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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보건의료원, 등굣길 건전음주문화 조성 캠페인 실시▲ 평창군보건의료원 ( 사진 :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보건의료원(원장 채정희)은 18일부터 27일까지 평창군 관내 5개교를 대상으로 등굣길에서 음주폐해를 막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캠페인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18일 상지대관령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봉평고등학교, 25일 대화고등학교, 26일 평창고등학교, 27일 진부고등학교 순으로 진행예정이며 대화면건강위원회, 용평면건강위원회, 평창군건강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평창영월지사가 함께 한다. 과도한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과다음주로 인한 만성적 폐해, 청소년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알리는 합동 절주 가두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절주캠페인에서는 음주체험 고글을 착용하고 걸어보는 체험, 음주위험체질 피부테스트로 음주위험 체질을 알려주고 수능이 끝났다는 해방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 등 일탈 행위를 예방키 위한 것이다. 채정희 보건의료원장은 “평창군을 이끌어 갈 청소년의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절주사업에 꾸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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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발왕산 정상 ‘평창 평화봉’ 지명제정 최종 확정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발왕산 정상의 산봉우리가 지난 16일‘평창 평화봉’이라는 명예로운 이름을 획득했다.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이 평화특별자치도와 평창평화시 제정으로 2018 동계올림픽 유산인 ‘평화올림픽’을 기념하고 그 뜻깊은 의미를 이어받아 한반도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의 밑거름이 되겠다는 간절한 염원의 결과다. 군은 ‘평창평화봉’지명 제정을 위해 지난 2월 문헌과 자료수집을 완료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쳤으며 지난 4월 74%의 긍정적인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5월 14일 군 지명위원회에서 의결과정을 거쳐 7월 29일 도 지명위원회에서 의결돼 이달 16일 국가 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 지난 4월 평창군이 대관령면 발왕산 정상에서 '평창 평화시' 선포식을 갖고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리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에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발왕산 정상의 산봉우리는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19-4044호 ‘평창 평화봉’이라는 지명으로 결정 고시됐으며 군은 평창 평화봉 지명 제정을 선포하고 기념하기 위해 오는 12월경 ‘평창 평화봉’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발왕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장소적인 상징성도 있지만 평창은 이미 그 이름 속에 평화라는 뜻이 내재되어 있다. 평창(平昌)이라는 지명을 그대로 풀이하자면 평화와 번영이다. ‘평평하다, 평화롭다’는 의미의 ‘평(平)’과 ‘창성하다, 흥성하다’는 뜻의 ‘창(昌)’이라는 글자의 조합이다.”라며 “평화와 번영을 의미하는 평창에서 발왕산 정상의‘평창 평화봉’은 평창과 강원도를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창과 평화, 동계 올림픽을 기억하는 ‘평화도시 평창’의 유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 평화봉’이라는 이름이 인위적 작명이라는 문제가 제기 됐으나 국가지명위원회에서 동의 17명, 부동의 7명으로 최종 과반수이상의 찬성표를 얻어냈다. 이는 평화라는 것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불굴의 정신과 지구촌의 평화를 구현하고 평화로운 삶의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 곧 올림픽정신을 구현하는 것이며 발왕산 정상에 그 뜻을 남기고 싶은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의 염원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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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지역관광마케팅조직(DMO) 강화한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도영, 이하 재단)은 지난 7일 ‘2019 평창 관광아카데미’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11일 대관령도서관에서 본격적 실무교육에 들어가 오는 11월 14일 마무리할 계획이다. ▲ 11일 최혜민 강사가 '기획서 작성법'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평창군이 주관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내 특색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를 신규 발굴해 군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관광마케팅조직(DMO)을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이 교육은 관광분야 전문가 특강 6회와 현장학습 2회로 진행된다. 7일 권순석(문화컨설팅 바라)대표의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강연에 이어 11일 최혜민 강사의 ‘신규사업 기획 및 기획서 작성방법’강의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기획 아이디어에 따른 멘토단 컨설팅’등 관광실무활용 교육 중심으로 진행된다. ▲ 교육생들이 11일 대관령도서관에서 최혜민(왼쪽 첫번째) 강사의 'MICE 기획', '기획서 작성법' 등의 강의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은 평창군에 귀촌해 인생 2모작을 준비 중인 중장년층과 관내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새내기 로컬 크리에이터 그룹으로 총 20여명이 참여한다. 김도영 평창군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2019 평창 관광아카데미를 통해서 관광업 종사자와 잠재력을 보유한 관광주체를 발굴해 평창 관광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실무 교육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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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왕기,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평창군’이 ‘최적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네이버가 제2 데이터센터 부지를 모색중인 가운데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7월 23일 유치 의향서를 제출하고 이달 14일 부지제안서를 제출해 96개 지자체들과 전면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군이 네이버 데이터센터 제2 부지로 제안한 곳은 대관령면으로 환경면에서 타 지자체에 견주어 볼 때 절대 우위에 있다는 견해다. 우선 경쟁도시에서 강조하는 연평균 기온은 보통 13도 안팎이나 평창군 대관령면은 연평균 7.6도의 낮은 기온과 완벽한 지반안전성에다 용이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영구적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로 민원발생 소지가 없어 데이터센터 입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제안부지는 25만㎡(약 7만6천평)로 네이버에서 제안한 부지면적을 상회한다. 이곳은 부지용도 전환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3km 근방 2개의 변전소를 확보하고 있어 전력 공급도 안정적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조성된 5G Village를 보유하고 KT 국사와 2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완벽한 통신공급 이원화가 가능하며 8,000톤 이상의 상수도 여유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부지 필수요건을 모두 완벽하게 충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수도권의 1/5 수준의 토지가격(평당 22만원 내외)으로 초기 투자비용 절감은 물론 가격협상에 따른 절차소요 및 가격상승에 대한 우려 없이 토지매입이 가능하며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는 것도 중요한 강점이다. 군은 이와 별도로 원활한 진입로 확보를 위해 농어촌도로에서 제안부지까지 ‘데이터센터’ 공사계획에 맞춰 필요한 2개소의 진입도로를 데이터센터 준공 전까지 개설하고 냉각수 전용 상수도 공급라인 설치는 물론 응급상황과 재난에 대비한 전용배수지(재난 및 사고 발생시 3일 동안 공급가동한 가동물량 15,000톤/일)를 추가 설치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이다. 군은 올림픽 성공개최 저력과 올림픽 특구 구역 내 다양한 지원혜택, ‘평창’의 글로벌 브랜드, 청정 자연환경, 확충된 광역교통망,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의 최적화된 기후조건, 향상된 통신·전력계통 인프라, 다양한 문화·관광시설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거점으로 네이버에서 추진하는 AI분야, 로봇, 빅 데이터, 5G 등 미래형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구축한 기업 가치에 세계 속의 ‘평창’ 브랜드 가치를 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확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음은 물론 군이 친환경적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자연환경적 요소(Go To Green)를 모두 갖추고 있어 네이버가 추구하는 RE100실현의 성공모델을 제시할 최고의 적지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창이 제안한 올림픽 특구 사업부지는 산지법, 농지법, 도시개발법, 건축법 등 37개 법률에 따른 인허가 사항이 의제 처리될 뿐만 아니라 도시계획, 인허가, 환경영향, 재해영향 등 개발여건에 대한 검토가 이미 완료된 지역”이라며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2020년 상반기 내에 부지활용이 가능하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4일 이후 제안서 검토에 들어가 후보지 5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9월 중 우선협상부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며 부지결정 후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2년 준공하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본래 예산 5,400억 원 이상을 들여 경기도 용인 공세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발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부지 공개모집에 나서 지난 7월 23일 136개 지자체, 민간사업자가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올림픽도시 평창을 비롯해 새만금,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남 순천 등 96곳이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로 알려졌다. 네이버의 제1 데이터센터 ‘각(閣)’은 2013년 춘천에 건립됐으며 데이터센터란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 IT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장비를 한 건물 안에 모아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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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창남북평화영화제 개막 !▲ 15일 개막식에서 극단 '하림'이 축하공연을 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9 평창 남북 평화영화제( 이사장 문성근, 집행위원장 방은진 )가 16일 대관령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개막작으로 1992년 일본이 제작비 1억원을 투자해 북한 스태프와 배우들의 참여로 만든 작품 <새>를 상영했다. 조직위는 17일 올림픽 프라자,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야외마당, 올림픽메달프라자, 강릉CGV, 알펜시아시네마,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강릉 월화거리, 강릉역 등에서 평화 관련 영화 상영에 들어갔으며 2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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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 ‘각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축구, 육상, 동계종목 등 다양한 스포츠의 여름철 고원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7~8월 두 달 동안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에서 축구 14개팀(420여명), 육상 26개팀(200여명), 동계종목 15개팀(21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전년도 2개 종목(육상, 동계종목)에서 축구팀이 신규 추가돼 3개 종목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부종목으로는 동계종목인 스켈레톤이 추가됐다. 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를 통해 7개 종목 총 163개팀, 연인원 30,726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이 군을 방문해 15억6천1백만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었는데 그 중 대관령면에서 육상 24개팀, 연인원 7,873명이 경제효과 3억9천3백만원을, 동계종목 18개팀, 연인원 4,022명이 경제효과 2억1백만원을 창출해 총 경제효과 5억9천4백만원을 거뒀다. 올해는 대관령면에서 육상 26개팀에 연인원 6,870명이 경제효과 3억4천3백만원을, 동계종목 15개팀에 연인원 12,580명이 경제효과 6억2천9백만원을, 축구 14개팀에 연인원 6,360명이 경제효과 3억1천8백만원을 창출해 총 경제효과 12억9천만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대관령이 갖고 있는 청정 고원의 지리적 조건과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전지훈련팀이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관령은 타 지역에 비해 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는 기후적 특성과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의 인조잔디구장, 육상트랙, 마사운동장 등 수준 높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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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세계 태권도인 기합소리 용평돔 ‘흔들흔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중)가 대관령 용평돔경기장에서 세계 57개국 4,800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를 화려하게 개막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에 참가한 57개국 기수단이 입장해 선수, 심판, 내빈, 관중들과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평창 둔전평 농악대가 흥겨운 전통공연으로,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힘찬 태권도 시범으로 각각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으며 심준태 강원도 체육회 부회장, 한왕기 평창군수, 염동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장문혁 평군의회의장, 권영중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장(이하 조직위원장), 최영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장·국기원장 직무대행(이하 한마당장) 외 다수의 내빈들도 평화도시 평창에서의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개막식에서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참가국은 아시아 29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유럽 14개국, 팬암 7개국, 아프리카 6개국이며 경연종목은 위력격파, 기록경연, 종합격파, 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 대항 종합경연 등으로 총 12개 종목에 국내 59개 부문, 해외 54개 부문으로 조직위는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공정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심판보수교육과 대표자 회의를 거쳐 철저히 사전 준비를 마쳤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 당선자 신지명씨가 사정상 참석이 어려워 미동초등학교 홍석준군이 대리수상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특히 대회 역사상 이번 평창대회에서 처음 ‘태온이’라는 마스코트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며 브라스밴드와 치어리더의 합동공연, 뮤지컬 갈라쇼,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 공연에 많은 관중이 박수갈채를 보내며 환호했다. ▲ 이날 국기원의 태권도 시범단이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절도있는 동작으로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 대회와 함께 태권도 경연이 벌어지는 용평돔 경기장 밖에서는 세계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스포츠용품들의 전시·판매 부스가 운영되고 올림픽프라자에서는 27~28일 양일간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선수와 그 가족들이 시합중의 긴장된 순간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편하게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 이날 최영열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의 한마당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날 권영중 조직위원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최영열 한마당장은 개회사에서 “지구촌 태권도 가족이 인종과 종교, 이념과 국경을 초월해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평화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세계태권도한마당이 지금껏 추진해온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에 “평화의 도시, 평창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역대 그 어떤 세계태권도한마당 보다도 뜻깊다.”고 말했으며 “평창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으로 인해 태권도가 세계 각국의 국민들에게 더욱 뿌리 깊게 자리매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 대회 명예 한마당장)가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본 대회의 명예한마당장)는 환영사에서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세계 스포츠인의 열정과 환희가 서려있는 곳”으로 “남북선수단의 공동입장”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평화정신을 가장 잘 구현해 냈다.”며 그동안 태권도가 “국경과 인종,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 해온 만큼 이러한 태권도 정신이 “올림픽 도시이자 평화 도시인 평창에서 더욱 빛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평창군은 평창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태권도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태권인들이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이날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가 열리는 용평돔 경기장 입구를 가득 메운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한편 세계태권도한마당은 1992년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태권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약 30여 년간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기치아래 지구촌 태권도 가족들의 최고 축제로 발전해 왔다. 또한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 ‘태온이’는 2019 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정된 신지명씨의 아이디어로 태권도와 온누리의 합성어이며 ‘태권도로 온 세계가 하나 되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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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19 세계태권도한마당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 ‘박차’[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오는 26일~30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돔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9평창 세계태권도한마당’을 위해 대관령면 지역단체가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세계태권도한마당은 57개국에서 약 6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대관령면 주민들은 올림픽 이후 관련시설 등이 철거되고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유산이 없는 실정에 이번 대회가 다소 침체되었던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지난 4일 대관령면번영회를 비롯한 주요 단체에서는 태권도 조직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지역주민들은 이번 행사에서 협의를 통해 관광객 맞이와 자원봉사, 경기관람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관 및 단체장들로 구성된 대관회에서는 지난 9일 태권도한마당 행사 지원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지난 16일 대관령 톨게이트 주변에 태권도 선수들을 환영하는 현수막 25점을 일 일제히 게첨해 선수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홍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대관령면 여성봉사단체에서는 행사장에서 차(음료)봉사, 지역안내 부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자율방범대에서는 주차장 운영 등 교통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올림픽로드 프리마켓을 운영해 관광객과 참가자들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등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장 눈에 보이는 유형적 올림픽 유산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국제행사 개최로 평창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보여준다면 주민들이 염원하는 올림픽 유산사업이 꼭 완성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번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평창군과 지역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성공적 개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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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차 강원도 시·군의장협의회 '개최' 평창올림픽 유산조성사업 추진 성명서 채택[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원규)가 평창올림픽 유산조성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청와대와 국회, 문체부,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강원도지사,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에 보냈다. ▲강원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이원규(좌) 회장과 평창군의회 장문혁(우) 의장 (사진: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협의회는 11일 오후 4시 평창군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18개 시·군의회 의장 및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4차 월례회를 개최하고 장문혁 평창군의장이 발의한 ‘평창올림픽 유산조성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올림픽 당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이슈의 중심이 되었던 대관령 지역의 올림픽 시설은 대부분 철거되고 그 자리는 국민의 허탈감으로 채워지고 있다"며 "현재 올림픽플라자는 개·폐회식장 일부를 기념관으로 조성하는 것 외에 정부 차원에서의 부지 활용계획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 이날 강원도 18개 시.군의회 의장 및 관계자 55명이 진부면 켄싱턴호텔에서 204차 월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이어 "정부는 올림픽플라자 부지 내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약속과 함께 국비 237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반영할 것”을 요구하며 "유산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조성사업(평화테마파크) 추진 촉구 성명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모든 면에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동계올림픽대회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승화시킨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세계평화 구축의 기틀을 마련한 성공적인 대회로 전 세계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무엇보다 평창올림픽은 북한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한반도를 넘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달하고 실천한 평화올림픽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불씨는 지난달 사상 첫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이라는 큰 결실로 이어졌다. 그러나, 한 때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으며 이슈의 중심이 되었던 평창 대관령 지역의 올림픽 관련 시설들은 대부분 철거되고 그 자리는 전 국민의 허탈감으로 채워지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올림픽을 치른 지 1년여가 훌쩍 지났음에도 정부의 무관심으로 좀처럼 진척되지 않는 평창올림픽 유산사업과 이를 비롯한 사후활용 지원근거 등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올림픽플라자는 개․폐회식장을 일부를 기념관으로 조성하는 것 외에 정부 차원에서 부지(246,153㎡)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활용계획이 전무한 실정이며, 강원도와 평창군에서는 기재부, 문체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국비 지원을 간곡히 건의하였음에도 중앙부처는 지원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울러, 성공적인 올림픽 유산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평창올림픽 특별법 개정을 통한 사후활용 추진체계의 제도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는 스포츠를 통한 평화의 이해와 관심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대회 이후 올림픽 유산관리와 지속적인 발전은 대한민국 정부가 후보도시 파일(bid file)을 통해 IOC와 약속한 의무사항이며, 유치신청서에도 ‘올림픽 유산기금 조성을 통한 올림픽 유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된 사실로 미루어볼 때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전폭적 지원(국비)을 통한 유산조성사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다. 올림픽 성공개최의 최종적 기준은 당장의 ‘경제적 가치’가 아닌 미래를 이끌어갈 ‘올림픽 유산’으로 평가된다. 평창올림픽 유치 당시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을 열고 강원도와 대한민국에 지속가능한 유산을 남기고자 했던 초심을 정부는 부디 망각하지 않기를 바라며, 성공적인 평창올림픽의 완성은 물론, 강원도 관광․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올림픽 유산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1. 정부는 올림픽플라자 부지 내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약속과 함께 국비(237억원)를 2020년도 문체부 예산으로 반영할 것과, 1. 올림픽 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평창올림픽 특별법을 조속히 개정하여 사후활용 적극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9년 7월 11일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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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평화를 문화로 풀어낸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9 평창평화뮤직페스티벌이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는 26일 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창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강원도와 평창군이 후원하며 영수증 콘서트, 도전! 기네스북-평화 오케스트라, 강원청년창업가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페스티벌, 전 세계에 <대관령 숲> 만들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8월 2일 공연은 청년층을, 8월 3일 공연은 장년층을 위한 공연으로 당일 공연에 대한 관객의 공감 극대화에 집중했다. 메인 페스티벌에 초청된 가수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1일차 공연에는 YB, 김범수, 거미, 에일리, DJ DOC, 코요태가 무대에 오르며 2일차 공연에는 태진아, 설운도, 박현빈, 신유, 장윤정, 김연자, 설하윤, 윤수현, 조정민, 나상도, 박서진이 무대에 오른다. 2019평창평화뮤직페스티벌의 키워드는 <EDM>과 <영수증콘서트>다. <EDM>은 야외에서 남녀노소 함께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음악 장르다. ‘2019평창평화뮤직페스티벌’은 기존 클럽음악에 대중가수가 직접 참여해 공연하는 ‘한국형 EDM’ 포맷을 새로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영수증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방식으로 관객들은 군 내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구매한 티켓은 행사 당일 강원상품권으로 1:1 교환해 행사장을 비롯한 강원도 전역에서 화폐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평창평화뮤직페스티벌은 평화를 문화로 풀어내는 평창만이 할 수 있는 ‘평화문화콘서트’로 남북의 분단을 해결하는 것만이 평화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지역과 개인의 빈부격차와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21세기형 평화 캠페인의 의미를 담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