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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1년 달라지는 행정제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31일 새해부터 새롭게 바뀌거나 개선되는 6개 분야 24건의 ‘2021년 달라지는 행정제도’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6대분야는 △일반행정 △교육‧문화 △농정‧축산‧산림 △보건‧복지‧여성 △환경 △도시‧교통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반행정 분야에선 우선 납세자 편의를 고려한 주민세 과세체계를 개편한다. 균등분(8월)과 재산분(7월)으로 나뉘었던 세목을 개인분과 사업소분 등으로 통합해 8월에 일괄 징수한다. 부동산세 부담을 완화하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공시가격 6억원(과세표준 3억6천만원) 이하의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주택분 재산세 세율이 0.05% 인하된다. 새해부턴 전입신고를 하면 세대주와 소유자, 임대인 등에 전입신고 사실을 문자로 통보하는 서비스가 신설된다. 또 3월부터 등‧초본 발급 등 수수료 면제대상이 확대된다. 여권 발급 편의도 더해질 전망이다. 온라인 재발급 서비스가 신설되고 여권사실증명 발급서비스를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제공한다. 특히 2월 수지구청에 여권민원실을 추가 설치해 기흥‧수지구민들이 편리하게 여권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문화분야에선 도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일반도서에서 어린이도서까지 확대한다. 용인시도서관 회원이라면 3월부터 가까운 도서관에서 타관 도서를 1인당 2권씩 14일간 대여할 수 있다. 농정‧축산‧산림분야에선 동물보호센터(야간‧공휴일은 구청 당직실) 유기동물 구조 및 포획시간을 종전 9시부터 22시까지에서 8시부터 24시로 연장한다. 보건‧복지‧여성분야에선 청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지급하는 청년 주거급여는 30대 미만 미혼 청년에게도 지급하게 된다. 2020년까진 부모와 주민등록이 다른 경우에도 동일가구로 간주해 지급하지 않았다.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은 초등 4‧5학년으로 확대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지원 서비스를 가까운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하도록 3월부터 원스톱 서비스를 새로 시행한다. 환경분야에선 생활폐기물 수거시간이 오전5시부터에서 오전6시부터로 변경된다. 종량제봉투에 배출 불가능한 품목을 픽토그램으로 표기하고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를 표기하는 등 보다 알기 쉽게 디자인을 개선한다. 또 종량제 봉투 배출 시 무게제한 제도가 신설된다. 50리터 이하는 13kg로, 75리터는 19kg, 100리터는 25kg로 제한한다. 50리터 이상 봉투를 사용할 땐 압축기를 사용해선 안 된다. 대형폐기물 배출 시 스티커 부착 대신 스마트폰 앱 ‘빼기’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 등 노약자를 위해 무거운 폐기물을 가정에서 지정장소로 내려주고 중고 판매가 가능한 물품은 재활용한다.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수지구 풍덕천2동 전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다. 이 지역에선 미세먼지 쉼터와 창문부착형 환기 시스템을 설치하고 공회전 감시 강화를 비롯해 일정규모 이상의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기질 측정상태를 상시 표출하도록 할 방침이다. 도시‧교통 분야에선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을 부지면적 10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2만명 이상에서 부지면적 50만㎡ 이상 또는 수용인구 1만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또 불법 주‧정차 단속기준을 7분 초과에서 10분 초과 주‧정차 차량으로 변경한다. 5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에선 1분으로 현행 유지된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위험이 있는 2~9층 소규모 건축공사 중 연면적 1천㎡ 이상인 공동주택, 제1‧2종 근린생활시설, 공장 등에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의무화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신축년 새해에도 시정의 중심을 시민에 두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친환경 경제자족도시실현을 목표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해 달라지는 행정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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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으로 소중한 가족을 맞이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7일 시민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유기견 등 입양 시 상담과 교육은 물론 비용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반려문화도 성숙해졌지만 여전히 많은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어 책임감을 갖도록 하려는 것이다. 지난 4월엔 가방에 담긴 하얀 포메라니안 강아지가 미안하다는 손편지와 함께 동물보호센터 정문에 버려진 경우도 있었다. 이와 관련 시는 반려동물 입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입양자에게 한 마리당 최대 10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한다. 또 무료로 건강검진과 동물등록을 해주고 4개월 이상의 개나 고양이에 대해선 중성화 수술까지 해준다. 다만 입양 전 반드시 상담을 통해 가족 구성원 전원이 반려동물 입양을 동의했는지, 아프거나 다쳤을 때 치료비를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한 뒤 입양자를 선정한다. ▲입양절차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사고 버리는 것은 어린 자녀에게 생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한다”며 “동물과 함께 하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익히도록 유기동물 입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중인 유기동물을 입양하려면 우선 동물보호관리 앱인 포인핸드로 동물을 확인한 뒤 시 동물보호센터(031-324-3463)로 상담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설문지와 입양신청서를 작성하면 이를 토대로 센터 담당자가 해당 동물에게 가장 적합한 환경을 갖춘 신청자를 연계해준다. 입양이 확정되면 센터를 다시 방문해 보호자의 입양 교육을 이수한 뒤 입양확인서와 동물등록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에선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 965마리를 구조했는데 이 가운데 동물등록이 된 219마리는 주인에게 반환하고 261마리는 입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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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유기견 발생 차단 위해 동물등록비 지원▲동물보호센터에 보호중인 유기견의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유기견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이 반려견을 등록할 때 2만원의 동물등록비를 지원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동물등록을 하면 반려견이 길을 잃더라도 내장된 칩으로 주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상은 관내 주민 등록된 시민의 2개월 이상 된 반려견 3300마리다. 신청을 하려는 견주는 동물등록대행업체로 지정된 관내 94개 동물병원에서 진료‧상담비 1만원만 내면 된다. 마이크로칩 삽입이나 등록대행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시는 시술 후 신청한 정보를 확인해 10일 이내 동물병원을 통해 동물등록증을 배부해준다. 시 관계자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적발 시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놀이터 3곳의 이용이 제한되므로 꼭 등록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 동물보호센터가 접수한 유기동물 1021마리 가운데 동물등록이 돼 있던 216마리는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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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려견 사지말고 '입양'[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매월 10․20일 중앙시장, 반려견 놀이터 등으로 찾아가 현장 입양을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현장 상담을 하고 새 가족을 기다리는 반려동물을 직접 보고 입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우선 오는 20일 용인중앙시장 광장으로 보호중인 유기견 5마리를 데리고 나가 찾아가는 입양 상담을 진행한다. 더불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입양과 더불어 펫티켓 홍보 활동도 한다. 이후에는 센터 일정에 따라 반려견 놀이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진행한 찾아가는 입양상담 때는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던 한 유기견이 우연히 원래 가족들을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시는 동물보호센터 내 반려동물 전문상담사를 둬 상시 입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사람들에겐 짖음, 배변 등의 기초교육도 해 준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입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유기견 입양도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유기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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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기·반려 동물 인식개선 문화캠페인 펼쳐[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지난 20일 동물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명주 프리마켓에서 매년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분양 홍보 및 반려동물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매년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증가 추세에 따른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및 대민상담을 통해 분양받는 과정 안내와 동물 유기방지를 홍보하고 등록대상 동물의 등록, 동물 유기방지 등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책 홍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동물보호 담당 공무원과 동물보호단체 등 12명을 동원, 반려동물 관련 정책 홍보물을 제작해 유기동물의 인식개선, 분양 활성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홍보 활동을 전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의 인식개선과 분양률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려동물 소유자의 등록대상 동물의 등록 등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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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티켓 페스티벌' 열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4월 6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학교 운동장에서 반려동물 나눔축제 ‘펫티켓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축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펫티켓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펫티켓 운동회’가 열린다. 운동회는 견주와 반려견이 서로 교감하며 펫티켓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함께 걸으며 간식 유혹 뿌리치기 등의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로 구성됐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지식과 사회화 등을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학교’와 동물보호법과 펫티켓을 배우는‘펫티켓 문화학교’도 운영한다. 반려견이 정해진 코스를 빨리 돌아오는 경기인 ‘어질리티’와 주인이 던진 원반을 물어오는 ‘디스크독’대회가 열려 현장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로마탈취제, 수제간식, 리드줄 만들기 등 참여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반려견 건강․행동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당일 시 동물보호센터와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견 10여마리를 현장에서 분양하고,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일반가정으로 입양된 유기견 25마리의 생일잔치도 열릴 예정이다. 용인시동물보호협회, 행복한 강아지들이 사는 집, 봉사하는 우리들, 용인시캣맘․캣대디협의회, 애신동산 등의 5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유기동물 보호․입양 캠페인도 연다.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제2회 생명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는 사전 접수받은 작품을 심사해 축제 당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한다. 해피펫, 용인시수의사회,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롯데 네슬레 퓨리나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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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용인시청은 오늘 개판 ?▲ 반려동물나눔축제(나눔운동회시상)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24일 용인시청 광장에는 오전부터 애견인들이 하나 둘씩 반려견을 데리고 몰려들기 시작했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린 ‘반려동물 나눔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용인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수의사회, 용인동물보호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와 용인시가 후원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시민은 2만8천여명.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데리고 온 반려견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도 하며 행사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반려견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해 궁금한 점을 수의사와 전문훈련사에게 물어볼 수 있는 1:1상담 부스, 무료 미용서비스 코너, 반려동물 전용놀이터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하루 종일 북적였다. ▲ 정찬민 용인시장은 희망이를 입양한 스테파니 램씨에게‘반려가족 등록증’을 전달했다. 또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기본지식과 에티켓을 배우는 반려동물 나눔학교‘바둑아!학교가자!’, 재활용품으로 반려동물의 집을 만드는‘에코하우스 만들기’, 반려견과 함께 장애물‧허들 넘기, 동행 경보, 림보 등의 경기를 펼치는 ‘나눔운동회’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받은 퍼즐조각을 기부하면 1도가 올라갈때마다 사료 1포가 기부되는 나눔온도탑 행사를 통해 사료 100포가 용인시 동물보호협회에 기부됐다. 경기도 광주에서 온 한 참가자는 “용인에서 이런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반려견이 다른 친구들도 만나고 잔디광장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용인시 동물보호센터 1호 유기견이었던‘희망이’가 가족을 만나게 된 사연이 동영상으로 전해지며 감동을 더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희망이를 입양한 스테파니 램씨에게‘반려가족 등록증’을 전달했다. 유기동물 분양 부스에서는 경기도 도우미견 나눔센터에서 유기견 9마리를 분양했다. 이날 유기견을 입양한 한 가족은 “평소에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유기견 입양을 통해 새 가족을 만나 기쁘다”며 “강아지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시대가 되었지만 여전히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많다”며 “반려동물 또한 소중한 생명이고 가족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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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반기에 주목해야 할 33개 정책 소개▲ 서울시 [광교저널] 오는 10월 위급한 유기동물 구조·치료부터 유기동물 입양, 동물 관련 갈등상담과 교육까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 ‘동물복지지원센터’가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 개장한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종합센터인 ‘모두의 학교’가 금천구 구 한울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연다.하반기 중 강북구 우이동에서 동대문구 신설동역까지 연결하는 서울시 제1호 경전철 ‘우이신설선(11.4km,13개 역)’이 개통된다. 또한, 11개 자치구에서만 이용가능하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하반기 중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운영되고 자전거 수도 2만대(기존 5,600대)로 3배 이상 대폭 늘어난다.또, 영국대사관 점용으로 통행이 막혀있던 덕수궁 돌담길 100m 구간이 60년 만에 보행길로 복원돼 8월부터 시민 누구나 걸을 수 있으며, 길이가 무려 102m에 달하는 서울함을 비롯해 해군 퇴역함정 3척을 활용한 ‘한강함상공원’이 10월 한강 망원공원에 문을 연다.서울시는 하반기 달라지는 5대 분야 33개 정책을 이와같이 발표하고 ‘2017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이라는 이름의 전차책으로 온라인 제공한다고 밝혔다.5대 분야는 ① 복지·여성 (9건) ② 안전·교통 (9건) ③ 경제·문화 (8건) ④ 녹지·환경 (3건) ⑤ 행정 (4건)이다.첫째, 분야에서는 어르신, 어린이, 장애인, 유가족부터 반려동물까지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새롭게 시작한다. ▲50플러스 캠퍼스 개관·운영 ▲모두의 학교 개원 ▲공공급식센터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동물복지지원센터 개장 ▲동부병원 착한장례식장 운영 ▲최중증발달장애인 낮활동 지원사업 ‘챌린지2’ 등이 시행된다.모두의 학교 개원 (10월) : 모든 세대가 함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민소통광장, 도서관, 그룹스터디룸, 강의실, 옥상 정원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동부병원 착한장례식장 운영 (11월) : ‘15년 5월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서울시 직영 장례식장으로, 장례비용의 거품을 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챌린지2 사업 시행 (7월) :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시 발달장애지원센터와 10개 장애인복지관에서 시행된다. 낮시간(10:00∼16:00)동안 식사지도·장보기·공연 관람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 및 보훈예우수당 (10월) :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본인)에게 생활보조수당 월 10만원이 지원되며, 4.19유공자와 5.18유공자 및 특수임무유공자에게는 보훈예우수당 월 5만원이 새롭게 지원된다.둘째, 분야에서는 ‘서울로 7017’ 개장(5.20)에 이어 ‘보행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된다.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퇴계로∼만리재로 도로공간 재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 ▲덕수궁 돌담길 회복 ▲성동소방서 신설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시 전역 확대 등이다. 우이∼신설 경전철 개통 (9월) : 우이동에서 신설동역까지 기존 50분에서 20분 대로 소요 시간이 단축되며,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에서 환승할 수 있다.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 (7월) : 종로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흥인지문까지 4km구간에 가로변 버스차로를 중앙버스전용차로로 확대·시행하며, 횡단보도도 추가돼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성동소방서 신설 (7월) : 성동구에 소방서가 신설됨으로써 25개 자치구 중 24개 지역에 소방서가 설치된다. 셋째, 분야에서는 ▲세운상가 재생사업 1단계(종묘∼대림상가) 준공 ▲서울 바이오허브 본관 개관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대전차방호시설 예술창작센터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축제가 첫 선을 보인다. 서울 바이오허브 본관 개관 (7월) : 바이오·의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3,852㎡ 규모,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의료 창업자를 위한 멘토 컨설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연구개발특허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최 (9월) : 도시건축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초의 행사로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DDP와 돈의문 박물관마을에서 개최된다. 24개국의 프로젝트 전시, 투어 프로그램, 도시건축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조성 (9월) : 근현대에 형성된 골목과 한옥 등의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종로구 송월길 일대에 9,770㎡ 규모로 조성되며 도시건축의 전문적인 아카이브를 구축하기 위한 도시건축센터, 돈의문과 주변지역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돈의문 전시관도 함께 들어선다. 넷째, 분야에서는 ▲문화비축기지 ▲서울하수도과학관 ▲한강함상공원 등 기존의 산업유산, 하수도장, 군사시설이 문화시설로 탈바꿈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문화비축기지 개장 (10월) : 마포구 성산동 일대에 위치한 석유비축탱크 5기가 실내·외 공연장, 기획전시장, 정보교류공간 등으로 바뀌어 시민들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된다. 한강함상공원 개장 (10월) : 한강 망원공원에 조성되며, 강 위에는 102m 길이의 호위함급 함정인 서울함이, 육상에는 고속정과 잠수함이 배치된다. 함정체험, 해군 및 해양기술 역사 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된다.다섯째, 분야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정책이 새롭게 시작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3단계)실시 ▲수도요금 문자알림 서비스 ▲서울정보소통광장 서비스 개선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발급 등이다.수도요금 문자알림 서비스 (7월) : 120 다산콜, 사업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수도요금 납부내역을 기존 종이·e-mail 고지서와 함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받아 볼 수 있다. 모바일 서울시민카드 발급 (11월) : 각 공공시설에서 발급하는 개인 회원카드를 모바일 앱에서 하나로 통합·관리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세종문화회관, 역사박물관 등 29개의 시립시설과 구민체육센터, 장난감 대여소 등 3∼5개의 자치구 시설이 서울시민카드로 통합된다.‘2017년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서울시 ‘전자책 서비스’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 ‘정보소통광장‘(http://opengov.seoul.go.kr),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박진영 서울시 기획담당관은 “이번 2017년 하반기 달라지는 시정은 복지 및 안전, 문화, 환경, 행정 등 서울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 위주로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유용한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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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오는 15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열려▲ 반려동물 문화교실 세미나 [광교저널] 고양시는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양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양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유기견 없는 도시’가 주관하는 이번 문화교실은 ▲짖는 행동 ▲무는 행동 ▲배변 문제 ▲산책 등 반려동물을 키우기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특히 ▲행동교정 상담 ▲영양관리 ▲건강관리 등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방법을 반려견 훈련소 전문가가 실제로 보여 주며 알려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실시간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천안연암대학교 ‘이웅종 교수’의 특별초청 강연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과 훈련법을 전달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애완견 등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그에 맞춰 유기동물이 증가하고 이웃 간의 분쟁도 잦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확산을 위한 교실을 열게 됐다”며 계기를 밝히고 “교육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을 심어 올바른 반려동물 정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도 동물복지 문화에 역점을 두는 동물보호 정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www.clearcity.kr) 또는 ‘유기견 없는 도시(070-4090-8028)’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반려동물 보호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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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을 지켜줄 든든한 보금자리 마련▲ 동물보호센터 전경 [광교저널]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버려진 동물의 보호환경 개선을 위해 동물보호시설을 증·개축하고 아프거나 사고 등으로 부상당한 동물들의 치료를 위해 부속동물병원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호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동물보호센터 현장도지사실 개최에 따른 도지사와 보호센터 봉사자 및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 건의된 사항을 반영·추진하는 사업으로 2016년 예산확보, 2016년 하반기와 2017년 상반기 중 행정기관 및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동물보호센터 6개소를 방문해 시설 및 운영전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 및 건축협의, 공사업체 선정 등 제반절차를 마치고 7월에 착공해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며, 보호센터 운영매뉴얼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든든한 보금자리 마련 주요 내용으로 총 12억7천만원을 투자해, 201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소규모 형태의 보호시설 3개동을 철거하고 확장해 지상 2층 규모의 보호동(610㎡)이 들어서게 되며, 보호시설 확충으로 일일 최대 보호마릿수가 300마리에서 400마리까지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보호동물의 스트레스 등 민감한 환경을 고려해 250∼280마리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새로 마련되는 시설 내에는 임신·어미견과 젖먹이·강아지 전용 시설 등을 마련하고, 보호동물의 연령별·크기별 유형에 따라 적절한 보호가 될 수 있도록 하며, 입소·격리·목욕 등 전문적인 공간을 확보해 전염병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재 소형견 보호동을 고양이동으로 리모델링해 고양이 보호환경도 함께 개선해 나간다. 특히, 유기동물의 건강관리와 사고로 인한 부상동물 등에 대한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진료실을 확충해 부속 동물병원 개설도 병행 추진할 계획으로 진료전문수의사 확보, 필요한 진료장비 확충을 통해 7월 중 개설신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주인으로부터 버려지거나 주인을 잃어버린 동물이 보호되는 동안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인도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생명존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도민봉사자의 활동과 노력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통해 사람·자연·동물이 공존하는 생명존중 제주 구현을 위한 노력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