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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민원 편익 증진에 행정력 ‘집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최신형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하고 24시간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개소(평창군청 종합민원과, 용평면, 미탄면, 대관령면)에 이어 올해는 대화면, 방림면, 봉평면, 장평터미널의 4개소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2017년 3만1,976건에서 2018년 3만5,157건으로 약 10%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내용연수 초과로 인해 잦은 시스템오류와 민원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신형 발급기를 도입해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특히 장평터미널은 발급기 신규 배치로 늘어난 행정수요에 대응이 가능해 졌다. 또한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재배치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부스를 설치해 365일 24시간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민원실 1곳만 시행하던 24시간 운영을 대화면, 봉평면, 진부면, 장평버스터미널로 확대 시행중이며 하반기에는 미탄면, 용평면도 옥내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더 나아가 매주 목요일 20시까지 야간민원창구를 운영해 평일 낮 근무시간에 창구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기·휠체어·돋보기 등을 비치하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 편익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작은 민원 수요가 있는 곳이라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 민원행복 달성을 위한 기본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및 부스 재배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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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봄은 천천히[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정상. 봄이 첩첩산중 깊은 골짜기를 지나 천천히 정상으로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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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미탄면, 평화도시 선포기념 축하 잔치 어르신들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6일 미탄면(면장 이정의)은 면 복지회관 피로연장에서 평창평화도시 선포 기념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이 잔치는 자칫 사회 현실에서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 300여명을 모신 경로잔치와 연계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 이날 이원규 새마을협의회지도자와 지은미 부녀회장의 선도로 "평창이 평화다! 평화도시 평창!"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해 이주웅 군의회 부의장, 박찬원 의원, 지광천 의원 , 차재호 미탄번영회장 등 기관·단체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부부 동반으로 참석해 지역 노인들을 정성스럽게 대접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한왕기 군수·안미숙, 이정의 면장·이정선, 이주웅 군의회 부의장 ·강희정, 박찬원 군의원·송하자, 지광천 군의원·전미용, 차재호 미탄면 번영회장·최연자) ▲ 이날 평창아라리 보존회 소리팀이 미탄을 대표하는 지역 문화 '평창아라리'로 행사를 축하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으로 평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평창 평화도시 이미지 구축을 열망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독특한 미탄 지역문화로 손꼽히는 평창아라리 공연과 지역민 기타 동아리 600통스가 이날 축하공연을 펼쳐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연출되는 가운데 미탄면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는 오찬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지역 어르신들과도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정의 미탄면장, 윤석훈 도의원, 지광천 군의원, 박찬원 군의원이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앞에서부터 차례로) 이원규 미탄면새마을협의회지도자는 “평창 평화도시 선포 기념식과 함께하는 이번 경로잔치가 열려서 매우 기쁘다”며“우리 미탄면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는 지역 어르신들께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면민 화합과 평창군 발전에 더욱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한왕기 군수가 어르신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유산 선포식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 좋은 날에 평화도시 선포식을 기념하기 위해 어르신을 공경하고 어르신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경로잔치를 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 오늘 이 경로잔치는 평창평화도시를 선포한 기념으로 하게 돼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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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번기 농촌 공동급식 지원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인력 부족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역할 증대를 위해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보건증을 소지한 조리원 인건비와 1일 1명당 3천원 이내의 부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을공동 급식시설을 보유하고 1일 20인 이상의 공동급식을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6개리를 선정했으며 농번기철 50일 이내로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6개리는 평창읍 이곡리, 도돈리, 미탄면 평안1리, 회동2리, 백운리, 진부면 마평1리 이며 각 마을에서 필요한 시기에 50일을 운영 지원하게 된다. 군은 공동급식 사업인 만큼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교육과 수시 지도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과소화 마을의 증가와 공동체 붕괴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지역에 하루 한끼 공동급식으로 가사노동 부담 해소와 마을 공동체 복원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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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문득 맞닥드린 봄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송어길 변 정개산의 한 자락. 지난밤까지 내린 비로 촉촉히 젖은 산에서 비가 멈춘 이날(27일) 아침 은은히 물안개가 피어올라 신비함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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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미탄면, 신설 체육공원서 면민체육대회 의미 깊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체육회(회장 김헌기)는 27일 창리에 신설된 미탄체육공원 개장식을 갖은데 이어 제 42회 미탄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 이날 평창군 관내 기관 · 단체장들과 미탄면 13개리 주민 1,000여명이 신설 미탄체육공원에서 제 42회 면민체육대회를 함께 했다. 이날 체육공원 개장식과 면민체육대회에는 한왕기 군수를 비롯해 군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담당공무원, 13개리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체육공원 개장을 축하하며 줄다리기, 민속계주, 힘자랑, 노인낚시대회,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적이고 토속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감이 베어나는 면민 화합행사를 펼쳤다. ▲ "한번은 넘어도 두번은 못 넘어!" 이날 기화리 아주머니들이 꽃레이스 앞치마를 두르고 '긴줄넘기'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 분지 109.71㎢ 면적의 미탄면은 평창군의 가장 남단에 위치하며 군내에서 가장 작고 외진 면이다. 약 900여 세대 1,700여명의 주민들은 매년 면민체육대회를 미탄중학교 운동장에서 열었으나 올해는 신설한 체육공원에서 면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한결같이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기화리 아주머니들의 경기를 보고 난 마하리 주민들의 긴줄넘기 경기 전략, "이장님은 줄 돌려요, 젊은 우리가 뛸게요!" 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미탄면에 체육공원이 들어서면서 개장 전부터 저녁시간마다 트랙을 따라 걷기 운동을 하는 등 생활체육 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지키기는 물론 이웃간의 소통장소로서의 역할도 함께 기대된다는 평가다. ▲ 이날 이정의 미탄면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이정의 면장은 개회 선언에 앞서“오늘은 미탄면민의 잔칫날이다. 오늘만큼은 집안 일, 농사일, 가게 일 등을 잠시 접어두고 이웃과 정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올해 면민체육대회는 새로 조성된 이 체육공원에서 개최하게 돼 더 뜻깊다. 야간조명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주신 군수님과 군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이날 김헌기 미탄면 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미탄체육공원 개장식과 42회 면민체육대회를 같이 하게 돼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 앞으로 체육공원이 면민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오늘은 화합의 잔치니 만큼 서로 어울리며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축사에서“화창한 날씨 속에서 42회 미탄면민체육대회를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 특히 미탄면체육공원 개장식을 함께 하게 돼 더 깊은 의미가 있다. 미탄면은 청옥산부터 문희 마을 끝까지 아름다운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 이러한 고장을 사랑하시는 미탄 면민 여러분들의 미탄을 발전시키고자하는 노력에 군정도 동참해서 미탄면의 아름다운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탄체육공원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15,104㎡의 면적에 축구장, 걷기트랙, 본부석, 관람석, 주차장, 조명탑 등의 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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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나물 뜯는 할머니[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동강변 갈대숲 기슭에서 한 할머니가 한가롭게 봄나물을 뜯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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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마하리 군도 5호선상 위험도로사면 정비공사 추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미탄면 마하리 급경사지에 9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하는 마하1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공사는 미탄면 마하리 민물고기 생태관 가기전 군도 5호선상 위험 도로 사면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9억 8천만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에 포함돼 60%의 국·도비 지원을 받았으며 사업 효과를 최대화 하고자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위험이 높은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낙석으로 인한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해빙기 및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등 안전사고로부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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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30여년만에 또 선도적 ‘행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욱환)가 지난 29일 평창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자문위원, 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1986년에 탄생한 평창읍지 이후 33년만에 그동안 군의 다양한 변화양상들을 담은 새 역사서를 출간키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우선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먼저 내고 다음으로 2020년에는 봉평면, 진부면, 용평면, 대관령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낸 다음 전체적인 검수, 보충,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8개 읍·면지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 이날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욱환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의 미탄면장, 최상문 방림면장, 이욱환 위원장, 장정룡 교수, 김두기 대화면장, 이용배 평창읍장. 이 읍·면지 발간은 1986년 평창읍지를 시작으로 대관령면지까지 8개 읍·면지를 발행한 이후 30여년이 흐른 다음 다시 시도하는 지역 역사서로서 당시 읍·면지 발간이 대한민국 최초라는데 선도적이고 획기적인 의미가 있었음은 물론 이번에 시도하는 ‘읍·면지 새로 쓰기’ 작업 또한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 또 한번 중요하고 값진 의미를 갖는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의 읍·면지가 몇 명이 8면을 다 조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읍·면별 지역민의 공동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로서 몇 명의 지식이나 경험의 한계를 넘어 보다 객관적이며 정확하고 폭넓은 내용의 역사서 발간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위촉 자문·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들이 읍·면장, 각 단체 책임자 등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들로 구성됐다는 점도 이 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내다볼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이날 각 읍·면 위촉 자문위원과 홍보위원들에게 이욱환 위원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는 가운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미탄면 홍보위원들. 왼쪽부터 임재극 미탄면이장협의회장, 정인설 미탄면노인회장,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 차재호 미탄면번영회장, 이정의 미탄면장 이욱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평창군의 역사를 30여년 만에 다시 쓰는 소중한 자리다. 잘 만들어진 읍·면지 한 권은 군·읍·면의 역사, 관광, 생활환경변화, 생태계변화, 인문환경의 변화까지 다 알 수 있는 값진 역사서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것이니 만큼 사명감을 갖고 다 같이 뜻을 모아 평창군의 자랑거리로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읍·면지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혜진 사무국장은 “타 지역 1개면 조사비용보다도 적은 예산이지만 위원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뛰어 주신다면 어느 지역 보다도 훌륭한 읍·면지가 발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날 강릉원주대학교 장정룡교수가 평창군 읍·면지 발간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군 읍·면지 발간 총괄 책임을 맡은 장정룡 교수(강릉원주대학교)는 “금년에 특히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읍·면지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의미가 크다. 평창의 오랜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들이 읍면지에 잘 담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작업이 힘든 한편 보람된 일이기도 하다. 다함께 읍·면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의미 있고 역사에 남을 기록이 되도록 뜻을 모아 좋은 역사책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경식 평창읍 조사위원(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은 “각 읍·면 노인회장님, 이장님, 부녀회장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 사진이 가장 좋은 사료이므로 우리지역에 오래 사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옛 사진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며 위촉 홍보위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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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산촌거점권역 특화사업 ‘권역별 PD단 · 지역주민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의 올해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26일 권역별 PD단 및 지역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과 관련해 산촌지역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권역별 PD단은 지역자원 조사, 인적자원 진단 및 발굴, 추진전략수립, 세부사업계획 등의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협의체 구성과 상생워크숍 개최, 시범사업 지원 및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간담회는 평창국유림관리소,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산림조합, 지역의 산림관련 단체, 산촌분야 전문가와 평창읍, 미탄면, 대화면의 각 읍면장과 번영회장, 이장협의회장 등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안내와 일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지역주민과 유관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군은 이 자리에서 향후 지역의 산림자원과 인적자원 등을 추가적으로 조사해 지역 주민과 함께 활용방안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창군의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특화발전계획을 수립해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일 산림청과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지자체 5개 시군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