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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엔이알 환기형 공기청청기' 100대, 공공시설 19곳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는 16일 조달청의 2020년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관내 업체 ㈜엔이알의 환기형 공기청청기 100대를 관내 공공시설 19곳에 설치해 내년 3월까지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흥구 중동 가정용전기기기 제조업체인 ㈜엔이알이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기는 창문에 부착해 환기와 청정을 동시에 하는 제품으로 지난 7월 조달청의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상용화 전 혁신시제품을 제안받아 일정기간 테스트를 한 뒤 공공성 및 사회적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혁신 제품으로 지정, 혁신장터 등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공기청정기는 창문에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비롯해 외기 자체를 24시간 제어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와 환기에 적합하며 하루종일 사용해도 월 1000원대의 저렴한 전기요금이 나오는 등 장점을 인정받아 혁신시제품에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한 중학교 방음교실에서 하루종일 창문을 열지 않은 채 한시간동안 제품을 꺼두었을땐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2500ppm으로 나온 반면 이 제품을 켠 상태에선 1000~1200ppm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혁신시제품의 원활한 테스트를 위해 지난 9월 조달청의 제2차 혁신시제품 테스트 신청을 접수, 10월 테스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조달청은 혁신시제품 테스트를 위해 2억2400만원을 투입해 이 업체의 환기형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시는 관내 공공시설에 제품을 설치해 2021년 3월말까지 성능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기흥구 신갈동 시립새그린어린이집을 비롯한 16곳 어린이집과 주민센터 2곳, 도서관 1곳 등 19곳 공공시설에 100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생산·판로 확대 등 맞춤형 지원부터 국내외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언택트 수출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엔이알도 이 가운데 2018년 시제품 제작비 지원 ‧ KC인증, 2019년 특허출원 비용 지원을 비롯해 올핸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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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진석, 5분 자유발언▲용인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진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원삼·백암·양지면,동부동/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2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체계적인 도시계획정책수립을 통한 처인구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비대면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숲세권으로 불리는 처인구는 주거 선호 등 모든 분야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현실은 이런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계획 없이 이뤄진 도심개발은 구도심 지역을 슬럼화시키고 민·민간 갈등만 가중시키고 있으며, 비도심 지역은 산업단지와 대규모 물류창고의 난립, 그 사이를 삐 집고 개발된 대규모 전원주택 단지로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형 물류창고의 난립은 처인구를 화물차의 도시로 만들어 놓았고, 도로망 확충 없이 개발된 덕성산업단지는 출·퇴근 시간마다 도로를 주차장으로 만들고 있다”며 “안이한 행정의 산물로 처인구는 점점 병들고 있으며, 이러한 체계적이지 못한 도시개발은 앞으로 처인구를 더욱 볼품없는 도시로 만들 것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정착이라는 큰 과제를 안게 된 처인구의 도시개발은 더이상 난개발의 폐혜를 답습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비도심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정비와 난개발 방지를 위한 주거·행정·의료·교육·공원·문화·체육시설 및 도로망 확충 등 종합적인 계획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조망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계획정책을 수립이 필요한 시점으로, 처인구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미래비전을 검토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전문기구를 설치해 계획적이고 현실적인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소한 하나하나의 단위업무에서부터 도시 전반의 계획을 세워 처인구의 단절이 아닌 기흥구와 수지구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중심인 행복한 용인시의 청사진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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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의 거리두기 실천한 가을 공연을 찾아서!▲발코니 콘서트_동천파크자이아파트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지난 18일 11시, 수지구 동천파크자이아파트를 찾아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Ⅲ>의 첫 문을 열었다. 재단에 따르면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로 시작된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시즌Ⅰ부터 시즌Ⅲ까지 용인 3개구에서 총 13회 공연을 기획했다. 오는 24일 14시 처인구 두산위브2차 아파트, 25일(일) 11시 기흥구 힐스테이트기흥 아파트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접한 이후 ‘위로를 주어 감사하다’, ‘집안에서 많이 지내는 요즘 기분전환이 되고 힘이 된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왔다. 또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 <토요키즈클래식 :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재단 공식 유튜브에 선보여 만 여명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재개해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 마티네콘서트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카를로팔레스키, 양성원 지난 9일과 10일에는 ‘2020 청소년 드림 콘서트’ <홍이삭>, <멜로우 키친>, 이어서 14일에는 <임동혁 피아노 리사이틀>을 성공리에 마쳤다. 또한 17일 ‘문화의 날’에는 법륜사와 공동기획 하에 <산사음악회>를 올리며 무르익은 가을의 음악회들을 선보였다. 재단 관계자는 “오는 10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로 ‘베토벤탄생 25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다.” 며 “이태리 출신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를 이끌며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양성원’과 함께 연주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31일 15시, <토요키즈클래식>에서는 탱고 댄스와 해설이 있는 라틴음악으로 가을 음악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과 함께 한 언택트 공연들에 이어 공연장에서 문화예술의 공백을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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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13일 시민과의 대화서···최고의 복지와 경제방역은‘일자리’강조▲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오는 2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용인시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최한 상반기 박람회에 이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백 시장은 특히 “최고의 복지과 경제방역은 바로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엔 59개 업체가 참여해 총 250명을 채용한다.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계층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희망업체 면접을 진행한다. 시는 참가인원 분산을 위해 행사 시간을 3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리고 업체 면접 부스를 2m 간격으로 설치한다. 시는 입장 전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를 비롯해 대기줄 간격선 등을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단정한 복장을 준비해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시 일자리센터에서 각종 취업프로그램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위해 동행 면접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또 코로나19로 수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용인시 언택트 수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바이어 발굴, 통역 컨설팅 지원, 현지 홍보와 마케팅 대행 등을 지원하고 화상 상담회 등을 개최해 수출 판로는 열어주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8월 베트남 지역 상담회를 연데 이어 11월 5일에는 중국 광저우 수‧출입교역회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상담회에선 관내 6개 중소기업과 18개 해외 바어어사 참여해 만남을 가진다. 백군기 시장은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됐지만 확실한 안정세 회복을 위해 관내 시설에 대해선 선택적으로 방역 강화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일반음식점 8178개와 휴게음식점 2994개를 비롯해 제과점・ 뷔페・목욕탕・콜라텍・단란주점 등 1만1789개 업소는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 단,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277곳은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기존 집합금지대상이었던 노래연습장 389곳을 포함해 PC방, 오락실, 실내공연장, 영화관, 멀티방, 교회를 제외한 종교시설에도 핵심 방역조치가 의무화된다. 교회의 경우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의 인원 참가를 기준으로 대면 예배는 허용됐지만 소모임과 행사, 식사 등의 행위는 금지한다. 더불어 시는 지난 12일부터 용인자연휴양림에 대해선 행사를 제외한 가족 단위 숙박과 100인 이하의 입정을 허용하고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도 13일부터 농업기슬센터 홈페이지를 통회 1일 4회, 1회당 100명 이하의 이용객을 받기로 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기후변화체험센터, 노동복지회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7개 청소년 시설도 이용 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재개했다. 관내 17개 공공도서관은 오는 14일부터 운영을 제개한다.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를 지키고 열람실 이용객은 50%로 제한하는 한편 1일 2회 발열 체크를 비롯해 마스츠 착용 여부도 점검한다.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은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성인문해학교 등 평생학습시설 16곳은 오는 19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관내 172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은 지난 5일부터 시설 수용인원을 50%로 제한해 운영을 시작했다. 165개 유치원을 비롯해 351개 초・중・고교는 원격수업과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이어가지만 오는 19일부터는 전체 학생의 3분의 2 등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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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온라인 용인n곤충 페스티벌 개최▲2020용인n곤충페스티벌(포스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ㄱ’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많아진 어린이들이 자연친화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곤충에 대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 기간동안 용인n곤충 공식블로그(www.용인n곤충.kr)에 접속하면 곤충사육방법과 곤충들의 생태 등의 영상자료를 볼 수 있는 ‘언택트 곤충교실’이 운영된다. 또 17~18일에는 초특가로 곤충과 사육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슬기로운 곤충 마켓’이 운영되고 18일 오후 6시에는 실시간 라이브 토크를 통해 곤충 전문가에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 수 있는 ‘곤충에게 물어봐’가 운영된다. 곤충을 꼭 키우고 싶은 사람의 사연을 받아 채택된 20명에게는 직접 곤충 사육 세트를 배달해주는 ‘사랑의 곤충배달’, 직접 키우는 곤충이나 우리 주변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곤충을 영상으로 찍어 공모하는‘우리집 곤충 식구들’도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관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오는 15일까지 공식블로그에 사연을 남기거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개인 SNS에 ‘2020 용인n곤충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블로그로 참가 신청을 하면 17~18일 용인시청 하늘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곤충사육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페스티벌 공식블로그(www.용인n곤충.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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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숙,추석명절···성평등하게 만들어야▲더불어민주당 용인시병 정춘숙 의원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본부는 이번 추석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성묘객 이동을 줄이기 위해 21일부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춘숙 의원측에 따르면 정부의 이러한 방침이 발표되자 해당 홈페이지는 9월(9월 1일~17일) 방문자 수가 109만 7,505명으로 전년 대비 36.7% 증가했다. 온라인 추모 서비스 운영이 시작되면 더 많은 방문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당 홈페이지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성차별적 내용이 담겨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 8월 한국여성의전화는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이 상주는 남성만 가능한 것처럼 표현하고, 상주와 문상객의 옷차림을 성별에 따라 과도하게 규정한다”며 달라진 시대 분위기를 반영해 개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https://www.facebook.com/kwhotline/posts/3466286693435820 )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용인시병·재선)은 온라인 상의 비판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상주 용어를 ‘죽은 사람의 장자’에서 ‘죽은 사람의 배우자 또는 장자’로 수정하고, 문상객과 상주의 복장에 남/녀 구분을 삭제하고 문구를 수정하는 등 시정조치했다고 밝혔다. 「건전가정의례 정착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건전가정의례준칙」 제15조 2항에 따르면, “주상(제사를 대표로 맡아보는 사람)은 배우자나 장자가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현재는 기존 장례절차 등에 대한 사회적 통념상 절차 등을 안내한 것으로 향후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상식과 성차별이 없는 ‘아름다운 장례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실시하는 등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명절연휴 동안 외출이 잦아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것이 가정 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춘숙 국회의원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 추석, 설 명절 연휴마다 가정폭력 상담건수가 평소보다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각 연도별 가정폭력 일평균 상담건수와 명절 연휴(추석, 설) 일평균 상담건수를 비교해 살펴보니, 낮게는 5.4%, 높게는 34%의 증가율을 보였다. 추석 명절엔 2017년 34%, 2018년 32%, 2019년 7%, 설 명절엔 2017년 9.5%, 2018년 5.4%, 2019년 16.2%의 가정폭력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언택트 추석’, ‘비대면 추석’ 등 신조어까지 생겨나는 상황에서 외출이 줄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가족 간 갈등이나 가정폭력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정춘숙 의원은 “명절마다 관례, 전통 등을 이유로 성차별이 용인되는 문화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에 보건복지부가 앞으로 성차별 없는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힌 것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택트 추석’이 가정폭력 문제 심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는 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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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반도체응용과학교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원장 이윤식 교육장)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10회(20시간)에 걸쳐서‘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반도체응용과학교실’을 영재교육원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지닌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은 지역사회 이공계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의 일환으로 융합인재 육성의 산실인 용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을 2020년의 첫 교육지로 선택했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올해로 개원 17년이 됐으며 16년간 총 12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발맞춰 멈추지 않는 영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5월 7일부터 현재까지 유투브 실시간 스트리밍 오리엔테이션 및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 비대면 쌍방향 수업을 84시간 이상 진행했으며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는 용인 영재교육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하여 반도체응용과학교실을 참여중인 영재교육원 중1융합반 재원생(성복중 전예지 학생)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반도체응용과학교실’은 시스템반도체(AP, 이미지센서 등)의 원리를 배우고 코딩을 통해 생활 속 반도체의 응용과 제어를 실습하는 온라인 과학 교실로 삼성전자 임직원 재능봉사단이 직접 커리큘럼을 개발, 촬영 및 편집했으며, 영재교육원 지도강사로 위촉돼 각 학년별(초5, 초6, 중1, 중2) 구글 클래스룸에 맞춤 수업 및 피드백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또한 수업 관련 학습꾸러미(코딩 키트, 부자재 등)를 드라이브 스루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제공해 실습 위주의 수업이 가능하게 했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 김현준 프로, DIT센터 이아론 프로가 반도체응용과학교실 동영상강의를 제작하고 있다. 9월 16일 진행된 첫 온라인 수업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재능봉사단은 영재교육원 재원생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많은 교육현장 중 영재교육원을 2020년도의 첫 교육지로 택한 이유를‘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비교적 높은 학생들에게 먼저 커리큘럼을 선보임으로써 커리큘럼의 질적 향상 및 난이도를 조절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삼성전자 임직원 사회공헌단은 영재교육원 재원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교육기관에 맞춤식 교육기부를 계획 중이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이윤식 교육장은 "코로나 19 상황에 발맞춰 영재교육 또한 변화된 모습으로 운영돼야한다" 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이 노력해야 한다."고밝혔다. 또한 "다양한 지역사회 및 기업, 마을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형태의 영재교육 커리큘럼을 개발 및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용인교육시책인‘학생중심 현장중심으로 함께하는 행복용인교육’에 한발 나아갈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계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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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수원시청사 전경(사진: 수원시 제공)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2020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득격차 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슬로건으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개최됐다.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전국 144개 기초자치단체 353개 사례를 응모했고, 1차 서면 심사에서 172개 사례가 선정됐다. 2차 우수사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 38개 지자체, 우수 52개 지자체가 수상했다. 시는 ‘소득격차 해소 분야’에 ‘모든 시민이 안전한 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수원’을 응모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득격차 해소 분야’에는 ▲사회 경제적 불평등해소 공약 사례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약 사례 ▲사회안전망 구축 공약 사례 등을 응모할 수 있다. 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사회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무장애 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AAC(보완대체의사소통) 도구를 개발, 공공시설 90여 개소에 보급해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올해 서호꽃뫼공원 내에 전국 최대 규모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개장했고, 영유아·고령자·장애인 등 모든 관광 약자를 포용하는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21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수원시 사회복지타운’은 장애물이 없는 무장애 건축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건물”이라며 “누구나 불편 없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이밖에 ▲장애인식개선 교육 ▲발달장애인 가족 심리 상담 ▲조기진단‧치료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등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생애 주기형 돌봄 체계 구축’·‘중증장애인 자립지원 정책’ 등으로 장애인 권리 보장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매니페스토)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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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창의인재 미래캠퍼스’추진 MOU 체결▲백군기 시장은 2일 시장실에서 단국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MOU를 체결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일 시청 시장실에서 단국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용인형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는 ‘용인 창의인재 미래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관내 대학과 IT기업의 우수한 인・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관내 중・고교생에게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김현정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사 공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단국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와 함께 4차산업혁명 기반의 교육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운영과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단국대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물적 자원을 재능기부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교육프로그램 플랫폼 활용 등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생 모집과 프로그램 홍보 등을 비롯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행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범적으로 ‘창의적 스토리 기반 디자인 씽킹’, ‘MS M:EE를 활용한 협업 코딩’ 프로그램 등을 개설해 시 홈페이지에서 오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협약이 관내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좋은 학습환경을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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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1인 미디어 위한 스마트폰 영상제작’수강생 모집▲용인시도서관 스마트폰 영상 제작 교육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도서관은 27일 시민들의 1인 미디어 제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1인 미디어를 위한 스마트폰 영상제작’ 강좌를 9월과 10월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제작 기초교육을 제공해 시민들이 1인 미디어 제작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교육은 1기는 9월8일부터 29일까지, 2기는 10월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요일(4회 과정) 오후 3시30분부터 6시까지, 언택트 시대에 맞춘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수강할 수 있는데 모집인원은 기별로 15명씩이고, 9월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용인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비대면 강좌를 기획했다”며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