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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설관리공단,‘오산천 꽃길 가꾸기’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걸쳐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오산천 꽃길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 공단은 오산시 생태하천과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오산천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고자 이번 꽃길 가꾸기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에 앞서 공단은 지난 7일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장을 역임한 송정섭 박사(정원문화포럼 회장)를 초청해 ‘식물과 함께 해야 할 필요성’, ‘가드닝을 통한 커뮤니티 활성화’, ‘꽃에게 배워보는 삶의 지혜’ 등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은 이틀 동안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약 5,500㎡ 면적에 화초양귀비, 금계국, 패랭이, 수레국화, 코스모스, 민들레 등 다양한 자생화를 심었고 이후 공단 임·직원이 직접 제초와 관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상 이사장은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이번 꽃길 가꾸기 작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시민행복,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역 사회 공헌 방안을 강구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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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현화초등학교 이웃사랑 실천···'훈훈'평택시 안중 현화초등학교에서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중읍사무소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모은 성금 146만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현화초등학교의 이웃사랑은 올해로 5년째로, 해마다 김장김치 지원, 각종 생필품 등을 기탁하며 앞장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한 성금 146만원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가구 8세대에 지원됐다. 수혜를 받으신 최모 어르신은 “명절을 앞두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생활비도 걱정되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고 어린 학생들의 안마까지 받게 되니 그 어느때 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유병우 안중읍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강규영 현화초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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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민원실, 민원중심공간으로 새 단장 호응안양시가 시청 종합민원실을 민원편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호응을 얻고 있다. 민원인은 우선 민원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산뜻함을 느낄 수가 있다. ▲깔끔한 민원실명패와 산뜻한 티셔츠 근무복을 입고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민원실 직원 모두가 티셔츠를 근무복으로 착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복장이 친근함을 묻어나게 한다. 또 민원인들을 직접적으로 맞는 창구직원들에 대해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책상에 비치함으로써 보다 책임 있는 행정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에너지 절약과 시원한 여름철을 보내라는 의미로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스마트폰충전기비치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주민들은 휴대폰을 무료로 충전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휴대폰 사용이 일반화된데 부응해 무료충전시스템을 설치한 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실내 화단을 계절에 어울리는 화초로 교체해 조성한데다 곳곳에 대형화분을 비치해 안락함이 깃들게 했다. 8일 민원실에 들린 한 주민은 한결 편안한 느낌이 든다며,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안양시의 정성이 보이는 듯 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해홍 안양시 시민봉사과장은 민원인들부터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와 같은 환경개선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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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 한마당, ‘봄 축제’한창천년도자의 맥을 이어온 경기도 여주군. 가을 도자기축제에 앞서 뜻있는 도예인과 도자업체가 마련한 ‘봄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이 지난 27일 문을 열고, 5월 19일까지 23일간 신륵사 관광지내 상품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 한마당에는 40여개의 도자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농ㆍ특산물, 중소기업 상품 코너 등 편의시설도 운영되고 있다. 또한, 행사장 내 전시실에는 한국ㆍ국제미술교류회가 주관하는 민화초대전과 (사)한국미술협회 산수화 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수화 초대전도 살펴 볼 만 하다. 체험행사로는 화인회의 ‘초벌컵 그림 그리기’, 장인연합회의 ‘물레체험’, 축제추진위원회의 ‘아빠 건강 방석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행사기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도자세상 내 야외무대에서 ‘花ㆍ火 페스티벌’ 이벤트 및 공연이 관람객이 흥미를 끌고 있는데, 흙놀이(야외가마소성, 물레시연), 꽃과 관련된 음식 및 차 시연, 추억담기(타일, 컵 전사 코너), 공연(퓨전난타, 뮤지컬 합창, 발리댄스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토요일을 ‘고객 특별 서비스의 날’로 정해 20% 세일하고, 기획행사로 5월 17일 석가 탄신일에는 도예명장의 달마그림이 무료로 증정된다. 봄 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 “주로 도자기 신제품이 봄철에 출시되고, 상거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축제들이 가을철에 몰려 있다보니 희소가치도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도자기 축제가 봄철에 이뤄졌었던 전통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주도자기는 백토, 고령토, 점토 등 질 좋은 도자기 원료가 출토되는 싸리산을 중심으로 고려 초부터 도요지로 자리 잡았으며, 남한강을 따라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도자기산업이 발달한 도자 일번지다. 봄축제 여주도자기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031-886-2722번 이나 http://cafe.daum.net/yeojufestival에서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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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서 힐링(healing)해요이천 창전동(동장 원종순) 주민자치학습센터에서는 소외계층인 6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인생’ 이란 주제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창전13통에서 20명의 어르신과 함께 매주 꽃과 화초를 이용한 마음치유 활동을 하고 있다. 멀리 숲이나 한가로운 곳으로 떠나는 힐링(healing)이 아닌 마을 경로당에서 요즘 트랜드인 힐링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나이들어 뭘 해’ 하던 분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요일이 되면 ‘오늘은 어떤 것으로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까’ 궁금해 하면서 경로당을 찾는다고 한다. 창전동 주민자치학습센터 나명수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학습센터를 찾지 못하는 소외된 분들께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관심 있는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12주 프로그램으로 한 번 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