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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건강나누리 캠프참가자 신청·접수▲ 진안군 [광교저널]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아토피가족을 대상으로 ‘2017 건강나누리 캠프’ 무료 참가자를 신청·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부 지원으로 국립공원과 권역별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덕유산 국립공원과 진안고원 치유숲이 공동주관으로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아토피 예방관리 교육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친환경주거와 제철 자연식, 스파 등 아토피 가족을 위한 특성화 캠프로 진행할 계획이다. 킴프일정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7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박2일, 2박3일로 운영된다. 제1기 캠프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고원 치유숲 홈페이지에서 운영일정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진안고원 치유숲 조백환 센터장은 “2017 건강나누리 캠프는 아토피가족만을 위한 아토피 가족 힐링캠프로 참여가족이 힐링이 되도록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많은 참여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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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야생조류 조사 결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미검출▲ 국내 야생조류 조사 결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미검출 [광교저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흑산도와 홍도에서 폐사한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뇌염의 일종인 웨스트나일열을 일으키는 병원체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와의 협업 연구로 야생조류에 의한 전염성 질병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조기에 전파경로를 규명하고자 진행됐다.조사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흑산도와 홍도를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다 폐사한 야생조류 총 82종 31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검사 조류에는 노랑눈썹솔새, 쑥새, 제비, 황금새 등 다양한 철새가 포함돼 있으며 이 중 흰배지빠귀가 60마리로 가장 많았다. 웨스트나일열은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조류가 자연 숙주로 알려져 있으며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250종 이상 폐사 또는 빈사 상태의 조류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인체감염에 앞서 조류나 포유류(특히 말) 등의 동물에서 감염이 확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폐사 야생조류를 대상으로 예찰이 중요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09년 늦여름에서 겨울까지 국내에서 채집된 야생조류 1,531마리의 혈청시료 중 오리류 4종 5마리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검출된 적은 있으나 오리류 이외의 야생조류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보고된 적은 없다.하지만, 2016년 7월 러시아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감염사례가 보고되는 등 한반도 주변지역에서 웨스트나일열 위험성이 나타나고 있다. 강해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웨스트나일열 등 국내 미발생 전염성질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검역본부는 물론 범부처 협의체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이상증상을 보이며 날지 못하거나 폐사된 야생조류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국립환경과학원, 야생동물구조센터, 가축방역기관 등으로 신고해 즉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길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장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과 감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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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축하 사진전 열린다!▲ 산사진전 포스터 [광교저널]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축하 사진전이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체험관 2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한국의 정기를 나타내는 산(山·Mountain of Korea)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와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그리고 무주군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산악 사진작가 50여 명이 국립공원 덕유산을 비롯해 백두산과 지리산, 설악산, 월악산, 도봉산, 무등산, 가야산, 태백산 등 한국명산의 모습을 담은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이윤승 이사장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열리는 WTF 세계선수권대회를 기념하고 사진을 통해 183개국에서 찾아온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전시회“라며 “대회의 볼거리를 더하고 사진으로나마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국산악사진가협회는 비영리 법인단체로 현재 전국에서 140여명의 전문산악 사진작가와 500여 명의 사이버 회원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지난해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그룹전과 전국 국립공원에서 찾아가는 사진전, 인천아세안게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에서 50여 회의 그룹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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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자체 최초 자체 수처리기술 국내외 사업수주 잇달아▲ 전국 최초 이동식 급속처리차량 [광교저널]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하수급속수처리기술이 잇따라 사업화에 성공하면서 지자체 수익창출의 모범 모델이 되고 있다.시는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GJ-R공법)이 경기도 남양주시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에 적용돼 2억원 정도의 특허료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은 3년에 걸친 자체 연구기술로 개발한 하수급속처리기술 모델로써 고속응집장치와 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해 수중오염물질의 급속분리를 통해 하수처리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약 15분 정도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시는 국내 최신 IT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S&C와 국내 환경분야 1위 기업인 ㈜티에스케이워터 등과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수처리급속기술의 현장적용 및 사업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적용되는 특허장치의 6% 정도를 특허료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이번 체결된 남양주시 하수처리시설 개선사업의 사업비는 80억원으로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이 적용된 수주금액은 35억원 정도로 약 2억원 수익을 창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특허료에 따른 수익은 3억원 정도이며, 진행중인 사업을 포함하면 올해 5억원 정도의 수익이 기대된다. 한편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은 산내면 대현 시범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성과를 시작으로 경산 임당역 중수도시설,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오수처리시설에 적용되는 등 국내 수처리 분야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시 에코물센터는 지난 3월에 이 기술을 적용해 전국 최초로 이동식 급속수처리차량을 제작해 오릉 유원지의 연못의 녹조 제거를 위해 2개월간 테스트 한 결과, 녹조성분인 클로로필-a를 350ug/L에서 3ug/L로 제거하는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수도사업본부에 이동형 음용수공급장치 시범시설을 설치해 그 우수성을 입증함으로써 9월 준공식을 앞두고 설치문의가 빗발치는 등 현지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그 외 콜롬비아, 페루 등에서 해외사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도 활발한 사업수주가 기대된다.이러한 경주시의 물 산업시장의 진출 성공사례는 올 9월 경주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및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 행사에서 모범 사례로 발표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6년의 기간 동안 자체 수처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중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아 수익 창출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경주시급속수처리기술의 대형사업 수주는 지자체 자체개발기술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성공적인 사례로써 경주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수익사업 뿐만 아니라 물산업 선도도시의 이미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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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피서철 대비 지방도 환경개선 최선!!▲ 전라북도 [광교저널] 전라북도도로관리사업소는 2017년도 지방도 덧씌우기사업에 50억원을 투자해 30지구 47km의 노후된 도로에 대해 우기철 이전에 포장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전년도 하반기에 62개 노선 1,562km에 대해 포장도 전수조사해 파손상태, 교통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 순위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지방도 861호선 남원 산내면 덕동리 일원 덧씌우기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리산 국립공원 등의 피서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방도 714호선(김제 황산면 진흥리 일원) 등 잦은 포장도 파손구간 정비를 통해 매년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발생 등으로 인한 민원을 해소했다.여름 피서철 대비 포트홀 등 도로파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포트홀 응급복구팀을 1개반에서 2개반으로 확대 편성해 지역별, 노선별 순찰 및 긴급보수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도는 지방도 8개소 5.9km에 대해 안전시설(가드레일, 중앙분리대 등)을 6월말까지 보강·정비할 계획이다.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도를 찾는 관광객들과 전북도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조성과 도로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방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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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이제는 내가 한일을 남이 알게 하자!▲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 실시 [광교저널] 통영시는 자원봉사 활동률을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 7개 단체 220여명을 대상으로 6월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월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은 한국해양구조협회 통영구조대, 양지패류자율공동체,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시민대학 수강생, 통영중학생 1학급, 호스피스봉사회, 통영서울병원 간호부, 명정동자원봉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눔의 가치, 자원봉사 활동 영역 등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1365자원봉사 포털 및 통영시credit제도 설명, 나눔포푸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가한 상양지 마을 양지패류자율공동체 봉사자는 “봉사활동을 감추기보다는 널리 알려 더 많은 봉사자들을 만드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다”며?봉사활동 검색 및 신청과 봉사시간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1365 자원봉사 포털을 자녀 및 친구 등 주위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야 겠다'고 말했다. 통영시자원봉사센터의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은 통영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연중 지속할 예정으로 10명 이상 단체일 경우 통영시자원봉사센터(055-650-4290∼2)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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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식 포스터 [광교저널]환경부는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주년을 맞이해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국립공원 보전의 성과를 나누고 미래 정책방향을 국민과 공유하는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지자체, 시민사회, 미래세대, 종교계, 해외 초청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행사인 ‘국립공원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된다. 50주년 기념식에서는 국회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과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대표의 축사에 이어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및 환경부 장관의 기념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그간 환경부와 학계, 시민사회, 지역주민 등이 함께 논의해 마련한 ‘국립공원 미래비전’을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9명이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행사 기간인 6월 22일부터 24일 간 광화문광장 인근에서는 매일 다채로운 학술·문화행사가 개최된다. 22일 기념식 종료 직후 열리는 ‘50주년 희망음악회’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산악인 엄홍길의 토크콘서트와 50주년 퀴즈 이벤트가, 24일에는 세계 국립공원 레인져룩 가두행렬 등의 문화행사가 차례로 이어진다. 또한 국립공원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학술행사로서 ‘국립공원 국제 콜로키움’이 22일 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되며, 23일 국회의원 회관에서는 국립공원의 미래 발전방향을 국민과 논의하는 ‘국립공원 미래 대토론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 광화문광장에는 5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반달가슴곰 조형물이 설치되며,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체험장, 암벽등반 체험장, 지역특산물 홍보관 등 도심에서 국립공원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국립공원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미래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미래포럼을 운영해 왔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미래포럼에서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학적 공원관리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국립공원 제도개선과 관련 법령 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박천규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는국민에게 희망의 기운을 북돋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광화문광장으로 나와 국립공원의 50번째 생일을 함께 축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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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행사 개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행사 [광교저널] 청송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행사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동판 수여식, 유공자 표창, 기념조형물 제막식이 치러졌다. 이번 행사는 청송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국적으로 등재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동판 수여식 및 지질공원 추진을 담당했던 관계공무원과 지질공원해설사, 지역주민대표, 관련기관단체 등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환경부,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청송군의 미래발전과 정책추진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 오후 7시 30분부터는 청송군 용전천 특설무대에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기념 KBS 열린음악회” 공연이 진행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국제슬로시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국제적인 브랜드를 최대한 살려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냄으로써 세계로 뻗어가는 명품 청송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으로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자연공원법을 개정하면서 국가지질공원 제도가 도입됐다. 최근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역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부산, 청송, 강원평화, 무등산권, 한탄·임진강, 강원고생대 등 8개소가 있으며, 경북 동해안, 전북 서해안권, 전북 무주·진안, 충북 단양, 인천·강화 등 전국적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말 그대로 지질공원의 붐이 일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제도들(국립공원, 천연기념물 등)이 보존에 초점을 두고 엄격한 규제와 제약을 가지는 반면 지질공원은 지속가능한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두므로 주민들의 거부감이 없기 때문이다. 청송군은 2010년 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정책선언을 시작으로 학술조사를 통해 지질명소를 발굴하고 교육콘텐츠를 개발했으며, 이와 함께 탐방안내소, 해설판, 관람시설 등 지질관광인프라를 조성했다. 2012년 세계지질공원T/F팀을 조직해 본격적인 박차를 가해 2014년에는 우리나라 네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청송은 국가지질공원 운영을 통해 내실을 다지면서 2015년 11월 말, 유네스코로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했고 2016년 7월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5월 1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됐다. 청송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또다른 측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바로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 전환 후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이라는 점이다. 이전까지는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에서 지원하는 협력프로그램이었지만 지난 2015년 11월 유네스코 정식프로그램으로 전환되면서 세계지질공원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유네스코 공인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돼 브랜드가치는 급등했지만,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 증명, 세계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기여사항 등 인증 평가항목 또한 좀 더 엄격해졌다. 이에 굴하지 않고 청송이라는 대한민국 시골의 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에 우뚝 선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청송과 함께 이번에 인증된 8개소를 포함해 전세계 35개국 127개소이다. 그 중 중국이 35개소로 최다 보유국이며, 일본은 8개소의 세계지질공원이 인증받았다. 우리나라는 2010년 인증된 제주도(2014년 재인증 통과)와 청송 단 두 곳뿐이다. 그리고 지난해 무등산권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를 제출해 오는 7월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신청을 준비중이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는 2022년까지 세계지질공원 8개소, 국가지질공원 17개소를 목표로 고품격 지질공원 인증으로 한반도 지질공원의 세계화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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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 백두대간 개척하다!▲ 김천 수도산 출현 반달가슴곰의 추정 이동경로 [광교저널]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4일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된 반달가슴곰을 조사한 결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이동한 수컷 반달가슴곰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포획된 반달가슴곰의 유전자를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검사한 결과 ‘우수리 아종’인 것으로 판명했다.종복원기술원은 개체의 건강상태를 검진하던 중 귀에 상처가 아문 흔적을 발견하고, 이 개체가 2015년 출생해 그해 10월 27일 지리산에 방사한 KM-53(수컷)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반달가슴곰(KM-53)은 지리산 북부의 불무장등 능선 일대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9월 이후 발신기 이상(밧데리 소진 또는 탈락)으로 위치추적장치가 미수신됨에 따라 동면기 이후 헬기를 이용한 모니터링 등 집중적인 추적·관찰을 받았던 개체다. 이 반달가슴곰은 지리산국립공원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통과하고 덕유산국립공원 등을 거쳐 김천 수도산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환경부는 그동안 야생동물 이동에 장애요인이었던 고속도로가 선형개량공사로 교량화되고 사치산 등에 생태통로가 설치(`16년)되면서 야생동물의 이동에 도움을 주고, 단절된 서식지 연결을 통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반달가슴곰 복업사업 이후 이동한 사례는 경남 함양(15km)지역과 전남 구례(7km)지역이 있었으나, 이번 반달가슴곰은 이례적으로 80km 이상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반달가슴곰의 서식지의 자연적 확대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방사지역 인근 뿐만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리산권역 외에서의 안전사고와 올무에 의한 반달가슴곰 폐사 등 풀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반달가슴곰 이동예상경로를 조사해 반달가슴곰이 지리산권역을 벗어나 이동시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만들고, 이동예상지역의 지자체를 포함한 광역보호권역 설정·관리 등 이해관계자와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반달가슴곰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서는 지리산권 복원사업 모델을 기초로 독립가옥, 양봉지역 등 농작물 피해 예방과 곰을 만났을 때 대처요령을 알리고 종, 호루라기 등 곰피해 방지용 물품을 나누어 주는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이동 사례는 반달가슴곰이 백두대간을 따라 덕유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언급하고, “한 종의 복원사업은 기술적인 문제 외에도 생태계 복원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곰과 인간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관련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 노력하고 복원사업이 지역사회 경제활동에도 긍정적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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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유스호스텔로 힐링 여행 떠나보세요▲ 청풍유스호스텔 전경 [광교저널] 서울 동대문구가 제천시에 건립한 공공휴양시설인 청풍유스호스텔이 대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주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위치한 청풍유스호스텔은 답답한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숨결을 체험하며 느긋한 하루를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월악산 국립공원과 청풍호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 특성을 살린 청풍유스호스텔에 묵으면서 다양한 주변 관광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대지 21,478㎡ 위에 지상5층으로 지어진 콘도식 건물로 객실은 33㎡(4인실) 15실, 55㎡(6인실) 10실 등 총 25실이 있으며, 성인 12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동대문구민을 비롯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이용료의 강당, 세미나실, 운동장, 단체식당, 노래연습실, 바비큐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1박2일, 2박3일 일정이며 문화유적 탐방, 일체감 훈련, 예절교육, 전통문화 활동, 놀이 활동 등 특색 있는 체험교육이 운영되고 있어 초중고교 단체 수련회 활동장소로도 인기가 높다.주변 관광지로는 청풍호 유람선, 비봉산 관광모노레일, 청풍 문화재 단지, 1코스에서 7코스까지의 자드락길이 있다. 청풍랜드의 번지점프, 케이블코스터와 함께 청풍호에서는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아울러 청풍유스호스텔 인근에서 비봉산(해발 531m) 정상까지 2.3km 구간에 이르는 국내 최장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설치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 엑스포가 개막하는 9월 이전 준공할 계획으로 케이블카가 완공되면 9분 만에 비봉산 정상에 올라 청풍호와 월악산 일대 경치를 즐길 수 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풍유스호스텔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 관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예약은 청풍유스호스텔 홈페이지(http://chpungyh.c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652-909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