해 주는 시스템이다. 스마트 안심구역 기기가 설치된 지점 반경 50m 안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흔들면 본인이 지정한 긴급 연락처(보호자, 경찰 등)로 알림 문자메시지와 현 위치 정보가 전송된다. 스마트 안심구역을 표시하는 표지판이 기기 주변에 부착돼있어 사용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구도심 취약지역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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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교육·응급심폐소생술 교육 나서어린이 성교육·응급심폐소생술 교육 나서 - 기흥구보건소, 성 가치관 확립·생명 소중함 인식 위해 진행 -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성교육 프로그램 ‘소중한 내몸 스토리텔링’과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을 병행해 시행 중이다. ▲ 어린이 성교육 응급교육 2012년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청소년 유해환경 접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가 인터넷을 통해 성인물을 경험했다(45.5%)고 대답했으며, 이 중 13.3%는 성인물을 접한 뒤 성적인 접촉을 했고, 3.1%는 성 관계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3년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고 2학년 6,153명 대상 학교폭력 실태조사(재단법인 청예단) 결과, ‘최근 1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학생은 6.1%,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다’(34.5%)거나 ‘매우 고통스러웠다’(21.6%)고 대답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8% 증가한 수치이다. 기흥구보건소는 성에 대한 이론적 이해수준 및 관심, 각종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연령별·시기별 차등 교육 프로그램 “연령별 눈높이 성교육” 을 개발해 상반기 총 11개소 원아 56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교육종료 후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90%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응급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유용한 대처법을 배우고 심폐소생 관련 동영상 시청 및 가상 시뮬레이션 참여를 통해 인간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소중한 내몸 스토리텔링’ 교실은 ‘내 몸의 소중함’을 주제로 동화책 읽기 방식에 익숙한 어린이들의 시기적 특성에 착안해 스토리텔링 방식을 채택했다. 수업을 통해 아동들은 신체의 각 부분과 생식 기관의 명칭 및 기능에 대해 배우고, 우리 몸과 생명의 중요성, 성 범죄 예방 및 대처요령 등도 함께 다루고 있다. 교육 참가 아동에게는, 보건소에서 배운 성교육동화 내용을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성교육동화 색칠공부 노트’가 기념으로 지급된다. 기흥구보건소가 야심차게 준비한 또 하나의 성교육 프로그램 ‘성범죄예방 및 학교폭력예방 멘토링’은 오는 9월 첫 시범 운영될 예정으로, 기흥구보건소와 용인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가 협력해 초등학교 4학년 남녀 어린이들에게 아동 성폭력·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간단한 어린이 호신술 시범도 보여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 대상 폭력과 사회범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워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꾸준히 운영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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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署, 신속한 조치로 저혈당 쇼크 환자 구조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는, 지난 19일 저혈당 쇼크 증상으로 무의식 상태에서 계속 차량을 운행하려던 운전자를 신속한 현장상황 판단으로 안전하게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 보정지구대 경위 박용준, 순경 설지환 용인서부경찰서 보정지구대 경위 박용준, 순경 설지환은 지난 8월 19일 07시44분경 죽전동 대지고개 고가밑 삼거리에 “차량이 도로를 막고 운전자가 자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접수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해 순찰차로 차량을 가로막고 운전자 상태를 살피던 중 운전자가 눈을 뜬 채 손을 심하게 떨고 있고, 차량 변속기 위치가 드라이브에 위치해 있는 걸 발견하고 위급상황임을 판단, 신속히 119구급대에 지원 요청 후 운전자에게 차량 문을 열 것을 수회 종용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던 운전자가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무의식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밟아 가로막고 있던 순찰차를 충격하고 계속 진행하려 했다. 이때 경위 박용준은 순찰차에 가로막혀 차량이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틈을 타 인도 옆에 있던 돌로 차량 전면 유리를 파손해 차량 내부로 들어가 변속기를 주차위치로 바꾼 후 운전자를 구조하고 출동한 119구급대를 통해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시켰다. 운전자 이某씨(43세,남)은 평소 당뇨 지병이 있던 사람으로 당시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었으며, 지구대로 찾아온 가족들은 경찰관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살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위 박용준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에 찰과상을 입어 인근병원에서 깁스치료까지 했으나 “긴급한 상황에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이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당연히 했을 뿐이다. 무엇보다 구조자가 무사해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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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성민방위대원 응급처치 교육 실시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여성 민방위대원의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3일 수원시 민방위교육장에서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에 대한 일반과정으로 수원시 여성민방위대원 중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한 대원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실시된다. 대원들은 응급처치의 목적과 필요성, 위급상황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상처와 골절처치 등에 대해 12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대원에게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수료증을 교부받고 응급처치 전문 과정 이수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수원시 여성민방위대원 90여명을 대상으로 4시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정예 여성민방위대원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