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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의 읍면동장 정례 티타임‘풀뿌리 소통 시즌2’[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개구 38개 읍·면·동장들과 정례적으로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 시장은 3일 시장 접견실에서 처인구 12곳 읍·면·동장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매월 셋째 주 개최하는 간부 공무원 회의 시 38곳 읍·면·동장들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에 참석하고 있지만, 더 깊고 활발한 소통을 하기 위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처인구 12곳 읍·면·동장들은 지역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 사항 등을 이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논의했다. 김상덕 포곡읍장은 “경안천 상류 지역에 매년 꽃을 심고 있는데 집중호우 등으로 하천이 범람할 경우 유속이 빨라 식재한 꽃이 떠내려 갈 것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매년 꽃을 다시 심기보단 다른 대안이 필요할 것 같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하천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형 특성을 고려해 구간별로 다른 시설물을 설치한다거나 일부 구간에만 꽃을 심는 등의 방안을 해당 부서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답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화훼농가의 소득도 올리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자는 차원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진목교차로에 초화를 심어 정비했는데 농가와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화훼농가가 밀집한 남사읍의 특성을 고려한 좋은 사업인 것 같다”며 “내년에도 예산에 맞춰 사업을 내실 있게 잘 진행하라”고 격려했다. 안성용 모현읍장은 “관내 일부 지역이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안부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지정 신청을 했다”며 “오는 8일 현장 조사가 이뤄지는데 시장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침수된 상세 이력과 앞으로 침수 방지를 위해 어떤 개선을 하게 되는지 자료를 준비해서 따로 보고해 달라”며 “눈여겨 살펴보고 중앙정부에 부탁할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각 읍·면·동장들은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불법 주차로 인한 주민 불편, 실효 앞둔 도시계획도로 조기 착공 사업비 지원, 화물차 전용 주차장 신설, 실내 게이트볼 경기장 설치 검토, 주민센터 경유 버스노선 증설, 청사 리모델링 등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1시간 40여분간 읍·면·동장들과 함께 꼼꼼하게 현안을 살피고 건의 사항에 대해선 솔직하게 답변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 시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하는 읍·면·동장님들의 많은 고민을 영상회의에서만 듣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는데,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서 의미가 있었다”며 “정례적으로 이런 시간을 갖고 편안하게 소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티타임을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기흥구 15개 읍·면·동장들과 만남을 갖고 18일에는 수지구 11개 읍·면·동장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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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직원들과 소통 이어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 용인특례시 소속 연구사 9명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민선 8기 진행된 기존 2회의 '직원과의 대화'를 담당부서에서 주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 모임은 연구사들이 시장에게 만나줄 것을 요청하고, 이 시장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지난달 2일 영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직원들과 첫 소통의 시간을 가졌던 이 시장은 대화 말미에 팀 단위 또는 소그룹으로 식사를 하면서 편하게 대화하는 방식의 소통도 하자고 말한 바 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많은 소그룹이 이 시장과의 식사를 요청했고, 추첨을 통해 연구사들의 모임이 이 시장과의 대화 파트너로 낙점됐다. 연구직 공무원은 업무의 전문성을 갖추고 연구 및 관련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서 연구사(6급 상당)와 연구관(5급 상당)으로 분류된다. 용인시에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연구사 제도를 도입, 환경·보건·학예 부문에 10명의 연구사가 있다. 연구사들은 이 시장과의 오찬에서 짧은 동영상 자료를 통해 용인특례시 연구사들의 업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연구사들이 느끼는 인사 등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이상일 시장은 “누구나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고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연구사들에게 '통합 세미나'를 깜짝 제안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메디치 가문은 학문과 예술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메디치 가문에 의해 모인 예술가와 철학자, 과학자들이 각자 전문 분야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재능을 융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냈고 그것이 르네상스의 바탕이 됐다. 메디치 효과(Medici effect)란 말이 그래서 나왔다. 우리도 융합의 시대에 살고 있으니 연구사들이 모여서 각자의 전공 분야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고 창조를 해서 용인형 메디치 효과를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구사들이 통합 세미나를 열어 그동안 쌓은 전문지식과 그에 기반한 좋은 아이디어들을 시에 제공해 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 시장은 ”항간에 배워서 남주냐는 말을 하는데 저는 ‘배워서 남주자’는 입장이며, 제가 쌓은 여러 지식을 특강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며 "공직자들이 직렬에 따라 서로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고 배워야 할 부분도 있는 만큼 연구사 여러분들께서도 칸막이를 없애고 지혜와 지식을 나누는 활동을 해달라”라고 주문했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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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관내 하천변 산책로 신속하게 정비할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용인시 관내 하천변 산책로 등을 신속하게 정비하고, 코로나19 대처에 헌신적으로 일해 온 보건소 직원들을 위한 특별휴가 계획을 세우라고 13일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시 간부공무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연휴 동안 하천변 산책로를 둘러봤는데, 지난번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거나 파손된 산책로 등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은 곳이 꽤 많았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히 복구하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8일~15일 집중호우로 인해 시 곳곳에서 71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동천동은 지난 1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수해 복구 비용의 50~80%를 정부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시 전체 수해 복구율은 98% 정도로, 시는 남은 복구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연휴 시작 전 3개구 보건소를 들러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헌신하고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며 “그동안 격무에 시달려온 보건소 직원들이 조금은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특별휴가 계획을 보건소별로 세워서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선 8일 제55보병사단과 3개구 보건소를 방문해 추석 명절에도 국가와 시민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보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각 부서에서 내년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민들이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민생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많이 개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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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수해 이어 닥친 힌남노 태풍, 시민 안전 최우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각 실·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동천동을 비롯해 아직 수해복구가 완전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을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게 된 만큼 다시 한번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도로, 하천, 상하수도시설, 농작물 등 생활 분야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상황을 즉시 안내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고,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가 막혀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상습 침수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해가 예상될 때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한편 지난달 ‘수도권 집중 호우’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은 지난 1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수해 복구 비용의 50~80%를 정부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되면서 복구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 동천동은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534mm의 폭우가 쏟아져 교량과 산책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38억원(시 추산)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시가 추산한 용인시 전체 피해액인 71억원의 절반이 넘는 규모다. 현재까지 시 전체 수해 복구율은 98% 정도로, 시는 복구 중인 하천 시설물 26곳도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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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연이틀 고기교 수해현장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 10일 연이틀 수해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피해복구, 수해를 입은 시민 지원,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10일 기흥구 마북동 마북천, 보정동 성복천,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기흥구 영덕동 영덕세월교 등 수해로 교량·옹벽·산책로·난간 등이 파손된 피해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고기교의 경우, 9일에 이어 연이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복구활동을 점검했다.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피해 현장을 다시 찾은 이 시장은 수해 복구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현장 복구를 진두지휘했다. 이 시장은 관계자들에게 “하천범람과 토사유출 등으로 발생한 쓰레기를 신속하게 치우고, 파손된 도로를 속히 정비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내년 여름 폭우가 쏟아질 때 똑같은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천과 주변의 구거 등을 정비하고, 고기교 인근의 도로망을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마북천에선 탄천 합류지점의 옹벽 50미터가 불어난 물로 무너졌고, 옹벽 인근 까페 뒤의 공간 일부가 유실됐다. 이 시장은 “빠른 시일 안에 옹벽을 재설치하고, 기존보다 옹벽을 높게 올려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또 호우로 인해 유실된 성복천 풍덕천제2고가 하부 구간 산책로 주변 블록과 자전거도로 등도 둘러보고 “비가 올 때마다 블록이 유실되고 있다. 복구를 하되 앞으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블록을 고정장치를 사용해 보다 단단하게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영덕세월교를 방문한 이 시장은 “파손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다리 난간 등을 하루 빨리 복구해서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정비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에는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와 동원3교,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농경지 침수현장, 포곡읍 신원리 축산농가, 용인대 앞 도로 토사유출 현장 등을 찾은 바 있다. 이 시장은 10일 수해현장 점검을 마치고 돌아와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해 복구관련 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호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지만 인명피해가 없어 불행중 다행이다”라며 “시 공직자들이 긴밀하고 신속하게 피해복구에 대처하고 피해 입은 시민들의 다친 마음을 진정성 있고 성의 있게 보듬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도 큰 비가 올 가능성이 있는만큼 집중호우 때 같은 곳에서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며 “이번 피해에 대한 복구가 임시변통이 아닌 근본적인 대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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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을지연습 철저한 대비 당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서 국가 안보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2년 을지연습의 준비상황과 군사 연습계획 등을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엔 이 시장과 실·국장, 55사단 172연대 3대대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11명은 영상회의로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실제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공직자 모두가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이 되어야 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들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북한의 도발 등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사태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보태세 강화가 중요하다”며 “을지연습은 Freedom Shield(자유수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취지가 제대로 달성되도록 민관군이 협력해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는 24일 용인시 구성구 언남동 경찰대학교에선 2022년 을지연습 도 단위 실제훈련도 열린다. 훈련에선 화생방 테러 발생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경·소방이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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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푼 이상일 시장,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솔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넥타이를 풀었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하늘색 줄무늬 남방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취임 후 줄곧 정장을 입었던 이 시장의 옷차림이 가벼워졌다. 간부 공무원들을 비롯해 용인특례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들도 정장 대신 반팔 티셔츠나 남방에 면바지,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 딱딱한 구두도 벗어던지고 운동화나 로퍼를 신었다. ‘진·캐주얼데이’가 시작된 날, 용인특례시의 아침 출근길 모습이다. 시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주 금요일 진·캐주얼데이를 운영하기로 했다. 진·캐주얼데이에는 공식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면 된다. 체육복이나 찢어진 청바지, 과다한 노출, 슬리퍼 등 공무원의 품위유지와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으면 된다. 또 시는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도 재킷이나 넥타이 착용을 지양하도록 했다. 진·캐주얼데이는 이 시장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 명과 만나 “일상의 작은 여유를 위해 일주일에 하루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 권했고, 직원들도 박수를 보내며 환호했다. 시 관계자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직원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유연하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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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직원들과 격식 없는 소통 시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간부회의 축소, 주간업무 취합 폐지 등으로 관료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 이상일 용인시장이 이번에는 직원들과 격식 없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 2일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7급 이하의 공직자 70여 명을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진정한 소통을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직원들의 생각과 직원들이 느끼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편안하게 대화하고 싶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마음을 열고 소통한다면 어떤 형식이든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유롭게 대화하자”고 말했다. 직원들도 처음에는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이내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정부의 공무원 감축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부터 인생 철학은 무엇인지, 휴가는 어떻게 보냈는지, 어떤 맥주 안주를 좋아하는지,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결혼 6년차 가장으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하고, 평소 소통을 중시하는 이 시장이 아내와는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도 물었다. 이 시장은 직원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조직의 장으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성심성의껏 진솔하게 대답했다. 또 매주 금요일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하자고도 제안했다. 그는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는 언젠가 끊어지듯이, 긴장감을 가지고 한 주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우리의 일상에도 작은 여유가 필요하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금요일은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기도 하지 않나. 금요일 하루쯤은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해 열심히 일하고 옷을 갈아입을 필요 없이 바로 출발하는 것도 좋겠다“며 ”직원들이 시작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먼저 간편복 차림을 입자“고 주문했다. 직원들도 이 시장의 제안에 박수로 화답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 휴대폰은 열려 있으니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밥 먹으면서, 차 마시면서, 때로는 맥주 한잔하면서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는 매달 초 열리는 직원소통회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시간 10분가량 진행된 이날 회의는 내부 TV 방송으로 송출해 전 직원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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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최근 치솟고 있는 물가 등 민생경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안정 TF' 운영에 나선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월보다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시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이희준 제1부시장 주재로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제1부시장을 TF 팀장으로 해 ▲총괄반 ▲물가안정반 ▲기업소상공인지원반 ▲취약계층지원반으로 구성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2주에 한 번씩 모여 분야별 상황을 논의하고 시 차원의 단계별 대책을 모색한다. 1단계(즉시 실행 가능한 긴급정책), 2단계(추경 긴급예산 편성이 필요한 정책), 3단계(2023년 본예산 편성 반영)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에 역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중앙, 도와 연계된 지원 정책이 시급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각 경제 주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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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행정혁신의 시작은 Work Diet…회의문화 개선부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 민선8기 출범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회의운영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도록 주문했다. 회의를 위한 자료 준비 부담을 줄이고, 일상적·반복적인 회의를 지양하면서도 현안에 대한 짧고도 강렬한 회의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시는 매주 열리던 간부공무원 회의를 월 4회에서 2회로 축소했다. 일선 읍·면·동장은 월 1회 영상회의에만 참석하면 된다. 매주 진행되던 실·국·사업소별 주간업무 취합은 폐지한다. 간부공무원 회의에서는 일상적이고 관행적으로 작성해 왔던 회의자료는 지양하고, 실·국·사업소별 1건씩, 주요 업무와 시급한 현안만을 의제로 다룬다. 회의 시간도 과감히 줄여, 시장 주재의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 종료를 원칙으로 한다. 이 시장은 “행정 혁신은 진짜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하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하는 문화부터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