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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시민과의 대화서···“집단감염 고리 차단 최우선” 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노인‧정신병원과 노인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 등 이용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백 시장은 특히 “이들 시설이 환기가 어려운 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이 한 공간에 함께 생활하고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가 큰 만큼 전수검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대상은 관내 노인‧정신병원과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인의료시설, 의료 복지지설 등 217곳의 종사자와 이용자 8690명이다. 이와 관련 시는 19일부터 11월6일까지 각 구별 보건소에 대응팀을 꾸려 시설마다 진단검사 지원인력을 투입하고, 자체적으로 검사가 가능한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엔 지원 물품을 배부한다. 검사를 한 뒤엔 보건소별 시행 결과를 도에 제출하게 된다. 다만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도와 질병관리본부에 환자 발생 보고를 하고 역학조사 및 시설 방역 등 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 백 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 경로 파악에 취약한 방문판매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199곳 방문판매업소 가운데 26곳에 대한 지도 점검을 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관내 물류창고 109곳 가운데 종업원 50인 이상인 20곳과 사설 경매장 3곳에 대해 사업장 방역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 점검하고 있다. 가을을 맞아 관광객이 몰리는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등 관내 주요 관광지 4곳에 대한 표본 점검을 해 출입구와 주요 동선 밀집도 대비 방역관리를 점검한 바 있다. 또 관내 노래방 379곳 가운데 16곳, PC방 216곳 가운데 23곳을 불시 점검해 한 칸 띄워 앉기와 사용 전후 소독‧환기 여부 등 방역 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들 PC방과 노래방은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집합제한 조치가 해제됐지만 밀폐된 공간인 점을 감안해 강화된 방역을 이어갈 필요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백 시장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면서 외출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안다”며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드리기 위해 아파트 발코니에서 비대면으로 오케스트라 연주를 즐길 수 있는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를 오는 24‧25일 개최한다”고 말했다. 발코니 음악회 시즌Ⅲ는 지난 18일엔 수지구 동천동 동천파크 자이아파트를 시작으로 24일 처인구 역북동 두산위브2차아파트, 25일 기흥구 구갈동 힐스테이트 기흥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 4월 3개구 4곳 아파트에서 진행된 1차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6월에도 6곳 아파트에서 2차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백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아파트 발코니에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를 즐기면서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은 비대면 공연의 새로운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안심식당을 152곳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를 통해 48곳을 추가로 접수받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일반‧법인 택시 운수종사자에겐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2020년7월1일 이전에 입사한 452명이 대상이며 26일까지 시 대중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집합금지와 영업 제한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한 소상공인은 정부가 지급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16일부터 11일6일까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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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강화된 2단계 거리두기 대응책 발표▲28일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는 백군기 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관내 8113곳 일반음식점과 2755곳 휴게음식점, 283곳 제과점은 당분간 저녁 9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업소 내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또 스타벅스 등 228곳 프랜차이즈형 카페는 매장 내 음료·음식 섭취가 금지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시는 또 22곳 스터디카페에 대해 8월31일부터 9월6일까지 집합금지・제한 조치했다. 백군기 시장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정부의 강화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시의 대응책을 발표했다. 백 시장은 이와 관련해 “관내 1만1401개 업소 영업주에 대해 SMS(문자메시지) 등으로 이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강화된 규정은 30일 자정부터 적용되며, 시는 22개반 4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골프연습장 249곳, 당구장 198곳을 비롯한 1077개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조치를 안내했다. 아동이나 학생의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300인 이상 대형학원과 중・소형학원, 독서실 등 2061곳에도 집합금지 명령을 발령했다. 각 학원은 비대면 수업만 할 수 있다. 백 시장은 또 고령층 감염을 막기 위해 기저질환이 있거나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2주간 외출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118곳 노인요양시설의 면회를 금지하고, 65곳 주・야간 보호센터 및 무더위쉼터엔 휴원이나 휴관을 권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등 4개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9월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탑승자 파악이 어려워 방역의 문제가 노출된 시 등록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와 이용자에 대해 전자출입자 명부를 이용하고 탑승객 명단을 관리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백 시장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19가 더 큰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절명의 위기에 처했다”며 시민들에게 2주간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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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민 44만4천명에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온라인 ‘시민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를 퇴치하기 위해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환절기 감기나 인플루엔자를 막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플루엔자 환자와 코로나19 환자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종전 ‘생후 6개월에서 만12세, 만65세 이상’이던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이 올해는 생후 6개월 이상 만18세까지, 만6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시는 특히 올해 추가로 만60세에서 61세까지 시민과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산모에게 오는 11월3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접종을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까지 학령기 청소년 모두와 은퇴 세대 어르신 모두가 혜택을 받게 된다. 백 시장은 이날 “수도권지역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것임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진단검사와 방역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고 있는 보건소 직원을 충원하고 당분간 일반진료나 건강진단서 발급 등의 업무는 처인구보건소에서만 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각 구청에서 근무 중인 보건직 직원 3명을 보건소로 이동시키고 임용 대기 중인 6명의 직원을 구청과 보건소에 배치해 행정지원을 하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 종료까지 청사 1층 로비에 종합민원상담창구를 운영하는 등 시 청사의 방역조치도 강화한다. 민원인은 각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종합민원상담창구에서 담당 직원과 상담하게 되는데 출입 시 방문일지를 작성하거나 QR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최근 집단감염 사태에 따라 각 교회와 고위험시설 등에 대한 관리도 대폭 강화한다. 2단계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각 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보게 되는데 시는 지난주부터 전직원 책임관제를 운영해 754개 종교시설의 예배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집합금지명령 대상인 340개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뷔페·레스토랑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시는 22개반, 4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가동해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수시점검하는 중이다. 백 시장은 “차단방역이 신속하게 효과를 거둬야만 많은 고통을 수반하는 3단계 거리두기를 피할 수 있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대로 필요하다”며 앞으로 2주간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백 시장은 정부가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를 3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을 환영하면서 “피해복구와 손실보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로 용인시는 약 65억원의 복구비용을 정부에서 지원받게 된다. 또 주택이 전파된 가구는 1600만원까지, 침수 가구는 200만원까지 재난지원금을 받으며, 추후 농업·축산업 피해에 대해서도 피해 규모와 면적 등에 따라 추가 지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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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코로나19 확산 전면차단![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0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코로나19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시민 대상으로 수도권 방문자제 문자를 수차례 발송했으며, 집회 참가자나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유했음에도 검사 의향을 밝히지 않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행정명령대상자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지난 8일 경북궁 인근집회, 지난 15일 광화문 광복절 집회 참가자로 시에 주소(거소), 직장 및 그 밖의 연고를 둔 사람이다. 대상자는 오는 21일까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삼척시보건소, 삼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행기간 동안 부득이 검사하지 못할 경우 사전 연락자에 한해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하지만, 행정명령에 불응하면 관련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행정명령 불응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입원·치료·방역에 소요되는 예산에 대해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및 광복절 집회 참가자 등은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며“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서울·경기 등 수도권 방문 자제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대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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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초긴장으로 들어가▲강릉시청사 전경(사진: 강릉시청 제공) [광교저널 강원.강릉/안준희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근 수도권의 교회, 다단계, 방문판매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관내 코로나19 확진자(썬크루즈호텔 근무자/50대 남성)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 감염 확산 상황에 따라 오전 10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해 강릉시는 금주 예정된 각종 행사들을 취소 및 연기 조치했고, 교육 운영 및 각종 시설(무더위쉼터, 경로당, 복지관 등)의 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지(해수욕장, 계곡·하천, 워터파크 등) 방역 및 고위험시설(방문판매, 클럽, 노래방 등)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수욕장 방역의 경우 방역횟수를 1일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해수욕장 출입시의 발열체크는 야간 시간대인 밤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고, 다수인 집합장소 방문 자제 및 대국민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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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경영안정지원금 50만원 지원한다▲백군기 용인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영안정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 휴점을 한 경우나 예방차원에서 강력한 방역 조치를 한 학원,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업소 등은 사실상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 큰 타격을 입었다는 판단에서다. 대상은 2019년12월31일 기준 용인시에 거주하며 관내 사업장을 둔 업소 2만1000여 곳으로 한 업체당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유흥・단란주점, 사행성 업종 등과 별도 사업장이 없는 방문판매업, 운송업, 무점포 사업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8월21일부터 31일 민원24로 온라인 접수 하거나 9월1일부터 25일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백 시장은 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등 재유행이 시작될 조짐이 나타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부터 31개 주민자치센터와 3개구 노인・장애인 복지관, 852개 경로당,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을 2주간 중단키로 했다. 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용인 중앙시장 5일장도 당분간 운영을 중단한다. 더불어 경기도가 도내 모든 어린이집에 대해서 휴원 연장을 결정한데 따라 이날부터 정상 개원하려던 879곳 어린이집의 휴원을 이어가는 한편 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문화의 집 등의 청소년시설도 19일부터 휴관한다. 이와 함께 개학을 앞둔 관내 초・중・고교에 대해선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28일까지 2주간 온라인 수업을 하도록 했다. 시는 앞선 16일부터 집합제한명령이 발효된 관내 2967곳 학원에 대해선 교육지원청과 함께 방역조치 의무화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에 고위험시설에 포함된 204개 PC방과 379개 노래방 등에 대해서도 18일부터 전수 점검키로 했다. 시는 앞선 16일 83개 부서의 35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906개 종교시설에 대해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예배 등을 한 종교시설은 670곳으로 이 가운데 97.7%에 달하는 655곳이 방역수칙을 충실히 준수했으며, 15곳은 다소 미흡한 부분이 발견돼 현장에서 지도하고 엄중 경고했다.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관외 거주자를 포함 70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다. 이 가운데 용인시 59명, 관외 58명 등 1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6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4명은 검사중이다. 한편, 백 시장은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원삼・백암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시 피해 규모를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객관적 데이터로 활용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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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정동, 직원‧주민단체장 코로나19 합동 방역[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지난 16일 직원과 주민단체장 등 8명이 합동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온 우리제일교회 인근 외식타운에 방역 봉사를 벌였다. 동에 따르면 이날까지 보정동 우리제일교회를 중심으로 관내 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커 자발적으로 방역에 나선 것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발생 후 불안해하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리로 나올 수 있도록 식당과 거리 등을 세심하게 방역소독했다. 김건식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방역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정동 주민을 위한 활동에 솔선수범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권선숙 보정동장은“지역주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서주신 단체장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정동은 오는 18일부터 희망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방역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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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집합제한 위반 종교시설, 곧바로 법적 조치하라"▲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합동회의서 "집합제한 명령 지침 중 한 가지라도 위반한 곳은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하라"고 말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는 1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및 폭우·폭염 대책 관계부서 합동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16일 모든 종교시설 집회 현장을 점검하고, 집합제한 명령 지침 중 한 가지라도 위반한 곳은 예외 없이 법적 조치를 해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종교단체에 수원시의 방침을 알리고, 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요청하라”며 “국가 위기 상황이고,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데 종교단체에서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도내 모든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8월 15일부터 2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 준수 사항은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을 제외한 종교시설 주관 대면 모임(소모임) 활동·행사 금지 ▲음식 제공·단체식사 금지 ▲전자출입명부 설치·이용 ▲출입자 증상 확인,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마스크 착용 ▲종교행사 전후 시설 소독, 소독 대장 작성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이다. 예배·미사·법회를 진행할 때 ‘통성기도’(크게 목소리를 내 기도하는 행위) 등 큰소리로 기도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는 금지된다.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집합금지’로 조치가 강화된다. 집합제한 명령을 위반해 종교모임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 비용을 구상권 차원에서 청구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과잉 대응’을 유지해 달라”며 “방역 지침을 위반하는 곳은 예외 없이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대응 중대본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6일 0시부터 우선 2주간 유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국민들에게는 불요불급한 외출·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한다. 염태영 시장은 “피해복구 관련 예산 집행이 늦어지면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예비비와 재난재해기금 등 가용자원을 동원해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은 선집행하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자체가 많다”며 “구호물품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피해 지자체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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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 대응 긴급회의서 지시▲기흥구 우리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간부공무원들과 긴급회의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기흥구 우리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지난 10일부터 20여명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시장실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간부공무원들에게“코로나19가 의심되지만 증상이 없어 진단검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무증상 시민에게 진단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교회서 예배를 본 신자를 대상으로 면밀히 진단검사를 하고 자가격리자를 엄격히 관리하라”며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을 신속히 시민에게 공개하고 각 구청은 CCTV 등 동선을 조사하는데 적극 협력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는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예약제로 무료 진단검사를 하도록 세부방안을 수립해 조속히 시민에 안내할 방침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우리제일교회에 대해 28일까지 집합금지를, 관내 전체 교회 754개소에 대해선 예방 차원에서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다. 시는 추가 확산 추이에 따라 명령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이 교회에서 예배를 본 600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142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예방 차원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개원 예정이던 관내 어린이집에 대해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예정대로 문을 열 방침이지만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수지구 상현2동과 기흥구 보정동은 어린이집 관계자와 상의해 개원 연기를 검토할 방침이다. 또 수지구 죽전고와 대지고 등서 이날까지 9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을 감안해 교육청과의 협의에 따라 이 지역 학원들이 자율 휴원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 가장 급선무”라고 강조하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부서별로 총력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시민 여러분들도 그동안 잘 지켜주신대로 마스크 착용과 밀접 행사 자제 등 생활 방역 수칙을 엄격히 이행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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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4일 페북 대화···코로나19 동선 피해 의료기관·사업장 손실보상해야▲4일 페이스북 시민과의 대화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다녀가 영업 손실을 본 의료기관이나 약국, 일반 사업장 등에 손실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이들 의료기관과 업체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시설을 폐쇄한 기간 동안 영업 손실금과 소독 명령에 따른 직접 비용 등을 지급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관내 34개 의료기관과 42개 약국, 371개 일반 사업장 등 447곳이다. 신청은 3개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 백 시장은 또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시 산하 문화재단을 통해 1천명의 예술인에게 재난지원금을 3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상은 7월말 기준 관내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 증명을 받은 예술인들이다. 8월5일부터 9월4일까지 용인문화재단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방문판매업체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은 계속 강화한다. 이에 관내 방문판매업체 218곳에 내려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8월 17일까지 연장하고 수시로 개설되는 방문판매업체의 체험・홍보관에 대해서는 6일부터 12일까지 정부・경기도와 함께 예방수칙 이행 여부 등을 합동점검 한다. 관내 숙박업소, 캠핑장 등 114곳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을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백 시장은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육묘장 등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복구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지난 2일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3~5일까지 냈던 휴가를 취소하고 재난상황근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