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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전통 창작극 ‘강남연가’··· 중국 유요커들 시선 사로잡아▲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신현국 이하 재단) 강남전통예술단(예술감독 정성숙)이 강남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전통 창작극 ‘강남연가’가 중국 유요커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강남/김수진 기자]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신현국 이하 재단) 강남전통예술단(예술감독 정성숙)이 강남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전통 창작극 ‘강남연가’가 중국 유요커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조선시대 한강에 설치된 최초의 나루터 사평나루와 봉은사를 배경으로 한 사랑이야기가 한국무용에 소리를 더한 전통극으로 태어나 지난달부터 매주 만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강남구를 찾는 외국 관광객에게 전통 문화와 한류를 체험하는 문화도시로도 손색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전통기획사 관계자는“강남구가 고급스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콘덴츠 선점을 부각하고 고리타분하게 생각한 전통문화의 편견을 타파하는 등 흥미롭게 작품화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연가는 강남시어터에서 6월 7일, 14일, 22일, 28일 오후 7시 반 매주 상설공연이 무료진행예정 공연관람은 강남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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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안성캠퍼스, 오는 11일 벚꽃 힐링 문화축제 개최해[광교저널 경기.안성/유지원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 이하 중앙대) 안성캠퍼스는 봄을 맞아 오는 11, 12 양일간 대덕면 내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벚꽃 힐링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중앙대에 따르면 축제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지역국회의원 및 안성지역 기관장 및 내리 지역 상인회 등도 함께 한다. 11일은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및 국악·양악 오케스트라의 협연 성악 공연이 수상무대에서 개최되고 두 편의 영화도 같이 상영된다. 12일은 안성캠퍼스의 동아리 공연에 이어 안성 출신 前 MBC 최일구 앵커가 “청년들이 성공하기 위해 최일구가 전하는 7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한 솔로가수 벤, 그리고 R&B 뮤지션 크러쉬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명문 예술대학을 보유한 안성캠퍼스의 예술전공 학생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진 격조 있는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제기간 중 거주공간이 없어 중앙대 안성캠퍼스 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모씨의 거주지 이전 비용 마련을 위해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사랑의 나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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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2016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선보여▲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은 용인 지역의 청소년 예술가 육성을 위한 <2016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이하 재단)은 용인 지역의 청소년 예술가 육성을 위한 <2016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용인에 거주하며, 예술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중 금전적 문제로 예술교육을 받기 힘든 학생에게 예술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장르는 음악·미술·무용·문학·전통예술·공연예술이며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나눔’과 북한 이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나눔’으로 나뉜다. 올해는 전년도 수혜 학생 4명 중 대학에 진학한 1명을 제외한 3명과 새로이 3명의 학생이 합류하여 2016년 한 해 예술교육 지원금을 받게 된다. 재단은 선발된 학생에게 지원금 신청 후부터 올해 11월까지 교육수강료, 교재비, 재료비, 악기 대여비 및 구입비 등의 예술교육비를 지원하고, 연말 전시회와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환경이 어려워 예술가의 꿈을 가지기 힘든 학생에게 예술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꿈과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올해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점차 사업을 발전시켜 용인을 대표하는 예술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예술교육 지원금은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후원금과 용인경영인아카데미 총동문회 후원금, 용인문화재단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한 약 2,000만원의 기금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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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신명의 땅 광개토" 미국 순회 공연 화제▲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문화예술전문기자] 전통공연 전문예술단체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단장:권준성)이 미국에서 “신명의 땅 광개토" 공연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단장:권준성)은 미국 댈러스 한인 축제인 뷰티 오브 코리아 페스티벌과 미네소타 입양인 위문 공연과 함께 미네소타 대학순회 공연을 11월 13일부터 25일까지 가지고 있다. 댈러스 한인회, 한국여성회, 주 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댈러스 출장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텍사스(지부장 박성신)가 주관하는 댈러스 뷰티 오브 코리안 페스티벌은 매년 미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한인들의 미국중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 이다. 미네소타는 입양문화의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미국내에 가장 많은 한국 입양인들이 살고 있다. 특히 한국문화의 향유가 절실하게 필요한 지역으로 광개토 사물놀이와는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신명의 땅 광개토 포스터 이번 공연은 미네소타 내 교육기관(대학교,고등학교,한국교육기관)를 순회를 하며 미국사회에 한국 문화를 전파 할 예정이다. 광개토 사물놀이는 전라도 평야 일대를 중심으로 발달한 우도농악(전북 무형문화재 제7-3호)을 발전·계승해온 이들이 모여 만든 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다양한 공연활동과 함께 전통문화 교육활동도 하고 있다. 한편 본 행사는 (사)대한민국 전통예술 전승원(이사장 이성일)이 후원하고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문의: 댈러스-박성신(469-735-6419) / 미네소타-부룩(651-592-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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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명인들의 가무악▲ 지난해 명인들의 가무악 공연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문화,예술전문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민예총과 공동으로 ‘2015 명인들의 가무악’ 공연을 개최한다. 그동안 용인지역에서 우리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친 용인민예총과 시민들의 문화브랜드 매니저의 역할을 하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이 국악 대중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마련한 두 번째 자리다. ▲ 명인들의 가무악을 기획연출한 용인민예총 이두성 회장(좌),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 ‘2015 명인들의 가무악’은 이두성(용인민예총 회장, 김병섭류 설장구 보존회 회장)의 기획 및 연출로 정인삼(한국농악보존협회이사장), 왕안숙(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김병성(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왕준경·조연정·박선예(용인한우리예술단), 이정호(안산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오단해(어쿠스틱앙상블 ‘재비’ 단원), 송유진(기타) 등이 출연하며, 신세대 국악 연주 그룹인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젊은 국악의 패기 넘치는 연주로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신세대 국악 연주 그룹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는 10인의 남자들로 구성된 우리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어쿠스틱, 라이브 음악을 추구하는 단체로, ‘재비’란 우리 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우리말이다. ▲ 신세대 국악 그룹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이번 무대는 ‘들꽃’을 시작으로 ‘대피리협주곡(풍류)’, ‘찬기파랑가(기타협주)’가 이어지며, ‘재비모리’, ‘부채산조(무용)’, ‘소고춤(정인삼류)’, ‘대금협주곡’으로 흥을 북돋우고, ‘사물놀이협주곡 신 모듬’이 이어지며, 특히 서양악기인 기타와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준비 하여 새로움을 더했다. ‘2015 명인들의 가무악’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현재 사전예약은 마감되었으며,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 선착순 관람 가능(선착순 100명)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2015 명인들의 가무악 ○ 일 시 : 2015년 11월 15일(일) 오후 5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출 연 : 장태평(지휘), 정인삼(소고), 김병성(대금), 심재근(대피리), 송유진(기타), 오단해(소리), 왕안숙.이수진.견두리(민요),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용인한우리예술단 등 ○ 연출 기획 : 이두성(용인민예총 회장) ○ 관람 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 시간 : 100분(인터미션 없음) ○ 티켓 가격 : 전석 무료 ○ 주최 주관 : (재)용인문화재단, 용인민예총 ○ 후 원 : 용인시, 용인시의회 ○ 관람 방법 : 재단 홈페이지 내 댓글 사전예약 후 관람가능 (www.yicf.or.kr 선착순 200명/ 1인 2매) ○ 문 의 : 용인문화재단(031-260-3355/3358), www.yi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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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 안무가 '장현수' 몸짓에 다시 태어난 '수정흥무' 관객 마음 울려▲ 수정흥무 포스터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이자 안무가인 장현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장현수, 내 혈관 속을 타고 흐르는 <수정흥무(守丁興舞)>' 공연을 오는 4월 17일(금요일)과 18일(토요일) 양일간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년간 국립무용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명실공히 국립무용단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 한 장현수가 마련한 이번 '수정흥무' 공연은 한영숙류 '태평무', 조흥동류 '한량무', 배정혜류 '흥풀이춤', 국수호류 '입춤' 등을 장현수 특유의 움직임과 호흡으로 재해석하여 각각 '향연'(饗宴), '여정'(餘情), '찬가'(讚歌), '미학'(美學)이라는 소제목으로 구성됐다. '향연'(饗宴)은 한영숙류 태평무를 재해석한 공연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따르면 '태평무'는 1988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됐다. 초연은 1938년 조선음악무용연구회의 발표에서 이강선과 장홍심이 추었다. 이후 1940년부터 한영숙(韓英淑)과 강선영(姜善泳)이 추었는데, 왕과 왕비의 역으로 각각 왕과 왕비의 옷차림이었다. 터벌림까지는 같이 추고 다음은 왕이 의자에 앉고 왕비가 추었다고 한다. 음악은 낙궁장단, 터벌림, 올림채, 도살풀이가락의 경기무속장단으로 다른 춤에 비해 복잡하고 까다롭다. 장단을 충분히 알아야 그 맛을 살릴 수 있다. 춤은 전체적으로 화사하고 우아하다. 겹걸음, 따라붙이는 걸음, 잔걸음, 무릎들어 걷기, 뒤꿈치찍기, 앞꿈치꺽고 뒤꿈치 디딤, 뒤꿈치 찍어들기, 발옆으로 밀어주기 등 발디딤의 기교가 섬세하고 다양하다. 장단과 발디딤이 현란한 멋을 보여주지만, 상체의 호흡은 절제미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영숙류 태평무는 처음부터 당의만 입고 추며 한삼을 끼지 않고 마지막 포즈로 무대에서 끝을 맺기에 담백하며 절제미를 더욱 느끼게 한다. ▲ 조흥동류 한량무 '여정'(餘情)은 조흥동류 한량무를 장현수가 재해석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한량무는 경남 진주 지방에 전해 내려오고 있는 교방 계통의 무용으로 한량과 승려가 한 여인을 유혹하는 내용을 춤으로 표현한 무용극이다. 한량이란 일정한 벼슬없이 놀고 먹는 양반을 말한다. 한량무에는 악사, 한량, 승려, 색시, 주모, 별감, 상좌, 마당쇠 등이 등장하며 배역에 따라 성격이 다른 춤사위와 옷차림으로 구성된다. 한량의 경우에는 도포에 정자관을 쓰고, 별감은 궁중별관복을 입고, 색시는 궁중기생옷으로 몽두리에 색한삼을 끼고 족두리를 쓴다. 승려는 승복에 가사를 매고 작은 방갓을 쓴다. 내용은 타락한 선비, 파계한 중, 정조없는 색시, 게으른 관리 등을 응징하는 조선시대의 퇴폐성을 풍자하고 있다. '찬가'(讚歌)는 배정혜류 흥풀이춤를 재해석한 공연이다. 흥풀이춤은 흔히 허튼춤이라고 불린다. 어떠한 자세에서든 앞으로 가거나 뒤로 걸어가면서 또는 제자리를 돌면서 주로 어깨만 움직이면서 추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로 여성들이 즐겨 추며 특별한 기교가 요구되지 않으므로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춤을 느리게 추는 경우에는 숨을 들이쉬면서 어깨를 위로 올렸다가 숨을 내쉬면서 어깨를 밑으로 내리는 동작을 한다. 어깨춤을 빨리 추는 경우에는 어깨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그 반동으로 고개도 약간씩 좌우로 흔들게 된다. 이처럼 허튼춤은 사람에 따라 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명칭이 있다. 허튼춤은 농악을 할 때나 탈춤이 벌어졌을 때, 무당이 굿을 할 때, 마을의 축제나 집안에 경사가 있을 때, 명절에 민속놀이를 할 때 흥이 나면 추는 대중성을 지닌 서민적인 춤으로 일정한 형식 없이 자기의 멋을 집어넣어 즉흥적으로 추는 흥풀이춤이다. 특히 장현수가 재해석할 흥풀이춤은 한국 직업무용단체의 대명사처럼 인정되는 '무희'(舞姬) 배정혜의 흥풀이춤이다. 배정혜는 무용인생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2014년 3월 춤의 인생과 철학을 담아낸 총 22개 작품을 한국무용계에 헌정하는 '춤, 70Years 배정혜' 무대를 마련했다. 이 무대에서 장현수는 버드나무 가지로 풀피리를 불며 꽃이 떨어지는 광경을 상상하며 구성한 작품 '풀피리'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미학'(美學)은 국수호류 입춤을 장현수가 역시 재해석한 무대다. 입춤은 '서서' 춤춘다 또는 '구음'에 맞춰 춤춘다라는 의미로 어떤 양식에 구애답지 않고 자유자재로 춤춘다 하여 즉흥무라고도 한다. 이처럼 팔만 벌리거나, 몸의 관절만 움직이거나, 또는 아래위로만 움직이면서 제멋대로 추는 입춤을 장현수가 어떻게 흥미롭게 재해석할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밖에 장현수의 '수정흥무' 공연에는 '긴 아리랑, 구 아리랑'(경기민요, 소리 성슬기?채수현), '감각'(感却, 입체창 '사랑가', 소리 민은경?김준수) 등을 비롯해 조택원의 작품을 조흥동이 재해석한 '신로심불로'(身老心不老. 춤 김정학),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僧舞, 춤 오철주) 등이 특별무대로 마련됐다. 이처럼 '수정흥무'는 장현수가 국립무용단 재직 중에 스승으로 만났던 한국무용계의 거장들로부터 이어받은 명작들을 재해석하고 무대화하여 한국춤의 계승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무대이다. 아울러 '수정흥무'는 '성균관스캔들', '옥탑방 왕세자', '별에서 온 그대' 등의 드라마와 유명 패션지를 통해 세련된 한복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용수 출신의 한복디자이너 이서윤이 공연 전체의 스타일링을 맡아 매 장면마다 패션 화보와 같은 품격있는 무대를 함께 만들 예정이다. '수정흥무' 공연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예술을 진심을 다해 계승하고 새로운 시각과 실험을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하고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오늘의 예술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춤꾼 장현수의 바람이 이번 무대에 오롯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 장현수2013 신들의만찬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장현수는 "그동안 스승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무용 관객들을 초청하여 이 시대 한국 예술의 멋과 맛을 나누며 그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한다"고 이번 공연을 마련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현수는 1996년부터 국립무용단에서 약 20여년 동안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는 그동안 '춤, 춘향'의 춘향, 'Soul 해바라기'의 무녀 등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왔다. 또한, 그동안 국립무용단 대표 공연인 '춤 춘향', '코리아 환타지', 'Soul,해바라기' 등을 비롯해 '암향', '남몰래 흐르는 눈물', '프린세스 콩쥐. '검은꽃-사이코패스증후군', '팜므파탈'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국립무용단의 '프린세스 콩쥐', '화선 김홍도'의 조안무로도 참여했다. 장현수는 '검은 꽃', '사막의 붉은 달', '피노키오에게...', '암향', '아야의 향', '바람꽃', '팜므파탈' 등의 안무를 맡았으며 '신기어린 무당', 지고지순한 규수', '위엄 있는 왕비', '한 많은 궁녀', '장난기 넘치는 광대' 등 '천'(千)의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변화무쌍한 무용가이자 춤꾼이다. ◆ 작품명: 장현수, 내 혈관속을 타고 흐르는 수정흥무(守丁興舞) ■ 공연일시: 2015년 4월 17일(금) 오후 8시, 4월 18일(토) 오후 5시 ■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주최: 장현수무용단 ■ 주관: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관람 ■ 공연시간: 60분 ■ 예약 및 문의: 02-704-6420, 본 공연은 전석 초대입니다. 초대장을 지참하신 분들은 공연 전에 좌석권으로 교환해 입장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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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관광 장안지구 한옥타운 새로운 거점 조성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인접 성안마을 장안지구에 전통음식체험관, 게스트하우스 등 대규모 한옥타운이 들어서 행궁광장, 연무대에 이은 제3의 화성관광 거점이 형성될 전망이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지성호 소장은 12일 시정브리핑에서 “장안지구에 식생활 체험관과 예절관을 완공하고 이어서 한옥게스트하우스와 한옥기술전시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며 “화성의 매력적인 문화공간이 하나 더 추가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팔달구 장안동 11번지 일대 장안지구에 착공한 장안문 문화시설 조성사업 가운데 1단계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관이 완공된 데 이어 2단계 한옥게스트하우스, 문화시설 건립이 추진 중이다. 한옥게스트하우스는 연면적 1천800㎡ 규모로 영빈관과 한옥체험관 등 15개 내외 객실로 구성돼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체험하게 된다. 문화시설은 전통공예 전시관과 판매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앞서 장안지구에 예절교육관(620㎡), 전통식생활체험관(950㎡) 등을 지난 10월 완공했다. 장안지구에는 이밖에 한옥기술개발 국가R&D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옥기술전시관이 연면적 940㎡ 규모로 건립된다. 한옥의 구조와 역사, 과학적 분석내용 등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한옥기술전시관은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성되면 장안동 장안문에서 장안사거리까지 정조로 300m 거리가 화성 행궁을 방불케 하는 규모의 한옥타운이 형성되면서 화성 관광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팔달구 신풍지구 행궁광장 남측 3천628㎡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800㎡, 관람석 300석 규모의 전통예술 공연장을 건립, 무예24기 공연과 정조의 화성 축성, 개혁 등 주제의 연극, 뮤지컬 등을 상설 공연할 예정이다. 도 일제에 의해 훼손된 수원화성 미복원 시설인 사직단을 복원해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내년 2월 수원 사직단 유지로 추정되는 조원동 국립보훈원 안의 구릉에 대한 매장문화재 발굴을 시작한다. 화성 성안마을 원도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화성박물관 북측 매향동 21번지 일원 7천737㎡에 2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매향동 124번지 노후주택 밀집지역 2천200㎡도 창룡문길로 연결하는 도로와 주차장을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