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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 ‘청년 김대건길’ 걷다▲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청년 김대건 순례길 탐방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지난 29일 오후 3시부터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발자취가 서려있는 ‘청년 김대건 순례길’을 걸으면서 의미를 되새겼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문화복지위원회 장정순, 김상수, 명지선 의원 및 청년 김대건길에 관심이 있는 김희영, 유진선, 유향금 의원은 향토문화재로 지정된 은이성지 내 김가항 성당과 김대건 기념관을 돌아보고, 순례길 코스를 걸으며 김대건길 활성화 방안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정순 문화복지위원장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김대건길을 걸으면서 체험할 수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 누구나 찾아와 걷고 사색하며 힐링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위원들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이 되려면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쉼과 힐링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공통된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에 김대건길을 걸으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은 집행부에 전달하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더 나은 길 조성을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청년 김대건 길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마지막까지 사목활동을 했던 양지면 은이성지와 안성 미래내성지를 잇는 순례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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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스탬프 투어 시작▲청년 김대건 길 기념마그넷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5일부터 ‘청년 김대건의 길을 걷다’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청년 김대건길은 한국 최초의 신부 사제 김대선 신부의 사목활동로이자 순교 후 시신을 옮긴 경로이기도 양지면 은이성지와 안성 미리내성지를 잇는 순례길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년 김대건길 내 은이성지, 미리내성지, 골배마실성지, 고초골공소, 손골성지 등 5곳 명소 인증대에서 스탬프 북을 수령해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5개 스탬프를 모두 찍은 후 용인중앙시장 머뭄카페 2층 ‘여행+ 머뭄’을 방문하면 완주 인증 및 소정의 기념품(그립톡, 마그넷)을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기념 마그넷 세트를 증정하는 오픈 이벤트도 열린다. 이번 투어는 모바일 관광정보앱 ‘용인관광(꽁알몬)’어플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각 명소를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스탬프는 청년 김대건 길의 의미를 간직하려는 투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기념품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청년 김대건 길을 걸으며 색다른 가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투어는 지난 4월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관광융합콘텐츠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용인문화재단은 11월7일과 14일 은이성지와 고초골공소에서 음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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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당진・안성시와 문화・관광 활성화 MOU체결▲10일 백군기 용인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보라 안성시장이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은 3개 도시가 공동으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주요 관광정책 공유와 관광 교류 등을 통해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연계 관광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천주교 관련 관광자원・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들 3개 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와 깊은 인연이 있다. 당진시에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가 있고 안성시엔 김대건 신부의 묘소가 있는 ‘미리내성지’, 용인시엔 김대건 신부의 사목 활동지로 알려진 ‘은이성지’가 있다. 이에 3개 도시는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천주교 연계 관광상품 홍보 및 관광사업개발을 공동 추진키로 한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깃든 3개 도시가 상호 협력해 다양한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것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내주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은이성지와 안성시 미리내성지를 잇는 순례길인 ‘청년 김대건 길’을 종교를 넘어서 모든 시민이 사색하며 쉴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엔 은이성지 진입로 750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하고, 7월에는 7억원을 투입해 은이성지~애덕고개 9.8km 구간 등산로를 정비하고 보도를 설치했다. 오는 10월부터는 온・오프라인으로 ‘청년 김대건 길 스탬프 투어’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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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취임2주년 언론브리핑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대부분이 사유지로 관리 및 운영에 제약이 있었던 관내 7백만㎡ 규모의 도시자연공원구역에 ‘시민녹색쉼터’를 만들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민선7기 2주년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도시 전역을 친환경 그린도시로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 원칙을 바로 세우고 세계적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후반 2년엔“반도체 허브 조성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과 그린도시 조성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용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급감한 일자리와 관련해 시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24개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다수의 우수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와 소부장 특화단지, 24개 산단 등에서 8만6000개와 중소기업 및 공공부문에서 8만4000여개 등 17만개의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를 유치하고, 용인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창업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처인구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신속 대응할 전담팀을 신설하고, 시 자체 역학조사관을 채용하는 방침도 밝혔다. 또 어린이 건강을 위해 현재 1회만 실시하는 수두 접종을 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백 시장은 난개발을 넘어 친환경 그린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녹색쉼터 외에 경안천변에 축구장 10개 넓이의 녹지숲과 20만㎡ 규모 수변생태벨트를 내년까지 조성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3대 하천 산책로를 모두 연결하고 ‘청년 김대건길’과 자연휴양림과 함박산, 광교산 둘레길을 개설한 데 이어 이들 시설까지 들어서면 수도권 어느 도시보다 많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100년 먹거리 준비 등 엄청난 성과 거둔 2년 백 시장은 이날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해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하는 등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일일이 열거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에 더해 세계적 반도체 장비회사 램리서치와 서플러스글로벌까지 유치해 시가 세계적 반도체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또 지난 5월 용인테크노밸리를 준공한 데 이어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추진 중이며 22개 민간산단 가운데 11곳이 착공됐고, 나머지 11곳은 보상 또는 승인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백 시장은 사통팔달의 스마트 교통도시도 빠르게 실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이면 서울~세종간고속도로와 오산~이천간고속도로가 개통돼 경부·영동·용서고속도로를 포함해 5개 고속도로가 종횡으로 연결돼 전국 최고의 교통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018년 국도42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됐고 지난해 마성IC 접속도로도 개통되는 등 관내 도로도 속속 건설돼 도심정체 해소와 지역간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신수로의 경희대 방향 연장공사가 연말 개통될 예정이며, 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 구간, 국지도 82호선의 장지~남사 구간, 국지도 84호선의 중리~천리 구간 등의 건설공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철도망 확충과 관련해선 GTX 용인역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시작됐고, 인덕원선 개설은 지난 5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또 경강선 연장노선이나 동백~신봉동간 신교통수단 등 다수의 노선을 정부 또는 경기도 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난개발을 해소하고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계획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 2년에 걸쳐 개발행위허가 경사도 기준을 강화하고, 도시건축행정 4대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난개발을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친환경 생태공간을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사업도 다방면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고기·통삼 등 공원일몰제로 2023년까지 실효 위기에 있던 12개 장기미집행공원을 모두 조성키로 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밖에 백암면 Farm & Forest 타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이 같은 엄청난 성과를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이뤄냈다. 백 시장은 “용인시의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정 운영은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민선7기 들어 대통령상 3건, 국무총리상 2건 등 131건의 수상이 그 증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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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역사‧관광 융합 콘텐츠 공모 사업 선정▲고초골피정의집(고초골 공소)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기관광공사의 ‘역사문화생태평화+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천주교 관련 역사적 명소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12.5km 구간을 정비해 명품 순례길로 조성하고 이와 관련해 역사‧관광을 융합하는 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관내엔 은이성지와 미리내성지를 잇는 구간 외에 골배마실‧손골성지, 고초골 공소 등 천주교 관련 명소가 다양하게 있어 역사적 의미를 담은 명품 순례길 조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와 함께 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이면서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사목활동, 순교 등과 관련된 이야기를 발굴해 다양한 역사‧관광‧문화 콘텐츠로 만들 방침이다. 앞서 1월 시는 천주교 수원교구와 ‘명품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시 순례길 조성 실무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22일엔 용인시 순례길 조성 TF팀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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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은이성지 김가항성당 향토유적 지정[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6일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687일대 은이성지 내 김가항성당을 용인시 향토유적 제71호로 지정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김가항성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김대건 신부가 지난 1845년 사제 서품을 받은 곳으로 원래 중국 상하이 김가항에 있었으며, 한 때 주교좌 성당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상하이시의 포동지구 개발로 철거됨에 따라 천주교 수원교구가 상하이교구에서 주요 부재를 받아와 지난 2016년 김대건 신부가 사목활동을 했던 은이성지에 복원했다. 건축면적 296.89㎡의 단층으로 된 김가항성당은 중국식 목조 건물로 현재 미사에 이용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용인시 향토문화재위원회를 열어 김가항성당을 향토유적으로 지정키로 결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김가항성당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사제 서품을 받은 상징적인 장소이자 중요한 건축물”이라며 “성당이 들어선 은이성지는 김대건 신부가 세례를 받은 곳이자 사목활동을 했던 장소로 용인의 근대사에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가항은 상하이 황포강가에 있는 옛 항구로 김씨 성을 가진 주민들이 많이 살아 이런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