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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선8기 212개 공약사업중 22건 완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평가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후 1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장기간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고 용인의 발전을 위해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은 큰 성과로 생각한다”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 엄정하게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212건 가운데 옛 기흥중 부지 다목적 체육시설 조기 착공 등 22건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0건은 진행 중이다. 용인특례시는 기흥중 다목적 체육시설 조기 착공 외에도 청년창업 공감 원스톱 서비스 지원, 농촌지역 응급 수송체계 확립, 지구를 생각하는 생태학교 육성, 한얼초교・성지초중고교 통학로 개선, 아르피아 파크 골프장 편의시설 설치 등을 마무리했다. 이날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4개 분과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시건설 분과는 용인특례시에 세계최대 규모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오게 되면서 도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지도 57호선 구간 연결 등 주요 도로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현안으로 추진해달라는 의견도 제기했다. 교육문화분과는 용인 관광특구 지정 및 개발 사업에 대해 특구 지정 자체에 대한 이행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관광명소를 테마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버랜드에 오는 외국인들을 끌어들일 창의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경제환경분과는 사회적경제 종합지원 사업 관련하여 기업 수의 양적 확대보다는 내실 있게 사회적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행정복지분과는 장애인 농촌지역 응급 수송체계 확립에 은퇴 의사 등 지역 의료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조언했다. 시민평가단 김순태 단장은 이날 총평을 통해 “용인특례시 민선8기는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212개의 공약을 세웠고 공약실천계획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이행 평가 결과와 의원들이 모은 의견은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공약 이행을 철저히 검증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용인특례시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상반기 공약사업 이행실적 점검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공약사업 이행현황은 내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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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고기교, 작년만큼 비 오면 또 잠깁니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점검회의에서 던진 질문이다. 단순하면서도 재발에 대한 우려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문이 깔린 묵직한 물음이다. 이날 풍수해와 폭염 등의 여름철 재난 종합대책 점검을 위해 이상일 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각 부서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큰 수해가 발생한 수지구 동천동을 꼽으며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도 좋으나 현장을 직접 찾아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큰 수해가 발생했던 고기교 일대에 또다시 물이 역류해 주민들이 같은 피해를 겪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기교 주변 뿐 아니라 저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고기교 하부 준설 상태를 점검하고 용인 전역의 하천변이나 저수지 산책로가 어떤 상태인지 등을 파악해서 비가 많이 내릴 때 수해를 입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작년만큼 비가 왔을 때 작년보다 피해가 덜하도록 대비하자”고 했다. 용인시는 지난해 발생한 고기교 일대 수해를 복구하기 위해 낙생저수지에 물길을 내고 하상 역류에 대비해 배수지를 점검한 데 이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상습 침수도로 등 집중관리구간의 배수구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저지대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선 침수를 예방할 수 있는 물막이나 하수 역류방지기 등을 대여하는 등 선제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 회의를 통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발생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또 재난 예보와 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전파해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반지하주택가 2곳 등을 포함한 총 57곳의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산단 조성 공사가 한창인 처인구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공사 현장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선 시공사와 협의해 안전한 점검 체계를 만든다. 또 관내 주요 공사장에 대해선 집중호우나 장마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공동주택 사업지와 도시개발사업지 등 민간사업장의 현장점검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하상도로와 위험 교량, 둔치주차장 등 침수 우려 구역 48곳에 대해 진입차단시설과 예·경보 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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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각종 행사 개최 빈번 특별히 안전에 신경 써 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회의를 주재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만큼 특별히 시민 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5일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날 행사를 비롯해 8일에는 어버이날 기념식, 20일에는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하는 ‘2023 피크닉 페스티벌’과 ‘부처님 오시는 날 행사’ 등이 열리는데 담당 부서는 각별히 안전에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안전과 관련된 것은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고 평소에 늘 누구나 염두에 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기할 필요가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 행사의 경우 이를 유념하고 행사를 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달 20일 용인레스피아 가축분뇨처리시설 축분 투입구 기계 고장 확인 과정에서 근로자 한 분이 방독면을 쓰지 않아 의식을 잃었다가 깨어나는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초기 대처를 잘해 피해가 크지 않았다”며 “원칙적으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각 부서에선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과 관련해선 시민 평가단에게 이행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족하거나 미진한 부분은 좀 더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 체감 정책이나 발굴 사업들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휴가를 계획하는 직원들도 많은 만큼 직원들이 특별 휴가를 쓸 수 있도록 부서장들이 배려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전국적으로 신규 공직자의 이탈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직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하도록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은 물론 선배 공직자들이 배려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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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이상일 협의회장“방음시설 교체를 위한 국·도비 지원 필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8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협의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과 대도시 자치분권 강화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가연성 소재의 터널 방음시설 교체 비용을 정부와 광역지자체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용인특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는 협의회 소속 17개 도시 중 12개 도시 지자체장이 참석해 대도시의 자치와 분권을 실현시키기 위한 10개의 안건을 심의하고, 행정 효율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03년 4월 결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의 전국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정보와 기술을 상호 교환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와 분권은 각 지역이 가진 여건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적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 상정돼 처리된 안건은 ▲소규모개발제한구역(30만㎡ 이하) 해제 권한 대도시 위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소상공인 영업규제 개선 ▲시·도지정문화재 역사문화환경 보존 지역 지정 권한 이양 ▲방음시설 교체 관련 국·도비 지원 요청 ▲재난의연금 배분 시스템 개선 등이다. 특히 방음시설 교체는 지자체 예산만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국도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협의회 규약 변경 및 상근인력 보수 변경 등 협회 사무 관련 안건과 인구 50만을 넘어선 김포시의 협의회 신규가입도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용인특례시의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운영 ▲안산시의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 ▲김해시의 ’2023년 가야문화축제‘ ▲천안시의 ’2023 K-컬쳐 박람회 ▲포항시의 ‘SPACE WALK’ ▲화성시의 제13회 화성 뱃놀이축제 등에 대해서도 홍보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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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국가첨단산단 조성, 용인의 미래에 큰 역할 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도 노력해달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 등 시 현안을 살폈다. 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회의에서 "용인시에 이어 경기도가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원단을 꾸린 데 이어 정부도 이달 말 국토교통부 1차관을 추진단장으로 하는 범정부추진지원단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며 "용인특례시의 입장을 충분히 피력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는 물론 삼성전자와도 긴밀하게 소통하겠다. 공직자들도 용인의 미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 시장은 "국가첨단산업단지에 입지한 시민들은 보상이 제대로 되는지, 이주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입장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담당부서에서도 소홀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와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도시공사가 '용인형 신성장산업 발굴·육성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부서간의 긴밀한 소통체계를 가져야 하며 특히, 시 산하 공공기관과의 관계는 과거처럼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관계여야 하고, 같은 식구라는 생각으로 지혜를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건축 인·허가 지연에 대한 연구와 함께 비교적 손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되도록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업무과중과 신청인의 서류 미비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행정처리가 지연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내가 건축허가를 받으려고 할 때 기간이 오래 걸리면 어떤 심정일까'를 생각해 달라. 법적 하자가 없다면 적극 행정의 차원에서 발 빠르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줄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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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남사·이동 국가첨단산단 조성지원 추진단 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남사·이동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23일 구성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진단장을 맡고, 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황준기 제2부시장이 부단장, 시의 실·국장들이 팀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소통조정관으로 활동하면서 시민 등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단은 시의 각 담당 부서와 기업,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되, 범정부 추진단 구성 확정과 산단 조성 추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시는 범정부 추진단에 참여해 시의 입장과 의견,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와 기업 등에 전달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채널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상일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세부 절차와 일정을 살피고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 검토 사항을 점검했다. 용수와 전력 공급, 도로·철도 등의 인프라 확충, 국가산단 후보지 내의 시민·기업 등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추가 대책, 각종 기반 시설 설치 관련 규제 등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이지만 용인특례시에 조성이 되는 만큼 우리가 도움을 줘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또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도 많을 것이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보상과 이주대책, 교통 인프라 확충, 배후도시 조성, 규제 완화 문제 등과 관련해선 시의 구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주민들이나 기업들은 보상이나 이주 문제에 대한 걱정이 클 것”이라며 “시는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고 반영하는 노력을 해서 합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대 710만㎡(215만평)에 조성되는 국가첨단산업단지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건설하고, 국내외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150여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정부는 용인을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투자액이 무려 300조원에 달하고, 직·간접적 생산 유발 효과는 700조원, 고용효과는 160만명이나 될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 국가산단 사업이어서 용인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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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소소한 일도 시민에 도움되면 서둘러 시행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회의를 주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발굴하고,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0~24일 ’2023년 시민체감 및 주력사업 보고회‘를 주재하고, 용인특례시 각 부서가 새롭게 발굴한 생활밀착형 정책 실현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지난달 보고회를 통해서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며 “소소한 것이라고 미루지 말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은 서둘러 시행해 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 에너지 절약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의 캠페인이 공공기관만이 아니라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도 집무실 전등 16개를 빼는 등 캠페인에 동참, 11~12월 두 달간 시청사와 관내 공공기관에서 2021년 동기 대비 전기료 1억 9200만원을 절감했다. 이 시장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지와 관련해서 “중앙시장 일대 20만 467㎡가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특화·스마트 재생사업지로 결정돼 4년간 652억 5000만원(국비 155억원, 도비 31억원)을 투입하게 됐다”며 “4년 후 시민들이 정말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 특히 청년들이 즐겨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연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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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시티 역세권엔 머물고 싶은 복합문화공간 조성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플랫폼시티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선 쇼핑‧문화‧예술이 접목된 복합문화시설로 시민이 머물고 싶은 공간을 조성해야 합니다” “활발한 소셜 네트워킹이 이뤄지도록 소규모 복합예술공간을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스타트업과 팝업 스토어 등을 만들어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EX-HUB 상부공간을 광장으로 조성해 야외공연장과 거리응원, E-스포츠 경기 등이 활발히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만드는 건 어떨까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연 제1회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회의에서 역세권 특별구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이날 회의는 GTX용인역 일원 약 30만㎡의 역세권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주요 기능과 도입시설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데 주안점을 뒀다. 시민 위원들은 복합환승센터와 MICE시설, 쇼핑센터 등을 구상한 시의 계획에 대체로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하고 반도체 특화 컨벤션센터를 유치하는 등 상시 활성화 방안도 다채롭게 제안했다. 시는 올 상반기 착수할 ‘플랫폼시티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특화용역’을 통해 이날 시민자문단 위원들이 제안한 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되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플랫폼시티 역세권을 전통적인 교통중심 기능과 새로운 도시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며 “위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사업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일원 약 275만7186㎡(83만평)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객관적인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0명의 시민자문단을 위촉했다. 제2부시장과 미래산업추진단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두고 박은선·안치용·김병민 등 3명의 용인시의원과 10명의 용인시민이 오는 2024년 11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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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제2기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 구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을 담당할 ‘제2기 용인시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7월 위원회를 발족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행사항 평가와 계절관리계획 등 4회에 걸친 위원회의 자문 의견을 관련 정책에 반영해왔다. 황준기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제2기 위원회는 김희영·신현녀 용인특례시의원을 비롯해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4년 11월까지 2년간 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취약계층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된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제2기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태형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환경부의 제4차 미세먼지계절관리제와 관련,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 부시장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위원회가 용인이 가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미세먼지 대책들을 발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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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부서별 대책을 논의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민안전관을 비롯한 시 유관부서와 보건소, 사업소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 시는 우선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해 대설‧한파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을 전파하기로 했다.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취약구간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습결빙구간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 72곳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제설취약구간 및 상습결빙구간 55곳과 제설전진기지 6곳, 자동제설제빙시스템(염수분사장치) 121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하는 한편 행안부, 경기도 등과 중앙합동점검을 마쳤다. 관내 대규모 건축공사 및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대해 현장별 대설·한파 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민간사업장의 현장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용품(담요, 방한조끼 등) 배부 및 한파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방문 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관내 농가·축사 등의 농작업 현장에는 ‘대설·한파에 따른 비닐하우스 및 가축 관리요령’ 등을 사전 안내하고, 특보 발효에 따른 피해 우려 시 긴급 문자 발송을 할 수 있도록 구청 및 읍·면과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20일에는 처인구 역북동 제설전진기지에서 시 유관부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폭설 시 차량 정체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강설 초기 제설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설 훈련을 했다. 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로 선제적인 제설을 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한파 예방 활동도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