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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251명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전했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07명(전일제 61명, 시간제 46명), 복지형 일자리 144명으로 총 251명이다. 모집 기간은 일반형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복지형은 내달 신청서를 접수한다. 일반형 일자리 중 전일제의 경우 주 5일(40시간) 근무에 월 206만원(4대 사회보험 포함), 시간제는 주 5일(20시간) 근무에 월 103만원(4대 사회보험 포함)을 지급한다. 복지형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에 55만2000원의 급여를 제공한다. 직무별 근무장소는 일반형 일자리는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 복지형 일자리는 복지관과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참여 희망자는 참여신청서와 제출 서류 등과 함께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3개 구 장애인복지관 중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행정업무보조, 복지서비스 제공, 사서업무보조, 환경미화, 급식지원, 바리스타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관련 문의는 일반형 일자리는 용인시청 콜센터(☎1577-1122), 복지형 일자리는 처인장애인복지관(☎031-320-4872), 기흥장애인복지관(☎031-895-3250), 수지장애인복지관(☎031-270-0230)에 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벌인다”며 “참여를 원하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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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3동, 어정초에서 ‘바른 언어 사용 현수막’ 꾸미기 캠페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3동은 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장욱)가 지난 12일 어정초등학교에서 ‘바른 언어 사용 현수막 꾸미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 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약 1시간 동안 어정초 급식실 앞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 언어 사용에 관한 주제가 적힌 현수막을 함께 만들었다. 학생들은 빈 현수막에 바른 언어 사용과 관련된 생각을 자유롭게 쓰고 그렸다. 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주기적으로 순찰을 하고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여는 등 청소년의 안전하고 바른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에게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바른 품성과 정서 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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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처인지역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위해 학부모 의견 듣고 개선책 강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용인특례시 미래교육 협력을 위한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단 간담회’를 세번째로 열고 처인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처인구 22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은 통학 환경 개선, 학교시설 개보수,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 다양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수지ㆍ기흥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1,2차 간담회 때처럼 이날도 ‘어린이 통학 안전’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도농복합지역으로 분류되는 처인구의 지리적 특성때문에 학교별 사정도 다양했다. 소규모 농촌 학교의 경우에는 통학버스 운영 부족 문제와 농로나 하천변 산책로를 통학로로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가, 도심 학교는 불법주정차와 번잡한 차량통행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교통사고 위험성이 지적됐다. 이 시장은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학교 주변의 안전 실태를 살피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며 “농로로 통학하는 둔전제일초등학교나 두창초등학교 등은 직접 현장을 점검해서 개선방안을 찾겠으며, 차제에 농로가 통학로로 이용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고 보다 종합적인 개선책도 마련할 수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교문 주변에 빌라단지가 생겨 학생들의 통학로가 단절되고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둔전초등학교와 학교 후문의 사각지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걱정이 나온 역북초등학교 등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현장의 실태를 확인한 뒤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가 겪는 불편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왔다.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들이나 우유 배달원 등이 학생 수가 적은데다 거리가 먼 곳의 학교까지 굳이 찾지 않아 학생들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우유 급식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방과 후 수업에 대해선 지역 내 대학교와 협력해서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강구해 보겠다” "우유 급식 문제의 경우 배달하는 입장에서 채산성을 따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인근 학교들이 협력해서 일정한 수량을 확보해 배달을 한 곳으로 하도록 의뢰하고 우유를 받은 학교에서 다른 학교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지 등 개선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근린공원이나 주민자치센터 등을 활용해 처인구 읍면지역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을 더 많이 만드는 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서 가장 많은 학생이 등교하는 남곡초등학교(1800여명) 학부모 대표는 아곡초ㆍ중통합학교가 언제 세워지는지 등을 물었다. 이 시장은 그간 논의를 진행해 온 경기교육청 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나서 학부모 대표에게 “경기교육청이 2025년 봄에 아곡초ㆍ중통합학교를 개교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오늘 처인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새롭게 배운 것들도 많고 한편으론 학교별로 애로사항이 많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며 “시에서 조치할 수 있는 것은 속히 하고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가 필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의논해서 풀 수 있는 문제는 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세수 문제 때문에 내년의 시 재정계획을 꾸리는 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 할 방침”이라며 “내년에도 학부모단과의 간담회를 열어 말씀을 듣고 학교별 현안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0일 수지구, 21일 기흥구 학부모회장단과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만났다. 11일부터는 처인‧기흥‧수지 지역 중ㆍ고교 학부모회장단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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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식품산업 박람회 열어 우수 농산물 홍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3일부터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 광장에서 개최한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지역 내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체 13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소개했다. 시는 지역 내 우수 식품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식품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8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시가 대대적으로 기획한 ‘용인시민 페스타’의 일환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미르스타디움 2층 데크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용인 농산물 가공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비롯해 초담초담(오디액기스 등), 정원(커피), 대상㈜기흥공장(음료, 소스), 유로베이크(빵류) 등 지역 내 식품 관련 업체 13개사가 부스를 꾸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식품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용인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지원센터와 용인시보건소 등도 부스를 마련해 식중독 예방, 원산지 표시, 채소·과일 섭취 등 시민 건강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용인시 식품산업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 케이크 커팅식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다양한 부스를 일일이 찾아가 전시를 관람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시장은 “용인의 우수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식품산업 박람회 덕분에 ‘용인시민 페스타’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많은 시민이 식품산업 박람회에서 품질 좋은 용인의 농산물을 접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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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소외된 이웃 돌봄과 나눔의 온기가 확산 중인 용인특례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와 지역 내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 지원비’ 총 2억원을 특별지원한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등 저소득 가정으로 가구당 1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며 22일 대상 가구의 계좌로 일괄 입금했다. 기흥구와 수지구에는 이웃돕기 예치금으로 기초수급대상자 등 193가구에 10만원씩 지원했고, 30개 읍·면·동에서는 한 부모 가정,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1688가구에 7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가정위탁, 시설보호 아동 등 185명에게는 특별위로금 740만원을 지원했고,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704명에게는 명절 연휴 기간 총 82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 처인구 지역의 읍·면·동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청소 활동을 펼치는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내 단체들의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남사읍에서는 지난 20일 이장협의회와 민간 단체들이 참여해 진위천변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이 100만원의 성금을 남사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남사읍 새마을부녀회는 22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식자재로 구성된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모현읍에서는 지난 20일 새마을부녀회가 홀몸 어르신 100가구에 식자재와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직접 전달했고, 모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인당 농촌사랑상품권 15만원을 지원해 추석 차례상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모현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양지면에서는 용인처인로타리클럽이 지난 19일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고, 역북동은 지난 20일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기탁받은 성금을 활용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 추석보양식품 꾸러미 15박스(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유림동은 지난 19일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림동행복마을관리소, 유림동자원봉사단과 함께 직접 조리한 명절 음식을 지역 내 어르신 30명에게 전달했고, 지난 20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 40가구를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는 ‘마음 넉넉 냉장고 빵빵’ 사업을 진행했다. 이동읍사랑회는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 어르신을 위해 500여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고,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23일 송전천 일대 산책로를 청소했다. 포곡읍에서는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용인시환경주민센터 지원기금을 활용해 지역 내 한부모·다자녀 가정 125가구에 오리고기세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위치한 에버사우나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10㎏ 백미 100포를 기탁, 이 쌀은 지역아동센터 3곳과 장애인보호센터에 전달됐다. 또, 포곡읍 이장협의회아 지역 9개 단체들은 지난 21일 경안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 기흥구 지역 시민과 단체, 그리고 기업들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구성동에서는 지난 18일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어르신과 한 부모, 장애인 가구 20곳에 이불세트를 전달했고, 21일 한마음교회는 취약계층에 햄과 참치통조림 세트 25박스를 전달했다. 22일에는 구성라이온스클럽이 구성동과 보정동, 마북동에 각각 라면 40박스를 전달했다. 동백1동에서는 지난 19일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식료품 21종으로 구성된 ‘온정 꾸러미’를 전달했고, 동백2동에서는 지난 18일 새마을부녀회가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동백2동 새마을협의회의 후원을 받아 준비한 음식 꾸러미를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전달했다. 이어 20일에는 동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선물 세트를 취약계층 50가구에 지원했다. 마북동에서는 지난 20일 지역 소재 현대자동차(주) 마북연구소와 현대모비수(주) 용인마북기술연구소가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450만원 상당을 마북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고, 보라동에서는 ㈜피제이피테크가 지난 19일 500만원 상당의 어르신 보행 보조기 20대를 보라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보정동에서는 22일 구성라이온스클럽이 추석을 앞두고 보정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40박스를 기탁했고, 서농동에서는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참기름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상갈동에서는 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 데 이어 20일에는 홀로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추석 먹거리 꾸러미를 전달했다. 신갈동에서는 신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8일 저소득가구 지원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원했고, 신갈로타리클럽은 신갈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영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저소득 가구 30곳에 1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수지구에서도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의 온기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21일 이형범 수지구청장은 지역 내 ‘해오름의 집’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과 과일을 전달했다. 동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 ‘풍성한 고기세트와 함께! 웃음 가득한 한가위’ 사업을 진행해 20가구에 소고기 세트를 전달했다.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복지취약계층 20가구에 참치소금세트를 선물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죽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홀로 어르신 30가구에 과일과 고기 곰탕, 유과로 구성된 추석 꾸러미, 한 부모 가정 16곳에는 식품을 교환할 수 있는 10만원권 쿠폰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홀로 어르신 14가구에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 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세심하고 촘촘하게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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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21일 기흥구 24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만나 교육 문제 논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에 이어 21일에도 용인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21일 오후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기흥구 24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2시간 40분 동안 대화하며 학교별 현안이나 불편사항을 듣고 해법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학부모들은 중학교 신설, 노후 시설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 횡단보도와 LED 횡단보도 설치, 교통안전지도사 배치, 학교 주변 위해 환경 개선, 다목적 체육시설·도서관 건립, 체험학습과 5·6학년 생존수영 지원, 통학로 정비, 캐노피·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주문을 했다. 다수의 학부모가 요즘 맞벌이 가정이 많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한 봉사를 할 수 있는 학부모들이 많지 않고, 매년 봉사자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에서 시니어 일자리를 활용해 ‘교통 안전 지도사’를 배치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녹색어머니회 소속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통학 안전을 위한 활동에 빈틈이 생기는 문제도 있는 만큼 보완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학교 앞에 노란 횡단보도와 LED 횡단보도가 신속하게 설치되길 바란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에는 내년 상반기 중 용인시의 모든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횡단보도를 설치하겠다는 방침임을 밝히고, LED 횡단보도 설치 여부는 학교 주변 도로 사정 등을 확인한 다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데 감시가 아닌 관리 차원에서 교실에도 CCTV가 설치됐으면 좋겠고, 학교에 상주하는 경찰 등의 인력이 있으면 학생폭력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요청했다. 흥덕지구, 공세지구 학부모들은 공통적으로 중학교 부족 문제를 호소하며 중학교 신설을 위해 시와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님들이 간절히 바라는 바를 염두에 두고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가 경사진 도로 위에 있는데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동차나 킥보드 이용자들이 속도를 내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고, 이런 이동 수단을 이용한 뒤 교문 앞에 방치하는 경우도 많아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PM)가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됐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안전 문제도 있고 아무 데나 주차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 앞에선 과속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PM 스테이션’도 더 많이 설치하도록 하겠다”며 시 관계자들에게 “현장에 가서 살펴보고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땅이 시 소유가 아니어서 제초 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한 학부모의 건의에 시가 즉시 제초 작업을 할 것이며, 도로관리가 보다 깔끔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학교 단체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이 공급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간담회에 배석한 시의 교육부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 학교급식에는 일본산 수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어떤 학교에도 일본산 수산물을 공급하지 않는 것으로 경기교육청과 내부적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 한 학부모는 “오늘 간담회가 전시행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왔는데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이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고 문제를 진지하게 듣고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 지켜보는 내내 감탄했다”며 “시장님과 관계자들이 학부모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일일이 답을 해 주었는데 이런 기회가 또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회장님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나 교육청이 학교별 고충 해결과 용인 교육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었고, 더 큰 책임감도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주신 의견들은 현장 상황 등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서 확인하고 방안을 검토한 뒤 각 학교와 학부모회장님들께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교육 발전과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내년에도 마련하겠다”며 “시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들은 신속하게 하고, 교육청과 협의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은 다소간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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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제일초·송전중 개선 사업에 예산 10억원 투입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양지면 제일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개선 사업과 이동읍 송전중학교의 농구장 개선 사업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전했다. 두 사업은 상반기 이상일 시장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으로 시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간담회 후 지난 4월 현장을 방문한 용인특례시 담당자에게 차미순 제일초 교장은 강당과 기존 급식소를 학생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일초는 급식실을 새로 마련하면서 기존 급식소를 분리수거장과 창고로 사용하고, 기존에 학생 식당으로 사용하던 강당은 미끄러운 주방 바닥으로 조성돼 있어 체육시설로 사용하기에 제한적이었다. 시의 협조 요청을 용인교육지원청과 경기도교육청이 긍정적으로 검토하면서 제일초 다목적 강당 사업은 경기형 특화사업에 선정돼 9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다양한 실내 활동 공간과 실습 공간을 구성해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송전중 농구장 개선 사업도 지난 5월 중학교 교장 간담회 건의 사항이었다. 도 교육청 예산 6600만원이 투입돼 연말까지 노후화로 불편하고 위험했던 농구장 바닥을 바꾸고 차양을 설치해 학생뿐 아니라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을 위한 일에는 누구와도 협력하겠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의 의지다”라며 “학교 구성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용인특례시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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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산물 안전성 점검 강화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 내 유통 중인 수산물 점검 강화에 나섰다고 1일 전했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어린이집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매주 1회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지난달 30일 식재료 업체 2곳으로부터 4종의 수산물·수산물가공품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또 11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원산지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의무대상 20종에 대한 합동 특별점검도 진행한다.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수산물을 취급하는 중·대형 판매업소 43곳, 음식점 200곳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점검에서는 위법사항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진행된 특별점검에서도 원산지표시 의무 등이 잘 지켜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 다시 282곳의 수산물 취급 중·대형 판매업소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작했다. 시는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도 운영 중이다. 시민, 집단급식소, 시민단체 등은 식품 판매업체의 농수산물이나 가공품 등의 검사를 의뢰할 수 있다. 시는 신청서에 기재된 수거 희망 점포를 방문해 신고 식품을 수거하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다. 1일 현재까지 가공식품 42건, 수산물 22건, 농산물 8건 등 총 72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기준인 ‘요오드131’과 ‘세슘134+137’이 모두 방사능 안전기준(100Bq/Kg) 이하로 나타나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시민의 우려를 최소화하고 수산물 등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빈틈없는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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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 먹거리 관련 업체 82곳에‘식중독 예방 집중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대상은 단체 급식 등 대량으로 식사나 식재료를 제공하는 도시락 제조·배달 업체, 음료·식품 제조업체, 피서지 주변 음식점,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업체 6곳 등 82곳이다. 용인특례시와 3개 구청 담당자, 시민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2인 1조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서는 ▲식자재 보존·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음식물 재사용 ▲조리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등을 확인했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는 식혜·커피·주스 등 음료와 햄버거 등 육류가 들어간 음식은 점검 초기 일괄 수거해 식중독균, 대장균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수거 조사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3대 수칙을 잘 지킬 필요가 있다”며 “영업주는 날씨가 더워지는 만큼 위생적인 식자재 취급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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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기기 더 들여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 잔류농약 분석이 한층 원활해진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잔류농약 분석기기 1대를 추가 구입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1일 전했다. 시가 구입한 잔류농약 분석기기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LC-MS/MS)로, 농약성분의 유무와 검출 양을 확인하는 분석기기이다.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5억원을 활용해 구매했다. 추가 구매로 시는 총 5대의 잔류농약 분석기기를 보유하게 돼 잔류농약 분석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가스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MS) 2대를 도입해 분석 가능한 잔류농약 성분을 기존 320종에서 463종으로 늘린 바 있다. 지난해 시가 진행한 잔류농약 분석 건수는 3885건이다. 용인특례시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식품 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FAPAS)에 참여해 최근 6년 연속 ‘만족’ 등급을 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지역 생산 농산물), 학교급식,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등을 위해 잔류농약을 분석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에 주소 또는 농지를 둔 농업인도 분석을 의뢰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지역 농산물을 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검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도 등록된 농약을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