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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오거리 주민 주도형 ‘스마트 시티’로 거듭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최대 번화가였던 신갈오거리. 시의 관문인데다 입지가 좋아 인근 지역에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상권이 활발했다. 그러나 2000년대로 들어서며 주변 지역의 급격한 개발과 관공서 이전, 시설 노후화 등으로 거리가 점점 활력을 잃어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지금 신갈오거리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상권 회복, 주거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 스마트 도시재생 등 4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만 무려 484억원이 투입된다. 전반적인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하드웨어적인 변화도 기대되지만,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의 자생적인 노력이 더해질 소프트웨어적인 변화에도 기대가 크다. 신갈오거리는 서울 양천구와 함께 전국 도시재생 뉴딜 선정지역 가운데 스마트사업이 추가로 지원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 스마트 도시재생, 10개 사업에 50억 투입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문제, 환경문제, 주거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똑똑한 도시’를 말한다. 용인특례시는 이러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10개 사업에 총 50억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주민자치센터, 관곡경로당(실버케어센터), 공유플랫폼, 공영주차장 등 4곳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 에너지시스템을 도입, 탄소배출을 저감한다. 스마트전력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신갈오거리의 경우 20년 이상의 노후 건물이 200여 곳이 넘는다. 30년이 넘은 건물도 무려 127곳에 달한다. 전기설비 또한 건물과 함께 노후화 돼 전기 누설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스마트전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면 각 가정에서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상 전류 발생 등을 감지해 알림이 오기 때문에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시스템 구축에 착수, 올 연말까지 250여세대에 이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 젊은 세대 유입 ‘스마트 상점’ 구축 박차 용인특례시는 젊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비대면 주문이 가능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스마트 상점’을 도입했다. 신갈오거리 일대 점주들의 연령대가 높아 상점을 알리고 홍보하는 데 무리가 있고 온라인상에선 이 일대 상권 정보를 얻고 싶어도 얻을 수 없다는 데서 착안한 것이다. 시는 우선 50개 업체에 스마트상점 등록을 돕고 백화점 층별 안내도 기능을 하는 키오스크 배너를 지원했다. 상점 앞에 세워진 배너의 QR코드를 찍으면 스마트 상점으로 등록된 50개 업체의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원하는 상점을 찾기 위해 일일이 검색을 하지 않아도 어디에 어떤 상점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QR코드로 주문과 결재가 가능한데다 네이버 페이로 결재를 하면 포인트까지 적립돼 사용자에게도 이득이다. 시는 네이버에서 배달까지 가능하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면 향후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지역 문제 해결 앞장 주민 주도형 ‘리빙랩’ 활성화 용인특례시는 올해 신갈오거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2차례에 걸쳐 ‘리빙랩’을 운영했다. 리빙랩은 사용자가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을 의미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등의 첨단 기술을 생활 영역에 접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1차 리빙랩은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8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시 관계자, 주민, 전문가 등 30명이 참여했다. 1차 리빙랩에서는 시가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으로 제안한 AI 주차시스템, 스마트 상점, 스마트쓰레기통, E모빌리티 등을 주제로 다양하고 자유로운 의견들이 오갔다. 2차 리빙랩은 6월 30일부터 7월28일까지 5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1차에 비해 좀 더 현실적인 지역문제를 다루고 다양한 기술들을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운영했다. 시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오는 2024년까지 2차례 더 리빙랩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들을 이롭게 하는 기술이 생활 곳곳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하고,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 리빙랩을 통해 쓰레기 문제 해법을 찾다 1차 리빙랩이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스마트 도시재생의 필요성을 깨닫는 워크숍의 개념이었다면, 2차 리빙랩에선 좀 더 현실적인 관점에서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시도를 하고 연구를 해 해법을 찾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참여자들도 지역 현실을 잘 알고 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 원로, 통·리장, 젊은 마을 활동가 등 4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5주간 6개 팀으로 나눠 각각 맡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하는 1팀에선 불법투기가 자주 일어나는 3곳에 모형 CCTV를 설치해 1주일간 매일 시간대별 투기 현황을 체크했다. 그 결과 CCTV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는 감소했으나 풍선효과처럼 CCTV가 설치되지 않은 다른 곳에 무단 투기가 발생한다는 점을 발견하고, 쓰레기 수거가 이뤄진 뒤에도 쓰레기 배출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발생해 거점 쓰레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팀에선 거점 쓰레기장이 어디에 설치돼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지 마을 탐사부터 진행했다. 이들은 최적의 장소 4곳을 찾아 입지를 분석하고 거점 쓰레기장 설치를 위해 건물주와 협의하는 등 지역주민으로써 능력을 발휘했다 ■ 리빙랩에서 제안한 주민 모두 안전한 마을 만들기 3팀과 4팀은 신갈초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주민들의 치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일정 시간 대 ‘차없는 거리’를 운영하는 방안과 위험한 신갈초등학교와 체조 체육관 사이 골목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거나 동선을 파악해 움직이는 가로등을 설치하는 안 등을 제시했다. 도심의 노후화로 노인 인구가 많은 신갈오거리의 특성에 따라 ‘실버케어’에 대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5팀은 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AI 순이’의 기능을 확장해 시계가 아닌 신발에 센서를 부착하고 지역의 공공건물, 설치물, 나무 등에 정보가 태그되도록 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밖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장민경 코디네이터는 “5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리빙랩에 참여한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정말 열정적으로 활동했다”며 “스마트 도시재생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이 아니라 실사용자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기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입되어야 하는 만큼 리빙랩 등을 운영하고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리빙랩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필요에 따라 거점쓰레기장, 스마트 쓰레기통, 자원순환로봇, AI실버케어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마트 도시재생을 통해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고 생동감 넘치는 도심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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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의 용인시도서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도서관에서 책만 빌려 읽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 영화,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용인시 공공도서관들을 소개한다. ■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 ‘서농도서관’ 지난해 9월 개관한 기흥구 서천동의 서농도서관. 도서관 건립 당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됐다. 시는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 자연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도서관을 완공했다. 이 같은 이유로 서농도서관은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를 특성화 주제로 정해 생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도서관 인근 맹꽁이 생태습지의 여름 식생을 탐구하는 ‘맹꽁이 숲놀이 학교(6~7세 대상)’와 어항 모양의 아쿠아젤 캔들을 만들어 보는 ‘생태미술교실(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을 운영한다. 오는 10~11월에는 단국대학교와 협업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 ‘하늘, 땅 그리고 사람’(5회)을 개설, 일반 이용자들에게 심도 깊은 강의를 선사한다. ■ 열 두 달, 꽃과 책이 어우러진 ‘남사도서관’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한숲시티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한 남사도서관은 산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과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세련된 내부 공간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남사도서관은 도서관 바로 옆에 한숲물빛공원이 위치한데다 남사면에 시를 대표하는 화훼단지가 있다는 점에 착안 특성화 주제를 ‘원예’로 정했다. 도서관 내부에는 계절별로 다른 식물을 배치, 마치 식물원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공간을 조성해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중 플로리스트로부터 직접 식물을 활용해 장식하는 법을 배우는 ‘꽃꽂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꽃과 식물로 작품을 만드는 ‘그림책 독서 원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사화훼단지와 협력해 연 4회 ‘분갈이 클래스’를 운영, 가정에서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4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창작소 운영, 수지도서관 수지도서관은 7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형태의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탄생, 지난 4월 재개관했다.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라이브러리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지향적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큐레이션(2층 홀)으로 도서 추천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AI 시스템을 도입, 자율주행 라봇(LaBot)이 어린이실에서 도서관 내부를 돌며 책을 이동‧배달한다. 특히, 3층 디지털 창작소는 용인시 최초로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AR체험관’과,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기 등을 활용해 개인의 창작품을 출력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개인 유튜버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해 편집·제작할 수 있는 ‘미디어창작실’을 갖췄다. 수지도서관은 이런 인프라를 기반으로 특성화 주제를 ‘4차 산업’으로 정했다. 3D프린터나 레이저 커터기, 방송 장비 등을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장비 교육부터 실제로 개인의 창작물을 출력해 보는 실습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되고 있다. 7~8월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2D 소프트웨어(일러스트레이터&포토샵) 디자인 강좌’를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중·고등학생을 위해 3D모델링과 3D프린터 기초를 배우는 ‘4차산업혁명과 3D프린터’, 전자 설계 원리를 배우고 이를 통해 간단한 원하는 제품을 제작해 보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아두이노 기초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 다양한 키워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 ‘특성화 도서관’ 용인시 관내 15개 공공도서관은 모두 특성화 분야를 가지고 있다. 용인시 도서관사업소가 도서관이 특별한 전문 영역을 개척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특성화도서관’ 운영을 결정하면서부터다. 각 도서관들은 특정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사회적 약자’, 포곡도서관은 ‘예술’, 동백도서관은 ‘육아’, 보라도서관은 ‘전통’, 모현도서관은 ‘애니메이션’, 구성도서관은 ‘실버’, 죽전도서관은 ‘다문화’, 기흥도서관은 ‘진로·취업’, 흥덕도서관은 ‘건강’, 상현도서관은 ‘심리’, 성복도서관은 ‘다국어’을 특성화 키워드로 내세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별한 경험이나 지식을 가진 사람을 ‘휴먼북’ 으로 등록하는 ‘휴먼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 제도는 책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지역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해 사회에 기여하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가치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변화된 환경에 걸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전국 도서관 도서 대출권수 1위 이처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용인시 도서관의 노력에 힘입어 관내 도서관 가운데 무려 10곳이 지난해 전국 도서대출권수 100위 안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현도서관은 도서 대출 권수 69만6051권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수지도서관은 58만5182권으로 9위를 차지했다. 수지도서관의 경우, 리모델링으로 인해 7개월간 임시 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대출 권수를 기록, 도서관이야말로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생활시설임을 입증했다. 읽고 싶은 신간을 동네서점에서 바로 빌려보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 지하철역이나 관공서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은 시민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도서관을 찾도록 하는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다양한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매월 색다른 온·오프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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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곳곳서 시민들 위한 48개 평생학습 프로그램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48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 ▲2022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인성함양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26개 기관 및 단체에서 진행, 990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우선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은 아동보호시설에서 활동할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뮤코협동조합과 행복한마을만들기가 경제·가치존중·강의스킬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은 주니어사회지원단체가 미래산업지도사 과정을, 한국교육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무늬한자강사 양성 과정을, 한국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 감성소통셀프디자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실버브레인 건강체험봉사단 용인본부, 한국무예연구소, 경기교육 댄스스포츠연맹교육원이 참여하는 2022년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는 소셜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초급·중급반 과정, 그림책 및 차 테라피 일회·지속 과정, 종이접기&클레이, 아동 놀이지도사 과정, 전통 놀이 교육, 모던댄스·라틴댄스 과정 등이 준비돼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장애인복지관, 용인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라온, 아인스바움, 사단법인쿰, 한국장애인문화 경기도협회 용인시지부, 한울장애인공동체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장애인 드론축구 교육부터 뉴스포츠, 라인댄스, 디지털재활스포츠, 기초문해교육, 사진교실, 라인댄스, 난타활동, 한글점자교육, 장애인신체예술활동, 심리미술교육 등으로 다채롭다. 인성함양 프로그램은 오늘은 내가 요리사! 식도락 과정(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 놀이인성교육(한국상담사회적협동조합), 코칭과 인성을 기반으로 한 부모교육(SELLC 평생교육원), 통합예술 정서지원서비스(용인CYA부설 마음드림심리상담센터), 아동·청소년 진로탐색프로그램(용인지역사회교육협의회), 원예 및 공예(상하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인성 및 식생활 건강교육(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청아우쿠렐레, 문화복지 스포츠동아리, 빛나래무용단, 우리마을앙상블, 고고아리랑예술단, 빛하모니, 엔젤하모동아리, 예현훌라댄스, 청소년비전연구소, 한숲묵향회 등 총 10개 동아리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경기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할 각 기관 및 단체와 동아리를 선정했으며, 프로그램 운영비로 총 2억154만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각 기관 및 단체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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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농업협동조합, 거동 불편한 어르신 위해‘실버카’49대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이동농업협동조합이 1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보행보조기구인 ‘실버카’ 49대(1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읍에 따르면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기탁식에는 어준선 이동농업협동조합장, 조동식 이장협의회장등 50명이 참석했다. 실버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돕고 물건을 넣고 다닐 수 있는 수납기능과 휴대용 의자 기능을 갖췄다. 이날 기탁받은 실버카는 마을 이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49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어준선 조합장은 “걷는 것이 불편해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행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다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보여주신 이동농업협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읍에서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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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신바람 건강댄스' 참가자 25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오는 11일부터 치매 예방을 위한 '신바람 건강댄스' 특강 참가자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동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시니어 운동 전문가인 김선미 씨가 강사로 나선다. 김선미 강사는 챠밍댄스, 실버인지걷기 등 고령층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운동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줄어든 상황에서 모처럼 만에 특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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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장정순,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정책 간담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원(풍덕천1·동천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오후 4시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장정순 의원의 진행으로 박남숙, 윤재영, 명지선, 전자영 의원과 김영범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용인지회장,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 김숙희, 이순희, 이정숙 무지개실버케어스 요양보호사, 용인시 노인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용인시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처우개선에 대한 제언'과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례안'의 내용에 대한 토론 및 관련 정책의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개선 사업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상담‧조사‧연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지원 사업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등의 사업을 펼쳐 종사자의 권리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기요양요원은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가족을 대신해 헌신과 희생으로 어르신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장정순 의원은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 돌봄에 대한 용인시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지만 노인돌봄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수행하는 대표적 노인돌봄서비스 제공자인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에 대한 관심과 제도적 지원은 미흡한 실정으로 대부분의 장기요양요원이 열악한 근로조건에 놓여 있다”며 “관내 장기요양요원의 권리보호, 지위향상, 근로 조건 및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노인 돌봄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용인시의회는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2월 제261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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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신년 언론 간담회서 품격있는 세계 일류 도시 성장 선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특례시 격상 원년이 될 2022년 올 한 해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로 활약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2년 신년 언론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온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에 방점을 찍고, 시정의 가치를 ‘사람’에게 둬 모든 정책의 이정표가 시민을 향하는 ‘품격있는 세계 일류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반도체고등학교 유치, 관내 대학 내 반도체 학과 신설 등을 통해 양질의 반도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램리서치와 세매스 등 소부장 핵심 기업들과 시의 100년 미래를 개척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백 시장은 환경, 경제, 교통·주거, 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5개 분야의 비전과 세부 과제를 선보였다. ▲그린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시민·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 완성 ▲사람 중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균형발전도시로의 도약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도시·안전제일도시 조성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우선, 그린에너지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를 완성한다. 처인구의 도심, 녹지, 하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총 277만㎡(84만평) 규모의 ‘용인 어울림파크’를 도심 속 힐링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기흥·이동·고기 등 시를 대표하는 3대 저수지는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도 오는 2025년까지 조성을 마친다.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 충전소는 오는 2030년까지 300곳으로 늘린다. 포곡·남동·원삼·보정 등 4곳에 오는 2028년까지 170MW 용량의 수소 연료 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포곡읍 용인에코타운, 이동읍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자원순환 기초시설 2곳도 확충한다. 포곡읍 유운리에는 경안천과 환경기초시설을 활용, 원스톱 환경 교육 거점 기능을 할 종합환경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시민·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세부 전략도 내놓았다. 오는 2028년까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지곡·원삼 등 21개 일반산업단지와 기흥힉스·ICT밸리·기흥 미래 등 8개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총 29개 산업단지를 조성, 양질의 일자리 7만7000개를 창출한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를 3000억원 규모로 확대 발행하고,‘소상공인 기(氣)살리기 카드수수료 지원’, ‘특례보증 수수료 지원’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더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언택트 수출상담실, 수출 멘토링 등의 기업 지원책을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수출 유망 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균형발전도시 건설을 위한 전략도 내놓았다. 지난 2018년 승인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을 재수립해 현재의 도시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발전 방안을 구상한다. 이를 통해 시 전역에 걸친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하고, 3개 구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처인구 남사읍 일대 620만㎡(188만평)에 건설될 ‘남사 자족복합신도시’는 용인시 서남부 거점 친환경 생태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별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지난 2020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에 선정돼 뮤지엄 아트거리, 실버케어센터, 주민 공유 플랫폼 등을 조성하고 있는 신갈오거리를 비롯해 중앙동, 구성·마북 등 시의 대표적인 구도심 2곳도 원도심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세종간 고속도로(12월)와 이천~오산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3월)를 연내 개통하고 고속도로 진·출입을 위한 IC도 대거 확충·개선한다. 더불어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분당선’의 조속한 착공, '동백~신봉 신교통수단'과 '용인 경전철 광교연장안' 의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평택~부발선 노선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역’신설도 적극 추진한다.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도시·안전제일도시 조성으로 폭넓고 세심하게 시민을 보듬는다. 올해 처음으로 초·중·고교생 3만7000여명에게 ‘입학준비금’ 10만원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낮추고, 원거리를 통학하는 초·중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등·하교 통학버스 운영비’도 지원한다. 청년들의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올해 전국 최초로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군 제대 장병에게 전역 지원금 20만원 지급을 추진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 확대 등 인공지능 기반의 비대면 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대상포진 무료예방 접종이 이뤄진다.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은 남성 장애인까지 확대 지원하고, 농업인 1인당 연 60만원의 농민기본소득도 지급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특례시 격상에 따라 사회복지급여 기본 재산액 기준이 대폭 상향돼 약 1만여 명의 시민이 추가로 사회복지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의 건강한 문화·여가 생활을 지원한다.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에 ‘용인 창의과학도서관’, ‘흥덕 청소년문화의 집’,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등 생활 SOC 8곳을 확충한다. 2022년, 용인시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치러진다. 130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14곳을 정비·확충해 13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종이부시(終而復始)의 새로운 각오로 시정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일이 시장으로서의 책무이자 사명임을 잊지 않고 남은 기간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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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동취약계층 어르신 위해 실버카 50대 기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에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가 이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구인 실버카 50대(8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곽은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실버카는 용인시약사회가 지난해 개최한 ‘사랑플러스 자선다과회’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약사회는 지난 2019년부터 실버카를 기탁해왔으며, 이번까지 총 121대(2200만원 상당)의 실버카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센터는 실버카를 용인시 3개구 보건소의 방문서비스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 등 50가구에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약사회의 지속적인 의료보조기구 지원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로 나눔문화 확산과 건강한 용인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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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 받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가 어르신들에게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흥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치매안심센터 사업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기응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홍보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접종 기간(5월17일~6월18일)에 맞춰 누구보다 치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법은 물론 각종 지원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기흥구보건소는 예방접종센터 출구에서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수칙이 적힌 부채, 치매예방운동법 포스터 등을 배부하고 치매선별검사,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실종예방사업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4~28일에는 ‘실버건강꾸러미 나눔 캠페인’도 진행했다. 실버건강꾸러미는 낙상예방·만성질환 관련 소책자, 금연·한의약·정신건강·국가암사업 등 보건사업 홍보 물품, 보건위생용품과 근력 향상을 위한 운동용품 등으로 구성해 백신접종을 마치고 나온 1천여 명의 어르신에게 나눠줬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으로 백신접종을 위해 방문하신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한 시기에 받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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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고령 장애인 쉼터 개소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7일 ‘고령 장애인 쉼터’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고령 장애인 쉼터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가 지난 1월 경기도가 진행한 ‘2021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장애인복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공간이다.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지회 사무실 내에 조성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 50세 이상 관내 장애인은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들을 위해 실버체육, 스마트폰 교육, 노래교실, 미술 등 요일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고령 장애인 쉼터를 통해 고령 장애인들이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세심한 정책으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