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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마을 역사 간직한 오래된 나무 주변 쉼터 조성▲원삼면 맹리 ▲포곡읍 삼계리 ▲포곡읍 삼계리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9일 마을 역사를 간직한 당산목이나 정자목 등 오래된 나무 주변에 주민들이 모여 휴식을 하도록 쉼터를 조성했다. 시에 따르면 대상은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64번지를 비롯해 호동 268-15번지, 원삼면 맹리 356번지 등 3곳이다. 이들 마을 나무는 경기도가 지정한 보호수는 아니지만 수령이 오래된 탓에 죽은 가지가 떨어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르는 등 토지주가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움이 컸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나무의 가지를 정리하고 주변에 꽃을 심는 등 생육환경 개선 작업을 마쳤다. 또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도록 목재 데크와 등받이 의자, 울타리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의 역사와 전설을 이어오고 있는 노거수의 상징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리가 필요한 오래된 나무를 적극 발굴해 마을의 미관을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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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파를 이겨내는 훈훈한 봉사활동▲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신천지봉사단)가 삼계리경로당과 지역사회 장애우들을 위한 털모자 뜨기에 나섰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신천지봉사단)가 삼계리경로당과 지역사회 장애우들을 위한 털모자 뜨기에 나섰다. 신천지봉사단에 따르면 봉사단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린이 및 장애우시설에 뜻깊은 선물을 하고자 사랑의 모자뜨기를 마련했다. 특히 평소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매월 봉사를 하고 있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한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지난 28일에는 완성된 털모자와 목도리를 한울장애인공동체에 직접 전달했다. 강복자(가명,82세)씨는 “직접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 못했는데, 이렇게 우리 경로당 식구들이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는것이 행복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봉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을 위한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특히 어르신들께서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뻐하셨다. 나눔의 행복을 모두가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털모자 목도리 뜨기는 전국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어린이 및 장애우시설 등에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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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16예산확정···살림살이 좀 나아지려나?▲ 정찬민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016년도 새해 예산이 지난 1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조8,495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당초예산인 1조6,575억원에 비해 11.58%가 늘어난 것이다. 새해 예산은 ▲안정적인 도시운영을 위한 채무상환 ▲사람들의 용인 구현 ▲성장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 ▲복지 용인 실현 ▲사람중심 교육도시 조성 ▲100만 대도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등 6개 분야에 역점을 뒀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4,381억원으로 전체의 29%에 달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송 및 교통 분야 3,112억원로 20.6%를 차지했으며 ▲일반공공행정 분야 1,382억원(9.15%) ▲환경보호 분야 1,062억원(7.0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12억원(6.7%) ▲문화 및 관광 분야 923억원(6.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항목별 증가율을 보면 상하수도·수질 분야가 전년의 160억원에서 486억원으로 3배(204%)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다음으로 ▲도로분야 71.55% ▲문화·관광분야 67.84% ▲산업·중소기업분야 53.03%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이는 인구 100만 대도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예산을 늘려 편성한 것이다. 건전재정을 달성하기 위해 민선 6기내 지방채 전액상환을 목표로 2015년도에 총 2,201억원(경전철 지방채 1,972억원 포함)의 채무를 상환하였고, 나머지 1,302억원 중 2016년도에 667억원을 편성해 2017년 채무 제로화의 기조를 이어나가도록 했다. 또 ‘사람들의 용인’ 구현을 위해 어린이 안전CCTV 및 방범용 CCTV 구축23억원, 노점상 및 불법광고물 정비용역 16억원, 숲태교와 산림치유프로그램 7,000만원, 도서구입 17억원 등을 편성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태교도시 발전과 책의 도시 용인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투자유치와 기업자생력 확보를 집중 지원키로 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17억원, 지역S/W활성화지원 18억원, 해외통상지원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복지 용인을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5억원,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및 재가복지센터 17억원, 다문화가정 조기정착 지원을 3,500만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12억원, 건강가정지원센터 3억 7,000만원, 등하교스쿨지킴이 1억7,000만원 등을 편성해 행복도시를 실현토록 했다. 사람중심 교육도시를 위해 무상급식 195억원, 우수농산물 4억원 등을 지원해 학생들의 올바른 먹거리 확보에 노력하고,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교실 2억원, 방과후 교실 4억원, 학교 환경개선 26억원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인구 100만 대도시 기반 구축과 향후 20년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도로개설 750억원, 상·하수시설 설치 270억원, 공원조성 70억원,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처리 521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포곡읍 삼계리 도로포장 공사 등 농촌지역 60여개 숙원사업 추진에 1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하는 등 동서발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읍·면지역 주민숙원사업 추진에도 노력했다. [문의 재정법무과 324-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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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로컬푸드 직매장 'open'[광교저널 경기.용인/고연자 기자]용인로컬푸드 직매장이 용인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용인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7월 10일 오후 6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농협조합장, 농업단체장, 생산농가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 개장식은 포곡농협 종합청사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다. 직매장은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578번지 일원 포곡농협 신축청사 하나로마트 (990㎡) 내 200㎡ 공간에 자리잡았다. 매장에서는 포곡을 비롯해 모현, 원삼, 백암 등에서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는 120여곳 농가의 200여개 품목이 선보인다. 누가 어디에서 언제 생산했는지 알 수 있도록 생산자 실명제로 운영하며 생산자가 스스로 가격을 매겨서 판매한다. 농업인이 직접 포장, 가격 결정, 출하까지 관리하는 직거래 방식이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를 연말까지 300농가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600여 농가로 확대할 계획" 이라며" 이를 위해 2016년에 시설하우스와 저온저장고, 포장재를 지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 로컬푸드 매장은 용인 지역에서 생산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곳으로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고 저렴한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한다. 농산물 유통의 신 모델로 자리 잡고 친환경 농업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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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서 삼계천변에‘걸어서 10분거리 쉼터’조성창원시가 내서 삼계천변에 ‘걸어서 10분거리 쉼터’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쉼터는 삼계중학교 뒤 내서읍 삼계리 1428-21 일원에 지난 4월 6일부터 6월 4일까지 60일에 걸쳐 총사업비 1억8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이 쉼터는 삼계천을 따라 길게 산책로가 조성됐는데 중간에 파고라, 벤치, 앉음벽 등 휴게시설 야외 운동기구(4대) 보안등(4본) 팽나무 등 15종 616주로 조경 등으로 꾸몄고, 하천 옹벽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펜스를 설치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걸어서 10분거리 쉼터’ 조성은 소공원․쉼터가 부족해 휴식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있는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생활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걸어서 10분거리 쉼터’를 지난 5월 마산합포구 성호동에 1차로 조성했으며, 마산회원구 중리, 진해구 대죽동․용원동에 공사 중에 있는데 오는 7월까지 총 5개소에 쉼터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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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곡읍 ‘도랑치고 가재잡고’▲ 포곡읍 직원과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50여명은 꽃길 조성지에서 제초작업과 잡풀제거, 해바라기 종자 파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 포곡읍은 29일 오전 둔전리 252번지 ~ 둔전리 25-11번지 일원의 경전철 노선 약 1km 구간에서 꽃길 조성행사를 펼쳤다. 이날 포곡읍 직원과 포곡읍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50여명은 꽃길 조성지에서 제초작업과 잡풀제거, 해바라기 종자 파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들은 포곡중학교부터 꽃길 조성지까지 도로변 대청소도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약 1톤을 수거했다. 포곡읍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의 정서 순화와 55사단 입영장정 및 에버랜드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2곳에 꽃길을 조성하며, 지난 4월 삼계리 587-18번지 일원 50m 구간에 칸나 구근과 해바라기 종자를 식재한 바 있다. 포곡읍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스모스 추가 식재 등 꽃길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농촌마을 가꾸기와 연계 추진해 친환경 녹색 포곡의 청정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