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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기회 무료 지원▲ 위기청소년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기회 무료 지원 [광교저널]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기청소년 7명에게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전주시상담복지센터는 11일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원장 문영미)와 ㈜밀투밸런스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 후원을 받아 학업을 중단한 위기청소년들이 무료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날,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는 전주시 위기청소년 4명에게 20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밀투밸런스도 위기청소년 3명에게 15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후원을 받게 된 7명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거나 학교를 그만 둔 학교밖청소년 등으로 전주시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유관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이다. 바리스타 자격증과정인 ‘도전, 나도바리스타’에 참여한 7명의 청소년들은 이날 사전모임을 시작으로 오는 22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실기연습을 거쳐 오는 8월 20일에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기업 후원과 장학증서가 지역 내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의 진로 설계에 큰 밑거름이 것”이라며 “위기청소년을 후원하고 지원해준 문영미커피문화아카데미와 (주)밀투밸런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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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반기 정규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 충주시 [광교저널] 충주시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2017년 하반기 정규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정규평생교육 과정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의 잠재능력 계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직업능력향상, 예술문화, 인문사회 3개 분야로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직업능력향상 분야는 제과제빵자격, 양식·중식·한식조리사자격, 수납전문가자격, 커피바리스타자격 등 취업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18개 강좌가 운영된다. 예술문화 분야는 난타, 클래식기타, 색소폰, 밑반찬 레시피, 가죽·DIY공예 등 21개 강좌가, 인문사회 분야는 부동산 경매실무를 비롯해 외국어, 아동요리지도사자격, 동화연구지도사자격 등 19개 강좌가 마련됐다. 수강은 만 18세 이상 충주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20주 과정 5만원으로 각 강좌별 교재비 또는 재료비는 별도 본인 부담이다. 강좌별 세부 사항은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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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시작▲ 은평구 [광교저널] 은평구는 7월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민간 취업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017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 유지 및 주민편익을 증진을 기대하는 바이다. 금년 하반기 총 14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2017년 7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동안 실시된다. 지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재산, 소득 및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이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29명의 근로자를 선발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행자부가 지정하는 4대 유형 8개 대상 사업 중 우리구 지역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해 4대 유형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칼갈아주기 사업, 일자리발굴단, 마을카페 바리스타 양성 프로그램, 친정엄마 도움사업, 다시 찾고 싶은 실개천 만들기 사업, 쾌적한 은평의 공원 관리사업,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이 있다. 근무시간은 65세 이상은 주 15시간(1일 3시간), 65세 미만은 주 30시간(1일 6시간)이며 임금은 1시간당 6,470원으로 6시간 근로시 38,820원 및 간식비 1일 3,000원과 주·연차수당이 지급되며 4대보험이 의무가입 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민간 기업으로의 취업이 어려운 계층의 생활을 도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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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금 활용 하반기 자격취득비 지원 확대▲ 자활기금 활용 하반기 자격취득비 지원 확대 [광교저널] 천안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과 창출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 수요와 다양한 자격증 취득 욕구가 증가해 올해 하반기에는 지원금액과 자격증 종류를 늘리고 자활성공수당을 지급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욱 실효성 있는 자활·자립기반 마련과 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취득비 지원금액을 5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으로 늘렸으며, 기존의 자격증 종류를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운전면허, 도배사, 이미용, 조리사, 사회복지사 7종에서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장례지도사를 추가해 10종으로 확대했다. 특히, 자격증 취득후 취·창업에 성공해 3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자활성공수당을 50만원 추가 지원한다. 인센티브 부여로 자활의지를 고취하고 자발적 취업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도배사 등 단기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보육교사 등 장기자격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운전면허는 지역자활센터 또는 고용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조한수 복지정책과장은 “대상자들의 취득한 자격증이 사장되지 않도록 취·창업을 우선적으로 연계해 지원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창출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자활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탈수급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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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여성비전센터, 2017년 하반기 수강생 모집▲ 안산시청 [광교저널] 안산시 평생학습원 여성비전센터는 오는 12일부터 2017년도 하반기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과정은 조리, 패션, 헤어, 화훼, 바리스타, 컴퓨터 등 직업기술과정과 어학, 서화, 건강, 예술 등 사회문화과정으로 98개 과목에서 1,990명을 모집한다. 모집 방법은 수강료면제 대상은 12일부터, 일반인은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안산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받는다. 교육기간은 8월 7일부터 과목특성에 따라 8주∼20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안정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자동차문화교실, 예비부모를 위한 ‘우리아이 신생아용품 만들기’ 출산장려 프로그램도 새롭게 구성했다. 여성비전센터는 양성평등방향에 따라 수강대상을 남성에게도 개방해 배움의 열정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열려있으며, 또한 직장인을 위한 주말·야간과정으로 조경기능사, 스피치마인드, 실용메이크업, 컴퓨터실무과정, 원어민영어/중국어 등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으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wm.ansan.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여성비전센터(031-481-27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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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직원대상 바리스타 교육 실시▲ 바리스타 교육 [광교저널] 고양시 일산동구는 6월 한 달 동안 동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교육은 과테말라, 케냐, 브라질 등 여러 나라의 특색 있는 커피를 직접 로스팅해 배우는 과정으로, 교양을 함양하고 각자 로스팅한 커피를 같이 나눠먹으며 직원들이 서로 교감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됐다.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같은 원두를 사용해 로스팅을 했는데, 똑같은 맛의 커피가 없는 게 신기하고, 원두에 다크 초콜릿 맛, 시큼한 맛, 발효된 맛 등 상상하지 못한 맛이 있다는 것에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며 “커피에 대한 고급 지식도 쌓고, 직접 로스팅하는 체험의 기회도 주니, 너무나 유익한 수업이다”고 모두 즐거워했다. 직원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된 바리스타 교육은 예상보다도 훨씬 높은 직원들의 관심 속에 시작돼, 향후 고양시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3기 교육 과정까지 준비하고 있다. 천광필 자치행정과장은 “정원 20명을 모집하기 위한 사전 접수 1, 2기 모두 단 1시간 만에 마감 될 정도로 직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신명나는 직장 생활을 위한 직원 맞춤형 교육을 더욱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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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2017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 2017 경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식 [광교저널] 경남도는 ‘아름다운 도전’을 주제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남지부가 주관한 2017년 경상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30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열띤 경합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CNC선반 등 총 27개 직종에 152명의 장애인이 참가해 장애 극복과 그 동안 연마해온 기량을 선보인 결과, 금상 22명 등 총 61명이 입상했다. 특히, 목공예, 바리스타, 시각디자인 등의 직종은 전국대회 상위권 입상도 가능한 직종으로 선수 기량이 우수하며, 지난해와 비교해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는 평가다. 이번에 입상한 선수들은 직종별, 직종 및 메달 종류에 따라 50만 원에서 1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금상 이상 입상자 22명에게는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 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박유동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장애인 여러분의 도전이 계속 빛을 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의 차별금지, 일자리와 경제활동 보장, 기본적인 권리 신장 노력에 힘모아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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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주시,책과 차가 있는···북카페 휴 '오픈'▲ [광교저널 충북.충주/최현숙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여성친화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휴’를 조성해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광교저널 충북.충주/최현숙 기자]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여성친화도시 문화 확산을 위해 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휴’를 조성해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북카페 휴’는 충주시평생학습관 1층에 102.72㎡ 규모로 커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500여권의 순회문고와 작은 어린이 놀이방, 간의 회의실과 평생학습관 수강생 및 학습동아리의 생산 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공간도 갖춰졌다. 시는 북카페가 여성의 소통ㆍ공감ㆍ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바리스타 강좌의 여성 수료생들을 위해 이곳을 실습공간으로도 제공해 여성 취업의 인큐베이팅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삿말에서“북카페를 통해 충주가 여성들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카페 수입금 중 일부는 다양한 여성정책사업에 사용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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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목포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막▲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남 장애인들의 기능 수준 향상과 자립·자활 능력 배양을 위한 ‘2017년 전라남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28일 목포공업고등학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날 개회식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장애인 가족, 선수, 장애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지사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다.컴퓨터 활용능력, 화훼장식,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총 24개 직종에 257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룬다.목포시에 거주하는 85세 김성례 할머니는 제과제빵 종목에 선수로 참가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참가 선수 및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대회 마지막날인 30일에는 기술총평과 우수 선수 시상을 끝으로 3일간의 대회일정을 마무리한다.신현숙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의 벽을 허물고, 기술이 우수한 많은 장애인이 취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랫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사회에서 당당히 발휘하도록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자립 지원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전남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되고, 직종별 금상 수상자는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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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숭인에 전국 1호 '도시재생 협동조합'… 자립시대 연다▲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 개요 및 설립과정 [광교저널] 수도권 유일의 도시재생선도지역인 종로구 창신숭인에 전국 1호 ‘지역재생기업(Community Regeneration Corporation, CRC)’이 지난 23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민이 각자 출자해서 참여하는 협동조합 형태인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이다.그동안 도시재생이 행정, 지역활동가, 전문가 등 공공이나 일부의 주도로 진행돼왔다면 이제는 주민 스스로 자립된 형태로 도시재생을 지속가능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조직적 기반이 갖춰진 것. '지역재생기업(CRC)'은 일종의 도시재생 마을기업이다. 공공이 마중물사업 등을 통해 선지원하는 초기 도시재생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 같은 자립 형태로 지역사회의 공유자산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것을 다시 지역사회에 재투자해 도시재생을 진화,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도시재생 사업이 선도적으로 진행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는 새로운 도시재생 사업체 모델로 '지역재생기업(CRC)'이 확산 추세지만 국내에서는 서울시에서 이번에 첫 발을 떼는 것이다.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영리 협동조합)은 발기인 8명을 포함해 조합원 총 43명으로 구성됐으며, 조합원 각자 3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출자해 총 출자금액 334만 원으로 출발했다. 창립총회(5.11.), 설립신고(5.24.), 설립등기(5.31.)를 마치고 지난 23일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주 사무공간은 기존의 창신숭인 도시재생센터 공간을 사용하게 된다. 조합원은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 시작부터 참여하고 있는 주민협의체 대표, 일반 주민, 도시재생리더로서 역량을 키우고자 뉴딜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청년과 창신숭인 도시재생센터 센터장과 센터 코디네이터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창립총회(5.11)에서는 조합설립의 가장 기초가 되는 정관 승인과 임원선출이 있었다. 임원으로는 7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출했고,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이사장으로는 현재 창신동 백남준기념관 내 주민공동이용시설인 백남준 기념카페의 대표가 선출됐다. 아울러, 지역기업으로서 사업계획 수립 및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 출신 코디네이터가 조합의 이사로 실무를 맡기로 했다. 앞으로 ①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한 공동이용시설 운영·관리 ②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답사 프로그램 운영 ③봉제 등 지역산업 생산품 판매·유통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여기서 나온 수익은 마을기금으로 지역사회에 재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준 기념카페 등 4개 공동시설 운영, 답사 프로그램 진행, 지역생산품 판매·유통 등 추진첫째, 조합원들은 지난 3월10일 개관한 ‘백남준 기념카페’(창신1동)를 비롯해 주민공동이용시설 4개소를 운영한다. 나머지 3개소(▲창신2동 ▲창신3동 ▲숭인1동 공동이용시설)는 6월 중 착공해 연내 오픈하며, 공동육아, 청소년 공부방, 마을미디어, 소규모 공유부엌 등 공간대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백남준 기념카페’에서는 현재 지역주민 15명이 오전·오후 2명씩 운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이미 작년부터 ‘공간기획단’이라는 모임을 통해 도시재생 기초교육, 바리스타 교육, 마을카페 사례 답사, 일일찻집 운영 등을 준비해왔다. 둘째, 14명의 조합원은 ‘창신숭인 도시재생 해설사’로 활동한다. 이들은 주민역량강화 사업 중 하나인 교육 프로그램(총 20주)을 통해 양성됐으며, 2인1조로 창신숭인 지역 도시재생을 배우고자 하는 단체 방문자들에게 지역답사와 역사문화강의 등으로 구성된 답사 프로그램(약 2시간 반 소요)을 제공한다. 지난 4월 대전 공무원 연수팀(39명)을 시작으로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 인천시 도시재생과 공무원, 이화여대 건축학과 학생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답사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돌아갔다. 셋째, 창신숭인 지역의 대표 산업인 봉제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도 계획 중에 있다. 지역 봉제장인들이 만드는 생활소품(에코백, 앞치마, 지갑, 파우치 등), 생활한복, 그리고 박수근 화백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위한 다지역 캐릭터 인형 ‘단지’ 등 다양한 제품의 판로 확대와 유통 지원을 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창신숭인 지역은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1호이자 정부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한 도시재생선도지역('14.5. 국토교통부 지정)으로, '17년까지 예산 총 200억 원(국토부, 서울시 매칭)이 투입돼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이 한창이다. 백남준 기념관을 비롯한 공동이용시설, 봉제역사관 등 6개 거점시설과 방치됐던 폐채석장이 문화적 명소로 탈바꿈을 준비 중이며, 창신동라디오덤, 창작단, 아트브릿지, 한다리중개소 같은 지역 공동체 조직과 도시재생해설사, 꼭대기장터(도시재생장터), 단지네 등 무형자산 발굴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이 침체됐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재생의 기반과 토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면, 이번에 전국 최초로 설립한 ‘창신숭인 도시재생 협동조합’은 마중물 사업 이후에도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자립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정부가 50조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가 도시재생 분야에서 개척하는 새 길과 진행 과정과정이 좋은 선례이자 모델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